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프로게이머)

 

[image]
2017 HGC Eastern Clash Phase 2'''
2017 Eastern Phase 1
[image] MVP Black

<color=#373a3c> '''L5'''

2018 Eastern Phase 1
Ballistix Gaming


1. 개요


생년월일
1993년 10월 9일
소속
PrimeTSLMVP → 무소속 → MightyL5Ballistix Gaming
종족
프로토스테란프로토스무작위
ID
Eternal → GuineaPig → SDE
개인 방송


2. 상세



2.1. 스타크래프트 2


GSL 오픈시즌1 64강에서 김원기선수를 만나 떨어졌지만 그 인연으로 TSL에 스카웃 되었다. 같은팀의 서기수, 신상호 선수의 뒤를 잇는 차세대 프로토스 기대주.
GSL 오픈시즌3 본선에 진출했으나 32강에서 이동녕선수를 만나서 2-0으로 지고 탈락했다. 그리고 TSL 탈퇴.
코드A를 배정받았으나 32강 상대인 김샘에게 2-0으로 탈락한다.
그 후 종족을 테란으로 변경하고 MVP팀에 입단했다.

그런데 4~5월에 열릴 GSL 정규 시즌 코드 A 예선전에는 테란으로 전향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다시 종족을 프로토스로 바꾸고 나왔다. 그리고는 예선 결승에서 NS호서 소속의 김정훈 선수에게 패배.
넉 달만에 방송에 출연한 경기는 GSTL May.. 뿡뿡프라임 최종혁선수에게 2킬을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MVP의 히든 카드로 등장했다. 4세트에서 빨리 감시군주를 준비한 최종혁 선수의 방심을 이용해 암흑기사 견제와 함께 점멸 추적자를 모아 맵을 쓸어버렸다. 5세트 상대는 마카쨔응. 더블링을 준비했는데 때마침 곽한얼 선수가 언덕을 막아놓은 병영에 반응로를 붙여 그 시기를 딱 노려 맹독충으로 길을 뚫어 이겼다. 마린 킹과 대면한 6세트에서도 4세트같은 암흑기사 견제를 아프게 먹였조 조합도 빨리 갖췄지만 결국 이정훈의 불곰 컨트롤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확실히 이전 방송경기보다 훨씬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작위의 이점을 잘 살리는 게이머이기는 하지만 한종족만 파는 선수들과 비교했을때는 각 종족의 운영이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프로토스로는 이정훈과의 경기에서 암흑기사로 승기를 잡아놓은 상황에서도 교전컨트롤 능력에서 밀려서 진다던가 이윤열과의 대결에서는 역장과 컨트롤은 좋았으나 병력의 절대적인 생산량에서 밀린다던가. 저그로 할때도 일벌레 뽑는 타이밍을 잘 못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김현태는 앞으로도 계속 무작위 유저를 할 생각은 없고 자신에게 알맞은 종족을 찾아 낼 생각이라고 하니까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되는 선수들 중 하나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후 소리소문 없이 은퇴소식이 전해졌다. 2014년 현재는 제3보병사단에서 국방부 퀘스트 중.

2.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군 제대 후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종목을 전환했다. 히어로즈 오브 스톰 게이머로서 아이디는 SDE. 한때 키웠던 고양이 이름 순둥이에서 따왔다. 이름대로 순했지만, 군 제대를 하고 오니 사라졌다고 한다. 자신의 개인방송 채널에서 아이디는 자신의 성격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2017년 1월 22일 Mighty에 입단해서 2017 HGC KR Phase 1 동안 활동했다. 같은 해 6월 7일 L5(이후 Ballistix의 후원을 받아 Ballistix Gaming으로 팀 이름이 변경됨)으로 이적했다. Ballistix Gaming에 소속된 현재 포지션은 올라운더이다. 주로 팀에 부족한 딜링을 담당하는 서브딜러 역할을 맡지만, 메타와 픽에 따라 3브루저 혹은 2지원가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그에 맞는 영웅을 골라 플레이한다. 2018 HGC KR Phase 1 기준으로 타이커스[1], 굴단 등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발리스틱스에서 메이지 계열의 영웅(리밍, 크로미 등)이나 근딜(스랄, 마이에브 등)은 주로 이 선수가 다룬다고 보면 된다. 아바투르를 대회경기에서 종종 선보이기도 한다. 노잼팀이란 이미지의 발리스틱스에 재미를 불어 넣는 픽을 할 때가 있다.
한때 개인방송에서 지원가의 지원도 못 받고, 사람들의 관심도 못 받는 포지션이 서브딜러라고 자학한 적이 있다. 이런 자학과 달리 순둥단이라고 불리는 개인방송 구독자들의 충성심은 매우 높아서, 트위치에서 중계되는 경기 중 SDE의 선수의 슈퍼 플레이가 나오면 SDE의 선수의 구독 이모티콘(일명 순둥티콘)인 고양이들로 채팅창이 도배가 되곤 한다. SDE 선수의 팬들이 직관을 가서 고양이 이모티콘이 인쇄된 치어풀을 흔든 게 2018 HGC KR의 주간 하이라이트로 뽑히기도 했다. 라이벌인 템페스트와의 경기를 이기자 진화형인 순둥롱캣이 오프라인 객석과 온라인 채팅창을 채우기도 했다.
노잼파이브, 노잼스틱스라는 별명을 가진 Ballistix Gaming에서 훌리건과 함께 인터뷰를 잘 하는 선수다. 2018년 들어서는 아예 별명이 노잼놈인 김승철 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 훌리건 선수도 너무 얌전해졌다는 평가를 듣는 와중에, 발리스틱스 승자 인터뷰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평가도 있다. 질문에 버벅거리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대답하면서 딱딱하지 않은 재밌는 내용이 인터뷰 중에 많이 나온다. SDE의 선수가 활약하며 발리스틱스가 승리한 경기에서는 그의 인터뷰를 기다리는 트위치 시청자들이 많다.
참고 링크: "모두 다시 한 팀이 되어 비상하기로 했습니다." - L5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SDE 선수의 인터뷰다. 참고로 2018년 9월 시점에선 김승철 선수가 밴픽을 담당한다고 한다.
2018년 11월 6일 트게더를 통해 더 이상 발리스틱스 소속선수가 아님을 알렸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은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특히 타이커스로는 한때 12전 전승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