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와 유카리
1. 개요
ムラサキ CV: 하라다 히토미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 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의 등장히로인. 대학 1년생. 본명은 '사가와 유카리(狭川紫)'이며, 무라사키는 동인계에서 쓰는 닉네임이다.[1] 3권에서 첫등장. 청순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모의 여성 동인작가로 누구에게나 호감을 줄 만한 귀엽고 예쁜 화풍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그림체에 비해 내용 자체는 상당히 과격한(...) 편이다. 더불어 인기가 엄청나게 높아서 여름 코믹 마켓에서 벽 부스를 배정 받았을 정도의 실력자이기도 하다.[2]
본래는 여자이면서도 저속한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에 죄악감을 느껴서, 그림을 그린다는 걸 계속 숨겼었다. 하지만 18금 그림을 자주 그리곤 하는 존경하는 모 일러스트레이터가 여성이란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자신도 마음을 다잡고 pixiv에 그림을 투고하기 시작, 이것이 인기를 끌면서 동인지까지 제작 판매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주력으로 삼는 장르는 동방 프로젝트.
코믹 마켓에 동인지를 사러온 고이가사키 모모와 우연한 계기로 친해졌고, 나중에는 Skype 등을 이용해서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거나 동인지의 표지를 그려주는 등의 친밀한 사이로 발전한다. 그 과정에서 모모와 자주 붙어다니는 카시와다 나오키와도 친해졌고, 모모가 나오키에게 마음속으로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도 금세 눈치 챈다.
컴퓨터가 고장나면서 예고한 회지를 펑크낼 위기에 빠졌을 때는 그런 나오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원고를 끝내기도 했다. 더불어 이 일에 대한 보답으로 무라사키는 무엇이든 나오키의 소원을 하나 들어주기로 하는데, 설령 그게 야한 것이라도 상관없다는 식이었다. 흠좀무. 초식남인 나오키는 그 소원을 계속 보류 중인 상태다. 재밌는 건 이때 화려하고 날라리 같은 남성을 싫어하며, 순진하고 성실한 타입이 좋다는 발언을 하는데 그 이상형이 여러 모로 나오키와 꽤나 닮은 꼴이란 점이다.
어떤 곤란한 일이 생겨도 항상 짓궂은 미소를 지으며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해서 마치 경험이 풍부한 연상의 누님이란 이미지를 풍기곤 하지만, 알고 보면 여중, 여고를 거쳐 왔기 때문에 실상 남자 경험은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지인의 말을 인용하자면 사이비 빗치(...). 도리어 남자에 대한 면역 자체가 거의 없고, 나오키 앞에서 보이는 모습은 단순한 허세일 뿐이라고(본인은 부정하지만) 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나오키에 대한 호감도는 꽤나 높은 편.[3] 다만 진지하게 히로인 쟁탈전에 참여하지는 않고 있다. 나오키 생일선물로는 '''왠지 누구를 닮은 인물'''이 '''누구를 닮은 인물'''과 '''누구를 닮은 인물'''과 '''누구를 닮은 인물'''에게 그렇고 그런 서비스(?!)를 받는 16금 동인지를 준다.
작가인 무라카미 린이 등장인물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이유는 무라사키가 나오는 파트는 작가입장에서 이야기를 쓰기가 편하기 때문이란다.
코믹스판에서는 스토리 전개로 인해 사실상 '''짤렸다.'''(...) 지못미. 본편과 만화책의 특전에서만 까메오로 겨우 얼굴을 비추고있는 정도...인줄 알았으나 마지막회에서 지나가는 역으로 등장했다(...) 무라사키랑 엮이지 않기 때문에 코믹판의 모모는 소설가로서의 능력을 발견하지 못하게 된다. 나오키 또한 편집자의 자질을 알아채지 못한다.
오타리얼 이후 신작 나와 그녀의 모에하라 펜에서도 출연할 예정이다. 사실상 작가의 오너캐라고 볼 수 있다.
나와 그녀의 모에하라 펜에 그녀의 동인지가 등장하는데, 한 여대생이 연하의 남고생을 짝사랑하는 이야기다.[4]
2. 드라마 CD에서 무라사키의 행적
2.1. 드라마 CD 1탄
성지순례편 : 등장없음
감기편 : 감기에 걸려 드러누운 나오키를 위해 모모, 아즈키와 함께 간병을 간다. 모모. 아즈키가 죽을 끓이러 간 동안 무라사키가 혼자 나오키를 돌봐주는데 밀실(?)에 무라사키와 단둘이 있다는 상황으로 인해 나오키의 망상력을 폭발시키게 되어, 나오키는 안그래도 안좋은 몸상태가 더 나빠진다(....)
따라하기편 : 등장없음
2.2. 드라마 CD 2탄
1화 : 나오키의 꿈속에서 담임 선생님으로 출현한다. 뭔가 좀 나사가 빠진듯한 모습으로 나오키에게 대쉬하지만 당황한 나오키는 무라사키에게서 도망가버린다. 이후 옥상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2화 : 휴일 어느날. 무라사키는 모모, 아즈키와 함께 셋이서 속옷가게에 가게된다. 그러나 그 가게에는 무라사키에게 맞는 사이즈의 브라가 없었다(....) 무라사키의 F컵 슴가를 보고 기가 죽은 모모를 위해 무라사키는 모모에게 가슴이 커지는 비법을 전수해주는데....
3화 : 등장없음
[1] 그녀가 동방 프로젝트 동인작가라는 점과 무라사키라는 필명으로 보아 야쿠모 유카리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야쿠모의 이름은 무라사키(紫)라 쓰고 유카리라고 읽는다.[2] 참고로 여름 코믹 마켓의 경우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어지간한 약소 서클은 신청해 봤자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 하물며 그런 여름 코믹 마켓에서 인기(오오테) 서클의 상장인 벽 부스를 배정 받았다는 건 그야말로 엄청난 메이저 서클이란 의미다.[3] 나오키에게 모든 여자들에게 차이더라도 자기가 있다고까지 말한다. [4] 게다가 이거, '''19금 동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