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

 

1. 사전적 의미
2. 씨드나인에서 제작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3. 스타크래프트 관련 용어
3.1. 테란
3.2. 저그
3.3. 프로토스
3.4. 스타크래프트 2
3.5. 관련 문서
4. 유치진의 희곡
5. 성우 토마츠 하루카의 한국 한정 별명


1. 사전적 의미


잘려나가거나 떼어진 한 부분을 말한다. 또는 다른 것에 비하여 아주 짤막한 내용이나 물건을 의미.
말, 글, 생각 기간 따위에서 잘려지거나 떼어 낸 한 부분.
예: 나무토막, 토막시체(...) 등.
토막글은 이 의미의 '토막'과 '글'이 합쳐 생긴 합성어다.

2. 씨드나인에서 제작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토막: 지구를 지켜라 참고

3. 스타크래프트 관련 용어


'프로토스전 막장'의 준말이다. 프막이라고도 하며, 프막, 토막 둘 다 통용된다.
말 그대로 프로토스전을 지지리 못하는 프로게이머를 일컫는 것으로, 타 종족전들은 잘만 하면서 유독 프로토스만 만나면 망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냥 스타 자체를 못하면 그건 프막이 아니라 스막이다. 테란 중에서는 초대 임요환, 2대 한동욱, 3대 이성은으로 나누어진다. 하이트 스파키즈는 팀 자체가 토막키즈라 불릴 정도로 토막들 천국이었으며, 이외에 진읍읍도 프로토스, 더 정확히는 김택용 때문에 번번히 발목을 잡혔다.
그리고 저그 쪽에서는 김현우와 더불어 박씨 형제 프로게이머가 토막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의외로 이제동도 신인 시절 듀얼 토너먼트 시드 결정전에서 안기효에게 패하면서 토막이란 말을 들었다.[1]
프로토스의 경우는 윤용태가 약간 토막 느낌이 있었는데, 김택용을 제외한 육룡과의 전적이 꽤 밀리는 편이기 때문이었다. 육룡들 외에도 장윤철을 상대로 1:4로 밀리며, 김재훈을 상대로도 2:4로 밀렸다. 단, 김택용에게는 상대전적에서 밀리지 않는다. 전태규는 너무나도 유명한 토막. 이 항목에 서술된 선수 중에서도 원조라고 할 수 있다. 테프전저프전은 준수했지만 정작 토스전 승률은 엉망이었고, '''테란이었던 나도현이 종족을 프로토스로 바꿔서 이긴''' 전적도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전태규의 소속팀인 하이트 스파키즈는 팀 자체가 토막 성향을 보여준 탓에 '''토막키즈'''라고 불렸다. 그것도 '''화승토스에게까지 진 팀'''이다.[2] 게다가 전태규가 은퇴 후 개인방송에서 당시 팀 내 연습 기록을 공개했는데, 토스맵 원탑으로 꼽히는 '''중원'''에서조차도 타 종족에게 짓밟힌 탓에 데이터 수집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고, 그 결과 리그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토스맵이라는 생각 자체를 전혀 못했다고 한다. STX SouL은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네 경기 모두 프로토스로 엔트리를 냈는데도 불구하고 팀플레이를 빼고 다 이겨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둔 적도 있을 정도. 온게임넷 프로그램인 '김정민의 스팀팩'에 따르면 스파키즈 선수들도 자기들을 토막키즈라고 불렀다고 하니 충격과 공포. 팀내에서 토막이 아니었던 선수는 단 두 명인데, 이경민김상욱.[3] 특히, 이경민은 '''대 토스전 70%를 찍으면서 토스전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간혹 이성은을 토본선생이라고 불렀는데, 이 쪽은 토스전 본좌라는 의미가 아니라 "'''토'''스전 이긴 것 '''본'''지 오래됐다"의 줄임말이다.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는 자기 조에 3토스를 넣는 등의 각고의 노력 끝에 2연승으로 3토스를 뚫고 16강에 진출, 16강에서는 박재영도 2대0으로 꺾고 8강에 올라갔지만, 8강에서 다시 만난 김택용에게 3:0 완패는 둘째치고 '''공2업 스카웃 관광'''이라는 굴욕까지 당했다.
임요환의 경우는 명성과 커리어 등에 비해 프로토스전이 '''상대적으로''' 후달렸고, 가을의 전설의 희생자로 세 번이나 등극해서 토막이라고 불리는 사례. 전성기인 2003년까지는 특정 종족을 가리지 않고 다 잡아내는 킬러였다. 2001년과 2002년에 김동수, 박정석에게 고배를 마신 것을 제외하면 토스전 성적도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전성기가 지나자 상성전인 저그전, 동족전인 테란전에 비해 역상성전인 토스전이 가장 먼저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4] 토막이라고 불린 사례다. 사실 이성은, 한동욱 등과 비교할 수준은 아닌 게, 공군 입대전까지만 해도 토스전 승률 50% 이상은 기록했고, 공군 입대 후에도 윤용태, 김택용, 강민 같은 빅맨들도 종종 잡아냈다.
한동욱은 정말 답이 없는 수준으로 타이밍도 못 잡는데다가 자리잡는 능력도 형편없기 그지없다. 한동욱에 비하면 이성은과 이재호는 토스전이 준수하다고 해도 될 정도다. 오죽하면 한동욱의 우승 기록조차도 토스 안 만났다는 이유로[5] 천운 우승이라 저평가받는 경향이 특히 심하다.
토막에 한 번 빠지고 나서 빠져나온 경우는 극히 드물어서 '''토막은 불치병'''이라고도... 심지어 빠져나오기 힘든 것도 모자라서, 원래 토본이었는데 어느 순간 토막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자주 있어서 더더욱 충공깽. 대표적인 예로, 2010년 들어 토막 취급 받은 송병구의 경우 불과 2009년까지만 해도 이론의 여지가 없는 프프전 최강자였다. 또한 정ㅋ벅ㅋ 박지수의 타임어택커의 유래 또한 토스전에서 특유의 타이밍으로 여타 토스들을 압살하고 다녔기 때문이며, 아레나 MSL에서는 전 시즌 준우승자 김구현을 8강에서 이긴 적도 있었다. 하지만 타이밍을 잃은 2009년부터는 끝이 안 보이는 토막 겸 스막이 되고 말았고, 끝내는 갑작스런 은퇴까지... 가히 토본 → 토막 → 스막이 되었다.
박상우eSTRO 시절이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까지는 토스전이 강력했으나,[6] 팀의 해체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부터 웅진 스타즈로 이적하고 나서는 저그전이 강력해졌고, 오히려 잘하던 토스전에서 무너졌다. 더불어 스막화까지 진행되었으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이 끝나자마자 은퇴.
그러다가 2011년 3월 31일 토본이라 불릴 정도의 토막이었던 이성은이 2토스(!!)를 잡고 2승으로 MSL 서바이버 본선을 통과하면서 32강 조지명식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날만 토스전을 잘한 것이 아니라 그 전에도 예전과 다른 토스전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따낸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 토막이 거의 치료된 것으로 보였다. 비록 많이 잘 한다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모든 테란이 이영호, 정명훈 같은 건 아니었기 때문에 이성은이 토막을 탈출한 게 아닌가 하는 얘기도 나왔다.
김태형이 실수기는 하지만 방송에서 "아무리 (이성은 선수가) 토막, 토스전이 이게 안 되려니까"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7]
이를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토본이었던 자들은 꼭 토막이 된다'''는 거다. 이 분이 사람 빼고.

3.1. 테란


역시 상성 종족답게 많이 보이는 케이스. 과거 테란의 강세는 이러한 프로토스들이 저그에게 격침당할 때도 많았고, 맵 제작 시 밸런스를 맞추는 요소들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 이상한 맵들이 많이 양산됐는데, 아무래도 맵이 이상할수록 테란맵이 나올 확률이 높은 만큼 테란이 맵빨로 토스를 때려잡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알게 모르게 정말 이런 경우는 많이 없어 보이는데, 테란은 꾸준히 강자가 나와서 이러한 강자들에게 다른 테란들의 패배 기록이 가려지는 일종의 후광효과가 굉장히 컸으며, 브루드워로 치러진 공식 리그 끝 무렵에는 이영호, 정명훈으로 대표되는 후광 효과가 대단히 컸다.
아래에 명단을 보면 알겠지만 한동욱, 이성은, 등은 물론이요, 임요환까지 보더라도 전반적으로 바이오닉을 상당히 화려하게 쓰는 사람들이 여기에 주로 대거 포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테프전과 테저전의 메커니즘이 워낙 달라 메카닉 유닛을 바이오닉 유닛 굴리듯이 공격적으로 움직이다가 지는 경우가 많았다.
  • 토막 테란 명단
    • : 임즈모드의 말이 임요환 때문에 탄생된 것만 보아도 메카닉의 자리잡기 싸움에서 문제가 있는 편이었다. 이윤열과 최연성이 각자 타이밍과 자리잡기로 토스전 역대 최강자가 된것과 꽤 비교가 되는 부분. 사실 엄밀히 말하면 토막은 아니다. 전성기 때는 잘만 때려잡았다. 다만 가장 중요하고 임팩트가 크게 남는 싸움인 결승전에서 유독 많이 무너져서 더욱 부각되어 보일 뿐. 오죽하면 가을의 전설의 진정한 주인공은 임요환이라는 농담도 있을 정도다.[8] 2003년까지의 토스전 승률은 60%를 상회했고 2005년까지의 토스전 승률도 57.6%였으며, 공군 입대 후에도 강민, 윤용태, 김택용 같은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는 등 사실 임요환이 토막이라면 본좌라인 혹은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 외 토막 아닌 테란은 전상욱, 변형태 정도밖에 없다.
    • 한동욱: 답이 안 보이는 토막 1, 어느 정도 커리어를 남긴 선수 중에서는 전태규와 함께 역대 최고의 토막.[9] 토막테란의 대명사. 임요환은 최전성기 시절에는 토본이였고 타이밍 러시로 토스전을 잡은 때가 있었고, 이성은도 의외로 토스전 기량이 낮지 않았다. 진출 타이밍을 심하게 못 잡을 뿐. 이재호도 초반에 날빌이 제대로 적중하지 않아서 지는 일이 많았지만 중후반 운영이나 타이밍 러시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한동욱은 타이밍 러시도 버티기도 하지 못하는 희대의 토스전 막장. 더욱이 절친이었던 변형태[10] 무려 택뱅을 5전제에서 모두 때려잡았을 정도의 토스전 기량을 보여준지라[11] 더 비교되기도.[12] 혹자는 스타1에선 한동욱보다 더한 토막은 나올 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은퇴할 때까지 쭉 프로리그 프로토스전 연패만 기록하다가 은퇴. 은퇴할 때까지 토스전에서 승리를 못했다. 그런데 기가 막히게도 박정석안기효를 상대로는 상대전적이 우월한 아스트랄함을 보여준다. 공식전 통산 승률 25.4%, 비공식전 포함 승률 40.5%를 기록할 정도였다.
    • 이성은: 스전 이기는 거 지 너무 오래 됐다며 "토본선생"이라고까지 불렸을 정도다. 그래도 공군 에이스로 가더니 살짝 토막 기질을 벗어나는 듯했으나,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4전 전패하여 원상 복귀. 그리고 공군 ACE에서 스2 전향과 동시에 주종도 프로토스로 전향한데다 전역하고도 팀에 복귀하지 않고 곧바로 현역 은퇴 후 곰TV 해설위원이 되어 공식전에서 그의 경기를 다시는 볼 수가 없게 되었다. 개인방송으로 넘어간 후 아재리그에 몸담으면서는 다들 실력이 고만고만한 탓에 이전과 같은 토막 이미지는 많이 옅어진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동급 이상의 프로게이머 출신 BJ들을 상대로는 토스전에서 죽을 쑤면서 토본 어디 안 간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이재호의 프로토스에게도 2:0으로 스무스하게 발리기도 했다.[13]
    • 이재호: 현역시절 한정. 2010년 기준 저그전은 80%을 넘어가고 테란의 신의 승률마저 넘어서지만, 유독 테프전에서만큼은 이상하게 날빌을 쓰다가 털렸고 운영으로도 털렸다.(...) 특히 화토 김태균에게 연패한 것과 신예 임태규에게 진 건 도저히 쉴드를 못 치겠다는 게 대부분의 여론이었다. 거기에 임태규가 정명훈에게 배넷어택하듯이 무난하게 털리면서 더욱 더 까였다. 그의 토막성이 투명끼를 넘어설 정도가 될 지경이었다. 그래도 웅진 스타즈로 넘어가서는 토막끼를 살짝 벗어나고 있는 줄 알았는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는 프로토스전 1승 8패. 그가 프로토스를 만나면 아무도 승리를 기대하지 않으며, 이재균 감독이 이재호를 저그에 붙이느냐 안 붙이느냐에 따라 웅진의 승패 여부가 결정된다고 할 정도였다. 아프리카로 넘어간 이후 前프로들의 의견은 대부분 "메카닉 운용도 잘했는데 이상하게 못 이겼다."고. 후에 이재호가 개인방송에서 밝힌 토막의 원인으론 SCV를 다른 게이머들에 비해 많이 뽑아서 한방병력의 덩어리가 작았다고 한다.
그러나 아프리카 시대 이후 이재호가 토막이라는 것은 옛말이 되었다. 2019년 11월 펼쳐진 KSL 시즌4 결승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서 당대 프로토스 최강인 정윤종을 만나 4대2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해 13년 만에 불치병을 이겨냈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끝장전에서도 송병구, 도재욱, 김택용을 모조리 격파해 더 이상 토막이 아님을 증명했다. 최근 프로토스를 부종으로 플레이하면서 이해도가 높아진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14]
  • 신상문: 뛰어난 테저전테테전에 비해 프로토스전에선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상대적 토막이 되어버렸다. 사실 토스전 부진은 비단 신상문만 이런 것이 아니라 하이트 스파키즈 출신 선수들 대부분의 문제였지만. 김해충도 대표 토막테란이었다.
  • 임진묵: 이재호이성은보다 선대 토막계보에 더 가까운 테란. 저그들을 죄다 압살하는 바이오닉은 일품이지만, 토스전은 완전히 막장이었다. 이경민에게는 입스타웹드라한테도 당한 적도 있다. 그나마 맵이 테란 캐압살맵으로 악명높은 체인리액션이긴 하지만 이조차도 인정을 못 받는 분위기. 그리고 송병구에게는 넥서스 관광, 리콜쇼, 3포지 관광 등 테란이 당할 수 있는 대부분의 관광이란 관광은 한 경기 안에서 다 당하였으며, 더불어서 2012년 초에는 당시 STX SouL의 신예였던 변현제에게 사랑의 배터리 관광을 당하기도 했다.
  • 조병세: 사실 따지고 보면 저그전 성적도 좋지 않으니 토막이라기보단 테테전기계에 가깝다. 김정우, 진영화 등과 CJ의 신예 트로이카로 불렸을 당시에는 저그전이나 토스전 모두 우수한 기량을 보였으나, 스타일과 기량의 정체로 도태되면서 저그전과 토스전이 모두 막장으로 떨어짐과 동시에 더는 최강 선수가 되지 못한 사례.
  • 박지수: 이쪽은 2009년 이후부터 조금씩 슬럼프가 시작되면서 강력하던 토스전이 무너져버린 케이스. 특히 10-11 시즌 들어 토스전만 하면 투팩을 질러(...) 투팩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리고 끝끝내 토스전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10-11 시즌 2라운드 말에 갑자기 은퇴.
  • 박성균: 곰TV MSL 시즌3 우승하던 시절에는 저막에 토본이라는 소릴 들었는데, 2009년 프로토스전이 9승 14패(39.1%), 2010년 프로토스전이 5승 12패(29.4%). 2011년은 13승 4패(76.5%)로 승률이 많이 좋아졌다.
  • : 등재요건 결격소지 때문에 취소선을 친 것이 아니니 삭제하지 말 것. 6할이 넘어가는 승률의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에 어쨌든 5할은 넘어간 테란전 실력에 비해 토스전 승률은 공식전이나 비공식전이나 4할을 꾸준히 유지하는 전형적인 토막으로, 특히 김택용에게 보험관광을 당하며 그 이미지가 굳어졌다.
  • 염보성: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부터 새롭게 부각된 토막. 심지어 이 시즌에는 자신한테 항상 약한 모습을 보이던 김구현에게까지 패하기도... 사실 스막이라고 해도 될 법한 부진한 성적이었으나 시즌 중 거의 과반수 이상의 경기가 토스전이었기 때문에 토막 이미지가 생겼다. 이후 2012년 12월 17일 자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더이상 경기도 치르질 못한다. 그런데 이런 선수가 김구현[15]김대엽[16], 도재욱[17], 손찬웅[18] 등을 상대로는 매우 강력하다.
  • 박상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이전까지는 토스전이 꽤나 강력했고, 오히려 저그전이 정말 답이 없었다. 그러나 팀의 해체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 웅진 스타즈로 이적하면서 오히려 저그전이 강력해지고, 토스전이 무너져 버렸다. 더불어 스막화까지 진행되었다가, 시즌이 끝나자마자 은퇴.
  • 김슬기: SK테란의 창시자. 초창기 게이머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그전에는 매우 강했지만 저그유저들이 토스로 종족을 바꿔 상대하면 무조건 그에게 이길 정도였다고.

3.2. 저그


'''당췌 왜 존재하는지 이해가 불가능한 부류.'''
보통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약한 건 십중팔구 선수의 기량 문젠데, 게임 시스템 차원에서 저프전은 저그가 웃을 수밖에 없는 밸붕 양상이기 때문. 그 '''티원저그'''조차도 프로토스는 잘 잡았다.
그래도 2007년 이후 이런 저그들이 간간히 보이는데, 프로리그가 확대되면서 테란전이나 저그전만 죽어라 파다가 발전된 프로토스의 양상에 대처하지 못하고 썰려나가는 부류라고 봐야 한다. 대표사례가 바로 후술할 김현우나 신인 시절의 이제동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쉬운 종족전이 뭔지 생각해보면 테막 토스, 저막 테란보다 '''훨씬''' 답이 없다.
  • 토막 저그 명단
    • : 신인시절 한정. 2007년 중반까지 토스전에서 약점을 보였던 저그였는데, 피지컬과 기본기는 좋아서 토스라도 양민 학살은 잘했으나 조금만 네임밸류가 있는 토스들에게는 어이없이 패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토스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저그의 대토스전 장점인 정찰력과 전술의 다양성, 기동성 등을 이용한 흔들기 등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피지컬을 이용한 정면대결을 하려 했기 때문으로 중반이 넘어설 때까지 토스가 크는 것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다가 모일대로 모인 한방 병력에 쓸려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스타 챌린지 2007에서 안기효에게 1:3으로 패배한 사건이 유명하다. 그러나 EVER 스타리그 2007에서 송병구를 맞아 우승을 거두고,[19] 연이어 곰TV MSL 시즌4에서 김구현을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 스스로 약점을 완벽히 극복했음을 증명하였다. 이후 토막 소리가 쏙 들어가며 오히려 역대 저프전 최강자 중 한 명이 되었다.[20] 또한 위에서 언급한 신인 시절 안기효에게 패배 이후 치룬 10번의 토스전 다전제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21] [22]
    • : 이쪽 역시 진읍읍과 같은 이유로 취소선을 쳤으니 놔둘 것. 토막저그의 시조이자 대표주자. 신인 시절 이윤열을 때려잡으면서 이름을 알렸고, 이후에도 테란전 승률은 높았고 동족전 승률도 나쁘지 않았으나, 문제는 유독 프로토스전이 통산 5할을 못 찍었다. 특히 송병구허영무에겐 아예 한끼 식사급이었다. 그나마 허영무는 막바지에 따라잡았고, 송병구에게도 9전 전패까지 갔다가 2010년 4월 프로리그에서 첫 승을 이뤘으나...
    • : 진읍읍, 박치킨과 같은 이유로 취소선 처리. 누가 쌍둥이 아니랄까봐 이쪽 역시 치킨처럼 테란/저그는 나름 잘 상대했으나 토스전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편이었다. 게다가 양대리그 사상 유일무이하게 토스한테 5전제 2:0 스코어를 뒤집힌 저그다. 그것도 저막토스 도재욱을 상대로 토스가 극단적으로 불리한 본진+앞마당 원가스맵에서만 두 경기를 치르는 이점까지 끼고도 뒤집힌 것이다![23][24] 로스트사가 MSL 2009에서 토스를 꺾고 우승했다지만 이 역시 토스 압살맵을 끼고 치렀기 때문에 인정을 못 받는 분위기였고, 그 후부터 급격히 스막화가 진행되더니 결국에는...
    • : 자신이 짜온 운영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이기에 저그임에도 토스전의 기복이 굉장히 심한 선수였다. 최전성기였던 2004년에는 토스전 강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혔으나, 2005년 이후엔 박용욱, 오영종, 박영민과의 다전제에서 패배하는 등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 김재춘 : 승률 44%. 종족간의 상성을 감안하면 심각한 편에 속한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36강전에서의 손찬웅 전,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의 허영무 전 등을 보면 토막 소리가 절로 나온다. 특히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는 토스 2명에게 연속으로 압살당하며 광탈. 사실 이쪽은 한때 뜬금없이 밈으로 언급돼서 그렇지 애초에 스막에 가까웠다.
    • 김현우: 희대의 토막저그로 주목받았다. 소울저그에 먹칠을 하는, 저저전만 잘하는 토막 저그였다.[25] 2010년 7월 20일 기준, 프로토스전 10전 전패+10연패라는 희대의 대기록을 달성. 당시 저그가 토스 잡는 건 일도 아니었는데, 정말 한 번을 못 이겼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을 거치면서 프로토스 3명을 잡고 거기다 8강에서 김구현까지 잡으면서 토스 잡는 토막이라는 소리까지 나왔으나, 4강에서 송병구에게 셧아웃[26]을 당하면서 토막은 불치병임을 입증하였다. 이후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이후 스타2 전환과 함께 은퇴를 선언해 다시는 완전히 토막 탈출 불가능 상태가 되었다.
    • : 취소선은 쳤지만 사실 중요한 경기에서 토스들에게 꽤나 발목을 잡혔다.[27] 먼저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기욤 패트리박용욱에게, 이어 2001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김동수에게, 그리고 2002 Pepsi Twist배 KPGA투어 3차리그,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EVER 스타리그 2004 등에서는 박정석에게... 특히나 2002년엔 아직 전성기 시절이었고 당시 맵도 저프전 저그 우세였던 개마고원이었음에도 제대로 각성한 박정석에게 패했고, 2004년엔 희대의 토스 압살맵에서 진 적까지 있다.[28] 기량 자체가 급락한 2005년 이후로는 우주닷컴 MSL에서 전태규에게 패하여 탈락, So1 스타리그 2005에서는 오영종에게 보이는 다크 관광을 당하며 패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에서는 박성훈에게 패하며 탈락한 기록이 있다.
    • 임홍규: 프로게이머 시절에는 연습생 신분에 불과했으나 아프리카TV 데뷔 후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저그 원탑으로 자리잡았고 특히 테란전의 경우 이영호, 김성현에게도 종종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9] 하지만 토스전이 약해 대회에서 토스를 만나서 광탈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고, 저프전 밸런스에 대해 토스가 못해서 지는 것이라고 발언한 점으로 저그의 토스전 상성 우위를 인정하지 않는 듯한 인식이 그를 토막으로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3.3. 프로토스


프로토스가 프로토스를 개인리그에서 만나는 일이 원체 드물었다보니 찾기 힘든 부류였지만, 어디에나 동족전이 약한 게이머는 있다. 프로토스의 강세가 심했었던 2007~2009년 초기에 많이 부각되었었던 케이스로, 그 불치병이라는 토막 중에서는 그래도 극복이 가장 쉬웠던 케이스.
  • 토막 토스 명단
    • 전태규: 답이 안 보이는 토막 2. 어느 정도 커리어를 남긴 선수 중에서는 한동욱과 함께 역대 최고의 토막.[30] 토막토스의 대명사. 테란전을 잘 했고 상성종족인 저그전에서도 승률이 50%를 넘었지만, 정작 토스전은 너무 못했고, 방송경기에서 나도현최인규의 프로토스에 패한 적도 있다. 하필 최전성기에 개인리그에서 프로토스들을 자꾸 만나는 바람에... 그렇지만 않았어도 우승 기록 한두 번쯤은 있었을 듯. 공식전 통산 승률 38.6%, 비공식전 포함 통산 승률 39.6%를 기록하기까지 하였다.
    • 윤용태: 승률 자체는 높다. 윤용태의 문제는 언제나 당대 최강자에게 약했다는 것이며, 그 당대 최강자가 바로 본인까지 포함된 토스 육룡이었던 것. 비단 육룡 뿐만 아니라 장윤철김재훈 등을 상대로도 약했다. 그런데 이런 선수가 박정석을 상대로는 오히려 3대0으로 강하고, 김택용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다.
    • 도재욱: 2008년에는 토스전 14연승이라는 기록까지 세웠을 정도로 토본토스였는데, 포모스 자료 공식전 기준[31]으로 2009년에 4승 10패(28.6%)로 급토막화하였다. 그나마 2010년에는 나아지는가 싶더니(8승 4패, 66.7%) 2011년에 3승 8패(27.3%)로 다시 토막화.
    • : 리버 운용능력이 워낙 형편없어 김씨리버, 태어나보니 애비가 김씨 등 종종 까이는 편이지만 통산 프프전 승률은 역대 2위다. 게다가 세 번의 우승 중 은 프프전 결승이었고 상대도 각각 송병구, 허영무로 절대 쉽지 않은 상대였다. 애초에 상대전적도 육룡을 상대로는 거의 모두에게 앞서며, 그나마 밀리는 김구현(6:7), 송병구(17:19)에게도 전적 자체는 비등한 편.
    • 박영민: 데뷔 초창기만 해도 신인 주제에 박지호, 박용욱, 김택용, 윤용태 등의 강자들을 모조리 때려잡고 2년 간 토스전 83%를 기록할 정도였으나 2007년 이후 급격히 토스전이 막장화, 최종 전적은 49.5%로 5할 이하로 떨어졌다. 2007년 이후의 토스전 전적은 41.5%로 빼도 박도 못하는 토막. 이는 [32] 기본적인 피지컬이 부족한데다 장기전 운영 능력도 타 토스들에 비해 부족해 선수들 전반의 피지컬과 운영능력이 급상승한 2007년 이후 동족전인 토스전이 급락한 것이 원인이었다.
    • 진영화: 프로토스임에도 불구하고 김택용처럼 저그전은 강력했고 테란전도 무난한 성적을 냈지만 프로토스전이 매우 취약해 11연패까지 한 적도 있었다.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가 끝나자마자 사실상 은퇴.
    • 김구현: 많은 이들이 몰랐겠지만 그도 사실은 토막이었다. 당시 곰TV MSL 시즌4에서 그가 승승가도를 달리는 중 4강 허영무 전이 가장 큰 고비라고 해설진들이 말했을 정도. 다만 이는 김구현이 허영무에게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언급했을 가능성이 높다. 공식전 통산 토스전 승률 5할은 채우고, 허영무를 제외한 다른 육룡들과의 전적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3.4. 스타크래프트 2


스타2에서는 사실상 테>저>프>테의 상성관계가 없다보니, 종족별로 그렇게 나눌 필요는 없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한국 기준으로선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많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오픈베타 시기 프저전은 정말 말할 필요도 없이 토스에게 많이 기울어졌으나 지속적인 밸런싱으로 저그가 한때 프로토스를 앞선 적도 있었고 프로토스도 따라오다 보니 5:5에 가까운 비율이다.
그러나, 한국 프로토스의 하향평준화가 심각해서 최근엔 찾아보기 힘들다.[33]
  • 박수호: 과거 토막이었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한 케이스. 사실 박수호가 토막이라고 하면 의아해 할 사람들이 많은데, 한 번도 토스에게 약한 걸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GSL 예선을 뚫었을 때에는 이미 토막을 반쯤 극복한 상태였고, 토막이던 시절은 GSL 예선을 계속 미끄러지던 시기다. 이 때 GSTL에서는 미칠듯한 수비력으로 MVP의 에이스로 자리하게 됐지만 GSL 정규 투어 코드 A 예선에서는 프로토스를 만나서 한없이 약해 지기도 했다.
임재덕은 '토스전이 약점이다. 그걸 극복해야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고 했고 박진영은 약간 도발적으로 '테란전 빼면 평범한 선수다' 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 점은 송현덕도 마찬가지. 다 떠나서 본인도 스스로가 토스전이 약점임을 인정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엄청난 연습을 통해 토막을 극복하고 토스의 학살자로 군림하게 된다. 토스전 승률은 80%에 육박할 정도. 아직까지 박수호의 상징과도 같은 넘사벽 대 테란전보다 성적은 훨씬 좋다. 대토스전 정석인 감염충 위주의 플레이보다 뮤탈 위주의 플레이를 주력적으로 펼치는데 누가 봐도 지는 경기를 뮤탈이 몇번 치고 빠지면 이미 경기는 박수호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같은 팀 동료인 프로토스 정민수를 잡고 2012년 3월 3일 GSL 코드S에서 우승하면서 토막에서는 완전히 탈퇴했다.
이미 커뮤니티에서는 아무도 박수호를 토막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오히려 프로토스의 재앙 이미지가 더 크다. 오래 GSL 을 봐왔던 팬들이나 '옛날에 토막이던 시절이 있었지' 하는 정도.
2012년 8월 기준으로 토스전 감염충 컨트롤이 몇달전에 비해 많이 무뎌져 보인다. 이길 수 있는 경기도 감염충 컨트롤 미스로 인해 역전당하는 장면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뮤탈리스크 컨트롤은 여전히 감이 살아있기에 다시 토막이라고 아직까진 평가할 수 없다.
  • 문성원: 박수호처럼 테란전과 저그전에서는 끊임 없는 견제을 통해 역전을 일구어내어 GSTL의 황태자로 불리나 한 방 병력 싸움이 중요한 토스전에서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단단함 때문에 성적이 좋지 못하다. LG 시네마 3D GSL May.에서는 크리스 로랑줴에 패해 승격에 실패했고, 펩시 GSL July.에선 제넥스의 레더 고수 김상준에게 패해 PC방 리그로 내려갔으니 할 말 다했다. 토스와의 교전에서는 꼭 배를 째다가 찔려서 죽거나 유리한 판을 만들어 놔도 한 방 교전에서 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토막을 극복한 박수호와 달리 문성원의 토막 이미지는 쉽게 벗겨지지 않았는데, 테란이 지속적인 너프를 당해 약해지고 장기이던 저그전이 저그의 버프로 힘들어지자 오히려 토스전을 더 잘하는 기행을 보여주고 있다(…).
  • 우경철: GSL 승률 0%에 코드 B에서 다이아리그 토스에게 패했으니 말 다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프프전만 했다 하면 수정탑 막히고 컨트롤 미스나고 플레이가 완전히 무너진다. 요즘은 그냥 스막이지만 예전에 신흥 4대 토스이던 시절에도 토스전만큼은 정말 한숨….
  • 김정우: 극강의 저그전, 강력한 테란전, 그리고 꿈도 희망도 없는 토스전으로 요약 가능하다. 김정우가 이긴 저그와 테란 중에 박수호(!)와 고병재(!)가 있었건만 김정우의 토스전은 공식 비공식 할것없이 전패인 데다가 그중 한 명이 충격과 공포의 김택용(…). 어쩌면 팀에서 연습할 토스가 김준호와 변영봉뿐이니까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2012 WCS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김준호와의 팀킬전에서도 셧아웃당했다. 빼도박도 못할 토막 인증.본인도 페이스북에서 인정했다(…). 결승전에서 허영무를 잡아내며 길고 긴 토스전 연패는 끊어냈지만 경기력은 불안했고, 은퇴 전까지도 토스전은 그의 발목을 끝까지 잡고 말았다.
  • 김기현: 김정우와 비슷하다. 그래도 김정우와 비교한다면 희망은 있는 편. 하지만 LG-IM 프로토스 라인을 이끄는 최용화, 강현우에게 각각 WCG 본선 진출권과 GSL 코드 A를 조공하고 말았으니….
  • : 테란전, 저그전은 확실히 잘하는게 증명되었지만 프프전만은 엄할이 안됐었다. 토막 취급을 받던 대표적인 이유가 플레이오프에서 김준호에게 하루 2패를 했던 것인데, 그 이후 원이삭, 송현덕을 3:1, 3:0으로 잡고 WCS 아시아 컨티네탈에서 단 1패만을 거두며 우승. 토막이 토본이 되어버렸다. 특히나 거신끼리의 줄긋기 싸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 :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정규시즌 기준 프로토스전 승리가 겨우 4번이다. 그나마 그중 3번이 프프전으로 이긴 것이고, 유일한 타종족전이 김택용.[34] 그런데 프로리그 우승을 했고,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에서 신동원압도적인 토스전(9승 2패)을 보였고 김준호도 토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토막팀에서 탈출하였다.
  • 강동현: 자유의 날개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토막이 아니었지만, 군단의 심장 이후에는 도저히 답이 없는 토막이 되었다.
  • 이영호: 스1에서는 갓, 스2에서는 돌갈콩명. 전작에서는 토스전에서도 육룡을 씹어먹으며 토스전 역시 언터처블의 모습을 보였지만 스2에서는 부정할 수 없는 토막이 되었다. 자유의 날개 시절에도 그렇지만 특히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가면서 더 안 좋아졌다. 천적인 원이삭에게 관광을 당한 것도 있고, 케스파컵에서 영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김준호에게 0:3으로 압살당하며, 토막을 극복하지 못했음을 드러냈다. 2014년에는 특유의 14분 3유령 치즈가 정립되며 IEM 토론토에서 스2 커리어 최초의 우승, 프로리그 통합결승전에서는 그 원이삭을 잡아내며 극복하는듯 싶었지만 대처법이 발견되며 은퇴할 때까지 토막으로 남았다. 이영호 토스전의 가장 큰 문제는 토스전 바이오닉으로 스1 메카닉식 운영을 할 때.
  • 조성호: '자유의 날개' 때는 토스전 승률이 좋았으나, '군단의 심장'으로 와서 승률이 5할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오히려 자유의 날개 때 약점이었던 테란전은 6할이 넘는 성적을 보유했다. 공허의 유산에서도 저그는 잘만 때려잡으면서[35] 토스전 때문에 8강을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 박령우: 2015년 국내게이머와 오프라인 전적에서 테란전이 무려 70% 후반에 육박하고, 저그전도 50% 후반을 상회하는데 비해서 토스전은 40% 초-중반을 전전한다. 개인리그에서는 하재상한테 우주모함 관광이라는 굴욕을 당했고, 조성호만 만나면 한끼식사가 되는등 굴욕도 상당히 당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정반대로 방송경기 세트 기준 13승 3패로 토본으로 돌변했다.
  • 한지원: 정확히는 개인리그 결승전 한정으로 토막이다.[36] 결승전만 아니면 토스전이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GSL 4강에서 4:3으로 힘들게 백동준을 이겼지만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김유진에게만 2패하면서 프로리그에서 역적라인으로 등극했다.
  • 신희범: 의외로 역사가 유구한 토막으로, 방송경기 기준 2015년 4월 8일에 백동준에게 2015 GSL Season 2에게 3:2로 거둔 승리 이후 8연패중이며 세트 기준으로 3승 15패다. 송병구의 감동의 코드S 복귀를 허용한 선수도 이 선수였다.
  • 윤영서 : 공허의 유산들어서와서 프로토스전이 3할이라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작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 시절에는 준수한 토스전을 보여주었기에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3.5. 관련 문서



4. 유치진의 희곡


여기서의 토막은 土幕, 흙집을 말한다.
토막 자체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부터 농촌을 버리고 서울로 흘러든 유랑민들이 거주하던 움막 같은 곳이었으며, 6.25 후에도 상당수가 남산 등지에 남아있었다. 일제강점기 후반기 빈곤을 상징하는 슬럼 지역으로, 이들 토막민들은 차별받는 민중의 대명사처럼 불렸다. 이후 이들 토막촌은 재개발 과정에서 철거되거나, 그 자리에 시멘트 집을 올려서 동네를 형성하는데 그것이 바로 '''달동네'''.

5. 성우 토마츠 하루카의 한국 한정 별명


어째서인지 궁금하신 분은 성우분의 성을 보자. "토마츠" → "토막"

[1] 근데 이게 '''유일한''' 토스전 다전제 패배다. 그 후로는 전승.[2] 팀내 토스들이 타팀보다 약한 것도 한몫한 듯. 전태규부터가 토막으로 유명했고, 토스 로스터에 오를만한 이들이 김봉준, 조재걸, 김학수. 전태규가 푼 썰에 의하면 팀내 분위기도, 연습 분위기도 막장이고 사고치지말고 반만 가자는 마인드였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토스전 연습도 제대로 안 되고 토막 현상을 부채질한 듯. 단적인 예로 가 도재욱과의 콜로세움 전을 준비할 때 팀 내 프로토스 연습생과의 경기에서 승률이 90퍼센트가 나오고 2대1 팀밀리를 했는데도 승률이 잘 나와서 또 다시 커맨드를 지으러 가는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3] 신상문의 경우 60%가 넘는 타 종족전들에 비해 토스전만큼은 임요환보다도 낮은 52.5%인데다가 CJ와 팀이 합병된 후에 잠깐 토스전이 무너져서 토막 이미지가 생겼다. 임요환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게이머가 이상하게 프로토스전을 임팩트 있게 자주 져서 토막 이미지가 생긴 거지 역상성 종족을 상대로 50% 이상의 승률이라면 막장이라 불릴 정도는 절대 아니다. 당장 테란전 승률이 60%가 넘는 김택용코리어와 김씨리버 로 테막 이미지가 있는 것을 생각하자.[4] 심지어 '''승률이 매우 좋아 레퀴임 소리를 들었던 레퀴엠에서조차 토스에게 지며''' 토막 이미지가 고착화되었다.[5] 24강 와일드카드전을 끝으로 토스전은 단 한 번도 치르지 않았고, 8강부터는 계속 저그만 상대했다.[6] 대신 이때는 저그전이 심각하게 약했다.[7]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0번째 경기(vs. 김재훈). 해설자로서 속된 표현을 입 밖에 내버려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 다 이겼던 경기를 허무하게 질 뻔했던지라 저런 탄식이 나올만은 했다. 시간이 된다면 유튜브에 검색해서 시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야말로 희대의 OME 매치.[8] 실제로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 5차전에 엄재경이 임요환을 대표사례로 들며 "가을의 전설은 다른 말로는 '테란의 한'이다"라는 멘트를 남긴 바 있다.[9] 아니, 우승자들 중에서는 역대 최고의 특정 종족전 막장이라고 봐도 무난하다.[10] 본인이 프로토스를 잡고 한동욱의 연습을 도와줬는데, 그 연습마저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다고 한다.(...)[11] 변형태를 제외하면 택뱅을 5전제로 모두 잡아본 테란은 역대 선수를 다 털어봐도 밖에 없다! 3명 다 송병구를 셧아웃시킨적 있는데 송병구의 스1 시절 셧아웃패는 이 3명하고 허영무, 김명운한테 당한 5번이 전부이다.[12] 대신 변형태는 저그전이 좋지 못한 편이었으나 그조차도 한동욱 토스전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저쪽은 선수 경력이 쌓여가면서 서서히 나아지기라도 했다.[13] 다만 이재호는 의외로 프로토스 기량이 굉장히 높은 게이머로 정평이 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14] 전술했듯 실제 이재호의 프로토스 실력은 어지간한 선수들의 주종 못지않게 강력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15] 최종 상대전적은 공식전 6대3,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11대4다.[16] 염보성은 김대엽을 상대로 4대1로 앞서고 있는데, (염보성이) 한번 패한 경기는 개인리그인 빅파일 MSL 32강 경기. 나머지 4경기들은 전부 프로리그 경기들이고 염보성이 다 이겼다.[17] 최종 상대전적은 공식전 4대2,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5대2.[18] 최종 상대전적은 4대0.[19] 사실 이 결승전은 송병구의 삽질이 더 커서 우승한 점도 있다.[20] 박성준에 이어 브루드 워 통산 저프전 승률 69.0%로 역대 2위를 기록하였다.[21] 앞서 말했듯이 2007년 안기효에게 패한 이후, 현역 시절 KeSPA 주관의 공식전 토스전 다전제에서 패한 적이 없다. 은퇴 후 출전한 개인 리그 대회의 토스전 다전제도 ASL 시즌2에서 송병구, KSL 시즌1에서 김윤중, 장윤철, 정윤종을 꺾으며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갔으나, 이후 KSL 시즌3에서 송병구에게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하게 되었다.[22] 안기효의 애매한 네임밸류 때문에 평가절하당하지만 이제동의 첫 다전제였던것도 있고 안기효가 잘한것도 있다. 안기효가 스타 챌린지 결승전에서 이제동을 꺾기 전 3전제 4강에서 꺾었던 선수가 누구였는지 감안하면... [23] 반면 이 결승전에서 도재욱을 상대한 박성준은 1, 2세트가 토스한테 웃어주는 맵에 화랑도는 4세트였는데도 오히려 3:0으로 처참하게 밟아버렸다. [24] 이 화랑도에서 한 1경기도 가 이겼지만 도재욱이 날빌이 먹혔는데도 역저글링에 당해 패했던, 즉 도재욱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측면이 있다.[25] 그래서 별명이 저저전기계였다.[26] 저그가 프로토스한테 당한 단 5번의 셧아웃 패 중 1번이다.[27] 홍진호의 선수 경력 문서에서 통산 전적을 참조해보면 이 체감이 틀리지 않은데, 역대 전적으로는 토스전 승률이 세 종족전 중 가장 높으나, 유독 개인리그에서는 세 종족전 중 토스전 승률이 제일 낮다. 특히 MBC게임 A매치에서의 토스전 승률은 42.1%에 불과하다.[28] 다만, 2001년에 쓰인 맵 중 홀 오브 발할라는 저그에게 불리한 반섬맵이었으며, 무엇보다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아직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완전히 불리하지 않은 1.07 패치로 적용된 마지막 대회였다. 김동수와의 경기에서 쓰인 사일런트 볼텍스 또한 저프전 전적이 대등했으며 당시 김동수의 저그전 승률 역시 상당히 높았다. 2002년에 쓰였던 구버전의 개마고원은 저프전 전적도 딱히 큰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맵 자체도 정석고원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박정석의 성적이 뛰어났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2002 Pepsi Twist배 KPGA투어 3차리그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같은 경우에는 전자는 플레인즈 투 힐 같은 경우에는 저프전 전적이 대등하였고, 인디안 라멘트는 아예 저그가 불리한 반섬맵에 토스맵이었다. 후자는 아예 인디안 라멘트보다도 저그가 더 죽어나가는 완전섬맵 패러독스에서 진 것이다. 심지어 머큐리에서의 패배도 쉴드를 칠 여지는 있는 것이, 홍진호가 그 전 주에 무슨 일을 당했는지(...) 떠올려 보자. 그 후 홍진호는 기량 자체가 급격히 떨어져 연간 승률 50%도 채우지 못하게 되었다. 안습.[29] 물론 경기 수가 많으니 승리도 많은 것이다. 상대전적은 영 좋지 않다.[30] 아니, 준우승자들 중에서는 장진남의 테란전과 함께 역대 최고의 특정 종족전 막장이라고 봐도 무난하다.[31] 이하 모든 선수의 승, 패, 승률은 포모스 자료 공식전이 기준이다.[32] 실제로는 데뷔 시기가 2004년 1월로 올드 게이머에 속한다. 대다수 올드들이 죄다 나가떨어진 2007~2008년에 뒤늦게 전성기를 맞은 특이 케이스. 근본적인 피지컬적 한계에 봉착하여 금방 무너진 것에 가깝다.[33] 당장 강한 선수는 떠오르지만 우승할 선수들은 안 떠오르는게 문제다, 오히려 현재 프로토스가 외국, 한국을 막론하고 강한 이 시점에도 말이다.[34] 신상문이 김택용을 잡았다.[35]박령우를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몇 안 되는 토스다![36] 오히려 한지원은 저막에 가깝다. Prime의 전지원에게 프로리그 첫 승을 헌납하기도 하고, 티원저그의 3번째카드인 김준혁한테 관광을 당하기도 했다. 승률도 52%로 엄할을 조금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