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언어
명칭
비고
프랑스어
Français
남성, 복수
Française
여성
영어
French

중국어
法國人

일본어
フランス人

독일어
Franzose
남성
Französin
여성
Franzosen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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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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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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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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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és

francesa

franceses
남,혼성 복수
francesas
여성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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Француз

터키어
Fransız

그리스어
οι Γαλλικές[1]

에스페란토
francano

1. 개요
2. 특징
2.1. 인류학적 특징
2.2. 문화적 특징
2.2.1. 지적이다?
2.2.2. 열정적이다?
3. 실존 인물
4. 대중매체에서
5. 관련 문서


1. 개요


Les Français / French people
'''프랑스인'''은 좁은 뜻으로는 프랑스 국적을 가진 사람, 넓은 뜻으로는 프랑스라는 나라의 사회적·정신적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는 일체의 집단을 총칭한다. 주요 언어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며 프랑스계 백인 혈통의 민족이 최대 주류지만 영국, 독일, 스페인을 비롯한 이웃 유럽 국가 출신의 백인 혈통과 구 식민지 출신 중동계 및 아프리카계 이민자들도 적잖은 인구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 특징



2.1. 인류학적 특징


현재 프랑스 인구의 최대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 백인의 혈통적인 기원이라고 하면 대충 라틴인+갈리아족(골족, 켈트계)+게르만인의 일파인 프랑크족의 혼혈[2]로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그건 파리 근처의 일드프랑스 지방에 한하며, 경제와 정치의 강자이자 중심지인 일드프랑스 지방이 다른 지방들을 하나로 묶기 위한 정체성에 가깝다.
프랑스 백인이 모두 공유할 수 있는 혈통적 기원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토착 백인인 바스크인은 빼놓는다 해도 노르망디인은 북유럽계 바이킹의 후예이며 브르통인은 같은 켈트인이라는 걸 제외하면 갈리아인과 거리가 먼 바다건너 브리튼 켈트인의 후예이고 남부의 아키텐, 랑그도크, 프로방스는 파리보다 문명화의 역사가 훨씬 길어 독자적인 언어를 써왔으며 알자스-로렌은 과거에는 독일어권이었고 마르세유인은 무려 고대 그리스인의 후예이기까지 하다. 일드프랑스와 북부 지방, 알자스-로렌은 게르만족(프랑크족)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코르시카사부아는 본래 이탈리아 문화권이었다. 됭케르크, 칼레, 등의 플랑드르-프랑세즈(Flandre-Français) 지방은 본래 네덜란드 문화권인 플란데런의 일부였는데, 특히 칼레의 주민들은 잉글랜드 왕국의 지배에 따른 영향으로 잉글랜드인의 피도 흐르고 있다. 스페인과의 접경지대에는 바스크인들과 카탈루냐인들도 거주하며 일부 카스티야인(좁은 의미의 스페인인)들도 거주한다.
즉, 프랑스는 고대와 중세 초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별로 역사와 문화가 상당히 달랐으며, 비록 같은 백인 계통이긴 하지만 태생적으로 근본이 다른 여러 민족들이 각자 도생하던 곳이었다. 다만 중세시대 중후반기부터 타 유럽 국가들보다 일찍이 중앙집권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왔으며 하나로 뭉쳐지게 된 역사가 비교적 이른 편인지라 현재도 분리주의 운동이 심심찮게 벌어지는 영국, 스페인이나 여전히 남북간의 격차가 상당하고 국가가 아닌 본인의 고향을 먼저 강조할 정도로 지역색이 판이하게 갈리는 이탈리아와는 다르게 '하나의 프랑스', '우리는 프랑스인'이라는 개념은 확고한 편이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기원이 달라서 발생된 혈통적인 차이점도 국가로서의 프랑스 전역을 통합하는데 완성한 발루아 왕조를 기점으로 약 600~700년 이상의 긴 세월을 거치면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 정도로 혼혈이 진행되어 있어 '프랑스계 백인'이란 개념 자체를 철저히 부정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즉, 각 지역마다 혈통의 기원 자체는 달랐을지 몰라도 일찍이 완성된 중앙집권화로 인해 오랜 세월동안 한데 뒤섞이며 차이가 없어진 셈이다.
이 외에도 옛 식민지에서 이민온 비 유럽계 민족도 많은 편인데, 특히 대도시들은 다인종 사회라는 느낌이 강하게 날 정도이다. 특히 북아프리카에서 온 마그레브 아랍인 및 세파르딤 유대인을 포함한 여타 셈계 민족들과 서아프리카 출신 흑인이 프랑스 내 비 유럽계 민족의 주류를 차지하며 최근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이러한 비 유럽계 민족 출신 선수들이 맹활약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프랑스에선 '''인종, 민족자료 수집이 위헌'''[3]이라 프랑스계 프랑스인의 인구는 알 수 없다.[4] 프랑스계 외국인은 4천만 명,[5] 프랑스 국적자는 6,600만 명이다. 이 중 300만 명은 국외 영토에 거주하며, 전체 프랑스계 프랑스인은 6천만 명으로 추정된다.

2.2. 문화적 특징



2.2.1. 지적이다?


서구권 내에서도 프랑스인은 지적인 것처럼 보인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독서'''량이 많은 것으로 통계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교육 제도의 영향도 있다. 프랑스의 시험은 대개 논술형 답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공무원 시험에 "클레브 공작부인의 행동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는가?" 등의 질문으로 구성되어있다. 물론 이 문제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제출위원들을 사디스트라고 비난하며 17세기 소설이 공무원 뽑는데 무슨 상관이냐? 라고 비난하기도 했지만 교육제도 전반에 인문학적이며 언어적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한국의 수능이라 할 수 있는 바칼로레아부터 자격시험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페널티를 입게 되므로 학부모들 부터 자녀들에 대해 수사학과 인문학에 대한 교육에 매우 적극적이다.
그래서인지 사회, 정치적 주관이 뚜렷한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프랑스 여성들 중에서는 자신의 철학이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아래에 후술될 수다를 즐기고 자기 얘기를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기질과 합쳐져서 상당히 입씨름을 자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전설적인 일화인데 사회복지정책을 두고 좌우파가 극심히 대립하고 있었던 일이 있었다. 이 문제로 유언비어까지 크게 번지고 있었는데 이때 우파정권이었던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200페이지에 달하는 관련된 모든 법령 개정안을 법전문구 그대로 인쇄해서 어떠한 해설도 달지않고 모든 가정에 배송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두가지 의도가 있었다고 했는데 첫번째로 이 법령집을 이해할 수 있을만한 지적능력을 가진 자들은 유언비어에 흔들리지 말 것. 두번째로 이 법령집을 이해할만한 능력이 없는 자들은 그냥 닥치고 있을 것. 이라는 의도였다고 했다. 놀랍게도 한동안 어떤 프랑스인도 이 문제에 대해 논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일주일뒤 후폭풍이 크게 닥쳤는데 알고보니 자신이 후자에 속한다고 인정할 수가 없던 사람들이 집에서 해설도 없는 법령집을 악에 받혀서 읽고 있었다는 것이다. 덕분에 유언비어는 없어졌지만 다 읽었다는 증거로 삼기 위해 주변 모든 사람들과 이 문제를 떠들기 시작하니 논란이 더 커져버렸다고 한다. 법령집을 보내는 대통령이나 그걸 지기 싫어서 다 읽는 국민이나 평범(?)하진 않다.

2.2.2. 열정적이다?


프랑스 요리 등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실제로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문화가 발달된 지역 중 하나이다. 특히 모국어프랑스어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난데, 외국인이 보기에는 지나칠 정도.[6] 한국에서 프랑스인들은 '오만하고 고상한 척 하는 자국 우월주의자'라는 인식이 강하다.[7] 일례로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 외국인이 영어로 길을 물으면 영어를 할 줄 알면서도 일부러 답변을 하지 않는다든가 하는 이야기가 있다.[8][9]
사실 같은 프랑스인이라도 게르만족 국가들과 가까운 북부(피카르디, 노르망디)와 파리 이남 중남부 지역 사람들의 성격은 판이하다는 식의 스테레오 타입이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굳이 파리가 아니더라도 게르만계 성향에 영향을 많이 받은 북부 사람들은 대체로 원리원칙을 잘 따지고 냉정하고 근면성을 중시하며 외지인에게 배타적이라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마르세유나 아비뇽, 리옹 등은 호탕하고 정 많고 놀기 좋아하는 전형적인 라틴계 성향에 가까워지니 어느 정도 개방적이란 인상을 줄 수 있다.
프랑스인들은 유럽인들 가운데 가장 고집 세고 급한 성격의 소유자[10]이기도 하다. 비꼬는 표현은 물론이고 가끔 감정이 격해지면 온갖 욕설이 난무하기도 한다. 실제로 프랑스어를 공부할 때 대화지문을 보면 십중팔구 상대 험담 또는 비방, 말싸움이 주를 이룬다. 독일인들과 영국인들이 가장 질색하는 스타일의 국민이라고 할 정도. 자기 할말은 곧 죽어도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 많다. 이는 Je m'en fous(내 알 바 아님)[11], Ça m'est égal(나랑 뭔 상관이야)라는 말과, '''프랑스 대혁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막기 위해 협조를 부탁하는 정부의 권유를 개무시하고 오히려 단체행사와 모임을 '''더욱 적극적'''으로 갖는 모습이 이를 대변해준다.
넓은 면적과 평지가 많은 땅[12], 온난한 기후 치고는 희한할 정도로 인구 밀도가 낮다.[13] 그나마도 상당수는 파리 주변과 해안에 쏠려 있다.
사실 프랑스는 중세부터 근세까지 넓은 농지 덕분에 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였지만 프랑스 혁명기부터 보불전쟁 시기까지 병사들이 꾸준히 희생되면서 인구 증가가 꺾였고 19세기 중반부터 사망률이 급락했지만 영국, 독일과 다르게 사망률의 감소에 비례해서 출산율이 감소하였다.[14] 프랑스 혁명 이후 농촌에서 토지 상속권 문제 때문에 농민들이 다산을 자제하는 경향이 생겼기 때문. 이로 인해 프랑스는 산업혁명 당시 도시 문제가 심각하지는 않았으나, 벌써 19세기 후반에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걸 피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19세기 중반 들어 독일[15][16]에게 인구 수로 추월당했으며, 20세기 초에 들어와서는 영국[17][18]이탈리아에게조차 인구 수로 밀렸고, 인구 4000만 명을 넘긴 시기부터 인구가 정체기에 접어 들었다. 1930년대 들어서 인구가 감소세에 접어 들기도 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출산율이 급증하면서[19] 장기간 이어져 온 인구 정체가 해소되어 1970년대 오일 쇼크 때까지 베이비붐 현상이 이어졌으며 그 이후에도 높고 안정적인 출산율로 주요 유럽 국가들 중 유소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다.
통계에는 잡히지 않지만 실제로 파리에서 살아보거나 프랑스 대도시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이나 외국인들은 프랑스 내의 흑인과 무슬림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다만 교외나 시골 지방 주민은 현재도 거의 백인이다. 이런 현상은 스포츠계에도 두드러지는데 올림픽 종목 상당수는 백인 선수가 주가 되지만, 축구 대표팀의 경우는 유럽계 백인이 별로 없다.

3. 실존 인물


※ 역사적, 사회적 중요 인물은 볼드체로 기재 및 요약 설명
나무위키에 별도의 항목이 없는 인물은 요약 설명

4. 대중매체에서


프랑스인 캐릭터 문서 참조.

5. 관련 문서



[1] 갈리케스. 그리스 독립 이전에는 Φράγκοι (프랑기)라고 불렀으나 이 단어는 프랑스 사람 뿐만 아니라 가톨릭을 믿는 모든 서유럽인들(프랑크인)을 일컫는 표현이었기 때문에, 역사용어로 쓰이거나, 아니면 현대 그리스에 거주하면서도 가톨릭을 믿는 서유럽계 소수민족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2] 프랑스인 중 북부지역은 라틴인+갈리아인(골족)+게르만인의 혼혈이 주를 이뤄서 이웃인 게르만족 위주인 영국인, 독일인, 네덜란드인과 같은 서유럽과 비슷하지만 중부나 남부의 프랑스인들은 라틴인 위주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서 같은 라틴인 위주의 이탈리아인, 스페인인, 포르투갈인과 비슷하다. 그래서 비록 갈리아인(골족), 게르만인의 혈통과 문화가 있지만, 라틴 국가로 분류된다. 단 왈롱에 거주하는 벨기에, 프랑스어권 스위스와 비슷하게 서유럽으로 분류된다.[3] 1789년 프랑스 혁명에 근거하고 1958년에 수정된 프랑스 헌법.[4] 프랑스 흑인 수도 모른다.[5] 프랑스계 미국인은 약 9백만 명이다. 프랑스계 캐나다인캐나다인의 20%가 안 되는 약 5백만 명.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캐나다인은 1천만 명에 이른다. 영국계 가운데도 문화적 영향으로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6] 사실 이런 문화적 자긍심국가의 결속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하다. 프랑스라는 나라가 다민족을 하나의 문화로 통합해 놓은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 한국이 혈연을 몹시 중요하게 생각하듯이 말이다.[7] 브리짓 바르도가 크게 한몫하기도 했다.[8] 앞선 편집에는 먼나라 이웃나라 프랑스 편에서 이런 오해를 퍼뜨렸다고 적었는데 틀린 표현이다. 이원복은 오히려 이 오해를 언급하며 외국어, 특히 한국인이 주로 쓰는 영어를 잘 못해서 그런 거지, 열심히 가르쳐 준다고 적었다. 프랑스인들이 외국어 공부에 그다지 열성적이지 않다는 언급은 있지만, 고의로 무시한다고 하진 않았다. 사실 게르만어 특유의 강세체계 때문에 영어를 잘 못하는 것이니 너무 매도하지는 말자. 그런데 프랑스인들이 여타의 유럽 국가에 비해 국민들의 영어 실력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독일인이나 북유럽, 네덜란드인같은 게르만족들에 비해 실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쉽게 받을 수 있다.[9] 이는 사실 오해가 있는 부분이 언어의 유사성을 살펴보면 영어는 중고급 어휘와 단어에서 프랑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곤 하지만, 엄연히 비교 언어학적으로 서 게르만 어군이다. 동사를 제외하면 모든 언어구조가 고립어적 특성을 지녀 순서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우리가 달달 외우는 주어 동사 간목 직목 문장5형식을 떠올려보자. 굴절어나 조합어는 형식이 있을 수 없다. 이도령은 춘향이를 아내로 삼았다. 이도령은 아내로 춘향이를 삼았다.가 뜻이 다르지 않으며 둘다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이 아니다. 조합어이기에 조사가 달라 순서를 바꿔도 뜻이 달라지지 않는 것이며 그래서 순서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순서에 따른 뜻 변화는 고립어에만 나타나는 것이다. 반면 프랑스어는 조사는 없지만 단어 자체가 40여개의 격을 가져 주어일 경우 Roman, 처격일 경우 Romani등 40여개의 변형을 가지는 식의 굴절어인 라틴어의 피진어로 출발하여서 로망스 어군의 영향을 좀 더 많이받았고 기본어형은 켈트어에 영향을 받았다. 영어는 동사만 변하지만 라틴어는 모든 단어가 영어의 동사 이상으로 많은격과 변화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유럽인들이 라틴어를 공부하면서 지독하게 싫어한다. 프랑스어도 격변화를 많이줄이긴 했지만 현대 유럽언어에 드문 단어의 "성별" 처격과 대격에 따른 성조변화가 그대로 남아있다. 악센트도 영국식 영어의 경우 특유의 끊어치는 듯한 악센트에서 독일어와 비슷한 느낌을 상당히 풍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독일인이나 네덜란드인이 영어를 구사할 경우 영국식 영어의 발음 체계와 플로우를 흡사하게 잘 소화한다.[10] 단순히 고집 센 것만 치면 아일랜드인이나 폴란드인들이 더 유명하다. 고집이 세면서 성격까지 급하니까 눈에 띄는 것[11] 구어체 표현인데 좀 격한 표현이고, 일반적 표현으로는 fous를 fiche로 바꾼다.[12] 덕택에 프랑스의 식량 자급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아무리 못해도 방글라데시러시아급 인구도 감당할 수 있을 수준.[13] 프랑스 와인은 전세계로 엄청나게 수출되는 만큼 포도 이 많기 때문이다. '''유럽 제1의 농업 국가'''라고 해도 무방하다.[14] 오죽하면 인구학자들이 만약에 프랑스 출산율이 타 유럽 국가들 정도 수준만 되었어도 인구 1억 명은 거뜬히 넘는 인구 강국이 되었을 것이라고 얘기할 정도. 독일의 인구 증가 패턴을 따라 갔으면 2000년에 1억 1천만, 잉글랜드웨일스의 인구 증가 패턴을 따라 갔으면 '''1억 6천만'''을 찍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15] 독일도 상당히 많은 인구가 미국으로 이민 갔다. 특히 '''미국 백인들 중 독일계 미국인이 가장 많다.'''[16] 재미있는 건 현재는 반대로 독일이 저출산 등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수십 년 후에 프랑스한테 인구 면에서 추월당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이다.[17] 특히 영국은 18세기에 프랑스가 인구 2000만 명을 넘었을 때 1000만 명도 못 넘는 국가였다. 그런데 19세기에 인구의 상당수가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공 등 식민지나 구 식민지 국가들로 유출되었음에도 상당히 인구가 늘어난 것이다.[18] 물론 프랑스도 상당수의 인구가 캐나다, 미국,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일대로 유출된 것은 마찬가지이기는 했다만 그 정도는 영국이나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보다는 '''훨씬''' 덜했다.[19] 1920년대부터 1940년대 중반까지 1.9~2.2 명에서 등락했으나 3명대로 올라감.[20] 현대 건축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현대 건축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대 건축가. 사실 스위스 태생으로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1930년에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였으나 동시에 스위스 국적도 유지하였기 때문에 현재까지 프랑스와 스위스가 서로 자기나라 사람이라고 우기고 있다.[21] 폴란드 출신으로, 프랑스인과 결혼하여 프랑스 국적 취득. 폴란드인의 정체성을 고수했다.[22] 오스트리아 출신[23] 일본-프랑스 혼혈.[24] 어머니알제리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자란 베르베르인이다. 프랑스에서 자랐기 때문에 알제리계 프랑스인으로 쳐주는 듯.[25] 한국에 귀화했다. 흔히 '이다도시'로 붙여 쓰지만, 이다 도시가 성명이기 때문에 띄어쓰는 게 옳은 표기이다.[26] 샤를로트 갱스부르처럼,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임에도 정작 프랑스인의 혈통이 아니다. 카빌리계 알제리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27] 알제리계 프랑스인. 전직 창녀로 프랑크 리베리매춘했다가 들킨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