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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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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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길 나가죠. 그게 지금 우리의 목적 아닙니까?'''
회색도시 OST 中::침잠'''경찰인 나와 당신들이 어떻게 한 패가 됩니까?'''
회색도시 OST 中::통찰
회색도시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김영선.
28세의 경찰 간부로 자신의 노력으로 경위까지 올라갔으나[7] 아버지의 비리가 밝혀져 좌천당했다. 늙은 어머니를 홀로 모시고 있는 중.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각별해 어머니에게 부끄럼 없는 아들이 되고 싶어하나 박근태의 제안을 받고 김주황, 허건오와 함께 사건 현장을 조작한다.
그의 루트 전반에서 드러나는 심리 묘사를 통해 추론할 수 있는 본 성격은 자존심 강하고 이성적이며 더러운 일을 증오하고 참된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8]
이성적이고 냉철한 성격으로 언뜻 겉모습만 보면 무뚝뚝하고 깐깐해 보이기도 한다. 경찰인 자신과 무뢰배인 김주황, 허건오 사이에 선을 긋는 행동과 사고 덕분에 초반에는 김주황, 허건오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특기는 「통찰」로 두 가지 사실을 조합, 그를 통해 모르는 사실을 추리한다. 통찰의 정보조합은 총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진다. 첫 번째 유형은 오른쪽에는 가설, 왼쪽에는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로 구성된 가설과 근거의 연결이다. 두 번째 유형은 두 가지 상반되는 정보를 조합하는 모순점 찾아내기이다. 세 번째 유형은 통찰의 마지막 단계로서 얻어낸 두 가지 정보의 융합으로 정보를 합치는 단계이다. 첫 번째 유형이 주가 되며, 두 번째 유형은 작품 후반부부터 등장한다.
역전검사 시리즈에서 미츠루기 레이지가 보여주는 로직과 비슷한 미니게임이지만, 오로지 사실 내용만으로 추리하는 미츠루기의 로직과는 달리 이쪽은 틀린 선택문들이 있다는 것이 차이점. 배준혁의 「대입」과 달리 한 번에 하나씩 단편적인 추리만 가능하며 통찰을 여러번 진행하여 진실을 밝혀낸다.
2. 작중 행적
2.1. 회색도시
2.1.1. 1부
아버지의 비리로 사실상 좌천당하자[9] 박근태는 그에게 자신의 딸인 박수정을 납치한 유상일을 개인적으로 쫓는 장기말이 될 것을 권유한다. 추락이 두려웠던 하태성은 다급한 마음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스스로에게 경멸과 혐오를 느끼면서도 김주황, 허건오와 함께 살인 사건의 현장을 유상일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소행처럼 조작하는 일을 한다. 김주황, 허건오에 대해서는 지금껏 바르게 살아온 자신과는 정반대되는 인물인 것, 이런 일을 하는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덧붙여져 상당히 날이 선 반응을 보이며 가끔씩 충돌을 빚기도 한다.
2.1.2. 2부
4편에서 백석 빌딩에 몰래 숨어들어온 권혜연, 양시백을 발견하고 양시백과 몸싸움한 끝에 엘리베이터 안으로 빠지게 된다. 탈출하면서 양시백에게서 '낙법을 배우는 이유는 다시 빠르게 일어서기 위해서' 라는 위로 겸 충고 격의 말을 듣고 고맙다는 인사를 건넨다. 탈출 후 백석빌딩을 나왔을 때 허건오와 김주황 패거리들의 추격에서 둘을 자의로 놓아준다.
2.1.3. 3부
하지만 곧 집까지 쫓아온 두사람에게 추궁당한다. 언성이 높아지려는 찰나, 난데없이 모친 박재분이 등장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두사람을 집까지 초대하게 됐다. 이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허건오는 울컥하며 자리를 차고 나가버렸고 김주황과 둘이서만 남게됐는데 이때 그의 사연을 알게된다. 어린 동생의 빚을 갚기위해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니다 여기까지 왔다는 것. 그리고 태성이 나나 애송이를 싫어하는건 이해하지만 자신들도 손을 더럽힌 이유가 있다고 한다. 이에 태성 역시 자신의 행동이 운명공동체인 그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사과한다. 그와 동시에 그들의 사정을 알게되고 마음도 조금 풀려 유대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후 박근태에게 호출당해 얻어맞고는 허건오를 나무라고 / 김주황을 부축하고 두사람과 함께 오미정의 미용실을 수색한다. 그리고 옷장에 있던 어린아이의 외투, 일간지에 적힌 동훈빌딩이라는 주소. 과자와 도시락을 산 영수증을 근거로 오미정과 유상일은 한패, 오미정은 그저께까지는 과자와 도시락을 먹여가며 아이를 데리고 있다 옷을 갈아입힌 다음 빌딩으로 갔다는걸 알게된다. 이후 곧바로 동훈빌딩으로 갔는데 불청객들이 5명이나 있었다. 게다가 난데없이 최재석이 옥상에서 추락하는 바람에 양시백과 충돌할뻔 하지만 함께있던 배준혁이 뜯어말린 덕분에 큰 소동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 사건때문에 경찰서에 잡혀와 밤새도록 취조에 시달렸다.
다음날, 박근태 덕분에 간신히 풀려나왔고 그때 두사람의 속내를 알게된다. 김주황은 겉으로는 박근태에게 연신 굽신거리며 충성을 맹세하고 있었지만 뒤에선 남몰래 그의 뒤통수 칠 궁리를 하고있었고 허건오 역시 틈만나면 칼을 휘두르며 행패부리는게 일상이긴 하지만 사실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등 불량배 인생을 청산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또한 그간 '대장나리'로 부르며 겉치례로만 추켜세웠던 처음과는 달리 생전 안하던 형님 소리를 하며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하는등 진심으로 대했다. 거기다 하태성 자신 역시 김주황이 경찰과 깡패인 자신들을 하나로 엮는 '''우리들'''이라고 말하는걸 듣고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후 허건오는 검정고시 공부를 하러가고 주황은 박근태를 칠 계획을 실행에 옮길 준비를 하며 세 사람은 흩어진다. 태성도 모처럼 어머니의 설거지를 도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잠이 들었다. 그러다 갑자기 울리는 전화를 받고 깨어났다. 전화를 건 사람은 김주황. 구두 증언을 받으려 하니 자신이 말하는 곳으로 와달라는 것이었다. 태성은 당황하면서도 우선 시키는대로 나설 준비를 하는데 어느새 소리를 듣고 깨어난 재분은 아들이 일을 하는것이라고 생각해 일나갈때마다 항상 챙겨가던 거라며 감식장비 가방을 준다. 태성은 쓸데없는 의심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았는지 순순히 받아들고 집을 나섰다. 그리고 주황이 말하는 건물 옥상문을 열었는데....
'''김주황은 죽은 채로 쓰러져 있었고 모든 증거는 하태성이 범인이라고 조작되어 있었다. 게다가 멀리서는 사이렌 소리까지 나고 있었다.'''
이대로 있다가는 영락없이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잡혀들어갈 판국이었다. 때마침 챙겨나온 감식장비를 이용해 발자국과 핏자국을 없앤다음 흉기까지 처리했다. 그리고 부릅뜬 그의 두 눈을 감겨주며 잠시나마 조의를 표한뒤 서둘러 옥상을 떠났다. 간신히 한숨 돌린 그는 어느 골목길에서 숨을 돌리고 있는데 불안한 생각이 스쳤다. 배신 계획을 꾸미던 주황은 자신을 부른뒤 살해당했고 모든 정황은 내가 범인인것으로 조작되어 있다. 그런데 내가 증거를 없애고 도주했다는걸 '''그들'''이 알게되면? 이후 이대로는 어머니가 위험하다는걸 알고는 모든걸 제쳐놓고 집을 향해 달렸다. 어머니에게 몇번이나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그의 예상은 딱 맞았다. 박근태는 '''허건오에게 전화를 걸어 하태성의 자택에 가서 그의 모친의 신병을 확보하라고 지시한다.'''
2.1.4. 4부
자신이 잡히지 않은 것이 들키면 어머니가 위험할 거라는 것을 깨닫고 급히 집으로 돌아가지만 그의 어머니는 박근태의 명령에 따라 하태성이 부상을 당했다는 거짓말을 한 허건오와 함께 허둥지둥 내리막길을 내려가다가 급한 마음에 발을 헛디뎌 실족사고로 병원에 실려가 아들이 도착하기 8분 전에 임종한다.[10] 이후 양시백과 권혜연에게서 정보를 캐내려다가 허건오로부터 연락이 오자 살의를 표출하며 떠나고 양시백이 제지하려 들자 문현아를 인질로 잡기까지 했다.[11]
허건오와 만나자마자 그의 멱살을 잡으며 왜 어머니를 죽였냐며 소리치지만 허건오가 되려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빌면서 그 또한 자신의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서 벌인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자 망연자실한다. 그러던 때에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쓰러지고 눈을 떠보니 자신은 강물에 빠진 차 안에 갇혀있었으며 '''허건오는 죽은 채로 자신의 옆에 앉아있었다'''. 허건오의 머리를 꿰뚫은 총알과 총이 자신의 총이라는 것, 즉 김주황 때처럼 모든 증거를 자신에게 돌리고 그를 범인으로 몬 뒤 자살한 것처럼 꾸미려는 수작임을 알고 또다시 증거를 제거하고 겨우 차 안을 탈출한다.
그 후 어머니와 김주황, 허건오마저 잃은 하태성은 박근태를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한다. 자신의 특기인 통찰로 박근태의 펜트하우스가 백석 빌딩에 있다는 것을 추리하고 혼자서 백석 빌딩으로 향해 11층에 박근태의 펜트하우스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 과정에서 하태성은 완전히 김주황과 허건오를 그와 같은 '''하나'''로 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이 잃은 것만큼 박근태도 잃게 해주겠다고 다짐한다.
2.1.4.1. 결말
그 후 유상일, 양시백, 배준혁과 대치 중인 박근태에게 총을 쏘고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에 망연해져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찰나, 그를 도와주라는 유상일의 부탁을 받은 양시백이 그가 잡으려던 총을 차내며 아직 끝난 게 아니라 '''김주황과 허건오를 해친 인물이 남아있다''' 소리친다.[12] 하태성은 그 말에 동의하며 '''길을 가르쳐 줘서 고맙다'''라는 감사를 표하고 떠난다.
엔딩에서 그는 김주황과 허건오를 죽인 자에게 가서 그를 추궁하고 그의 배후에[13]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럼에도 '선을 넘는 것이냐' 며 자신을 무고하는 상대를 죽여버리고 이 회색도시에 숨어서 김주황과 허건오를 죽인 사람들에게 복수할 것이라는 다짐을 하며 끝이 난다. 하지만 회색도시2 히든엔딩에서 밝혀진 바로는 주정재가 방호복을 입은 줄 모르고 머리에 총을 쏘지 않고 몸에 총을 쏘고[14]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주정재를 죽인 사람은 바로(스포일러 주의)…
여러모로 '''생존자 중 최대 피해자'''. 우선 제 1의 목표인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는 건 마지막에 주정재 살인 용의자가 되어버린 바람에 물 건너갔고[15] 지켜야 할 사람도 죽고 귀중한 유대를 느끼게 해준 동료들도 죽었다. 그리고 유상일처럼 회색도시의 복수귀가 되어 박근태와 연관된 인물들을 죽이기 위해 찾아다니면서 헤메고 있다는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하태성이 '아직까지는' 인간성을 잃은게 아니라는 게 밝혀졌으며 양시백과 권혜연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점.
초반에는 경멸했던 김주황, 허건오를 위해 선을 넘어[16][17][18]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러모로 사건을 통해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는 인물이며 양시백과 대척점을 이루는 인물이기도 하다. 게임의 마지막 장면에서 양시백과 하태성이 각자 이후 행보에 대해 언급하고 나서 동시에 맺음말을 할 때 둘의 그림이 좌우로 나온다. 이 장면을 보면 확실히 대척점이라 느낄 수 있다.
사실상 마지막에 엔딩을 결정하는 캐릭터이다. 노멀엔딩에서는 펜트하우스에 들어가는데 성공하지만 총알이 없어[19] 박근태를 쏘지 못해 당황하는 사이 박근태가 다시 총을 쏘고 하태성이 쓰러진 사이에 난전 속에서 모두가 죽자 복수의 대상을 잃어버린 채 완전히 '''미쳐버린다'''. 그리고 현장에 쳐들어온 형사와 경찰에게 정신줄을 놓은 채로 빈 권총을 들고 방아쇠를 당기다 사살당한다.
2.2. 회색도시2
수일배의 인터뷰에서 1편 주인공들 모두 2편에서 최소한 얼굴은 비춰준다 했는데, 그 최소한의 주인공이 하태성이었다. 스탠딩 일러스트 없이 컷 인 일러스트만 두장이다. 그래서 뒷풀이에는 스탠딩 일러스트가 있는 캐릭터는 하성철 도세훈을 제외하면 대부분 얼굴은 비췄는데 성우가 있는데도 스탠딩 일러스트가 없어서 등장도 못 했으며, 이후 회색극장에서 하태성을 넣으려던 플레이어들도 애로사항이 꽃피었다고 한다.[20]
3부에서 아버지 하성철에 의해 이름이 첫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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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에서 아버지 하성철의 임종순간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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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에서는 거의 마지막 즈음에 경찰대 입학식 장면에서 나온다. 수석으로 입학했으며, 입학생 대표로 나와 자신의 아버지의 원수나 다름없는 박근태 앞에 선다.
3. 여담
SNS 등지에서 꽤 인기가 좋다. 일단 단정한 외모와 성우 버프에 상당히 간지나는 특기에 더불어 결정적으로 양시백과 대척점을 이루는 캐릭터로 선을 넘어버리는 캐릭터성 때문인 듯.
양시백과의 관계는 류태현-허강민보다 류태현-하무열과 비슷한 관계가 될 듯하다. 하태성이 양시백에게 원한을 품지 않았다 = 양시백을 향한 살의가 없다는 것이 하태성과 허강민의 가장 큰 차이점.
성이 하씨이고 계급이 경위였지만 모종의 문제로 인해 좌천[21] 학력이 좋으며 두뇌파라는 점에다 사건의 조작을 하는 등의 모습에선 하무열을, 결국 자신의 선택으로 선을 넘어 타락하고 주인공의 대척점에 선다는 점에서 여러 모로 허강민과 닮은 캐릭터. 키도 허강민과 같다.
총알을 1발 이하로 남겼을 때 나오는 노멀 엔딩에서는 복수를 위한 모든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가자 허망한 듯 웃음을 터뜨리는데 이때 정말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가 연상된다는 의견이 많다. 사실 노멀 엔딩의 모습 뿐 아니라 스토리 전체적으로 라이토의 타락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히든 스토리 2부에서는 그의 행적이 자세하게 나오는데 박근태에게 연락을 받고 사무실로 도착하기 이전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어머니를 엄청나게 신경 쓰고 있었고 본인도 고민하다가 결국 박근태의 손을 잡게 되었다고 한다.
히든 스토리 4부 회색도시 뒤풀이에서는 대놓고 「중2병 마마보이」로 돌직구를 당하며 통찰을 쓸 때 뒤에 나오는 쇠사슬과 불이 매우 손발 퇴갤할 것 같다는 비아냥을 들었다. 게다가 항상 장갑을 끼고 있다고 또 까였다.
자신이 바라는 회색도시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 데스패드를 들고 나는 신세계의 신이 된다고 외치면서 1회성 강령술로 돌아가신 어머니와 죽은 김주황, 허건오를 살리려고 했지만... 강령술 레시피가 닭도리탕 양념장 재료들이었던 탓인지 이경환이 소환되어서 절망에 빠진다. 지못미.
프로필 사진에 노멀을 제외하고 5장이나 등장한다. 모자의 시간에선 눈물이 꼭 나올 듯하게 나오고 기만의 통찰에선 차갑게, 검은 삼연성에선 어묵을 씹어먹고 있다던가(MAX를 찍어도 다른 어묵을 집었다는 거 말곤 달라진 건 별로 없다.). 주연 4인조에선 또 차갑게 나왔다. 그리고 추석 한정 프로필인 귀성길에도 등장한다.
사이드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 후일담에서 등장. 허현오와 만나 이야기를 한다.
차마실땐 머그컵이 아닌 종이컵에 타마신다 그것도 여러번씩
경찰 간부라는 작자가 과감하게 은발로 염색했다. 사실 다른 작품에선 이것보다 더 심한 별의별 총천연색 머리색이 다 나오긴 하지만, 회색도시는 장르 특성상 비현실적 묘사를 최대한 자제한 작품이기 때문에 유독 괴리감이 있는 편이다. 1편의 포스터만 봐도 다른 등장인물의 머리 색은 흔한(?) 금발 염색을 제외하고는 검은색-갈색 등 크게 튀지 않는 무채색 계통의 캐릭터가 대부분인데 하태성만 혼자서 튀는 은발이라… 안경+은발+형사+두뇌파란 흔치않은 설정이 복합돼서인지 모 사신만화의 재수없는 형사가 연상된다. 회색도시 전시회 <월간 윤종신 x 그림도난사건 in회색도시> 의 전시물 설명에 따르면 검은 뿔테 안경을 잘 때 이외에는 몸에서 떼어놓지 않는다고 한다. 안경을 낀 채 세수할 뻔 한적도 있다고. 도망자가 된 이후에는 렌즈와 안경을 번걸아 사용한다고 한다.
놀랍게도 일본판에서는 박재분의 아들이 아닌 '''손자'''가 되었다.
4. 주요 대사
- 이건 손을 한 번 담그면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길이다.
- "경찰인 나와 당신들이 어떻게 한 패가 됩니까?"
- "김주황씨.. 내가, 갚아 주겠습니다...!"
- "당연히… 죽일 겁니다!" [22]
- "... 죽여버리겠어."
- "당신은 내 전부를 앗아갔어! 어머니 뿐만 아니라, 사람을 시켜 김주황과 허건오까지 죽였다! 그 대가는 당신 목숨으로 되갚아 줘야겠어!"
- ..없습니다.[23]
- 방해하지마..![24]
- 내가 더 살아갈 이유는 없어..!
- 주황씨.. 건오씨...![25]
- "양시백… 고마워. 내게 길을 알려줘서…"
- "길은 정해졌습니다. 제 선택은 복수입니다…!"
- "아무도 모르게 숨어들어 지켜볼 겁니다. 이 회색 도시를…"
- "모든 걸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길은 남아있었어. 선을 넘은 자의 길. 그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니...
하지만 어머니, 주황씨, 건오씨, 그리고 양시백씨. 이게 제 선택이고, 속죄입니다."[26]
4.1. 개그
- "선을 넘고 싶어진다...!"
- "나는 신세계의 신이 된다!!!"
- "수리수리마하수리 아수라말발타! 간장공장공장장은 간공장장이고, 공장공장공장장은 공공장장이다!"
4.2. VIP 특전
- 회색도시1 신호등조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 SET - 함께 하는 명절이 제맛
- 여러가지 일을 지나 여기까지 왔군요. 함께 해서 기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회색도시1 신호등조 새해인사 - 이루어지지 못한 소망
- 올해도 건강하게 그리고 올해토록 함께 하길 기원할게요, 모두!
- 하태성 경위의 새해 선물 SET
- 그만 일어나시죠. 꾸물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 30분 전부터 대기중인 경위
- 아침입니다. 이제 그만 일어나셔야죠? - 머리맡에서 대기중인 경위
- 문자가 온 것 같네요. 빼먹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 빼먹지 말라는 경위
- 문자 왔습니다. 빼먹지 말고 확인해 보시죠. - 확실하게 짚어주는 경위
- 뭐든 도움 될만한게 있다면 말씀해 보세요. 곁에서 힘이 되겠습니다. - 곁에서 힘이 되려는 경위
-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게 제일 꼴사납습니다. 이번엔 같이 해보죠. - 일단 한 번 해보자는 경위
- '신호등조'도 행복한 발렌타인 데이! - 형태 통찰에는 약했던 경위님
- 모… 모양이 멋지군요. 이건 코끼리 모양인가요? 아아~ 별 모양이군요. 사실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 '신호등조'의 정성듬뿍 화이트데이! - 황금비율을 통찰해냈으나 너무 작았던 경위님
- 제조법을 통찰해 황금비율로 만들어봤습니다. 아니, 표정이 왜 그러죠?
[1] 놀랍게도 비만도로 과체중에 해당한다만 근육량이 많을수록 그만큼 체중이 불어나니 사실 탄탄한 근육질 몸매일 수도 있다. 사실 회색도시 남자 캐릭터들의 몸무게가 전체적으로 좀 많이 나간다.[2] 여담이지만 수석으로 입학했다. 그리고 학교 대표로 외부 초청 인사에게 경례를 하는데 그 사람이 바로....[3] 김주황(1부~3부)[4] 권혜연[5] 김주황(3부 이후)[6] 허건오[7] 현재는 경찰대학 졸업하면 바로 경위직으로 시작하지만, 예전엔 그게 아니였다.[8] 마침 야가미 라이토의 성우와 하태성의 성우는 김영선으로 동일하다.[9] 연좌제라고 언급되는데 사실 현실적으론 말이 안 된다(대한민국 헌법 제13조 3항,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 하지만 실제로 아버지 하성철은 회색도시2에서 백석그룹의 장희준에 의해 몰락했고, 아무리 법이 그렇다 해도 은연중에 따돌림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뭣보다 경찰 역시 법을 잘 아는 집단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10] 이는 절대 허건오의 고의가 아니다. 나름의 유대감을 갖고 있었던 허건오는 배신에 죄책감을 느끼고 그의 어머니를 인도할 때도 조심하라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에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이 복선이 되어 급하게 내리막길에서 서두르던 하태성의 어머니는 결국 실족사한다.[11] 직후 신호진이 차라리 자신을 잡아가라며 문현아를 놓아달라고 하는데, 여기서 하태성은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자신을 던져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신호진과 가서는 안될 길을 가버린 자신을 비교하며 패배를 인정하고 문현아를 놓아준다.[12] 그런데 이 말이 당장의 자살은 막았지만 하태성이 복수만을 위해 사는 것에 대해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말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리 현명한 설득은 아니었다. 개머리판? 하지만 또다시 생각해보면, 양시백과 하태성은 만난지 며칠 되지도 않았었고, 엘리베이터 속으로 같이 빠졌을 때를 제외하고는 스치듯이 만났을 뿐이다. 양시백이 그를 제대로 설득하기엔 그들은 서로 생판 남이나 다름 없었다.[13] 그 배후 중엔 박근태 추종자인 모용철도 정황상 포함될 것으로 추정된다.[14] 이 때 주정재도 다 털어놓고 사과하는 상대의 머리에 총을 쏠 사람은 드물다는 도박에 걸어서 자백한 것이다.[15] 전에 계속해왔던 것처럼 사건의 조작을 해 경찰을 계속 할 수 있겠지만 마지막의 '도시 뒤편에서 지켜보겠다' 는 대사를 보아 경찰도 그만둘 생각인 모양이다.[16] 하태성은 더러운일을 시작하는것을 김주황과 허건오와 같이 시작하였다. 자신이 더러운 일을 하면서 어머니에게 드는 죄책감들과,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고싶지 않은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을, 옆에서 같이 계속 곁에있던 김주황과 허건오는 셋이서 서로서로의 그런 모습과, 서로가 저마다의 이유가 있어서 손을 더럽혔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공유하게된다. 그러다보니 셋은 서로에게 깊은 유대감이 생기게되었다. 그렇게 옆에서 같이 지저분한 일을 하면서 미운정 고운정 다 생겼고, 초반에는 김주황과 허건오. 둘에게 선을 긋는 모습과는 다르게, 중후반에가서는 김주황과 허건오를 자신과 같이 묶어 '''우리''' 라고 말하고, 김주황과 허건오의 죽음에 분노를 하고 슬퍼하는등. 자신과 유대를 쌓은 동료가 두명 모두 죽어버렸다. 김주황과 허건오를 위해서 선을 넘는다는건, 이미 후반부터 정해져있었던것이나 다름 없다.[17] 김주황이 보여준 호의도 어느정도 이러한 변화를 줬을것으로 보인다. 하태성과 허건오에게 왜 자신이 이렇게 손을 더럽혀진건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제일 먼저 하태성과 허건오를, 호칭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주기도했고. 하태성과 허건오가 맞지 않게끔, 자신이 자발해서 박근태에게 여기저기 얻어터지고 두들겨 맞는다.[18] 하태성, 김주황, 허건오. 이 세명은 가족을 위해서 손을 더럽히고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걸 공유하고있고, 서로가 그걸 잘 알기에 정이 쌓이는건 당연지사.[19] 1발이 남았을 때 빗나간다. 거울 이외의 곳에 총을 쏜단건 퍼즐을 안 풀 만큼 성급해졌단걸 표현한듯 하다. 심지어 펜트하우스에 오기 전에 총을 다 쏘면 총알을 다 썼단걸 잠시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20] 그래서, 넣으려는 사람은 하태성이라는 이름만 쓰던지, 아버지 하성철을 이용해서 하태성이라고 가정해 등장시킨다.[21] 다만, 하태성은 자신의 실책이아닌 아버지의 비리(정확히는 박근태의 모함)때문에 좌천당했고, 하무열은 자신의 실책으로 좌천당했다.[22] 어머니의 죽음 이후 양시백이 허건오의 행방을 알아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을 때의 답변.[23] 유상일이 박근태에게 많은걸 빼앗긴 사람이겠지 라고 말하면서 돌아갈 곳. 그러니까 자신이 있을 곳이 있냐는 물음에 없다고 대답한 말이다. 김주황과 허건오는 죽어버렸고. 어머니 또한 돌아가시고말았다. 하태성이 돌아갈곳은. 있을곳은 사라져버린거다.[24] 김주황과 허건오. 그리고 어머니까지 세상을 떠났다. 그 사실에 자신의 권총으로 자살하려고하는걸 양시백이 뜯어말리자 한 대사.[25] 삶을 포기하려던 하태성에게, 자신도 모르게 소리쳐서 "김주황, 그리고 허건오! 둘을 죽인 놈을 아직 모르잖아..!" 라고 말한 양시백에 말에, 손을 들어 얼굴을 감싸며 울먹이면서 말한 대사. 셋이서 얼마나 유대감이 깊었는지를 보여준다.[26] 회색도시 드라마 콘서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