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일

 

1. 프로필
2.1. 챕터 1
2.2. 챕터 2
2.3. 챕터 3
2.4. 챕터 4
3.1. Episode 1 어떤 남자
3.2. Episode 2 늪 속으로
3.3. Episode 3 복수자들
3.4. Episode 4 군상극
3.5. Episode 5 큰 그림
3.6. Episode 6 회색 도시로
4. 기타
5. 주요 대사
5.1. 회색도시 for KaKao
5.2. 회색도시 2
5.3. 다른 의미로 명대사
5.4. VIP 특전



1. 프로필


나이
40세(1편)
28세(2편 1부)→30세(5부)
생일
6월 15일[1]
신장
188cm
체중
96kg[2]
혈액형
B형
가족
유아연 (사망)
통칭
상일이[3], 상일 선배[4],
상일 형님[5], 상일 경위님[6]
직업
전직 경찰(경위)(1편)
경찰 잠입요원(경위), 선진화파 조직원 (2편)
학력
경찰대학교[7]
성우
표영재[8] / 카메야마 유우지
이름(일본판)
이치죠 쇼헤이(一条 翔平)

2. 회색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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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했었죠? 아직 잔당이 남아 있다고."'''

'''"큰 그림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 뿐이다…!"'''

[image]
프로필 사진 '복수귀'.
사건의 발단이 되는 유괴범. 회색도시의 발매 전 정보 문서에 링크된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그의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세 번의 살인사건 현장에서 그의 지문과 발자국이 발견되어 연쇄살인범으로 의심된다.

2.1. 챕터 1


홍설희를 납치하고 가던 중 뜻하지 않게 양시백과 맞닥뜨리게 된다. 설희와 아는듯한 양시백을 그냥 지나쳤다간 덜미가 잡힐거라 생각해 삼촌이라고 둘러대며 급히 빠져나가려 했지만 이미 양시백은 설희가 이모와 단둘이서 살고있다는걸 알고 있었고, 결국 몸싸움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양시백이 잠깐 한눈을 팔고, 그사이 재빨리 그를 때려눕히고 설희와 함께 현장에서 떠나버린다.
이후 이경환을 폐건물에 불러, 그에게 모종의 물건을 건넬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후 쇠파이프로 이경환의 뒤통수를 후려쳐 살인한 후 도주한다.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인다는 것이 배준혁의 대입과 하태성의 통찰로 밝혀진다.
고상만 역시 같은 방식으로 목 뒤 급소를 찔러 살해한다.

2.2. 챕터 2


조용호를 만나러 그의 집에 방문하고, 간발의 차로 뒤늦게 도착한 서재호, 양시백, 배준혁 3인방이 조용호와 대화를 나누다가 쫓겨난 잠깐 사이에 조용호까지 죽인다. 그 짧은 시간동안 증거 인멸을 위해 가스를 켜둔채로 가스배관을 자른 뒤, 책을 토스트기에 꽂아서 전원을 켜두면서 방화를 유도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이며, 그의 의도대로 가스가 폭발하면서 증거들이 대부분 손실된다.
워낙 순식간에 조용호가 살해당한지라 배준혁은 먼저 온 유상일이 베란다에 숨어있다가 배준혁 일행이 쫓겨난 사이에 그를 살해한 것으로 추리한다.

2.3. 챕터 3


그의 과거 이야기가 밝혀지게 된다.
사실 유상일은 과거 배준혁서재호, 권현석과 동료였던 경찰이다. 선진화파 소탕 작전 때 유상일은 선진화파 내부에 스파이[9]중 한명으로 잠입해 있었고, 두목 검거 때 서재호와 함께 혁혁한 공을 세운다. 그러나 실적 홍보에 눈이 먼 박근태와 경찰 수뇌부가 아직 선진화파의 잔당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유상일을 언론에 노출시킨다.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남은 선진화파 잔당은 유일하게 언론에 노출된 배신자 유상일에 대한 복수로 유상일의 딸 유아연을 인질로 잡고 한 공장에서 인질극을 벌인다. 그들의 요구는 유상일과, 유상일이 가져간 '''물건'''을 내놓는 것. 유상일은 저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라며, 자신을 들여보내달라고 박근태에게 요청하지만, 일이 커지길 원하지 않은 박근태는 이를 묵살하고 오히려 유상일을 잡아두라고 한다. 그러나 유상일은 자신들을 잡아놓은 형사들을 때려 눕히고[10], 권현석과 오미정, 배준혁과 서재호의 협력으로 공장 내부에 침입한다. 권현석과 오미정은 박근태쪽의 시선을 끌고, 유상일은 배준혁, 서재호과 함께 폐공장 2층으로 잠입한다.[11]
세 명은 인질범들이 있는 방 안으로 잠입하는데 성공하고, 그 안에는 철제 상자(=폭탄)에 묶여있는 유아연이 있었다. 유상일은 인질범들에게 협상을 시도하지만, 바깥의 박근태가 뒤늦게 세사람의 돌발행동을 알아채고 공장 안으로 총격을 개시한다. 분노한 인질범들은 유상일이 또 다시 자기들을 배신했다고 생각하여 유아연이 묶여있던 폭탄을 폭파시킨다.
그 결과 '''유아연은 시체도 남기지 못하고 폭사''', 인질범들은 자기들이 터트린 폭탄에 휘말리거나 총격을 맞고 전원 사망. 배준혁과 서재호, 유상일은 경상에서 중상을 입는다.
이후 유상일은 선진화파 시절에 저질렀던 범죄를 추궁받아 징역을 살게 된다. 이 과정은 누가 짜기라도 한 듯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여기서 유상일이 저질렀던 범죄를 증언한 것이 유상일에 의해 죽게 되는 승천 3인조. 다른 팀원들은 이 사건에 환멸을 느끼고 전부 경찰을 그만 두게 된다.
그 후 출소한 유상일은 자신과 자신의 딸을 이렇게 만든 박근태에게 복수의 칼을 갈게 된다.

2.4. 챕터 4


오랜만에 직접 등장한다. 자신의 행방을 쫒아 온 양시백 일행과 격투를 벌이고 권혜연이 부른 경찰에 의해 양시백과 함께 성중경찰서로 연행된다. 이후 탈출하여 박근태가 있는 펜트 하우스로 향한다.
그는 박근태와 대치한 상태에서, 박근태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그 내용은 '''자신이 납치한 홍설희박수정 중 홍설희가 갇혀 있는 곳에 자신의 딸 유아연을 죽인 것과 같은 종류의 폭탄을 설치했고, 그 폭탄의 스위치를 넘겨줄테니 만약 당신이 그 스위치를 눌러 홍설희를 폭사시키면 박수정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겠다는 것.'''

이런 게임을 제안한 이유는, 사실 '''박수정이 박근태의 친딸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짜 박근태의 딸은 '''홍설희'''였다. 박근태가 장지연과 연애하기 전에 헤어졌다고 잠깐 언급된 여자가 바로 홍설희의 엄마였다. 유상일의 진짜 목적은 박근태가 아무것도 모른채 자기 손으로 친자식을 죽이고 남의 자식을 살리게 만들려던 것. 홍설희가 죽고 모든 사실을 공표하면 박근태는 백석그룹과의 끈과 자신의 유일한 혈육을 동시에 잃어버리고 몰락하게 된다.
고대하던 순간을 눈앞에 두고 박근태와 대치하는데, 어째선지 박근태더러 '''"자신과 접촉했던 사람들을 살해한 자"'''라고 부른다. 박근태는 네가 죽여놓고 무슨소리냐는 반응. 대화가 어긋나는 가운데, 뒤늦게 펜트하우스에 난입한 배준혁이 진실을 말한다.
그는 '''여태까지 일어난 살인 사건의 범인이 아니었다.''' 여태까지 일어난 이경환, 고상만, 조용호, 최재석의 살인은 전부 배준혁이 저지른 일이었다. 그 이유는, '''박수정이 바로 배준혁의 딸이기 때문'''. 이 사실이 들키면 자신의 딸인 박수정은 백석그룹에게 버림 받을 것이라 생각하여 이 사실을 이용하려는 생각밖에 없는 이경환, 고상만, 조용호를 살해하고, 또 그 사실을 알게 될지도 모르는 최재석 또한 살해했다.
배준혁이 지금까지 했던 대입은, 유상일의 행적을 추리하기 위한 대입이 아닌, 자신의 행적을 가리기 위한 대입이었으며, 모두 기만이었다. 자신의 행적을 유상일에 대입하여, 그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것.
유상일은 감옥에서 어떤 인물에게 박수정이 박근태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쓰여진 편지를 받았고, 출소한 후 자신을 배신한 자들을 찾아다녔다. 이경환에게 박근태의 DNA를, 고상만에게는 친자감별서를, 조용호에게는 그 사본을 가지고 있게 했다. 예전의 배신자들을 이용해서 반대로 진을 쳤던 것이다. 자신이 실패하더라도, 그들이 언젠가 박근태의 약점을 잡도록, 배신자들은 결국 또 배신할 것이라는 생각 하에.
하지만 정작 그 아이의 친부가 배준혁일 것이라는 건 상상도 하지못한 일이었고, 유상일의 진짜 계획을 알 리가 없는 배준혁은 유상일이 박근태의 외동딸인 박수정을 죽여 복수하려는 것으로 착각하고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유상일을 뒤쫓으며 덩달아 아이의 핏줄을 아는 이들을 죽여 입막음을 거듭해왔던 것이다. 이를 뒤늦게야 알게 된 유상일은 자기가 겨눈 칼이 배준혁까지 위협하고 있던 줄은 몰랐다며 허탈해한다.
격분한 박근태는 배준혁을 총으로 쏘아 살해한다. 양시백은 움직이는 사람이 다음 차례가 될 거라고 소리치는 박근태를 무시하고 일어서고, 박근태는 양시백을 총으로 쏨과 동시에 박근태를 죽이러 난입한 하태성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다.
[image]

옛날에는 우리들 참 좋았는데...

이 난장판을 보며 유상일은 박근태에게 이번엔 또 누구의 인생을 망친 거냐며 허탈해한다. 그 뒤 돌아갈 곳이 없다는 하태성에게 "저기 있는 도복이 그쪽을 불렀잖아."라는 말을 하고는 총에 맞아 쓰러진 박근태를 끌어안고 하태성이 떨어뜨린, 총알이 한 발 남은 총의 지문을 닦아낸다. 양시백에게 하태성을 챙겨달라고 부탁하고 박근태와 자신의 머리를 나란히 맞춘 뒤 '''"형님, 우린 너무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갑시다, 형님…. 준혁이가 기다리는 지옥으로."''' 라는 말을 남기고 그대로 총을 쏴 동반자살한다.

3. 회색도시2



[image]

'''"작은 형님이 말썽없게 완수하라고 했어."'''

'''"한테 진 빚은 방금 뒤치다꺼리한 걸로 끝났다."'''

과거 이야기다보니 젊은 20대 모습으로 나온다. 계급은 경위. 회색도시에 등장하는 경찰들이 거의 그렇지만 나이에 비해 계급이 꽤 높다. 경찰대학을 나왔다면 가능성이 있지만. 권현석이 경찰대학 출신이니 그도 경찰대학을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3.1. Episode 1 어떤 남자


???라는 이름으로 아주 잠깐 등장하여 조작하게 된다. 선진화파에 잠입한 경찰 중 하나로, 서류 사본을 빼돌려 정보를 경찰에게 넘겼다. 이 서류에는 정은창에 관한 정보도 있었다.

3.2. Episode 2 늪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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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워크 : '이동'(우측은 정은창)
거래 파트너로 만난 정은창에게 우리 동갑이라고 말한다. 자꾸 정은창더러 김성식의 사냥개라고 말하는데, 정은창도 별 신경 안 쓰고 본인도 딱히 악의를 가진 것 같진 않지만 보다보면 어째 비꼬는 것 같다. 담배를 사양한 걸 봐선 가족을 만든 이후로 금연한 듯. 대신 사탕을 먹는다. 이후 차를 타고 이동.
거래 장소인 게임방에 도착하여 거래를 진행한다. 경찰에게 사전에 거래 정보를 넘긴 정은창은 시간을 끌며 수작을 부리고, 이땐 서로 스파이인 것을 몰랐으니 얘가 뭔소리를 하나 싶으면서도 말리지 않은듯. 경찰이 현장을 덮치자 정은창과 함께 도망친다.
드라이버를 전해주면 좋아하는데 공돌이 기질이 좀 보인다. 손재주가 좋아서 여기저기 잠긴 곳을 락픽으로 열어준다. 권현석이 무심코 잠긴 곳에서 그의 이름을 떠올릴 정도.[12] 간신히 탈출해 밖으로 나오다가 거래 물품이 든 가방을 어처구니 없게 떨어뜨려 경찰에게 넘겨주다시피 하는데, 의도한 듯 하다. 하지만 이 거래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김성식이 준비한 미끼였고, 진짜 거래는 다른곳에서 성사된지 오래였다. 김성식은 두사람을 폭행하며 만약 진짜 거래품을 잃어먹었다면 끝장났을 거라고 윽박지른다. 그 탓인지 장산 정신병원 사건에서 유상일은 본부를 지켜야 했다.
예전엔 권현석과 고향 선후배 사이었고, 절도 사건으로 누명을 쓸 뻔했으나 박근태 덕분에 풀려났고 그것을 계기로 권현석과 함께 경찰을 지원했다고 한다.

3.3. Episode 3 복수자들


작전이 길어지는 바람에 사고사한 아내의 임종도 지키지 못했고 친척집에서 길러지는 딸을 그리워 한다. 술에 떡이 되어 거리에 뻗어 있다가 정은창이 돌려보내는데, 술김에 정은창에게 딸이 있다는 이야기를 흘리고 만다. 다행히 정은창만 들은 듯 하지만.
황도준선진화파 폭탄을 두르고 본부를 습격하여 김성식 대신 거래를 진행하라고 협박하자 자신을 보내려는 정은창의 의도가 담긴 눈빛을 파악하고 자원하려고 하지만, 황도준이 너무 절박해보이는 놈은 도망칠수도 있다며 이를 저지하고, 정은창을 거래장소로 보낸다.
정은창이 거래 장소로 간 동안 이대로 죽을 순 없다고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리다가 최재석과 눈이 마주친다. 시간을 벌기 위해 황도준에게 물건이 있는 공장으로 안내하겠다고 임기응변을 하고, 밖으로 이동하려다가 때맞춰 돌아온 정은창, 주정재, 최재석과 함께 그를 습격해 제압에 성공한다. 일이 끝나고 정은창, 최재석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 후 김성식에게 불려가 포상을 받는다.
단편극장에서는 간부 연회에서 술에 취한 최재석을 부축하며 그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장가도 갔고 자식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서로의 신분은 모르지만 그만은 꽤 믿고 있던 듯.
또 다른 단편극장에서 나오는 사실로, 사실 경찰 측에선 잡입임무에 투입될 요원들을 받을 때 가족이 없는 사람만을 받았으나 유상일은 박근태에게 은혜를 갚겠단 의무감과 정의심 때문에 처자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자원했다고 한다. 딸 생각 때문에 본인 생일에도 상당히 착잡해 했고 김성식이 챙겨준 생일 보너스가 담긴 카드도 그냥 최재석에게 줘 버렸다. 당시의 그는 자신의 선택이 훗날 자기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할 거라고는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3.4. Episode 4 군상극


김성식의 명령으로 백석그룹을 주시하며 직업 소개소로 가는데, 최재석과 활동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3] 이후 최재석과 도중에 갈라지지만 무사히 복귀한다.
정은창에게도 꽤 마음을 쓰는지 김성식에게 낚여 거래 정보를 얻으러 갔다가 돌아온 정은창에게 그 사이 호출이 한 번 더 있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에피소드 후반부에는 경찰의 첩자임이 발각된 정은창을 구하러 가야할지 갈등한다. 결국 구하러 가기로 결정한 그는 거래 정보를 빼돌리고 정은창에게 기다리라고 혼잣말을 한다.

3.5. Episode 5 큰 그림


5부에서는 김성식의 거래 장소인 영호 퍼시픽 호텔의 지하에서 김성식의 탈출 수단을 무력화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14] 이후에는 전작의 전개대로 수사팀의 본격적인 소탕작전이 시작됐고 처음엔 조직원에게 당할뻔한 경찰들을 구해주면서 호텔 주방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패닉룸에서 빠져나와 도주하기 시작한 김성식에게 킥을 날려 제압하며 그를 체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후 여러가지 정황을 확인받고 다양한 수속을 밟느라 며칠동안 취조실에 붙잡혀 있어야 했던 최재석같은 다른 정보원들과는 달리 제일 먼저 신분이 복귀되었고 금세 자유의 몸이 된다. 곧바로 현장에 복귀하여 선진화파 잔당 소탕에도 앞장서고, 권현석으로부터 박근태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형수격이 되는 장지연를 소개받아 윗사람이니 예의를 갖추어 대하라는 말에 자신은 예의빼면 시체라고 능청스레 답했다. 이후 접견실을 찾아온 지연과 인사를 나눈후 시체인줄 알았다는 현석과 티격태격하다 지연이 임신때문에 피곤해하자 쉬라며 급히 물러난다.
선진화파 일망타진을 기념하는 회식자리에선 서재호, 오미정, 배준혁 등 새로운 후배들과 첫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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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뒤, 집에서 경찰정복을 빼입고 드디어 딸 아연과 감격스러운 재회를 한다. 처음에는 아빠가 어색한듯 현석의 뒤에 숨어있던 아이는 금세 어색함을 털어버리고 상일에게 달려가 안겼고 딸아이의 품에 안은 상일은 참고있던 눈물이 터져서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한편, 경찰에선 아직 체포되지 않은 선진화파 조직원들을 잡기 위해 그들이 숨어있다는 버려진 볼링장을 수색하는 작전을 펼쳤다. 본래 그 작전은 서재호와 배준혁 둘이 맡기로 되어있었으나 근태에게 자신도 끼워달라고 요청했다. 조직생활을 하는동안 경찰 신분으로썬 생각조차 할수없었던 이런저런 범죄들을 많이 저질러오면서 상당한 굴욕을 느꼈기 때문. 그래서 볼링장에 숨어있던 조직원들이 배신자라고 몰아세울때도 자신은 한번도 너희를 동료로 생각해본적 없었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볼링장 작전과 김성식 검거 등의 공적을 인정받은 상일은 더더욱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단독으로 인터뷰를 하는 정도가 된다. 하지만 아직 수사가 공식적으로 끝난게 아닌데다 잡히지 않은 조직원들이 많기때문에 언론노출을 자제해달라고 근태에게 부탁하러 갔다가 못본사이 어마어마하게 바뀐 박근태를 보며 위화감을 느낀다.
이 와중에 구속된 성식은 정은창도 모자라 유상일까지 배신자였다는 것과 그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잘나가는걸 보고는 분노가 폭발했고 "유상일에게 물건이 있다"라는 거짓정보를 흘려 보복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이 보복으로 엉뚱한 사람피해를 보고 말았다.'''

3.6. Episode 6 회색 도시로


1편에서 이미 알려진대로, '''눈앞에서 딸아이의 폭사를 목격하는 엄청난 비극'''을 겪었고 이 일로 본인도 중상을 입어 환자신세가 된다. 문병온 정은창에겐 박근태에게 복수하겠다며 도와달라고 매달린다. 정은창은 이때 '''무서울 정도로 자신과 똑같은 전철을 밟는 유상일'''의 모습에 소름을 느낀다. 둘 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부분적인 책임[15]에 의해 소중한 이를 잃었고 그에 의해 복수심을 가지게 되었으니… 결국 정은창도 유상일의 신세에 동병상련을 느껴 그에게 차마 복수를 그만두라는 말은 하지 못한다.
이후 박근태의 사주를 받은 변절자 3인방(이경환, 고상만, 조용호)의 위증으로 짓지도 않은 죄를 쓰고 감옥에 수감됐다. 이 사건은 범죄조직 소탕으로 승승장구하던 수사팀이 몰락하는 첫 단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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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태 형님... 형님한테도 피눈물 나게 해 줄 겁니다...
되갚아 줄게요. 똑같이...'''

마지막에 감옥에서 권현석정은창의 부고 소식을 듣고 박근태에게 복수를 맹세한다. 모든 것을 잃고 복수귀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마지막 아트워크의 제목 또한 '''탄생'''.

4. 기타


감옥에 갇혀있던 내내 복수의 칼날을 갈았고, 주도면밀하게 복수를 개시하지만 제대로 성공 한 일이 없다. 자신이 정말 죽이려 한 홍설희와 그저 연막 용도인 박수정 두사람을 납치한것까진 좋은데, 하필 박수정의 친부가 배준혁이었고, 안그래도 시한부 인생으로 다급해져있던 배준혁이 희대의 삽질을 하며 쿼드라킬을 하는 동기를 제공하고 말았다. 양시백과 권혜연의 개입으로 홍설희가 구조되며 계획하던 복수도 죄다 틀어져버렸고, 결국 유상일은 모든 것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박근태와 동반자살한다. 이 때문에 회색도시 뒷풀이에서 서재호한테 '''"복수고 뭐고 싸그리 실패한 본편 최고의 실패자" "그냥 쌍권총 들고 백석빌딩 쳐들어갔으면 됐을 걸 뭘 그렇게 빙빙 돌아서 가냐"'''고 제대로 돌직구를 맞았다. [16]
2편에선 살아서 딸을 만나려고 황도준을 제압했더니만 그 황도준의 폭탄에 딸이 폭사당했으며, 박근태도 박근태지만 결정적으로 자신과 딸을 그 꼴로 만든'''더 큰 흑막'''인 장희준에겐 발끝도 닿지 못했다. 뭐 유상일이 진상을 알았더래도 박근태 역시 자기 의지로 유상일을 몰락시키는데 일조했으니 그에 대한 원한이 가실 일은 절대 없었겠지만. 위안이라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2편 뒷풀이에선 딸에게 온갖 애교를 부리고 마지막엔 졸려하는 아연을 업고 다정히 집으로 돌아간다.
권혜연을 보며 딸을 떠올렸다. 추가 시나리오에서 말하길 자신을 지켜보던 문현아도 딸로 보인다고 하는데, 유상일의 눈에는 젊은 여자들이 모두 자신의 딸 유아연으로 보인다고 한다. 실제로 아연이 살아있었다면 호진, 현아와 동갑인 18세가 된다. 잠만 들었다 하면 딸이 폭사당하는 악몽을 꾼다고.
딸이 죽을때 나이가 30살이었고 그 때 유아연이 8살이었다는 걸 보면 결혼도 일찍 하고 아이도 굉장히 빨리 낳은 편인데 19살에 애낳은 어떤 경찰불륜해서 애낳은 또다른 경찰 덕분에 별로 눈에 띄지는 않는다.
갈수록 전부 박근태 때문이라고 말하는 기믹이 생긴다. 퀴즈쇼에서 떨어진것도, 예전에 회식했던 고기집이 없어진 것도, 권현석이 죽은 것도 전부 "이게 다 근태 형님 때문이다."라고 말할 정도.
한때 오미정과 함께 비난을 받았었던 인물이다. 사건의 원흉이 아닌 아무 잘못도 없는 어린 아이를 폭사시키려 든 것 때문. 자기 딸이 원통하고 끔찍하게 죽었으니 복수에 눈이 멀만도 했지만 정작 그런 경험이 있는 피해자인 본인이 원수를 노리는 게 아니라 그 원수의 무고한 딸을 해코지하려는 점은 비난 받을만 하지만 현재는 그를 이해해주는 유저도 점점 더 많이 늘어나는 추세. 추가 에피소드에서 묘사된 클라이맥스의 유상일 시점에서는 양시백에게 '어른들의 일은 어른들이 해결해야 한다'는 질타를 듣고 마음으로는 그게 맞다는 걸 알면서도 끝끝내 복수심에 못이겨 일을 저질렀다는 묘사가 있는 걸 보아 여러모로 제정신이 아니었던 걸로 추측된다. 1편과 2편 모두 '''딸인 유아연이 인질극 현장에서 재갈이 물린 채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외친 소리가 복수해 달라는 소리였을 거라고 믿는''' 걸 봐선 완전히 정신이 망가진 걸로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정상참작 받을 여지는 전혀 없는게 원수에게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주겠다는 집착에 휘말려, 죄없는 홍설희를 희생시키려고 했으니 이 점은 박근태[17]과 다를 바가 없다.

수일배가 밝힌 뒷설정과 히든 스토리 4부에서 밝혀지는 초기설정에 따르면 잠입당시 알던 여자가 있고 그녀와 중혼을 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태어난 딸이 홍설희이며 장지연박수정은 유상일의 원래 가족이였고 박수정의 초안 이름은 유수진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자기 아내인 장지연과 딸 유수진을 자기손으로 죽였다는 충격적인 설정이 있었다.
2014년 11월 21일 공개된 회색도시2 VIP 특별컨텐츠 Series.02의 주인공. 다른 한 명은 정은창이다. 선진화파의 얼굴마담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며 공식 미남 인정. 2015년 2월 공개된 7차 특전에서도 등장했는데, 인생극장 컨셉 탓인지 내용물이 서로 상반되는데다 본편에서 보여주는 이미지와도 다르다.
등장인물 중에서 유난히 키가 커서 그런지 작중 '커다란', '덩치 큰' 같은 표현이 자주 쓰인다.
회색도시 시리즈의 딸 둔 아빠답게 딸바보다. 다른 인물로 권현석 경감이 있다.
2016년 6월 15일 수일배의 블로그에 공개된 생일글에서 등장한다. 시간은 회색도시 2 엔딩 이후와 회색도시1 사이의 시점으로 추측되며,유아연뿐만이 아니라 정은창과 권현석의 환영까지 본다고 한다. 유상일은 이 세 환영을 각각 딸, 친구, 형이라고 서술한다.

5. 주요 대사



5.1. 회색도시 for KaKao



5.2. 회색도시 2


  • "나… 버리지 마라…!"[18][19]
  • "나 딸이 있어. 아연이… 보러 가야 돼."
  • 지켜야 할 것이 남았다. 좀 더 용기를 내야한다. 덮칠 틈을 만들겠다. 목숨을 건 도박의 시작이다….[20]
  • "김성식. 널 살인 및 살인교사, 마약 소지 및 거래, 조직폭력 방지 특별법 위반혐의로 체포한다."
  • "이젠 아무데도 안 갈게. 약속할께."
  • "아빠 말… 믿어도 돼.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테니까…"
  • "이뤄 놓은 모든 것이라고…? …나한테 모든 건 아연이야!!"
  • ''아연아, 아연아! 다, 다 괜찮을거야. 아빠가…!"
  • "거기 서서… 나를 내려다보면서… 복수는 안된다는 말을 지껄일 수 있는 거야? 복수하겠어…! 근태 형님한테… 내가 살아 있는 이유… 이제… 그것 뿐이야…!"
  • "도와줘…! 원수를 갚을 수 있게 도와줘!! 복수 할 수 있게!!!! 도와줘…! 제발 부탁이야 정은창…!!"
  • "근태 형님…. 형님한테도 피눈물 나게 해 줄 겁니다.. 되갚아 줄게요. 똑같이…"

5.3. 다른 의미로 명대사


  • "짜릿하게 맞아 볼래…?"[21]
  • "나 원래 예의랑 조심성 빼면 시체야. 몰랐어?" (권현석 : "시첸 줄 알았지.")
  • (배준혁 : "혹시 지금 장난하신 겁니까?") / "그렇게 느껴졌나?" / (배준혁 :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 "맞아."
  • "이건 다 근태 형님의 죄다...!"[22]
  • "아유~ 우리 아연이! 아무것도 아녜용! 우쭈쭈쭈~ 헤헤[23]
  • "그래…. 갑시다. 형님…! 준혁이가 기다리는 탈락자 석으로…!" / (배준혁 : "저 아직 안 떨어졌는데요….")
  • "보통 회사라… 뭐, 확실히 난 인기 있었겠지. 출근하면 책상 위에 꽃 꽂혀있고. 하하… 막 이래! 으헷헷헤!" / (오미정 : "워.. 원래 저런 캐릭터였어요?") / (권현석 : "은근 저런 면이 있어, 쟤가.") / "다 들립니다?"

5.4. VIP 특전


  • 선진화파 얼굴마담이지만 그 정체는 경위님!
    • 일어날 시간이야. 먼저 기다리고 있을게. - 기다려주는 여유를 지닌 경위님
    • 문자온 거 같은데, 모른 척 넘어갈거야? - 제때 확인하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경위님
    • 애쓴 것도, 더 잘 할 수 있는 것도 알아. 기운 내라고. -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던지는 경위님
  • 회색도시2 크리스마스 스페셜 SET - 딸사랑이 지극한 경위님의 적반하장
    • 메리 크리스마스! 선물? 아연이 거 사느라 빈털터리라고. 그러는 넌, 나한테 뭐 없냐?
  • 회색도시2 새해 복 많이~ 덕담 SET - 음주로 인한 아저씨개그 폭발
    •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유상일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복 많~이, 복만이, 봉만이… 하. 많이 웃기네. 어하하하하하… 아 이거 나만 웃긴가? 아 웃기지 않아요? 크하하하하하하!
  • 형님VS절친 인생극장 경위님편[26]
    • 어이, 아침입니다아~ 아 저 작작 좀 주무시고 일어나시죠? 네? - 형님 앞에서 본심이 삐져나온 경위님
    • 이제 그만 일어나자~ 응?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자, 하나~ 두울~ 셋! - 셋까지는 기다려주는 경위님
    • 문자왔습니다~ 넋 놓고 있지 말고 체크해 보셔야죠! - 형님의 넋을 찾아주는 경위님
    • 어으, 문자왔네. 나 신경쓰지 말고 어서 읽어 봐. 정말 신경 안 쓸 테니까. 정말로. 어.[24] - 은근히 집착적인 경위님
    • 오늘 하루도 힘!내십시오. 너무 많이 힘 내진 말고. 그냥 적당히~ 피곤하니까. 허허 - 형님[25]너무 힘낼까 걱정인 경위님
    • 힘들면 잠깐 쉬었다 해도 돼. 무리하지 않는 게 나한텐 제일~ 중요하니까. 알았지? - 컨디션 제일주의의 경위님
  • 회색도시2의 달달한 발렌타인데이! - 어디선가 들어본 대사를 읊는 경위님
    • 아우, 왜 이제 왔어, 얼마나 기다렸다구~ 설마! 빈 손은 아니겠지? 나… 버리지 마라…!
  • 회색도시2의 매력만점 화이트데이! - 락픽 매니아의 면모를 드러내는 경위님
    • 자… 어때…? 내가 직접 만들었는데. 아, 무슨 모양이냐구? 저, 락픽… 모양인데… 아, 역시 이상한가? 하…

[1] 박근태와 생일, 사망일이 같다. [2] 몸무게가 이상할 정도로 많다. 유상일보다 덩치가 큰 황도준이 184cm/90kg, 황도진이 180cm/82kg이다. 유상일의 키가 매우 큰 편이기는 해도 이정도면 조금 비만인 수준. 근육량이 많아서 그런 건지도 모른다... 유상일과 키와 체중이 비슷한 야구선수들을 보면 그렇게 어색한 몸무게가 아님을 잘 알 수 있다.[3] 박근태(사석), 권현석(사석), 최재석[4] 배준혁[5] 서재호[6] 오미정[7] 경찰대학이지만 인게임에 나온대로 서술[8] 원래 다른 성우가 캐스팅되어 녹음까지 마친 상황이었는데, 제작 중 문제가 생겨 교체되었고, 녹음 스튜디오 PD의 추천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9] 경찰측에서는 서로의 신분을 비밀로 한 채 여러명의 스파이를 잠입시켰다. 최재석주정재도 이 중 하나.[10] 정확히 말하면 2부의 주인공 정은창이 도와줬다. 정은창이 회색도시 1에서 기획되지 않은 캐릭터이기에 생긴 모순.[11] 정은창도 공장 뒷편의 배수로를 통해 잠입하여 도우려했지만...[12] 3부에서 거래 장소로 가던 정은창이 임시 락픽을 만들어 쓸 때도 유상일을 떠올리며 자기 좀 도와달라며 혼잣말로 애원한다.[13] 이때 세제를 유상일에게 전달하면 최재석이 옷을 물로만 빤다는 사실이 드러나 유상일이 잔소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4] 초반부임에도 배드엔딩이 굉장히 많다.[15] 정은창은 철거 당일 방황하느라 정은서를 지키지 못한 것으로, 유상일은 3부에서 자신이 황도준에게서 뺏은 그 폭약에 의해 유아연이 폭사당한 것으로 괴로워 한다.[16] 결과적으로 동반자살 했으니 복수에 실패한 건 아니다. 과정이 쓸데없이 복잡하고 그 때문에 여러 사건이 있었던 게 흠이지만.[17] 조직폭력배에게 죽은 부모의 복수를 위해 경찰에 투신해 정의를 추구했으나 끝에는 더한 악마가 되어 수많은 사람을 나락으로 떨어트렸다.[18] 에피소드 2에서 유상일에게 레버를 맡기면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정작 그러는 유상일은 정은창이 레버를 잡고 있으면 볼 수 있는 배드엔딩 루트에서 정은창을 버리고 그대로 튀어버린다. 그리고 정은창은 그대로 들어닥친 경찰에게 체포된다… [19] 정보원인 정은창과 잠입요원인 유상일이 서로의 신분을 모르는 상황이였으니 의도적인 행동이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혹은 두 명의 사람이 있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트릭이 있기 때문에 길을 찾다가 붙잡혔을 가능성도 있다.[20] 결국 딸을 위해 용감하게 나선 이 일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아연을 죽이는 일에 일조하게 된다.[21] 최재석이 배전반에 감전된 척 장난치자 질책하는 말. [22] 회색도시2에서도 건재. 술 취해서 말하는 거라 좀 다르지만(…)[23] 뒷풀이에서 나오는 개그 장면.[24] 끝으로 갈수록 점점 속삭이는 듯한 톤이다.[25] 이 '형님'을 김성식이라 가정할 경우 정말 어지간히 싫어한 듯.[26] 컨셉이 정은창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