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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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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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애송이? 너도 영감이 보내서 온 거였냐?"'''
회색도시의 등장인물.'''"형씨, 이 상황에서 그냥 넘어가자고?"'''
박근태가 운영하는 태흥용역의 실장. 허건오와 더불어 박근태의 장기말이며, 박근태 '영감'의 지시에 따라 하태성 경위와 함께 일행이 되어 행동하게 된다.
하태성의 말로는 무골 스타일.[6]
2. 작중 행적
2.1. 1부
누군가의 지시로 양시백을 빚으로 압박한다. 최재석 관장이 남긴 빚 1억원을 3일 안에 갚든가, 최재석의 행방을 알아내 오라고 협박한다.[7] 4편에서 하태성과 허건오와 합류한다. 허건오와는 애송이라 부르며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지니스적인 관계때문인지 허건오에 비해 하태성에게 호의적인 듯한 태도를 보인다. 하태성에게 포차를 권유했다가 거절당했다. 그러나 박근태와 같이 여우같은 족속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그리 탐탁케 여기는 것은 아닌 듯 하다. 발자국 조작같은 단순한 조작에 동원이 된다.
2.2. 2부
사채꾼인 것을 알고 있는 양시백에게 왜 하태성과 같이 있냐는 물음에 부업이라고 둘러댔다. 경찰서에 같이 연행된 뒤 조사받고 풀려난 양시백과 배준혁,서재호의 뒷통수를 쳐 납치한다. 박근태의 지시로 보인다. 말하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쪼아댄 것 같다. 감금시켰지만 놓치고 조용호가 살해당한 뒤 조용호의 집앞에서 대치한다. 그러나 추적 끝에 놓친다.
2.3. 3부
양시백과 권혜연을 놓아준 하태성에게 책임을 따지며 실랑이를 벌인다. 그러나 박재분의 등장으로 상황이 중재되는데 이 때 주스라도 사왔어야 됐다는 둥의 예의바른 모습을 보이며 본래 심성이 나쁜 건 아닌 모습을 보여준다.
하태성의 집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손을 더럽히게 된 이유를 밝히는데, 기묘하게도 자신도 빚을 졌다고 한다. 즉 빚진 놈이 빚 갚으라며 쑤셔대고 다니는 상황. 정확히 말하면 본인 빚이 아니라 동생의 빚이었고, 동생이 어려서 이를 갚지 못하자 자신이 대신 갚는 것이라 한다.[8] 허나 빚이 갈수록 불어나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점점 더 깊숙히 들어오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그 동생도 자살했다. 더 이상 더러운 일을 할 이유가 없었기에 발을 뺄까 생각 중이라고 털어놓는다. 또 허건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게 되는데 사실 겉으로는 날마다 애송이라고 부르면서 무시했지만 '''개인적으로 싫지는 않다'''는 진심을 드러낸다.[9] 이후 격노한 박근태의 연락을 받고 공사장으로 갔다. 그리고 대장놀이 하냐며 갈궈대는 박근태에게 일행들을 대신해 자진해서 흠씬 두들겨 맞았다.
이후 박근태로부터 한 주소를 전달받았고 이후 문닫힌 미용실로 향한다. 그곳에서 사라진 박수정의 옷가지와 일간지에 적힌 '''동훈빌딩'''이라는 건물 이름을 발견하고는 동훈빌딩으로 향했지만 그곳에는 이미 양시백과 권혜연이 와있었다. 백석빌딩에서 놓쳐버린 이후 다시한번 대치하는가 싶었지만 최재석이 옥상에서 추락사 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면서 상황은 급반전된다. 금방이라도 죽일듯이 덤벼드는 시백과 싸움이 나려던 찰나, 시백의 옆에 서 있던 배준혁이 뜯어말리면서 자신들은 혜연이 신고한 경찰들에게 붙잡힌다.
밤새도록 시달리다 박근태 덕분에 날이 밝고서야 풀려났다.[10] 나온직후 어느 순간 분노가 폭발해 더는 그의 손아귀에서 놀아나지 않기로만 결심하며 하태성과 허건오와 함께 다같이 자유로워지겠다는 엄청난 결심을 한다. 또 허건오로부터 애송이가 아닌 '허건오씨'라고 부르라는 말을 듣는다. 주먹부터 날렸을 처음과는 달리 마지못해 허건오씨라고 불러준다. 미운정이라는게 생겼기 때문.
>"기대하라고. 우리들은 자유로워질 거니까..!"
경찰서 앞에서 일차적으로 해산한후 박근태를 협박할 구두증언을 녹음하기 위해 하태성에게 연락을 취한다. 이에 태성이 곧바로 약속장소로 향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건 증언을 녹음하려는 주황이 아닌 두 눈을 부릅뜬 '''그의 시체'''였다. 모든 증거는 하태성을 향하고 있었고 경찰까지 출동한 상황. 하태성은 급박하게 증거를 조작하는 와중에도 그의 눈을 감겨주며 애도를 표했고 모든 일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달아나 버렸다. 3. 기타
- 특전엔딩에서 자유로워질 거라더니 혼자 먼저 자유로워졌다며 사람을 불러놓고 누워서 맞이한다고 서재호에게 예의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 개발 초기에 테스트용으로 당시 리드 게임 디자이너였던 정태준이 스토리 초반부의 김주황을 더빙했었다. 상대역인 양시백은 수일배.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못하겠어서 수일배의 집에서 술판을 벌이고 했다고... 무덤까지 들고 간다는 말도 했었으나 회색도시 코멘터리 방송을 하면서 공개했다. 직접 들어보자
- 사이드 에피소드 3편에 따르면 작중에서 빡빡이라는 말을 총 39번이나 들었다고 한다.[11]
- 7차 VIP 특전 알림음 대상자다. 다른 대상자는 정은창, 유상일, 배준혁, 주정재, 최재석 총 5명이다.
- 수일배의 트리비아에 따르면 성우인 방성준은 저 마지막의 "기대하라고. 우리들은 자유로워질 거니까..!" 라는 말이 김주황 마지막이자 명대사인 걸 모르고 평소대로 더빙한 걸 후회했다고 한다(…) 하긴 실제로 분위기상 박근태를 최후에 최후까지 옭아매고 장렬하게 죽을 것 같은 대사라서 헷갈릴만도 하지만…
4. 주요 대사
- "애송이, 기어오를 생각이냐?"
- "아, 신고해. 폭력전과범인 네놈, 법인 등록하고 4대보험 받는 우리, 누구 이야기가 더 설득력 있는지 확인해보자고"
- "저 자식은 명함을 줘도 빡빡이라 그러네!"
- "애송이 말이 맞아. 빚 진 놈이 빚 받으러 다니는 꼴이지."
- "저 영감 좋은 시절도 이제 끝났다구."
- "그 놈, 죽었어…. 1년쯤 됐어. 그 때 쯤 돼서야 나도 그만두겠다고 생각한거지. 더 이상 갚아줘봐야… 그놈은 없으니까."
- "GUNOC…"
- "기대하라고. 우리들은 자유로워질 거니까..!"[12]
5. VIP 특전
- 회색도시1 신호등조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 SET - 시즌에 어울리는 복장 착용
- 메리크리스…! 아, 내가 뭔가 잘못한거야? 오늘 수염 붙이고 모자 쓰는 날 아니였나?
- 회색도시1 신호등조 새해인사 - 어르신 새배 받으십시오
- 아~ 또 한살 먹었네. 지…지금 뭐하는거야? 설마 나한테 세배하려고? 와하, 적당히 해라?
- 은근히 속정 깊은 빡빡이
- 야야. 일어나자. 시간 됐으니 그만 나가야지. - 태흥용역의 아침을 여는 빡빡이
- 자는 모습 한번 대단하네. 자! 일어나. 시간 됐거든? - 대단한 모습에도 기죽지 않는 빡빡이
- 문자왔다! 무슨 내용인지 모르니까 빨리 보라고. - 지시를 놓치지 말라는 빡빡이
- 뭔가 왔어! 나중에라도 꼭 보라고. - 힐끗 보며 챙겨주는 빡빡이
- 이렇게 처져서 어디 써먹겠어? 자, 고개들고 걸어보라고. 자! - 등짝을 후려치는 빡빡이
- 기운내라고. 사실 난 위로는 잘 못해. 뭐 어쨌든 옆에 있을게. 가라고 할 때까지. - 아무래도 위로가 어려운 빡빡이
- '신호등조'도 행복한 발렌타인 데이! - 말을 잇지 못하는 빡빡이
- 그래 뭐~ 사실 기대 안 했어. 어? 아하핫 아유 뭘 이런걸 다. 아하핫 아니 나 이거 참. 아하하핫.
- '신호등조'의 정성듬뿍 화이트데이! - 일단, 크기를 중시한 빡빡이
- 뭐 내 주제에 만들기는 그렇고, 일단 제일 큰 걸로 샀어. 어때? 아핫, 이거 좀 너무 컸나?
[1] 하태성과 동갑.[2] 후속작인 회색도시 2의 주인공인 정은창과 날짜가 똑같다.[3] 양시백[4] 허건오[5] MAX 달성 시 둘의 표정이 바뀐다.[6] 1부 4편에서 김주황에게 지문조작도구를 주면 어렵다고 내팽개치는 장면이 나오고 하태성이 무골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다.[7] 이후 진행하다 보면 빚은 단순한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양시백을 쫓는 진짜 목적은 최재석의 행방을 찾는 데 있었다. 최재석이 출소한 유상일의 조력자였기 때문.[8] 김주황의 나이(28세)를 생각해 보면 대학생이 아닌가 추측된다.[9] 속으로는 허건오가 죽은 친동생이랑 닮았다고 여겨 잘해주고 싶었을지도 모른다.[10] 이후 어울리지 않게 양시백에게 직접 전화까지 걸어 최재석을 죽게한건 자신들이 아니라고 딱 잘라 이야기한다. 아마 중대한 사항이니 만큼 확실하게 매듭짓고 싶었던 모양.[11] 정태준에 의하면 이 퀴즈 문제를 내기위해 게임을 다시 플레이 하면서 일일이 세보았다고 한다.[12] 정확히는 하태성과의 전화통화가 마지막 말이지만, 실질적 유언은 이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