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쿠라 에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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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倉えみる / Emiru Nagakura
1. 개요
센티멘탈 그래피티 시리즈의 열두 히로인 중 한 명. 오컬트와 UFO를 좋아하며 정신세계가 4차원인 캐릭터로 보이지만 주인공을 좋아하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캐릭터이다.
2. 작중 행적
2.1. 센티멘탈 그래피티
에미루는 독특한 정신세계(?)와 말투로 인해 클래스에서 학우들과 어울리지 못한 상태였는데, 전학온 주인공은 에미루에게 친절하게 말을 대해주었고 이후 주인공과 가까워졌다.
점점 친해진 이후 에미루는 자신의 비밀장소인 구 학교건물을 주인공에게 알려주었고, 에미루와 노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남학생들에 의해 구 교사 입구가 막히면서 둘은 건물 안에 고립된다. 밤이되도록 건물에 고립된 주인공과 에미루는 어디선가 굴러들어온 라무네 병을 통해 밖으로 나올 수 있었고, 라무네 병을 타임캡슐로 만들어서 구 교사에 묻어놓는 추억을 쌓는다.
주인공과 재회하자마자 '달링'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2.2. 센티멘탈 져니
부제는 끝없는 이야기. 도로 공사로 인해 구 교사가 헐리게 되면서 타임캡슐로 담아두었던 라무네 병을 지키기 위해 구 교사에 잠입하는 이야기로 미스테리 호러물이다. [1]
덧붙여 이 편의 나레이션은 사람이 아닌 화자가 진행한다.
2.3. 센티멘탈 그래피티 2
고등학교 졸업후 아오야마 출판사에 취직. 오컬트 잡지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덧붙여 에미루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트윈테일도 하지 않으며 [2] 말투 또한 바뀌었다. 덤으로 히로인들 중 가장 1편 주인공에 대한 접점이나 그리움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물론 아주 없는 건 아니고 1편 주인공의 무덤에 참배하거나 또 1편과 달리 UFO나 그런 건 없다고 말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다른 히로인들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3. 이미지송
4. 기타
자신을 에미륭(えみりゅん)이라고 호칭하고 주인공을 '달링'이라고 호칭한다. 말 끝마다 ~륭(りゅん)을 붙이는 말버릇은 소위 에미륭어(えみりゅん語)라고 하는 듯.
처음부터 노리고 만든 캐릭터이기도 하고 제작진에게도 애정이 깊은 캐릭터였는지 윈도우판 센티멘탈 그래피티 1의 설치 마법사 화면에 에미루가 등장하여 인스톨을 도와준다.
에미루의 아버지는 센다이 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고 어머니는 에미루의 성격과 비슷한 전업 주부라고 한다.
2002년 가이낙스의 작품 아베노바시 마법☆상점가 8화는 에미루를 패러디한 아미륭(あみりゅん)이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말투도 에미루와 같이 ~륭으로 끝나는 에미륭체를 구사하고, 중간에 대놓고 일본 전국을 전학다니다가 마지막엔 결국 죽어버리는 주인공은 되지 말아달라는 대사를 한다(...) 성우는 호리에 유이.
상술한 이미지송 3곡보다 듀엣곡인 ウルトラESP야말로 에미루의 상징과 같은 곡이 되었는데, 전파송 답게 당시 팬덤에게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2년 발렌타인 데이 특집으로 켠김에 왕까지 110화에서 센티멘탈 그래피티2를 플레이하는데 에미루의 엔딩을 보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