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렌
1. 소개
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의 프로레슬러.
2. 영 라이온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 출신으로 학창 시절에 검도, 야구 등을 해오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2016년 4월에 신일본 프로레슬링 입단 테스트에 합격하여 영 라이온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1년여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2017년 7월 4일에 신주쿠 FACE에서 열린 라이온즈 게이트 프로젝트 7에서 동기 우미노 쇼타와 데뷔전을 가져 10분 시간초과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해 10월 라이온즈 게이트 8에서 12년만에 부활한 영 라이온배 쟁탈 리그전에 참여하였으나 내리 4전 전패 후 마지막날 마찬가지로 4패에 그친 야기 테츠히로와 대결, 15분 시간초과 무승부를 거두며 4패 1무 최하위 승점 1점으로 야기와 공동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이후 영 라이온으로 꾸준히 활약하다 2019년 5월에는 비자 문제로 일본에 입국하지 못하게 된 ROH 소속 플립 고든의 대타로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6에 참전하는 행운을 얻었다. 첫 영 라이온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큰 포부를 보였으나 물론 전패로 마무리하였다.
9월에 열린 제12회 영 라이온배 쟁탈 리그전에 참전하여 분전을 거듭하며 마지막 날까지 1등의 가능성을 놓지 않았으나[1] 그날 경기에서 클락 코너즈에게 7분여 만에 통한의 패배를 당하고 1위 레이스에서 탈락, 우승자 결정전이 되어버린 다음 경기에서 우미노를 꺾고 최종성적 6승 1패 승점 12점이 된 LA도장 소속 칼 프레드릭스에게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다.
3. 해외 무사수행
통한의 패배 이후 백 스테이지에서 LA 도장의 코치로 재직 중인 시바타 카츠요리에게 무릎까지 꿇어가며 LA 도장에서 수행할 기회를 청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시바타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LA 도장으로의 해외 무사수행이 결정되었고 9월 24일 신일본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국으로의 무기한 무사수행이 발표되었다. 이후 슈퍼 J컵 2020의 스페셜 태그 매치를 기점으로, NJPW STRONG에 출연하고 있다.
4. 여담
- 치명적인 목 부상으로 재활 중이던 타카하시 히로무가 직접 만든 BOSJ 26 팜플렛에서 "럭키 아오모리 BOY"라는 평가를 받았다(...)
[1] 나리타 렌, 우미노 쇼타, 칼 프레드릭스가 모두 승점 10점으로 삼파전이 되었는데, 나리타가 2일차에 칼 프레드릭스에게 졌고 4일차에 우미노에게 이겼기 때문에 나리타가 마지막날 상대 클락 코너즈에게 승리하고 우미노가 프레드릭스에게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승자승 원칙에 따라 나리타가 1위였다. 반대로 우미노가 지면 나리타가 이겨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프레드릭스가 우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