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축구선수)
1. 개요
전남 드래곤즈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수비수.
2. 선수 경력
2.1. 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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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유스인 포철중-포철공고 출신으로 포항 유스 출신이 늘 그렇듯이 (…) 우선지명을 받고 영남대로 진학, 2학년까지 재적하다가 2013년 포항에 입단했다. 센터백으로 입단했지만 그 자리에는 김광석, 김원일이 부동의 주전이었기 때문에 백업으로 시작했지만 좋은 체격과 괜찮은 센스로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었다. 비록 팀이 지는 것은 막지 못했지만 2014시즌 하반기에 포항이 3백으로 나올때마다 꼬박꼬박 나오면서 김광석의 유력한 후임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5시즌 2라운드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거듭하면서 구멍으로 활약, 이후에도 정신을 못차리면서 다시 백업으로 밀려났다. 여기서 황새의 신의 한수가 나오는데 6월부터 김준수를 아예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한 것. 안그래도 그 자리에서 뛰던 박선용이 제대로 활약하지 못해서 수비에 약점을 보이고 있었는데 김준수는 포지션 변경을 하자마자 그 틈을 노려 박선용을 밀어내버렸다. 그리고 이후 부동의 주전으로 떠올랐고 김준수의 포지션 변경은 2015시즌 포항의 최대 성과 중 하나로 기록됐으나, 2016 시즌 감독이 최진철로 바뀌면서 벤치워머로 밀려났다.
2.2. 전남 드래곤즈
결국 시즌 종료 후인 12월 28일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다. 그리고 2018년을 앞두고 아산 무궁화에 합격하면서 2년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2019년 8월 3일 아산 무궁화 에서 전역하자마자 바로 첫경기 선발출장을 가졌다. 본인의 이름도 김준수에서 김주원으로 개명하였다.
2020시즌 K리그2 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임창균의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해당 시즌 종료 후 계약만료로 풀려났다. 중국 갑급 리그의 베이징 BSU 이적이 유력하다고 한다.#
3. 플레이 스타일
센터백 출신답게 풀백으로 포변한 이후에도 수비력이 매우 안정적이며, 오버래핑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다만, 포항의 크로스 고자 전통(…)은 어디 안가는지 크로스 정확도에서 약점을 보인다. 그런데 그런 것 치고는 반대편으로 넘겨주는 롱 패스는 또 나쁘지 않다.
4. 여담
- 군 복무를 제외하면, 프로 데뷔 후 소속된 팀이 전부 포스코 산하 팀이다.
- 원래 이름은 김준수였으나 이후 김주원으로 개명했는데, 개명 전의 이름은 유명 가수와 같고, 개명 후의 이름은 유명 발레리나와 같아서 이름만으로 검색했을 때는 원하는 검색 결과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