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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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가격
3. 사용 지역
4. 종류와 유의사항
4.1. 파스 나비고 데쿠베르트 (Passe Navigo Découverte)
4.2. 파스 나비고 이지 (Passe Navigo Easy)
4.3. 파스 나비고 페르소날리제(Passe Navigo personnalisée)
4.4. 이마지네 (imagine R)


1. 개요


프랑스의 비접촉식 교통카드. 파스 나비고(Passe Navigo)와 나비고 데쿠베르트(Navigo Decouverte),이마지네 R(imagine R)등이 정식명칭이지만 간단하게 나비고,이마지네라고 부른다.
나비고는 정기권용 카드와 통상승차권용 카드가 별도로 출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처럼 금액단위로 충전해서 쓰는 식이 아니다. 정기권 용 카드의 경우 기간은 하루[1]일주일, 한달, 일년으로 충전 할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존을 설정가능하며 지정하는 존마다 가격이 다르다. 일주일, 한달은 각 지하철 역의 나비고 충전기계에서 충전가능하며 일년짜리는 인터넷으로 따로 신청해야 하며, 약 두달치 요금 정도의 할인 효과가 있다.
참고로 유명 관광지의 유료화장실에서 나비고 카드가 있다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2. 가격


2015년 9월을 기준으로 구간별 요금격차를 없앴고, 2017년 현재 가격은 1-5존 기준으로 일주일은 22.8유로이며 한달은 75.2유로이다,일년은 803.00유로. 다만 2-3존, 3-4존, 4-5존은 기존처럼 이용가능하나 1존을 포함하면 1-5존 기준으로만 이용가능하다.https://www.ratp.fr/titres-et-tarifs/forfaits-navigo-mois-et-semaine 보통 파리 여행객들이 1주일 충전해서 사용을 많이 하는데, 기간은 매주 월요일 0시부터 일요일 24시 까지로 충전한 날과 상관 없이 무조건 일요일에 패스가 끝난다.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파리 도착하는 여행객은 까르네를 사는게 이득이다. 다만 까르네를 이용할 시에는 1존 밖의 RER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1존 밖으로 이동할 일이 많다면 미리 따져보도록 하자. [2]
2017년 8월부터 오른 가격은 다음과 같다
나비고 1년권
사용가능 구간
가격
비고
모든 존
827,20 유로 / 년

2-3존
754,60 유로 / 년

3-4존
734,80 유로 / 년

4-5존
717,20 유로 / 년

인터넷 신청해야한다[3]
명시된 가격을 11등분 해서 매달 지불할 수 있다 [4]
모든 존이 아닌 2-3/3-4/4-5존 나비고 신청자의 경우 몇몇 경우에 한해 모든 구간을 이용가능하다.[5]

나비고 한달권
사용가능 구간
가격
비고
모든 존
75.2유로 / 월

2-3존
68.6유로 / 월

3-4존
66.8유로 / 월

4-5존
65.2유로 / 월

전 달 20일 이후로 구매 가능 [6]
모든 존이 아닌 2-3/3-4/4-5존 나비고 신청자의 경우 몇몇 경우에 한해 모든 구간을 이용가능하다.[7]
나비고 일주일권
사용가능 구간
가격
비고
모든 존
22.8유로 / 주

2-3존
20.85유로 / 주

3-4존
20.20유로 / 주

4-5존
19.85유로 / 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유효(유효기간이 7일이 아니다).
전 주 금요일부터 이번 주에 쓸 일주일권을 충전가능
모든 존이 아닌 2-3/3-4/4-5존 나비고 신청자의 경우 몇몇 경우에 한해 모든 구간을 이용가능하다.[8]
나비고 일일권 [9]
사용가능 구간
가격
비고
2구간 지정 [10]
7.50유로

3구간 지정 [11]
10유로

4구간 지정 [12]
12.40유로

모든 구간
17.80유로

IC카드 비용을 제외하면 종이티켓 Mobilis와 완전히 동일한 가격과 체제로 판매된다.

3. 사용 지역


프랑스 파리를 포함한 일드프랑스(Île de France)내의 RATP(파리 지하철, 파리 버스, 파리 트램, 몽마르트 케이블카), SNCF(RER, transilien), Optile 노선[13]과 파리의 자전거 대여 시스템인 벨리브(Vélib')에서 쓸 수 있다.[14] 또한 국제 고속열차탈리스(Thalys)의 전자 티켓을 지원한다.

4. 종류와 유의사항


나비고에는 총 4가지의 카드가 있다.

4.1. 파스 나비고 데쿠베르트 (Passe Navigo Découverte)


관광객과 방문용 나비고 패스로, 카드 구입비가 5유로이며 지하철역, RER 역 창구, 혹은 RATP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가게에서 5유로에 카드를 구입하고 그 후에 기계에서 필요한 승차권을 충전하면 된다. 분실시 카드 재발급, 구입비 환불 및 잔고 환불은 불가능하다. 소비자 과실을 제외하고는 파손시 교환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10년.
타인에 대여 및 양도가 불가능하다. 카드를 구입하면 IC카드와 종이 재질의 성명표기 카드(carte nominative; 캬르트 노미나티브)를 세트로 받게 된다. 이를 수령하면 반드시 사진(2.5cm x 3cm)을 성명표기 카드에 붙여야 하고, 이름을 수기로 적어야 한다. 실수로 역무원이 IC카드 알맹이만 줄 경우 반드시 성명표기 카드를 요구하여 받은 후 이름을 표기하고 사진을 부착하고 사용시 IC카드와 항상 같이 휴대하자. 그렇지 않으면 부정승차로 간주되어 검표했을 때 벌금을 물게 된다.
충전 가능한 승차권은 다음과 같다.
  • Forfait Navigo Mois (한달권)
  • Forfait Navigo Semaine (일주일권)
  • Forfait Navigo Jour (일일권)
  • Navigo Jeunes Week-end (26세 미만만 이용 가능한 1일권) [15]
다른 승차권(까르네, 공항버스 등)을 충전하려면 2유로짜리 Passe Navigo Easy를 구입하여 충전하거나 RATP 앱(안드로이드 6.0이상만 지원. iOS 미지원)을 이용해야 한다.
1주일단위로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나비고 일주일권을 충전하고, 그렇지 않다면 종이 모빌리스를 구입하거나 나비고 일일권, 26세 미만이라면 Jeunes Week-end를 충전하면 된다.
단, 일주일권으로 끊을 경우 주의점이 있는데, 유효기간이 사용 개시 후 일주일이 아니라, 개시 한 주의 일요일까지가 유효기간이다. 또한 그 주의 패스는 목요일 자정까지만 구입할 수 있고 금요일부터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개시하는 패스를 판매한다. 그러니 26세 미만이면서 주말 여행객으로 왔다면 차라리 나비고 죈느[16]로 충전하고, 26세 이상이라면 모빌리스나 나비고 일일권을 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기본 구역을 벗어나지 않고 대략 10회 이내로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까르네도 훌륭한 선택이다. 파리에서 RER을 타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17] 월-수요일에 도착했을 경우에는 나비고 일주일권이 더 유리하고, 목요일이라면 일정에 맞게 계산을 해보는게 좋다.
물론 라데팡스나 베르사유 등 3-4존, 혹은 5존에 위치한 드골 공항으로 갈 예정이 있다면 목요일에 도착했어도 나비고 일주일권을 사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7일 사이에 RER로 드골 공항을 왕복하고 틈틈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나비고 일주일권이 확실히 유리하다.[18]
그리고 역내 창구나 담배가게에서 구입하려 할 때 단기체류 외국인에게 판매하는 물건이 아니라며 이보다 훨씬 비효율적인 Paris Visite를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데-쿠-베-르-트'라고 확인시켜주자.

4.2. 파스 나비고 이지 (Passe Navigo Easy)


기존의 종이티켓 발급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폐지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카드로서 2019년 6월 12일부로 도입되었다. 유효기간은 10년.
거주자, 혹은 비거주자(관광객, 단기방문자 등) 모두 구입 가능하며, 비접촉식 카드를 구입(2유로) 하여 카드에 통상 승차권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형태이다. 일종의 승차권 전자지갑인 셈. 무기명식 카드이므로 사진 부착과 이름 표기가 불필요하며, 양도가 가능하나 다인승 승차는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IC카드에 카르네가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메트로 입구를 통과하고 나서 친구에게 카드를 전달하여 또 입구를 통과하게 하는 것은 불가능)
충전 가능한 승차권은 다음과 같다.[19]
  • 1회용 승차권: T+, 카르네 (Carnet; 1회용 승차권 10개짜리 묶음. 정규요금 및 할인요금)
  • 공항버스 승차권: Roissybus 승차권 (드골 공항 <> 오페라 정류장), Orlybus 승차권 (오를리 공항 <> Denfert-Rochereau 역)
  • 단기 패스형 티켓: Navigo Jeunes Week-end (26세 미만 이용자에게 판매하는 주말 1일권 패스), Antipollution ticket (대기오염 경보 발령일만 사용 가능. 1-5존 무제한 사용권이 3.8유로), Forfait Navigo Jour(지정한 구역에 대하여 1일간 무제한 승차가 가능한 승차권)
종이 티켓 구입 대신 나비고에 충전하면 요금 혜택이 있으니 까르네나 공항버스편 등을 구입할 일이 있다면 나비고 이지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20]
한 장의 카드에 여러 종류의 승차권을 저장할 수도 있으나 모든 조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규칙은 다음과 같다.
  • 정규요금 카르네와 할인요금 카르네를 같은 카드에 충전할 수 없다.
  • 공항버스 승차권과 단기 패스형 티켓을 같은 카드에 충전할 수 없다.
  • 복수의 단기 패스형 티켓은 유효기간이 충돌하지 않으면 한 카드에 충전할 수 있다.
위의 경우처럼 한 카드에 여러 종류의 티켓이 충전되어 있을 경우, 교통카드 리더는 단기 패스형 티켓 → 1회용 승차권의 순서로 체크한다.
나비고 이지 카드에 1주일 패스, 1개월 패스를 충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며(데쿠베르트, 페르소날리제에만 가능), RER B선 Antony 역과 오를리 공항을 연결하는 오를리발 승차권도 충전 불가. 카드 가격이 데쿠베르트(5유로)와 다르니 구입시 주의요망. 잔고확인은 역내 티켓 발매기, 창구 등에서 가능하다.

4.3. 파스 나비고 페르소날리제(Passe Navigo personnalisée)


파리시민과 장기 체류자용(일드프랑스 지역 거주자나 그 지역에 근무하는 통근자)이다. 기명식 카드이며 분실시 재발급비 8유로를 지불하면 충전되어있던 내역과 함께 재발급된다.1일권, 1주일권, 1개월권을 충전할 수 있다.
신청할 때 파리 혹은 일드프랑스에 자신이 거주중 이라는 것을 증명해야한다. [21]

파스 나비고는 창구에서 직원이 핸디 카메라로 직접 사진을 찍으면 카드 위에 프린트 해서 주는 방식이다.https://youtu.be/SUZ8adyyQc8

4.4. 이마지네 (imagine R)


파리에 거주하는 26세 미만 '학생'과 '유학생'들만 사용 가능하다.[22]
이마지네는 우편과 웹사이트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런던이나 워싱턴 DC과 달리 일드프랑스 주소로만 배달이 되니 여행객들에겐 무의미한 방법이다.사실 이마지네는 유학생들과 파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교통카드다. 지하철 역이나 RER 역 사무실 혹은 인포메이션에서 달라고 하거나, 비치되어있는 신청서를 가져와 작성한 후, 내부에 동봉된 봉투에 우표를 붙이고 보내면 된다. 조기유학이 아닌경우 대부분 Etudiant용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2장으로 되어있어서 앞장을 작성한 뒤에 때어내어 동봉된 봉투에 넣어 발송한다,신청서의 뒷장은 잘 보관한다, 관계로 2주~3주정도 걸리는데 3주가(정확히 신청 후 21일) 지나도 오지 않으면 보관하던 뒷장이 "신청했는데 21일이 넘도록 오지 않았다"라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만약 신청 후 21일이 넘도록 오지 않았을 경우, 21일 경과 후 부터 실제 수령일 까지의 교통비는 이마지네측에 환불 요청이 가능하다. 단 21일 경과 후라는게 이마지네측에서 수령한 날 기준으로 21일 후인지, 실제 보낸 날 부터 21일인지 정확하지 않으므로, 만약 21일이 경과했는데도 오지 않았다면, 일단 교통티켓을 사서 쓰되, 이마지네측에 환불가능한지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Val-de-marne 주 (94) 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신청 달에 인터넷으로 증명 및 신청을 하면 50%금액을 환불해준다.

[1] 2017년 8월부터 추가되었다[2] 물론 1존밖 메트로라면 까르네를 이용가능하다. 즉 돈을 아끼려고 하자면 여행일정을 잘 짜고 주변 교통망이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3] 신청 시 7.6유로의 서류비가 든다[4] 즉, 마지막 한달은 무료[5] 주말, 공휴일, 파리지역 소규모 방학기간 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의 여름철[6] 즉, 8월달에 사용할 나비고를 7월 20일 이후로 충전할 수 있다.[7] 주말, 공휴일, 파리지역 소규모 방학기간 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의 여름철[8] 주말, 공휴일, 파리지역 소규모 방학기간 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의 여름철[9] 파리 외곽지역간의 이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었다[10] 1-2, 2-3, 3-4, 4-5[11] 1-3, 2-4, 3-5[12] 1-4, 2-5[13] 일드프랑스 지역버스[14] 추가금액을 내야한다[15] 일일권과 Jeunes Week-end는 데쿠베르트와 이지 모두 충전 가능[16] 토, 일, 공휴일 사용가능한 1일권[17] 즉, 2존을 벗어나지 않음 ; 베르사유, 라데팡스를 가지 않을 경우[18] 나비고 데쿠베르트 카드 구입비+전 구간 1주일 무제한 교통요금 = €27.80, RER로 시내에서 드골공항까지 왕복요금만 €20.60. 여기에 기본구간 1회용 승차권 4장을 구입하면 €28.20[19] Paris Visite는 종이 티켓으로만 판매한다. Mobilis도 종이로만 판매하나 Forfait Navigo Jour(나비고 일일권)와 구역과 가격이 완전히 동일한 물건이다.[20] 종이티켓 기준 요금은 카르네 한 묶음 €16.90, 드골 공항행 Roissybus €13.70, 오를리 공항행 Orlybus €9.50이지만 나비고 이지에 충전하면 각각 €14.90, €12.00, €8.50로 할인해 준다.#[21] 보통 Attestation de loyer 등을 들고가서 보여주면 된다.[22] 인턴으로 근무중인 26세 미만의 청년에게는 인턴 기간동안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Jeunes en insertion 프로그램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