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구모 루리카

南雲瑠璃花(なぐもるりか)
파워 포켓 대시 등장인물이자 걸 프랜드 후보. 츤데레인 파란머리 소녀이며 생일은 9월 25일.
어느 날 밤 주인공(대시)가 살고있는 집 옆에 이사왔다. 어머니와 단 둘이서 살고 있으며 주인공과 같은 북부 초등학교에 재학중.
요리는 일하고 있는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서 시작했다고 말하지만 루리카의 어머니는 "주인공에게 요리를 해주기 위해 의욕이 넘친 모습을 자주 본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할때 주인공에게 마음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주인공의 방 청소나 공부도 도와주면서 주인공과 가까워지는데..

사실 야심한 밤에 이사온 이유는 어머니와 함께 야반도주를 한 것인데 루리카의 아버지는 나구모 홀딩스 사장이었지만 회사를 빼앗기고 빚을 남긴 채 병으로 사망하게되고 원래 살고있던 단독주택에서 살 수 없게 되어 어머니와 함께 야반도주한 것이다.
이런 사실로 인해 예전 자신의 학교 친구들이 모두 자신에게서 멀어져버렸는데 야반도주 후 일부러 자신의 이런 처지를 알리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자신이 예전에 살던 집에서 빙 돌아서 학교에 등교하고 있다. 하지만 루리카의 어머니에게서 사정을 들은 주인공의 도움으로 주인공과 함께 당당하게 등교하게 되었다.
아버지가 남긴 빚 중 일부는 갚긴했지만 빚쟁이의 엉뚱한 징수로 인해 루리카에게 위험한 상황이 닥친다. 거기에 있던 주인공이 루리카를 걸고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면 빚을 탕감시켜주기로 하고 우승하지 못하면 루리카를 어떤 섬으로 데려가기로 내기를 한다.
전국대회에 우승하지 못하면 배드엔딩으로 이어진다. 일단 보기에는 평온하게 생활하는 것처럼 주인공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주인공의 이름)、げんきでいますか？ '''母'''のお仕事を手つだったりしていると、 '''や'''けに時間がたつのが早く思えます。 '''く'''るしいこともあるけど、 '''た'''いせつな思い出をかてに、なんとか '''す'''ごしています。 '''ケ'''ガや病気に気をつけて、野球せんしゅ '''に'''なれるよう、がんばってください。 '''き'''っと、いつの日か、またあなたと '''で'''あえる日をしんじて。」

○○(주인공의 이름), 건강하게 지내고 있나요?

어머니의 일을 돕다보면,

시간이 몹시 빠르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힘들 때도 있지만,

소중한 추억들을 생각하며, 어떻게든

보내고 있습니다.

상처나 병이 안 생기도록 조심해서, 야구 선수

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세요.

분명, 언젠가 다시 당신과

만날 날을 믿고서.

얼핏 보기엔 평범한 안부 편지처럼 보이지만 이 편지에서 인삿말을 빼고 나머지 문장의 첫 글자만 따로 떼서 읽어보면 "빨리 구하러 와줘(早く助けに来て)"가 된다. 즉 인신매매 엔딩. 주인공이 이 편지를 보고 반드시 루리카를 데리러 가겠다고 마음먹지만 세로읽기를 통해 루리카의 상태를 알아냈는지는 불명. 누쿠미즈 치요, 파카디 하이넨 등과 함께 파워프로군 포켓 시리즈의 배드엔딩 중에서도 최악의 배드엔딩 중 하나로 반드시 거론되는 엔딩.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해피엔딩으로 나구모 가정에 대한 빚 징수를 멈추고 그녀의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을 인물로 인정받고 원래 살던 단독주택으로 돌아가게 된다. 주인공이 이후 마을에서 떠날 때 "이번에는 내가 당신의 힘이 되겠다"라고 말한다. 그 뒤 미즈키 스구루의 집 근처로 이사하여 미즈키의 양자가 된 주인공을 지원해주게 된다.
후속작인 파워프로군 포켓10에서 아마츠키 이스즈 이벤트에서 루리쨩이라는 소꿉친구가 있다고 말하고 자신의 생활자금의 출처가 나구모 홀딩스 주식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볼때 배드 엔딩은 부정되었고 파워프로군 포켓12 아사이 렌 루트에서 "요리를 잘하고 어느 기업의 사장 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볼때 렌이 말하는 후배가 루리카인듯 하다. 포켓12 시점으로 대학생 2학년인 듯.
파워프로군 포켓13 이치노미야 오우카 루트에서 "아사이 선배의 소개로 신오여학원 독립의 후원지가 나구모 계열 금융기관으로 결정되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볼때 나구모 계열 금융기관은 나구모 홀딩스이고 렌이 말한 후배는 루리카임이 확정되었다. 다만 정작 중요한 주인공과의 관계는 불명.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