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위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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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사적 제318호 (1987년 7월 18일 지정)
천주교 전주교구 나바위 성당은 본래 화산본당이라고 불리었는데, 화산은 우암 송시열이 인근 산세의 아름다움을 보고 감탄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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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에는 순수 한옥 건물로 지어졌다고 하나, 이후 여러 번의 증축을 통해서 한옥과 양옥의 특징이 적당히 절충된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나바위 성당은 1897년 본당 설립과 함께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베르모렐(Vermorel, 張若瑟) 요셉 신부가 1906년에 시작하여 1907년에 완성하였다. 설계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 설계자인 프랑스인 프와넬(Poisnel) 신부가 했고, 공사는 중국인들이 맡았으며, 건축양식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한옥 형태를 취했다.
그 뒤 1916-1917년에 흙벽은 양식 벽돌로, 용마루 부분의 종탑은 헐고 성당 입구에 고딕 양식으로 벽돌을 쌓아 종탑을 세웠으며, 외부 마루는 회랑으로 바꿨다. 그리고 1922년 회랑 기둥 아랫부분을 석조로 개조하여 지금까지 보존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양식과 서양의 건축양식이 독특하게 혼합된 나바위 성당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7월 18일 ‘화산 천주교회’라는 명칭으로 사제관과 함께 사적 제318호로 지정되었다.
특히 성당 내부에는 전통 관습에 따라 남녀 자리를 구분한 칸막이 기둥이 그대로 남아있다. 한 때는 화산 성당이라 불렀으나 1989년부터 본래 이름을 따라 나바위 성당으로 부르고 있다.
가톨릭 굿뉴스 - 성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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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318호 (1987년 7월 18일 지정)
천주교 전주교구 나바위 성당은 본래 화산본당이라고 불리었는데, 화산은 우암 송시열이 인근 산세의 아름다움을 보고 감탄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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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에는 순수 한옥 건물로 지어졌다고 하나, 이후 여러 번의 증축을 통해서 한옥과 양옥의 특징이 적당히 절충된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나바위 성당은 1897년 본당 설립과 함께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베르모렐(Vermorel, 張若瑟) 요셉 신부가 1906년에 시작하여 1907년에 완성하였다. 설계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 설계자인 프랑스인 프와넬(Poisnel) 신부가 했고, 공사는 중국인들이 맡았으며, 건축양식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한옥 형태를 취했다.
그 뒤 1916-1917년에 흙벽은 양식 벽돌로, 용마루 부분의 종탑은 헐고 성당 입구에 고딕 양식으로 벽돌을 쌓아 종탑을 세웠으며, 외부 마루는 회랑으로 바꿨다. 그리고 1922년 회랑 기둥 아랫부분을 석조로 개조하여 지금까지 보존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양식과 서양의 건축양식이 독특하게 혼합된 나바위 성당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7월 18일 ‘화산 천주교회’라는 명칭으로 사제관과 함께 사적 제318호로 지정되었다.
특히 성당 내부에는 전통 관습에 따라 남녀 자리를 구분한 칸막이 기둥이 그대로 남아있다. 한 때는 화산 성당이라 불렀으나 1989년부터 본래 이름을 따라 나바위 성당으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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