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두(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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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생. 부산광역시의 싱어송라이터이다. '맑고 고운 영혼'을 모토로 활동하고 있다.
자칭 '부산 중구의 어쩔 수 없는 천재'[1] 로서 오히려 서울에서 그를 위한 트리뷰트 앨범까지 발매할 정도로 타지에서 더 유명한 희한한 케이스. 같은 부산 출신인 김태춘, 김대중 과 함께 삼김시대 라는 이름으로도 활동중이다.
유주얼 서스펙트에서 이름을 따온 밴드 '서스펜스'(이때도 3인조다)를 하다가 해체 뒤 '마마선'이란 밴드를 만들었다. 밴드는 이름을 '난봉꾼들'로 변경했다가 '지니어스'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한다. 현 지니어스 멤버들인 스티브와 케이시도 이때 만났다.
특유의 저음과 김현식을 연상케 하는 필링으로 노래를 부른다. 개인적으로는 조니 캐쉬, 레너드 코헨, 김민기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대표곡은 문제없어요.
지니어스라는 펑크밴드의 기타보컬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밴드는 기타,베이스,드럼의 3인조에 드러머 케이시는 미국인이다. 베이스인 스티브도 얼핏 보면 한국 사람 같지만 대만계 미국인이다. 특별시부산에도 참여했다.
사이(항목엔 없는 한국 포크 가수)가 만든 레이블인 모모씨레이블 소속이었을 때 2013년 1집을 발매했고, 2015년 2집 '달과 별의 영혼'을 발매했다. 동시에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이 있는 붕가붕가레코드 소속이 되었다. 2016년엔 홈레코딩으로 Life Is Easy를 발매했다. 보수동 책방골목에 위치한 모 카페에 자주 나타난다고 하며 해당 카페에서 김일두 앨범도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면 한 번 들러보자.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인터뷰(#, #)를 참고해보자.
지식채널 e에서 어쩔 수 없이 투잡을 뛰어야 하는 인디 뮤지션들의 열악한 현실, 일명 '''구지션'''(구직하는 뮤지션)의 사례로 소개되었다.
[1] 자신은 속된 말로 '삐조리' 같은 사람이라며 천재라고 자신을 그렇게라도 불러주고 싶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