박영민(1984)

 



'''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image]
이름
박영민
생년월일
'''1984년''' 1월 13일(전라북도 군산시)[1] (41세)
키/몸무게
176cm, 65kg
혈액형
AB형
가족
1남 1녀 중 둘째, 부인, 아들 박준서
소속
'''CJ 엔투스''' → 공군 ACE[2]은퇴
전역일
2011년 11월 15일
종족
프로토스
ID
Much[gm]

데뷔
2004년 KBC 파워게임쇼 신인왕전
별명
마푸(=마른푸마)[3], 공명토스, 캡틴박, 박노인[4], 박영감,
기적의 액면가, 노룡, 탈북토스, 폭력배+로킥토스[5],
박열사[6],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 공군행보관 등등
트위터
사이트
종교
불교
1. 주요 전적
1.1. 개인리그
1.2. 팀 단위 리그
2. 전적
3. 소개
4. 입대 후
5. 그의 관광 목록
5.1. 위화도 회군 관광
5.2. 코두리양식 관광
5.3. 운명의 날
5.4. 200킬 관광
6. 그 후...


1. 주요 전적



1.1. 개인리그



2004년
KBC 파워게임쇼 스타크래프트 신인왕전 4위
제8회 커리지 매치 입상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8강 (VS 0:2)
2007년
곰TV MSL 시즌1 16강
곰TV MSL 시즌2 32강
'''온게임넷 스타챌린지 시즌2 우승'''[7]
'''제4회 슈퍼파이트 우승'''
2008년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8강
박카스 스타리그 2008 8강 (VS 김택용 0:2)
EVER 스타리그 2008 8강 (VS 도재욱 0:2)
Arena MSL 2008 4강 (VS 이제동 0:3)
WCG 2008 스타크래프트 부문 한국 대표 선발전 4위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
Clubday Online MSL 2008 32강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32강
BATOO 스타리그 2008 36강
2009년
로스트사가 MSL 2009 32강
아발론 MSL 2009 32강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3 16강

1.2. 팀 단위 리그


  •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3위
  •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4위
  •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 파이널 3위
  •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3위
  •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준우승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준우승
  •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우승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위


2. 전적


'''박영민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23전 12승 11패 (52.2%)
21전 9승 12패 (42.9%)
44전 21승 23패 (47.7%)
vs 저그
27전 16승 11패 (59.3%)
17전 8승 9패 (47.1%)
44전 24승 20패 (54.5%)
vs 프로토스
11전 2승 9패 (18.2%)
13전 8승 5패 (61.5%)
24전 10승 14패 (41.7%)
총 전적
61전 30승 31패 (49.2%)
51전 25승 26패 (49.0%)
112전 55승 57패 (49.1%)

3. 소개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보통 프로게이머들과는 달리 좀 늦게 데뷔한 케이스#s-1이다. 2004년 1월, KBC 파워게임쇼 신인왕전으로 데뷔하여 최초의 드래프트였던 2005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당시 GO(現 CJ 엔투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면서 대학을 중퇴한 몇 안 되는 프로게이머들 중 하나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포텐셜이 높다는 e스포츠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에 데뷔해 상당한 활약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데뷔가 늦어 동년배 게이머들에 비해 커리어는 짧은 편이다[8].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대표 별명인 '공명#s-2.1토스'로 대표되는 영리하고 전략적인 스타일이다. 발군의 초반 소수유닛 컨트롤[9], 다양한 전략성 플레이, 교전 능력, 운영 도중의 직관적 센스가 특기. 무조건 초반부터 상대방과 차이를 벌려놓고 시작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초반에 손해받지 않고 찌르기에 성공하면 그 차이를 유지하며 경기를 이기지만 초중반에 상대를 흔들지 못하면 방해받지 않고 크게 자란 상대와의 후반 운영/물량싸움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기본기나 피지컬로 어린 선수들을 능가하는 것은 힘든 듯. 장기전으로 접어들면 집중력이 불안정하다는 평도 받지만 초장기전에서 승리한 적도 있고... 그리고 경기력에 기복이 심한 편인 것도 단점. 어떻게 보면 CJ 전통의 프로토스 스타일을 거부한 선수라고 볼 수도 있다.
종족별로 보면, 저프전엔 상당히 약했고, 테프전에 강했으며, 프프전에는 초기에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기로 갈수록 드래프트 세대 특유의 뛰어난 멀티태스킹과 피지컬을 따라가지 못해 급속도로 취약해졌다. 저프전에서는 유독 커세어 리버를 즐겨쓰는 편이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전략적인 카드를 잘 꺼내들었는데, 이 때문인지 박태민, 김준영 등에게는 강했지만 피지컬이 뛰어난 저그, 특히 이제동에게는 쥐약 수준으로 엄청나게 약했다[10]. 반면 테란전의 경우, 토스 특유의 초반 인프라 구축의 유리함을 잘 살려, 이를 경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이기는 경우가 많았고, 때문에 테란전 강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다른 농부들에 비해 임팩트#s-1는 조금 부족하지만, 이 쪽도 농부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다. 프로리그, 개인리그 등에서 간간이 만났는데, 이윤열은 골든 마우스를 얻은 전성기였고, 본인은 신인이었음에도 만날 때마다 이윤열을 기가 막히게 잘 잡아넀다.
스타판에서 유명한 '''노안#s-2'''이다. 박영민이 공군 ACE 당시 로스터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줄 아는 스덕들이 꽤 많으며, 그런 위주의 리플이 달려도 지적도 잘 받지 않는다. 하지만 박영민의 실제 나이는 '''박정석보다 고작 한 살 어리다'''[11].
데뷔 초에 MSL 서바이버 리그에서 前 삼성전자 칸 코치인 테란 최우범의 메카닉 병력을 상대로 커세어의 웹마법을 선보였으나, 그 때문에 물량이 안 나와 최우범이 웹을 지나쳐 밀어붙이는 바람에 GG를 친 경험도 있다. 참신한 건 좋았으나 초창기의 시행착오인 셈이다.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 , 변형태와 함께 CJ의 주력 신예 트로이카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저그전은 상당히 취약했으나, 막강한 테란전과 토스전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토스전에서는 2005 ~ 2006년 동안 18승 3패를 기록하며 굉장한 단기 포스를 보여주었다. 이후 2007 ~ 2008년에는 차차 몰락하여 가기 시작한 마조작을 대신해 주역으로 떠올랐으며, 막강했던 토스전은 비교적 저조해졌지만, 대신 저그전에서 크게 진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CJ의 새로운 에이스로 올라선다. 이 시기 그의 위상은 당시 한참 전성기를 보내던 육룡#s-2에 이어 "노룡"이라 불리며 또 다른 정상급 토스로 거론될 정도였으며, 박카스 스타리그 2008 8강, EVER 스타리그 2008 8강, 그리고 Arena MSL 2008에서는 4강까지 올라가는 등, 2008년 상반기에야 본격적으로 커리어 최전성기를 이어갔다. 대신 개인리그와 달리 프로리그에서는 팀도 본인도 모두 부진하였다는 것은 흠.
그러나 2008년 하반기 이후로는 갑작스레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며 성적이 급전직하게 된다. 이제동에게 0:3으로 패한 뒤 자신감이 급 하락했는지 좀처럼 이전의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프로리그고 개인리그고 모두 연전연패만을 기록하기 시작했으며, 육룡에 비견되던 위상도 어느덧 사라져 갔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서는 16강에서 재경기 끝에 탈락, 클럽데이 MSL에서도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탈락, 바투 스타리그 2009에서는 36강에서 신땡땡에게 2대0으로 패하여 PSL추락하면서 다시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한다. 로스트사가 MSL에서도 2연패로 광탈. 동시에 CJ의 프로토스 주전 자리도 진영화에게 내주었으며, 그래도 2008년까지는 프로리그에서만큼은 좋았으나, 2009년 이후로는 프로리그에도 어쩌다 나와도 거의 패만 쌓는 등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며 사실상 커리어 말기에 접어들었다. CJ의 토스라인이 잉여라인이 되기 시작한 것은 덤[12].
아발론 MSL 2009 32강에서는 패자전에서 토본 이성은을 개발살내고 최종전에서 박지수와 상대하다 패배. 이리하여 양대 백수가 되었다. 참고로, 저 아발론 MSL이 박영민의 마지막 MSL이자 마지막 개인리그가 되었다.
2009년 8월 7일에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이벤트전의 최강자'''에게 패배.
공군으로의 입대를 4주 앞둔 2009년 10월 8일에 있었던 NATE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는 문땡땡과 정명훈에게 연속으로 털리며 MSL에서도 PSL로 가게 되었다.
2009년 10월 26일, 공군 ACE에 입대했다. 함께 지원했다가 탈락한 윤종민은퇴하고 대신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미 공군에 지원한 상황이었고, 또한 공군 ACE에 합격하든 하지 않든 이미 군에 입대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재계약과 FA의 범위 밖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의외로 CJ 엔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 당시에 자신의 미니홈피에 먼저 입대해 있던 모 후배에게 좀 봐달라며 장난스럽게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러나 의 답변은 '''I`m Ready To HighKick'''이었다.
그리고 그 답변이 현실이 될 모양이다.
2010년 1월 8일 자로 '''이미 현실이 되었었다'''. 마청탁에 대한 루머#s-1는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괴이하게도 이성은에게 단순히 게임 뿐만 아니라 존재 자체로 천적 수준의 상성을 보여준다. 군대에서더 선임이었을 뿐만 아니라 후에 이성은의 개인 방송에서 색다른 컨텐츠로 처남에게 스타 가르치기를 했는데, 처남의 증언으로는 현 부인인 나봉이는 이성은이 현역인 시절부터 그의 팬이었는데, 이성은이 싸이 홈피에 여친과 꽁냥꽁냥하는 사진을 올리자 울컥한 나봉이가 이성은 사진 뿐이었던 자신의 싸이 홈피에 잠깐 외도를 하며 올리게 된 다른 선수 사진도 하필 박영민이었다.

4. 입대 후


09-10 시즌 초반인 2009년 10월 26일, 쥐도 새도 모르게 공군 제682기로 훈련소 입소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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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절해 보인다'''.
2010년 1월 3일, 공군 ACE 입대 후 첫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신병 버프를 받아 이겼다! 예전에도 자주 쓰던 초반 압박 후 몰래 전진 로보틱스 플레이로 예전 올스타전에서 계속 노인드립을 시전하던 대충선생을 관광보냈다. 그러나 아깝게도 공군은 에결까지 가서 패배. 그나마 바로 위 선임#s-2.1인 '''김좇'''은 이겨서 다행이다(…). 참고로, 이날의 이 승리는 한해 전 6월에 선임이 된 박태민을 상대로 이긴 이후 7개월만에 거둔 프로리그 승리였다.
중요한 것은 벌레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공공의 적일 뿐 만 아니라 온게임넷 스파키즈 내부에서도 공공의 적'''(?)이란 것이 박치킨을 통해 증명되었단 것이다.
2010년 1월 25일 박영민의 어머님이 공군 ACE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덤#s-1으로, 얼굴은 노병인데 바짝 든 군기가 막내인 것이 홍진호와 서지훈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홍진호에게 로킥#s-1을 맞는 장면이 찍히기도 했다. 이 일로 며칠동안 스갤에선 홍진호가 오랜만에 제대로 까였다.
2010년 3월 6일, 09-10 시즌 위너스 리그SKT T1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최호선, 박재혁, 이승석 등을 모두 잡아내고 3킬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대 팀에서 대장으로 나온 정명훈이 어찌어찌 올킬 위기를 넘기기는 했으나, 중견으로 나온 오영종에게 로드러너에서 아비터+캐리어 적절한 조합으로 패배하며 팀은 승리했다. 이 SKT T1과의 경기 바로 닷새 전 경기에서 화승 오즈를 꺾고 18연패를 끊었었는데,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2연승을 달성한 것. 또한 SKT를 잡음으로써 창단 이후 모든 팀에게 1승 이상을 기록하게 되었다.
2010년 6월 12일, SKT T1과의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는 상태에서 출전했다. 상대는 김택용. SKT가 프로리그 최다 세트 연승인 13연승을 이어가는 중인데다가 본인도 당시 프로리그 7연패 중이었는지라 좀 불안했지만, 다행히도 승리함과 동시에 7연패 탈출 성공[13]. 또한, 뒤에 나온 박태민이 박재혁을 상대로 승리하며 0:2로 뒤져가는 상황에서 에결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에결에서는 민찬기도재욱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이후 세월이 흘러 2010년 10월 1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이 개막되고 1라운드에서는 4승 3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라운드 이후부터는 부진이 시작되더니 손석희에게 프로토스 에이스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2011년 3월 3일에 열린 ABC마트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이병렬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하지만 2011년 5월 7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져가는 상황에서 출전. 그러나 상대는 이영호. 당시 유리한 상황에서도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던 박영민이였기에 대부분 이영호의 승리를 점쳤다. 그러나 상대가 트리플 넥서스 지역을 저지하기 위해 4탱크 타이밍러쉬를 감행했으나 적절한 프로브 빼기와 드라군 빈집으로 타이밍러쉬 병력을 프로토스의 본진으로 공격대상을 옮기는 바람에 앞뒤로 덮쳐오는 드라군에 쌈싸먹혔다. 이후 테크나 멀티를 하지 않고 오직 드라군 - 질럿 병력에 집중해 다수 발업질럿이 모이는 순간 테란의 방어진을 뚫어버리며 그대로 승리했다. 이로써 박영민은 공군 소속 선수로써는 4번째로 이영호를 잡았었다[14]. 그러나 팀은 3:2로 유리한 상황에서 6세트에 김경모고강민에게 역전패를 당하였고, 이어 에결에서도 또 김경모이영호에게 패배하며 하루 2패를 당하며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무엇보다 고강민의 승리 때문에 박영민의 승리가 묻히는 바람에 김경모는 신나게 까였다.
이 승리 덕분인지 5월 17일, 웅진전 3SET 신 태양의 제국에 또 출전하였다. 상대는 토막#s-3 dlwogh. 이번에도 멀티 2개를 먹자마자 질럿과 드라군을 다수 뽑아 초반에 쳐들어가서 언덕위 병력을 쓸어내며 이영호전 보다 손쉽게 승리하지만 앞마당 멀티에서 SCV의 블로킹에 막혀 생각보다 많은 이득은 거두지 못했다. 그 와중에 세번째 멀티를 가져간 것도 아니라 이대로는 역전의 가능성도 농후한 상황. 그리고 역시나 시간이 갈수록 테란에게 찔끔찔끔 주도권을 내주게 된다. 하지만...
바로 캐리어 테크를 타고 늦은 타이밍#s-1에 섬 멀티를 먹고 '''정말 처절하게''' 캐리어를 이리저리 굴리면서 이재호의 자원줄을 서서히 말려 죽이고 상황상황 적절한 판단하에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섬 멀티를 가져가고 그 뒤 20여분이나 지났지만 가져간 추가 멀티는 '''제로#s-1'''.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갖고 있던 자원은 '''20원대'''. 전투가 끝난 박영민의 표정은 진이 다 빠진 표정이었다[15]. 과거에 나오던 흔치않는 자원과 병력을 쥐어짜는 방식의 운영이었다.
그러나 팀은 6세트에서 김경모김명운에 역전패를 당하고 에결에서 임진묵이재호에 지면서 결국 패배. 하지만 제대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처절한 운영으로 멋진 승리를 거두는 그의 모습은 확실히 대단했다. 그것도 상대가 저번에는 최강 테란 이영호, 그리고 실력은 알아주는 이재호[16][19]라는 점은 고무적이다. 과연 주전으로 CJ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인가?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진에어 스타리그 2011) 프로 - 암 예선전에서 아마추어인 박진혁을 2:0으로 이겼으나, 한두열에게 노인 공격을 당하여 0:2로 패배, 탈락하였다.
6월 30일에 열린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예선에서 강정우를 2:0으로 이겼으나, 김성대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굉장히 꼬인 군번이라고 한다. 차기수가 군생활을 한지 10개월만에 왔다고...

5. 그의 관광 목록


전략성 게이머답게 온갖 명경기 내지는 개그경기 제조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경기 내적 세레머니나 상대를 멀리 보내는 관광에도 일가견이 있다.

5.1. '''위화도 회군 관광'''


박카스 스타리그 2008 16강 김동건과의 경기에서 박영민이 2질럿 찌르기로 김동건의 SCV를 7기, 마린을 2기 잡아내자 이대로면 후반이 어렵다고 판단한 김동건의 SCV, 마린, 벌쳐, 시즈탱크의 동원 치즈 러쉬가 박영민의 본진쪽으로 우루루 몰려갔지만 트로이 맵특성을 활용해 본진을 섬으로 만들어 틀어박힌 박영민의 센스에 아무것도 못하고 다시 본진으로 돌아간 SCV들의 처량함을 상징한다. 그후 박영민은 바로 패스트 캐리어로 전환해 전반적 타격을 입히고 김동건이 반격하기 위해 모은 몰래 레이스마저 들키면서 인간본좌는 안드로메다로... 이후 이것은 위화도 회군 관광이라 불렀다.
영상.

5.2. '''코두리양식 관광'''


이것도 역시 트로이에서 나온 관광. EVER 스타리그 2008에서 김택용을 만나서 어찌어찌 무난하게 병력싸움 중에 박영민의 자원줄이었던 5시 스타팅 멀티를 치기 위해 김택용의 한방 병력이 죄다 그곳으로 몰려가자 박영민은 멀티를 지키려고 시도하는 대신 멀티 입구에 있는 중립 어시밀레이터 1개를 파괴하고 그것을 생각도 못하고 있던 '''김택용의 병력 대부분이 5시에 갇혀 사실상 전력이 봉인'''되었다. 그 후 속업도 안된 셔틀 하나로 병력을 일일히 실어 구출하려는 김택용안습 행각[20]이 택빠들의 눈물을 자아냈으며 그 이전에도 김택용의 9시 멀티를 공격하면서 병력 일부가 입구 바깥쪽을 지키는 등 맵에 최적화된 전술적 우위를 자랑하며 '''코두리양식 관광'''을 태웠고, 김택용은 이 경기로 인해 '''프리즌 브레이코''', '''석코필'''이 되었다.
해당 영상.

5.3. '''운명의 날'''


하지만 관광 부문에서 박영민은 '''이성은을 2008년에 연속 관광 보낸 것으로 스타판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2008년 6월 5일. Arena MSL 2008 16강 D조 2, 3경기. 2세트에서 3탱크로 찔러보려는 이성은보다 한 발 앞서 패스트 다크를 보내었고, 다크인 줄은 꿈에도 몰랐던 이성은의 본진과 멀티의 SCV들을 씨가 마르도록 썰고 또 썰어 승리했다. 2세트 영상.
그리고 3세트 오델로. 보지 않은 사람 말도 하지 말라는 전설의 하트 관광.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리버 견제로 재미를 보고 아비터+지상군으로 압도하며 승기를 잡은 후 미네랄이 남아도는 것 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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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걸 만들었다'''.
'''처음에 그냥 파일런으로 하트를 그리자''' 그걸 또 스캔으로 찍어 봐 버린 이성은은 벌처를 하트로 보냈으나 벌처가 도착했을 때 박영민은 이미 '''하트 안쪽을 포톤캐논으로 색칠'''하고 있었다[21]. 결과적으로 해설진과 시청자들의 경악+황당+큰 웃음 속에 이성은은 우주 끝으로 관광을 타며 개발살. 사실 저 경기에서 자기 드라군도 얼렸고 자기 드라군을 얼려서 십자가도 만들었고 한 것 같지만 저 크고 아름다운 하트 앞에서 다른 것을 신경쓸 겨를이 있나? 이때 이성은은 ㄵㅈ를 치고 나간것으로 보인다. 2번째 사진을 자세히 보자. 그러나 옥의 티가 있다면 짤에서 볼 수 있듯이 지형 때문에 하트가 약간 찌그러졌다. 센터가 넓은 편이었으니 약간만 위에서 그렸더라도 똑바로 된 하트를 그릴 수 있었을 것이다.
이 대회에서 스타판의 최고 관광 중 하나로 일컫어지는 박영민의 이성은 하트 관광이 나왔다. 이 세리머니는 공식전에서 나온 관광 세리머니 중 가장 호화로운 것으로 손꼽힌다[22]. 이후로도 이성은은 박영민만 만났다 하면 온갖 굴종의 역사에 시달리다, 군대까지 후임병으로 들어가 갖은 고초를 치르게 되었다.
거기다가 박영민은 승자 인터뷰에서 '''이번 관광은 이 부탁한 것'''임을 밝혀서 스덕후들을 더 흥분하게 했다. 이성은>>>> 으로만 알려져 있던 CJ - 삼성전자 간의 신경전이 박영민+ >>>>이성은으로 된 것이다(...). 후일 김정우가 프로리그 '''데뷔전'''에서 이성은을 개발살#s-1내고 세레모니를 한 것을 봐서는 CJ 선수들은 이성은을 바르는 것을 즐기는 것만 같다. 뭐 이해야 충분히 가지만... 그 당시의 인터뷰 링크. 그리고 이 하트 관광으로 인해 의 별명 목록에는 '''마청탁'''과 '''마로비'''가 추가되었고, 마재윤은 박영민 싸이에 "게임은 형이 했는데 왜 내가 욕을 먹나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런데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사실 박영민은 '현장에 직관을 와 있던 여자친구를 위해 그런 세레머니를 했다'고 한다. 인터뷰#s-1애드립이었던 것'''. 이는 같은 CJ 출신 전 프로 BJ 변형태가 이성은과의 합방에서 확언했다. 이성은 본인까지 '남들은 그게 두닥[23] 청탁인 줄 많이 알던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을 봐서는 이쪽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박영민 본인 인터뷰에서도 마씨가 이기게 되면 세레머니를 부탁하긴 하였지만, 막상 세레머니가 떠오르지 않아 즉흥적으로 했다고 한다. 해당 영상. 1:35:33부터...
그리고 훗날 이와 가장 비슷한 플레이는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 박수범신상문과의 경기에서 재현되었다. 이쪽은 프로토스인 박수범이 승기를 거의 굳히자 센터에 넥서스를 3개 소환하는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경기를 이겼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박영민의 경기는 세레머니로 센터에 건물을 소환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지만 박수범의 경기는 센터에 건물을 소환한 이후 방만한 플레이를 해서 대역전패를 당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간신히 이겼다는 점이다. 해당 영상. 22:54부터...

5.4. '''200킬 관광'''


아발론 MSL 2009 서바이버 토너먼트 S1 1경기에서 윤종민과의 비잔티움 경기에서는 저글링+울트라+히드라무려 300기 이상 잡아냈고, 이어 리버 3기까지 합쳐서 무려 200킬을 달성했다. 뭐 결국은 졌지만...

6. 그 후...


공군 제 682기로 2011년 11월 15일에 무사히 전역했다. 노장의 저력이 기대됐다. 은퇴하고 CJ 엔투스의 코치로 재직한다고 해도 좋은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도 많았다. 공명토스라고 불릴 정도로 전략적인 플레이에 능하고 판짜기도 잘 하므로 코치로서의 역량도 기대되는 대목이었다. 물론 선수로 복귀를 바라는 팬들도 많았겠지만...
그러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게임을 그만 두었다고 한다. 스타 1이든 스타 2e스포츠계에서는 종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리고 2013년 1월, 스갤러들의 증언[24]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노량진동에서 종종 목격되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추측됐지만,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었다.
그러다가 2014년 8월, 페이스북에 남긴 답글에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연수를 받고 있었다고 한다.
그 뒤 2014년 11월 1일부터 고향#s-1군산시에서 교육행정직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다. 박영민과 케스파의 2016년 인터뷰.
다수의 프로게이머의 증언에 의하면 공군 시절 악마 선임이었다고 한다. 청소를 시키고 나서 휴지로 한번 훑어서 먼지가 나오면 다시 시켰다고 한다.
게다가 선후임 가리지 않고 군생활 관련해 안 좋은 말이 많이 나왔다. 하필 다들 개인방송 중이라...
- 박태민 : 본인 맞후임이라 볼 날 더 많은 민찬기 말 잘 들으라고 했더니 제대 이후 연락이 끊겼다.
- 민찬기 : 맞선임인데도 많이 무시했다고 한다. 이성은의 개인방송서 이름 뒤에 계급도 붙여 이름 불렀다고 인정한 착한 선임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자주 무시했고, 결국 민찬기가 그 방송서 거론한 3차 대전이 터지게 된다[25][26].
- 손석희 : 이성은, 변형태의 합방에서 손님으로 나와서는 본인이 공군 역대 입대자 중 최악의 군생활로는 순위권이라고 하자 이 둘이 후임이었다지만 반박을 못할 정도였고[27] 심지어 본인이 당시 윗선들에게 일반 부대로 보내달라고 말할 정도였다.
2016년 10월 15일결혼하였다. 신부#s-1는 같은 직렬의 공무원.
2017년 10월에는 코리아 서버에서 harim2라는 아이디로 활동 중이었다. 점수는 3천점대 전후.
2018년 10월, "공직 출사표 던진 ‘셀럽’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기사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노량진에서 공부한 첫 해 시험은 떨어지고 고향인 군산으로 내려가 집 근처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두번째 치른 시험에서 국가직, 서울시, 지방직 교육행정(9급)에 모두 합격하고 고향에서 가족과 지내고 싶다는 생각에 지방직을 선택했다고 한다. 현재는 군산남초등학교에서 교육행정서기로 근무 중. 그리고 미래의 아이가 프로게이머와 공무원 가운데 무엇을 했으면 좋겠냐고 기자가 묻자 “머리로는 ‘공무원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하지만 마음속에서는 ‘프로게이머를 하라’고 외칠 것 같다.”고 답했다. 관련 기사.

[1] 여담이지만, 축구계 대표 노안 아르연 로번생일이 정확히 열흘 차이 난다.[2] 공군 682기다.[3] 예전 GO 시절 태국에서의 전지훈련 때 샀던 푸마신발이 사실은 짝퉁이었다 해서 붙은 별명이다.[4] 스갤 기본 별명. 다만, 선수 본인은 '''이 별명을 싫어하며''', 박소년이라고 불러달라고 부탁한 적도 있지만, ''' 그렇게 불러줄 리가 만무하다'''.[5] 온게임넷에서 찍었던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라는 프로그램에서 크엘프를 상대로 '''로킥'''을 후리고 도망가는.... 그 후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6] 위의 로킥 사건 이후 김성기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서 이성은의 흑열사, 도재욱의 도열사처럼 붙은 별명.[7] 염보성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끝에 승리했는데, 이 대회 이후로는 챌린지 시드결정전이 폐지되어 버리고, 그 다음 시즌에는 스타챌린지 자체가 폐지되면서 박영민은 마지막 스타챌린지 우승자가 되었다.[8] 하지만 아마추어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은 유명했다고 한다.[9] 특히, 때에 따라서 경악스러운 프로브 컨트롤.[10] 상대전적이 자그마치 공식전만을 기준으로 '''7대2'''. 특히 Arena MSL 2008 4강에서는 '''셧아웃'''을 당한 적도 있다. 참고로,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9대3'''이며, 비공식전만 봐도 2대1로 어떤 경우로 보든 약하다.[11] 빠른 84년 생으로 1983년 12월 생인 박정석과는 한 달 차이.[12] 그래도 이후에 진영화와 장윤철을 차례대로 발굴하고 하이트 스파키즈 합병 이후 이경민까지 가세하면서 CJ의 토스라인은 다시금 강력한 라인이 되었다.[13] 대신 상대였던 김택용은 6연패를 하게 돼서 좀 아쉽게 되었다.[14] 나머지 선수들은 각각 임요환, 이주영, 민찬기.[15] 임성춘이 왜 그런 표정을 지었냐고 물었더니 불안해서...[16] 토스에게 약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강한 테란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다.[17] 테영호 맞다![18] 즉, 이영호와의 전적.[19] 사실 더 대단한 건 이영호[17]와의 공식, 비공식을 합쳐서 이영호보다 상대전적이 앞선다는 것이다. 이영호의 브루드 워 전적을 보면 알겠지만 손석희를 제외하면 박영민이 프로토스 중에서 이영호보다 상대전적[18]이 앞선다. 손석희를 제외한 나머지는 동률이거나 상대전적에서 이영호에게 밀린다.[20] 어시밀레이터 1개만 파괴했기 때문에 질럿이나 템플러 등은 그냥 통과가 가능한데 질럿 7기 빼면 다 드라군 아컨이었다.[21] 너무 좋아하던 엠겜 해설진은 큐빅을 박는 것에 비유했다.[22] 이른바 '''관광''' 세리머니들은 대부분 많은 자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마패 관광은 미네랄 400, 퀸의 인페스티드 커맨드 관광은 퀸 1기만 뽑을 자원만 있으면 되는 식인데, 하트 파일런 & 포톤 캐논은 미네랄만이긴 하지만 그 가격은 수천에 달한다. 50게이트는 엄청난 자원력에서 순식간에 물량이 뽑아져 나오는 덕분에 실제 플레이에 도움이 되었지만 하트 관광은 플레이와 별 상관이 없다.[23] 명예훼손 문제 때문인지 스타 BJ들은 '두닥이', '날아오르는 그 분' 등등으로 돌려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24] *[25] 민찬기 부분은 단순 썰이 아니라 이성은과의 공군 썰을 풀던 중 아예 실명까지 거론하면서(1차, 1.5차, 2차 대전이라는 본인 입대 전, 입대 직후 상황에서는 당사자들의 실명 거론을 피하고 본인 이야기인 듯한 부분에 제 3자의 이야기를 하는 듯한 어투로 에둘러 표현하였다.) 민찬기 본인 피셜로 사실임이 확인되었다.[26]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민찬기가 욕실에서 샤워 중인데 두 번이나 불을 꺼 버리자 바로 싸움이 터진 건 아니고 화를 식힌 후 불을 끈 이유를 묻기 위해 연습실로 찾아갔으나 이유를 물어봐도 말이 엄청나게 짧아 점점 분위기가 험악해졌고 마침 연습시간에 연습이 아니라 여자들과 헌터에서 놀고 있는 점을 민찬기가 지적하자 박영민의 입에서 소리가 튀어나오며 선빵을 때려 게임 외에는 잘 안 켜진다는 빡찬기모드를 켜고야 만다. 민찬기 본인도 빡찬기 모드가 돼서 싸움 도중 인성 터진 발언(골다공증 걸리게 생겼다라며 박영민의 노안을 비하)을 했다고 밝혔고, 당시 이등병들이었던 이성은과 변형태는 그 드립들 때문에 각각 터지려고 하는 웃음보를 참거나(이성은), 둘 중 하나는 죽어라고 생각을 할 정도였다(변형태).[27] 입대 순번이 박영민 - 김경모 - 손석희 - 이성은 - 변형태 순이었는데, 대개 까임의 시작이 안기효나 김경모가 아닌 당시 실세인 박영민이었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