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그녀의 모에하라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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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오타리얼 작가인 무라카미 린의 신작. 제8회 황룡배 우승작이다. 일러스트는 츠카코(つかこ)[3][4]가 담당. 1권은 오타리얼 10권과 같은 날에 발매되었고, 2016년 1월 20일, 일본 현지에서 발매된 5권으로 완결되었다. 그리고 5권의 후일담과 단편을 묶은 단편집이 발매될 예정이다. 국내 번역판은 2015년 10월 NT노벨을 통해 1권이 발매되었다.
2. 줄거리
열혈 배틀 만화가로서의 프로 데뷔를 목표로 하는 나, 키미지마 센은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프로 만화가 이코마 아기토 선생님의 어시스턴트를 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내가 목표로 하는 만화와는 무관한 모에 만화를 그리는 여고생!?
"칫……왜 남자인 건데!? 연상의 거유 미녀라고 들었는데!"
또한 너무도 에로게를 좋아하는, 극도의 미소녀&거유 페티쉬.
「모에」를 모르는 나는 그녀가 말하는 대로, 공부로써 에로게를 강요당하는 상황.
더구나 혀를 차댈 정도로 남자에게 깐깐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속옷 차림을 드러내고 앉았고……
정말 도대체 뭐냐고!
그런 우리가 합작으로 만화 연재를 노린다니, 농담이지!?
3. 발매 현황
역시 NT노벨답게 발매주기가 비정기적이며 2020년 11월 현재까지도 5권 발매에 대한 소식은 없다. 물론 류가죠 나나나의 매장금처럼 3년이 지난후에 깜짝 발매가 될 수도 있겠지만 워낙 명성이 자자한(...) 출판사인지라 완결을 낼수있을지는 미지수다.
4. 등장인물
4.1. 키미지마 센
君島泉[5]
주인공. 정통 소년 만화가가 목표인 고등학교 2학년. 모에 계열 문외한이며, 오타쿠 지식도 빈약해서 아기토와의 대화가 통하질 않아 고생하고 있다. 작중에선 아기토를 이코마 선생이라고 부른다.
3권에서 에미리와 같이 외출을 하고 에미리가 갖고 싶어하던 가챠를 뽑아줬으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에미리가 헌팅남과 시비가 붙어 싸움으로 번질 위기에 처하자 중간에 끼어들어 오른쪽 뺨을 맞는다. 그리고 에미리에게 학교에서도 일터에서처럼 내숭 떨지 말고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한다. 본인은 그런 에미리가 좋다고 한 것은 덤.
4.2. 이코마 아기토
生駒アギト
본명은 이코마 마츠리(生駒茉莉). 이름의 유래는 이코마사이(生駒祭)[6]로 추정된다.
히로인. 신인 만화가. 모에계열·누님계열·가슴에 대한 정열이 굉장하며, 어떻게 귀엽고 매력적인 히로인을 그리느냐에 목숨을 불사른다. 그 굉장한 정열의 반대급부로 츤데레 빈유 히로인을 매우 싫어하는 모양. [7] 눈매가 사나운 편이며, 그 인상에 걸맞게 타인에게 혹독하지만 자신에게도 혹독한 편이다. 센과의 첫 인상은 최악이었으나 같이 이불 속에 들어가기도 하고, 속옷 차림으로 접촉하기도 하고, 같이 수영장에 가서 슬라이드를 같이 타기도 하는 등 각종 이벤트가 겹쳐지며 조금씩 변해가는 중.
4권에서 에미리의 어시스턴트 이탈로 센과 집에 단둘이 남게 되자 평소에는 타지도 않는 차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얼굴이 좀 빨개지거나 센이 원고 수정 때문에 들이대자 동요하는 모습 등을 보여준다. 그 와중에 수영복에 앞치마 차림으로 요리를 만드는 모습 이후 손수 먹여주는 이벤트 등을 피로. 요리의 맛이 나지 않는다는 문제를 빼면.
4.3. 츠바키 에미리
椿衣実璃
이코마 아기토의 전 어시스턴트. 다시 아기토의 힘이 되고 싶어서 그녀를 찾아온다. 어째선지 센에게 접근하는데……!?
성격 자체가 처음에는 다정하게 말하는 듯하다가 그 진위를 확인하려고 되묻는 상대에게 그 말이 진짜인 줄 알았냐며 되받아치는 스타일. 3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학교에서는 엄청나게 내숭[8]을 떤 모양. 실제로는 성격도 더럽고 입도 험하다.
1권에서 목욕탕에 갑자기 들어온 센에게 속옷 차림을 보이고 만다.
3권 마지막에 1년 이상 해왔던 어시스턴트를 그만두겠다는 폭탄 선언을 한다.
표면적인 이유는 자신의 만화에 시간을 쓰고 싶어서.
4권에서 '''다음 만화 주인공이 좋아하는 남자아이와 유원지 데이트하는 장면을 취재하고 싶다'''는 명목하에 센과 회전목마, 제스코스터를 같이 타거나, 유령의 집에 같이 들어간다. 그 이후 거듭 센의 어시스턴트 복귀 부탁을 거절하나 끈질긴 센의 설득으로 결국 어시스턴트 일에 복귀하기로 한다.
4.4. 사오토메 유리
早乙女ゆり
두 사람의 담당 편집자. 평소엔 온화하고 사근사근하지만, 만화에 관련된 일에는 다른 사람처럼 진성 S 기질을 보여준다.
나이는 24세, 모태솔로이며 연애에는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4.5. 야쿠모 무라사키
항목 참조.
4.6. 이코마 안리
生駒杏璃
이코마 아기토[9]의 여동생. 등장 자체는 1권에서나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2권부터이다. 말수가 적고 성실한 초등학생이지만 연애에.대해서는 적극적이다. 센에게 한눈에 반해서 만약 센이 마츠리와 결혼하지 않으면 자신이 결혼하겠다고 한다.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6. 기타
작가의 전작과 같은 세계관의 같은 시간대에 벌어지는 이야기이다.[10] 특히 두 작품에 공통적으로 출연하는 무라사키 덕분에 이런 점이 두드러지며, 그렇기에 전작을 읽었다면 알 수 있는 소소한 패러디가 포인트. 그리고 작중 시간의 흐름이 매우 빠르다. 아기토가 만화를 연재하는 상업지가 월간이라서 그런지 1권에서만 무려 '''1년'''이 지나간다. 하지만 2권에서는 일상 파트로 진행되는걸 보면 점차 느려질 듯 하다.
7. 바깥 고리
후지미 쇼보 특집 페이지
[1]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작품, 燃えよペン의 패러디 제목으로 보인다.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추천사가 1권 띠지에 적혀있기도 하니 의심할 여지는 없을 듯.[2] 燃えよペン은 불타라 펜, 불타올라라 펜 등으로 번역되기도 하나 모에요 펜이라고 읽히기도 하고, 후속작인 吼えろペン도 호에로 펜이라는 제목으로 정발된 바, 본작의 제목 또한 나와 그녀의 모에요 펜이 적절해보였으며, 직역한다면 모에하라 펜 정도가 되겠지만 나와 그녀의 모에하라 펜으로 정발되었다.[3] 간혹 아키나 츠카코(秋奈つかこ)라는 명의로 등장할 때가 있는데, 본작에서도 명의는 아키나 츠카코로 되어있다.[4] 쿠리모모(くりもも)라는 단일동인서클 소속으로, 기본적으론 음지의 작가지만 본작이 시큐브 코믹스에 이어 두번째 양지의 작품.[5] 泉를 이즈미가 아닌 센이라고 읽는다. 작품 내에서도 관련 언급이 나온다.[6] 한국에서는 대학교 축제를 가리킨다. 祭는 마츠리로도 읽을 수 있다.[7] 본 작가의 전작 메인 히로인[8] 본인 입으로 '''남친은 커녕 남자랑 말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은 엄청 청초한 계열로 알리고 있었는데...'''[9] 본명은 이코마 마츠리[10] 정확하게는 오타리얼 10권으로부터 2년 후 시점. 오타리얼 11권과 본작 2권의 시간대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