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디아 무라드

 


[image]
نادا موراد باسەە تاها Nadia Murad Basee Taha[1]
인권운동가, 나디아 이니셔티브의 설립자. 이라크인이다. 정확히는 이라크의 소수 민족 중 하나인 야지디족 출신.
1993년생으로 19세 무렵인 2012년에 ISIS에 끌려가 포로 생활을 했으며 강간도 당했다고 한다. 2015년에 탈출해 독일 난민 포로소에 있었으며 현재는 난민들을 돕는 나디아 이니셔티브를 설립을 위해 난민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로 성적 피해를 입은 여성들을 돕는다.
2015년 8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출석하여 증언하였는데, 그녀의 말에 따르면 IS에서는 이슬람교로의 개종할것을 강요하고 그녀가 이를 거부하자 '''강제로 결혼'''시키고 기절할 때까지 겁탈했다고 한다. 즉 성노예의 삶을 살아야 했다는 것.[2]
IS 탈출 이후 9월에는 국제형사재판소에 IS를 제소하기도 했으며, UN 친선대사로 임명되어 인신매매 피해자인 난민 여성, 그 중에서도 소녀들의 참상을 알리는 등, 각종 인권 관련 행사에서 난민 여성들의 실태에 대해 설명하며 이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하벨 인권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8년 드니 무퀘게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출석 증언할 때의 명패에 적힌 풀 네임. 그 외의 다른 곳에서는 보통 '''Nadia Murad'''까지만 기재한 명패를 사용했다.[2] 다만 이를 보도한 매체가 크리스천투데이라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