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가사키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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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10권
본편 7권의 문화제 공연장면
1. 프로필
2. 소개
3. 작중 행적
3.1. 본편
3.2. 대학생편
3.3. 코믹스판
4. 드라마CD에서 모모의 행적
4.1. 드라마CD 1탄
4.2. 드라마CD 2탄


1. 프로필


이름
恋ヶ崎桃 (こいがさき もも)[1]

149cm
몸무게
39kg
쓰리사이즈
B76-W56-H79[2]
혈액형
B형[3]
생일
2월 28일
작중 나이
본편: 16세[4] 대학생편: 19세
취미
네일아트, 쇼핑, 카라오케, 애완견과 놀기
가족 관계
아버지, 어머니, 언니, 여동생
잘 못하는 과목
영어, 체육
성우
야마모토 노조미

2. 소개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 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메인 히로인이자 타이틀 히로인.[5] 그리고 '''최후의 승리자.'''
후지미 고등학교 1학년으로서 주인공 카시와다 나오키와 같은 반이다. 갸루, 리얼충, 송곳니 속성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머리카락 색은 일러스트상에선 분홍색이나 빨간색으로 표현되는데 작중 설정에 의하면 염색한 갈색 머리다.[6] 바보털은 초반에는 없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생기고 있다(...). 가족 관계는 삼녀 중 차녀로서 아래로는 여동생인 유즈가 있고 위로는 언니인 이치고가 있다.[7] 3권부터는 애완견도 하나 키우기 시작했는데, 요크셔 테리어 종이며 이름은 코코아(心愛)다.
메인 히로인답게 '''작중 최고의 미소녀.''' 10권에서 나오키가 암만 모모에게 콩깍지가 씌였다고 하나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예쁘다'고 생각했으니.. 5권에서 아카리 또한 모모를 보고 한눈에 '엄청나게 예쁜 언니'라고 생각했을 정도. 이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이 모모에게 예쁘고 귀엽다는 칭찬을 아끼질 않는다. 그런 화려한 외모와 도도해 보이는 성격 탓에 원조교제, 양다리 등 온갖 짓을 다 하고 다니는 음란한 여자란 소문이 항상 따라다지만, 사실 알고 보면 남자에 대한 면역이 전혀 없고 슬쩍 망상벽까지 있는 순진한 부잣아가씨이다. 애초에 중증 딸바보 아버지[8][9] 밑에서 자랐다 보니 세상 물정 자체를 잘 모르는 구석도 있다.
평소에는 매우 배려심 깊고 친절한 성격이지만 유독 나오키에게만 제멋대로에 고압적인 태도로 대한다. 이를 두고 스스로를 츤데레의 반대인 '데레츤'이라 표현하기도 했다.[10] 이래저래 본인도 오직 나오키에게만 이상하게 태도가 달라진다는 사실에 의아해 하는데, 아마 나오키가 남자란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초식남이기 때문일 거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조금씩 나오키의 사려깊고 용감한 면모를 발견하면서 묘한 감정을 품는데, 그 감정의 정체가 뭔지 정확하게 깨닫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곧잘 묘사된다.
고압적인 태도와는 별개로 나오키를 여러 방면에서 잘 챙기고 도와주는 데다, 하세가와 미도리와의 관계에 대한 이런 저런 조언 및 지원도 많이 해주고, 성격도 책임감과 의리가 매우 강한 개념 찬 아가씨. 스스로 한 번 하겠다 한 건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한 번 정을 둔 상대는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타입. 메이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기 싫어서 한숨을 푹푹 쉬어도 그만두지 않고 꿋꿋이 일하는 모습이나, 외모와 근성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한심한 작품 초반의 나오키를 도중에 버리지 않고 끝까지 세세하게 오만 걸 다 챙겨주는 게 매우 인상적이다. 행동력 또한 대단해서 한 번 결심한 건 어지간하면 곧바로 실행으로 옮긴다. 가벼워 보이는 겉모습와는 다르게 속마음은 로맨티스트라서 영화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운명적인 연애를 소망하고 있기도.
학교 성적은 전반적으로 고르게 좋은 편이지만 영어만큼은 좀 부족한 듯하다. 덧붙여 운동 신경과 체력이 꽝이라 체육도 그다지 잘하지는 못하는 듯. 코믹판의 테니스 특별편에서는 운동치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다만 아이스 스케이트는 어릴 적에 여러 번 타봐서 상당히 잘 타는 모양. 심지어 나오키에게 스케이트 타는 법을 가르쳐주기까지 했다.[11]
맨얼굴이 엄청 예쁜데도 불구하고 모모 본인은 자기 쌩얼을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항상 과도할 정도로 두꺼운 화장을 하고 다니기 때문에 모처럼의 귀여운 외모가 화장을 함으로서 역으로 너프되는 이상한(?) 케이스. 때문에 청순하고 내추럴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나오키가 "화장 좀 연하게 해 봐라"라고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 아즈키 역시나 모모에게 맨얼굴도 엄청 귀엽다고 말해주지만 본인은 극구 부정하는 중. 이하 주석은 3권에서 모모의 민낮을 처음 본 나오키의 감상[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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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코스터는 멀쩡히 잘 타면서 관람차는 매우 무서워한다. 관람차가 공중으로 올라가자 패닉에 빠져 아무 것도 못하고 벌벌 떨면서 나오키에게 자기 옆에 와달라고 애원하고 나오키의 팔에 매달리기까지 했다. 덕분에 나오키는 모모에게 엄청난 갭 모에를 느끼며 아주 좋은 풍경을 봤다. 어릴 적에 부모님과 같이 유원지에서 관람차를 탔다가 충격과 공포속에 빠졌던게 트라우마가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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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8권에서 요리실력이 형편없는 걸로 드러났다. 드라마CD 에선 식칼을 제대로 못 써서 닭고기를 손질하다가 손을 다치기까지 하고, 본편에서도 나오키가 도중에 말리지 않았으면 다칠 뻔했다. 본인은 어머니가 요리할 때 자주 옆에서 도운 적이 있어서 자신있다고 하는데, 정작 직접 만드는 음식은(.....). 덕분에 냄비 요리에 쓸 재료를 다 망쳐버려서 결국에 새로 사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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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 오타리얼 공식트위터가# 그날 하루종일 계정 이름을 '코이가사키 모모'로 바꾸고 모모의 코스프레(?)를 했는데, 모모 스스로 가슴둘레가 85cm가 되었다며 자폭을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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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가 좋아하는 브랜드는 리즈리사(LIZ LISA)로서 일본의 신주쿠, 시부야, 타케시타토오리등에 실재로 존재하는 가게이다. 10대 소녀들이 입을 만한 밝은색의 하늘하늘하고 귀여운 옷들을 주로 판다. 모의 데이트 때 모모가 나오키를 끌고 이 가게에 들어가서 원피스를 입어봤는데 모모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나오키가 그 모습을 보고 데꿀멍했던 적이 있다.
작품이 전개됨에 따라서 겉과 속이 다른 의외의 면들을 매우 많이 보여주는데, 나오키는 모모의 그런 점을 보고 항상 놀란다. 게다가 똑부러진 성격과는 다르게 은근슬쩍 소심한데다 트러블 메이커의 기질이 있어서 작중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의 대부분은 모모가 원인이다(...) 그렇게 터진 사건들을 나오키가 자신의 온몸을 던져서 수습 하고, 모모가 감사를 표하는게 본작의 중반까지의 반복된 경향.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서로 사이가 조금씩 조금씩 좁혀진다.
덧붙여 본편의 모든 단행본, 드라마CD 1,2권, 코믹판 1~7권[14]까지 오타리얼과 관련된 모든 컨텐츠의 표지를 전부 다 차지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히로인. 아즈키엔드에서 딱 한번 자리를 내준 적이 있지만 본편 완결편인 10권에선 당연하게도 모모가 귀환했다.[15] 2부인 11권 대학생편의 표지 역시 모모가 장식한다. 12권 역시나 모모.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모모가 표지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3. 작중 행적



3.1. 본편



어떤 만화를 본 뒤로 자신도 운명적 만남을 꿈꾸게 되어 일부러 남녀공학 고등학교로 진학한다. 그러다가 입학식 날 우연히 만난 스즈키 소타에게 한눈에 반해버렸다. 하지만 평생 남자라곤 아버지나 선생님 말곤 접해 본 적이 없어서 남성에 대한 면역이 하나도 없고,[16] 연애 경험도 제로다 보니 혼자 뒤에서 발만 동동 구르게 되는데 그러던중 우연히 알게된 나오키를 협박해서 스즈키가 오타쿠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나오키와 스즈키가 오타쿠 토크로 친하게 지내는 걸 보고, ''' '나도 오타쿠가 되면 스즈키군과 친해질 수 있겠지? 히히히' ''' 라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오타쿠에 대해선 하나도 아는 게 없다 보니 나오키에게 오타쿠 지식을 배우게 되고, 그쪽 세계의 시커먼 나락을 목격하고선 시도 때도 없이 경악한다.(...)
이와 반대로 모모는 나오키가 하세가와 미도리와 사귈 수 있도록 외모를 꾸미는 법이나 데이트의 마음가짐 등을 가르쳐주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리얼충 모모는 오타쿠 나오키를 정곡을 찌르는 묵직한 돌직구로 그야말로 대폭격 해버린다. 이걸 버텨내지 못하고 접어버리는 덕후 독자도 있는 모양. 문제는 모모 자신은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17] 그저 TV, 만화책, 친구들과 대화 등에서 보고 듣고 망상한 것만 가지고 리얼충에다 연애의 마스터인 양 나오키에게 독설을 마구 퍼붓는다는 것. 재미있게도 이것이 훗날 모모 스스로에게 부메랑처럼 그대로 되돌아오게 되어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사건이 터질 때마다 나오키가 앞뒤를 가리지 않고 '''온몸을 불살라서''' 모모를 구하는데, 하도 도움을 많이 받아서 5권 이후부터는 예전처럼 나오키를 한심하게 생각하며 화내는 모습 보다는 홍조 띠고 고개를 돌리며 부끄러워 하는 묘사가 더 많아진다. 게다가 눈물도 많아서 뭔 일만 있으면 나오키 앞에서 우는 모습이[18] 이제 와선 완전히 츤데레로 진화해버린 듯하다.
7권에서 우연히 학교 축제에서 스즈키네 밴드보컬을 맡게 되었는데[19] 노래 실력이 굉장한 듯.[20] 그 뒤로 우연히 스즈키와 오타쿠 토크를 하게 되는데 덕분에 서로 제법 친해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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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정말 열심히 했어... 그렇게 자책하지마..."'''

8권에선 하세가와에게 차여서 절망하는 나오키를 따뜻하게 위로해준 걸 계기로 나오키와 관계가 급진전하게 되어 거의 서로 고백 직전까지 갔지만 나오키가 어처구니 없이 고집을 부려 본심을 끝까지 말하지 않아서 흐지부지 돼버렸다.[21] 그 후 나오키를 의도적으로 피하다가 아즈키가 주최한[22][23] 나오키의 생일 파티에 나오키를 끌고가서 생일을 축하해준다. 파티 도중 겉으로는 평정을 유지했지만 속으로는 상당히 동요하고 있었는데 나오키가 또 협정관계를 핑계로 삼아 자신에게 감사를 표하는 걸 보고, 결국에 모모는 진지하게 '''협정 관계 중단'''[24]을 선언하고 만다. 그 이후에 니카이도에게 오리지날 동인지를 출품할 것을 제안받는데 이때 무라사키가 나오키를 편집자로 붙여준다. 파티가 끝난 후 모모,나오키, 아즈키 셋이서 귀가하는 도중, 모모는 아즈키를 밀어주기 위해서 일부러 빠져준다. 그 덕분에 아즈키는 나오키에게 고백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제 작품은 커다란 국면 전환을 맞이하며 본격적으로 후반 으로 돌입하게 된다.
9권에선 커플이 된 나오키와 아즈키를 위해 한 발 물러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둘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나오키에게 남자친구 역할을 제대로 해라고 말해준다. 한편 니카이도에게 부탁받은 동인지의 원고를 작성하기 위해서 나오키에게 조언을 받으며 완성해 나가는데 그 동인지의 결말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25][26] 나오키는 이 결말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바꾸자고 했지만, 모모가 무슨일이 있어도 이건 절대 못바꾼다며 고집을 부려 원안 그대로 가게된다. 이후 나오키-아즈키 커플을 향해 흐뭇함과 질투를 동시에 품는 모습들을 여러번 보여주지만 모모에게 나오키와 아즈키는 둘다 매우 소중한 존재이기 떄문에 대놓고 뭐라하지는 않는다.[27] 그러던중 동인지는 예정보다 빠르게 완성되어서, 원래는 2월에 출품할 작품이었지만 12월 코믹마켓에 선행으로 출품하게된다. 모모는 자기작품을 직접 팔고싶었는지 니카이도에게 판매원으로 일하게 해달라 요청하고 니카이도는 쾌히 수락한다. 그 다음날 아즈키가 모모에게 중요한 할말이 있다고 하여 같이 나갔는데 대화를 나눈후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게된다.[28] 그리고 대망의 코믹마켓 3일차. 하지만 모모는 그날 뭔가 사고를 쳤 거나 당한 듯하다. 나오키에게 모모와 아즈키의 문자가 도착하는걸로 9권은 종료된다.
드디어 대망의 완결편. 9권에서 일부러 나오키를 멀리하고 아즈키와 엮어줄려고 했던 이유와, 1권부터 그토록 차례차례 쌓아왔던 풀리지 못했던 복선들이 마지막에 일제히 진실을 향해 결합되어 결말을 맞이하게된다. 일전의 행동이 수상했던 모모는 나오키에게 말하지 못할 비밀이 있었다. 바로 아버지의 사업 때문에 봄방학이 끝난후 홋카이도로 전학을 가게 되는 것. 그것 때문에 라디오 방송에 대한 진실을[29] 알게 된후 자신의 감정에 완벽하게 눈을 뜨게된 나오키의 고백을 모모는 차갑게 거부한다. 자신과 사귀게 되면 얼마안가서 떨어져야 하기에 나오키가 괴로워질 것임이 분명하므로 자기 감정을 꾹 밟아 눌러 참고서 일부러 선을 그은 것. 결국 나오키와의 관계는 그대로 파탄이 나버리고 그상 태로 한 달이나 넘게 서로 한마디도 하지 않고 지내야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나오키가[30]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만나달라고 부탁했던 2월 28일, 모모의 생일 날. 모모는 가지 않겠다고 거절했지만 그래도 마지막이 니만큼 약속 장소인 아키하바라로 향한다.
오랜만에 재회한 둘은 아키바를 돌며 오타쿠 쇼핑을 하고[31] 이래저래 옛날 이야기도 나누며 감흥에 젖는다. 쇼핑이 끝난후 나오키는 모모를 데리고 도쿄돔시티[32]로 가는데 처음에 입장 티켓 때문에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지만[33] 둘은 어트렉션을 타며 한바탕 신나게 논다. 마지막으로 회전목마를[34] 타고 내린 직후, 화려한 분수쇼가 시작되는걸 보고 모모가 감탄하는데 이 분위기를 틈타 나오키는 모모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선물을 건네준다. 너무나 감격한 모모는 말을 제대로 잇지못하고 눈물만 뚝뚝 흘리는데 그때 나오키가 다시한번 용기를 내서 고백한다. 모모 역시 나오키를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자신과 사귀게되면 나오키가 필시 불행해질 거라고 걱정을 했기에 거절하고 마는데[35], 나오키는 포기하지 않는다. 집요하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사귀어달라고 하는 나오키를 모모는 더이상은 거부할 수가 없었다. 결국에 모모는 스스로 "오늘 하루 날 네 여자친구로 삼아줘"라고 말하고 그 둘은 기어코, 드디어 맺어지게된다.[36] 꿈만같은 환상적인 분수쇼를 뒤로한채 서로 부둥켜 안고서 눈물흘리며 셀 수도 없이 반복하며 좋아한다고 속삭이는 모모와 나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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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말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어.... 사실은....네가 좋아. 너무 좋아. 정말로 정말로 좋아!!"'''

그러나 암만 서로 사랑한다해도 현실은 가혹했다. 즐거웠던 봄방학이[37] 끝나고 모모가 홋카이도로 전학갈 날이 다가오고 말았다. 결국에 이별의날. 모모는 나오키가 슬퍼하는 모습을 차마 볼 수가 없어 문자 한통만 남기고 조용히 떠날려고 했지만 나오키는 공항까지 순식간에 달려간다. 모모는 이제 볼 수 없다며 단념하지만 나오키는 정말로 집요했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무슨 일이 있어도 홋카이도로 데리러 갈테니 그때가 되면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하는 나오키.''' 언제나, 반드시 서로만을 생각하며 지내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 둘은 첫키스를 나누고서 그렇게 당분간의 이별을 고한다.
그리고 7년후....[38] 나오키는 대학을 졸업하고 출판사에 취직하여 편집자가 된다.[39]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된 나오키는 드디어 모모를 맞이하러 홋카이도로 향한다.[40] 한편 모모는 소설가로 데뷔하여 인기작가가 되었다.[41] 돈도 갓 사회인이 된 나오키보다 훨씬 잘 버는듯. 최근 일 때문에 바빠진 나오키가 문자답장이 늦다고 바람난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등 이래저래 원거리 연애가 힘들었던 모양. 간만에 만난 나오키를 보고 기뻐하지만 나오키가 뭔가 할말이 있는듯한게 신경쓰이는데, 나오키는 모모를 데리고 집밖으로 나와서 드디어 입을 연다. 모모는 순간 그가 무슨말을 할지 약간 짐작하는데....[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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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 "코이가사키 모모씨.....나와.....결혼해 주세요"'''

'''모모 ".....네"'''


나오키는 6년전 반드시 데리러 오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모모역시나 그 약속이 이뤄질 날만을 기다려왔다. 나오키의 프로포즈에 모모는 눈물을 머금은 미소로서 받아들이는 것으로 마침내 이 험난했던 둘의 사랑이야기는 해피엔딩을 맞이하고 나오키와 모모는 이제 '''결혼이라는 이름의 협정관계'''로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


3.2. 대학생편



대학생편이라는 부제답게 본편의 10권과 에필로그(6년후)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11권은 그야말로 해프닝의 연속. 모모는 11권 내내 나오키의 삽질 때문에 마음고생만 한다. 나오키는 고3 동안 고되고 긴 수험기간을 겨우 마치고 좋은 대학에 합격한다.[43] 한편 모모는 삿포로에 있는 여자대학에 학교장 추천으로 나오키에 비해 훨씬 쉽게 진학이 결정되었다. 1학년 때는 나오키가 모모보다 훨씬 공부를 못했지만 고3 때부터는 모모를 앞지른 모양. 애초에 모모는 소설가가 장래희망이라 딱히 좋은 대학에 갈 마음은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모두들 원하는 대학에 무사히 합격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나오키는 하세가와, 아즈키와 함께 봄방학 기간 동안 모모가 있는 홋카이도로 졸업여행을 가기로 한다. 모모는 나오키 일행이 온다는 것을 듣고 뛸듯이 기뻐하며 여행준비를 채비해 두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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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한 나오키는 무려 1년 만에 연인인 모모와 재회하나[44] 새침데기인 모모는 나오키에게 시큰둥하게 반응하며[45] 하세가와와 아즈키하고만 이야기를 한다. 나오키는 모모의 그런 모습을 보고 살짝 언짢은 마음을 가지지만 삿포로 시내를 여행하거나 스즈키의 밴드 콘테스트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여행의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하세가와, 아즈키가 일행으로 딸린 탓에 모모와 단 둘이 보낼 시간을 갖지 못하여 점점 초조해 한다. 이것을 눈치챈 하세가와와 아즈키가 미안해서 모모와 나오키를 밤중에 단 둘이서 같은 방에 지내도록 해준다. 모모 또한 1년이나 만나지 못한 나오키와 단 둘이 보낼 시간을 아주 가지고 싶었기에 나오키와 검열삭제도 각오하고서 얼굴이 시뻘개진 채 나오키에게 함께 밤을 보내고 싶다고 말하는데, 우리의 건전한 주인공 나오키는 '''"그냥 잠이나 자자!"'''라고 회피한다(....) 그 말을 듣고 충격받은 모모는 울면서 자신이 매력이 없어서 검열삭제 하고 싶지 않은 거냐고 나오키에게 따지듯이 묻는다. 당황한 나오키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울먹이는 모모를 달랜다. 그렇게 모모와 나오키는 서로를 쳐다보며 조금씩 가까워지다가 결국 이성이 증발해 버리고 키스하려고 하는데 절묘한 타이밍에 스즈키가 눈치도 없이 베개싸움을 하자며 방에 난입해서 좋았던 분위기가 다 날아가 버린다(....)

졸업여행이 끝나고 나오키는 대학에 입학해 오타쿠 서클에 가입하나 부원인 사쿠라 마아야[46]에게 끝없이 시달리는 신입생 생활을 보낸다. 그렇게 떠들썩하게 지내는 한편, 때는 5월초가 되어 골든위크가 되었고 이번엔 모모가 홋카이도에서 도쿄로 찾아온다. 모모는 오래간만에 무라사키와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저녁이되어 나오키의 집에서 묶기위해 모모와 나오키는 함께 집으로 향하고, 그날 처음으로 나오키의 아버지, 어머니와 대면한다. 나오키의 부모님은 모모처럼 엄청나게 귀여운 아이가 도대체 어떻게 자기 아들과 사귀게 된건지 이해를 할 수 가 없다는 듯이 말한다(....) 그렇게 나오키의 가족과 저녁밥을 먹고, 집에서 목욕도 하고, 나오키 남매와 함께 셋이서 포켓몬스터를 하며 새벽까지 노는등 나오키의 집에서 별탈없이 잘 지내는 모모. 물론 가족들이 다 있기에 나오키와 한방에서 잠을 자진 못하고 아카리의 방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문제는 다음날 벌어진다. 나오키의 대학 서클의 오타쿠들과 카라오케에 가게 되는데 나오키는 평소처럼 사쿠라에게 계속 시달리며 모모를 조금도 챙겨주지 못한다. 자기 애인은 내팽겨치고 사쿠라와 이야기만 나누는 나오키에게 크게 불안을 느끼는 모모. 또한 옆자리의 남자인 카와키타는 끊없이 모모에게 추파를 던지는데 경박한 남자를 굉장히 싫어하는 모모는 어쩔줄 몰라 나오키에게 도와달라고 계속 눈치를 보내지만 사쿠라의 페이스에 휘말린 나오키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설상가상 나오키는 사쿠라에게 받은 술을 먹고 맛이가버린다(....) 어쩔 수 없이 모모는 이와모토[47]에게 술로 떡이된 나오키를 맡기고, 자신은 하세가와의 집에서 하루밤을 묶는다. 다음날에야 겨우 제정신을 차린 나오키는 자기 행동을 뼈저리게 후회하며 모모가 있는 곳으로 자전거를 끌고서 단숨에 달려간다. 모모와 다시 만난 나오키는 어떻게든 사과하고 서로 오해를 풀어낸다. 그리고 자전거에 모모를 태우고 자기 집으로 향한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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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가족들이 타이밍 좋게 모두 여행 가버린 것(....) 이제야 진짜로 방해할 사람 없이 단둘이서 밤을 보내게 된 모모와 나오키. 물론 우리의 나오키는 모모에게 아카리의 방에서 자라고 말하지만(....) 모모는 혼자자는건 무섭다고 하며 나오키와 함께 자고싶다고 한다. 얼떨결에 승낙한 나오키. 모모는 샤워까지 다 마치고 벌벌 떨면서 나오키의 방으로 들어오고 둘은 기어코 같이 침대로 향한다. 그러나 나오키는 긴장한 나머지 이번에도 '''"잠이나 자자!"''' 라고 말하며 그냥 불 끄고 누워버린다(....) 모모는 졸업 여행 때와 똑같은 상황에 크게 실망하며 또 운다. 나오키는 모모를 달래며 "네가 고1 때 금방 사귀었다가 그런 관계가 되었다가 바로 헤어지는건 진짜 사랑이 아니다라고 말했기에 이렇게 참고 있는 거"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모모가 자신에게 너무나도 소중하므로 결혼할 때까지는 거사를 미루고 싶다고한다. 그말을 듣고 나오키의 진심을 이해한 모모는 자신도 나오키와 하고 싶지만 결혼해서 언제나 함께 있을 수 있을 때 하는 쪽이 더 깊게 서로의 인연을 묶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한다.[49] 서로의 사랑과 신뢰를 확인한 모모와 나오키는 그렇게 함께 손만 잡고 잠든다(....)
그리고 다음날, 집에가는 공항에서 모모는 나오키의 핸드폰으로 사쿠라에게 전화를 걸어 '''"카시와다는 내 남친이니까 건드리면 가만안둔다"'''라고 일방적으로 엄포를 내리고 바로 끊어버린다. 그제서야 개운한 마음에 시원하게 한숨쉬는 모모. 그렇게 모모는 나오키와 다음에 만나길 빌며 11권은 끝이난다.

이후에도 모모와 나오키는 여러가지 사건을 겪지만[50] 결국에 10권 결말처럼 결혼에 성공한다. [51]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완전한 해피엔딩으로 작품은 끝을 맺는다.

3.3. 코믹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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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무츠미 선생 특유의 작화로 인해 모모는 안그래도 동안인데 코믹스에선 더 어려보인다. 그래도 후반으로 가며 작화가 발전하면서 원작 작화와 비슷해지고있다. 캐릭터의 내부적인 면은 원작에서 나오키 1인칭 전개로 인해 모모가 생각하는걸 조금도 알수 없었던 것에 비해서, 만화는 매체의 특성으로 인해 비교적 모모의 마음을 알기가 쉬워졌다. 차분하게 읽었다면 누구나 모모의 속마음을 알수있을 정도. 나오키에게 대하는 태도도 원작보다 좀 더 살갑게 대하는둥 원작과는 세세한 차이점이 있다. 기본적인 행적은 원작 7권의 내용까지는 거의 같지만 코믹스 32화에서 나오키가 축제 뒷풀이에 참가함으로서 후반의 전개가 원작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다만 코믹판은 무라사키의 등장이 없어서 소설가로서 재능을 자각하지는 못하는듯하다.
35화에서 라이브 축제날 공연한후 무대에 선채로 드디어 나오키에게 고백한다. "스스로가 오타쿠라는걸 비하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슬펐어" "가슴펴고 당당히 살아줘" "좋아해" 라며 나오키에게 격려와 사랑의 말을 건네는데, 그에 호응한 나오키가 무대로 난입해서 모모에게 자신도 "널 만나서 내 세상이 넓어졌다" 라고 답변하고 둘은 결국에야 맺어진다.
코믹판에서는 모모가 홋카이도로 전학가지 않았고 3개월후 36화에서는 아예 학교 공인 커플로 발전한다.코믹마켓 행사가 끝나고 둘이서 아키바에 놀러갔다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키스하는걸 마지막회로 보여주면서 제목대로 나오키는 대놓고 리얼충이 되었고 모모는 오타쿠가 되는 것으로 코믹스판은 대망의 마무리를 짓는다.[52]

4. 드라마CD에서 모모의 행적




4.1. 드라마CD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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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순례''' : 러브마이너스 성지순례를 나간 나오키와 스즈키의 뒤를 몰래 따라가게된 모모와 아즈키.[53] 그러나 스즈키는 성지순례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모모를 별 신경도 쓰지않는다. 그런 스즈키에게 방해가 되는 거 같아 모모는 포기하고 돌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 늦었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는 끊겨버리고 마는데, 상황이 그렇게되자 할수없이 모모는 아즈키와 함께 나오키가 예약한 방에서 하루 신세를 지게된다. 그렇게 나오키,모모,아즈키 셋이서 하루밤을 보내게 되는 에피소드.
• '''감기''' : 감기에 걸려 결석하게된 나오키를 문병하기 위해서 모모는 무라사키, 아즈키와 함께 나오키의 집에 간다. 모모는 앓아 누운 나오키에게 밥을 먹일려고 아즈키와 함께 죽을 만들어 주려고 하지만 고기를 손질하다 손을 베질 않나 죽은 엉망이 되질않나. 이래저래 고생하다가 나오키에게 어떻게든 완성된 죽사약을 먹이고(...) 작별인사한 후 귀가하는데 머플러를 두고 왔다는걸 깜빡한다. 나오키의 집으로 혼자 돌아간 모모는 나오키가 혼자 바닥에 코피 흘리고[54] 쓰러져 있는걸 보고 기겁하고 나오키를 겨우겨우 방으로 끌고와서 이불을 덮어주고 수건을 이마에 올려주며 간병해주게 된다. 모모는 그 상황에 어찌나 놀랐는지 울면서 "네가 죽는줄 알았단 말이야"라는 말까지하는데, 나오키는 그런 모모에게 고맙다고 말해준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어서 나오키는 감기를 회복했지만 전날 모모가 만들어준 죽에 문제가 있어서 이번엔 배탈크리로 결석한다(....)
• '''따라하기 편''' : 스즈키의 트위터를 보다가 스즈키가 좋아하는 이치고라는 캐릭터를 발견한 모모. 그 캐릭터를 따라 이미지 체인지를 했지만 나오키에게 "겉모습은 닮았지만 속은 전혀 다름"이라며 혹평을 당한다. 그래서 아즈키와 함께 스즈키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만화의 대사를 따라하는 훈련을 하게 되는데, 그 훈련이란게 고작 만화책속의 캐릭터의 대사를 셋이서 각각 맡아서 따라하는 것. 하필이면 그 만화책의 내용이 살짝 에로한 하렘물이라 모모는 거의 자폭에 가까운 대사를 연발하게 된다(...) 그렇게 겨우겨우 훈련(?)을 마쳤으나 며칠뒤 스즈키는 안즈에게 빠져서 금새 이치고는 뒷전이 되어버리고 만다. 결국 모모는 이번에는 안즈를 따라해보겠다며 나오키에게 부탁하는걸로 끝난다.

4.2. 드라마CD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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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시와다 좋아해! 좋아해! 널 죽이고 나도 죽을래'''(...) : 나오키의 꿈속에서 전학생이 된 모모. 학교로 달려오는 도중 나오키와 부딯혀서 넘어지며 나오키에게 팬티를 보이게 된다[55] 아니나 다를까 나오키의 반에 전학오게되고 둘은 경악한다. 그러다가 옥상에서 나오키에게 고백하는데[56] 나오키에겐 딱히 선택지가 없었기에 그대로 고백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둘이 키스를 할려던 찰나 하세가와, 무라사키, 아즈키, 스즈키 가 함께 올라와서 제지당한다. 모모는 자기 말고도 여자가 있다는 사실에 분노해 얀데레로 흑화(....) 그리고 1편의 제목대로 나오키를 식칼로 찌르고 나오키는 꿈에서 깨어난다.
• '''아즈키, 내 가슴 만져줄래?''' : 무라사키, 아즈키와 함께 속옷을 사러가게된 모모. 둘이 워낙 거유이다 보니 모모는 자기 가슴이 작은 게 신경 쓰이는데, 마침 무라사키가 가슴이 커지는 방법을 전수해 주겠다고 한다. 그후 아즈키의 집에서 비법을 전수받는데....그 비법은 아니나 다를까 가슴을 만져주는 것(....) 무라사키는 아즈키에게 모모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라고 지시하고 아즈키는 모모의 가슴을 마구 만져댄다.[57] 모모는 아즈키의 절륜한 테크닉 애무에(...) 신음소리를 내지르다 그대로 실신한다(....) 어찌되었든 하루이틀 만져준다고 가슴이 커질리도 없기에 실망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편의점에서 나오키를 목격. 나오키에게 "너는 너대로 장점이 많으니 그런 거 별로 신경쓸 거 없다"라는 말을 듣고 기운을 차린다.
• '''더블데이트라니 너무 매니악하지 않아?''' : 중학교 때 친구에게 "너 아직도 남친 없지"라고 도발당하자 발끈해서 더블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인 모모. 하지만 남친이 없으니 발만 동동굴리다 나오키에게 하루만 남자친구 대행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나오키는 어쩔수없이 받아들이고 다음날 유원지에서 더블데이트를 한다. 유원지에서 신나게 논 모모일행. 일정을 소화하고 집에 갈려는 도중 모모의 친구가 "진짜 어트랙션이 남아있다" 라는 말을 듣고 따라갔는데 그곳은 러브호텔이었다(....) 이제와서 물러날수도 없는 상황. 각 커플은 2시간후에 만나기로 하고 러브호텔로 들어가게된다. 방에 들어간 모모와 나오키는 긴장해서 벌벌 떠는데 그때 나오키가 먼저 샤워를 하고 오겠다고 선언[58] 기가막힌 모모는 얼른 하고 나오라고 하는데....나오키가 씻는동안 모모는 그새 지쳐 잠들어 버린다. 나오키는 그 모습을 보고 자기도 잠이나 한숨 자려고 눕는데, 잠버릇이 나쁜 모모가 나오키 곁으로 다가오게되고 놀란 나오키가 허둥대다가 모모를 위에서 덮치는꼴이 되고만다. 그때 눈을 뜬 모모는 놀라서 울면서 나오키를 떨쳐내려고 하는 도중 다시 한 번 나오키가 덮치는 모습이 되는데...그 분위기에 취해서 둘이 검열삭제에 들어갈려는 도중 알람이 울려서 분위기가 깨진다 (....)

[1] 이상하게도 모모의 성 하나만 일본어 표기법을 지키고있다. 일단 본 항목명은 일본어 표기법을 따른 소설 정발판을 따르지만 일괄적인 기준을 적용했다면 주인공 카시와다 나오키와 나오키의 친구인 키리타니 유타 역시 각각 '가시와다 나오키' '기리타니 유타'로 표기 해야한다. 일본어 표기법을 지키려고 한건지 아닌지 알 수가 없는 부분.[2] 후지미쇼보 40주년 기념 미스 판타지아 투표에 기재된 프로필. 드라마CD에 의하면 브라사이즈는 A컵[3] 2014년 8월20일 니코동 생방송에서 작가가 언급[4] 생일이 빨라서 나이를 만으로 세는 일본의 특성상 나오키보다 한 살 더 많다. 나오키는 11월생. 8권이 지나서야 나오키는 16세가 된다. 원래 2월 28일 생이면 빠른 년생으로 들어갈 수 있으나 모모는 제 나이 맞춰서 들어간 것 같다.[5] 번외 외전인 아즈키 엔드 편을 제외하고 1권부터 15권까지 표지 모델은 5권에서 동생과 같이 나오는 걸 제외하면 무조건 모모가 단독 메인으로 나오고 옆에 나오키가 작게 보조로 나온다. 심지어는 모모보다 아즈키의 비중이 대부분인 9권조차 표지는 슬픈 표정의 모모가 메인이고 보조가 나오키,아즈키일 정도.[6] 모모 본인이 검은 머리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항상 염색한 머리를 유지하고 있다.[7] 언니는 1권 이후로 한참 동안 이름이 나오질 않아서 사실상 맥거핀 취급이었으나 2016년에 발행된 14권에서 드디어 이름이 밝혀졌다.[8] 초등학교, 중학교 내내 장거리 통학을 한 적이 없는 모모를 걱정한 나머지 학교 바로 근처로 이사까지 했을 정도다. 그럼에도 집은 나오키네의 3배 크기라고 한다.[9] 원조교제 설도 사실은 아버지와 함께 쇼핑하러 온 것을 본 다른 여학생들이 보고 잘못된 소문을 퍼뜨린 것이다.[10] 남들 앞에선 나긋나긋하지만, 함께 있을 때는 쌀쌀맞다는 뜻.[11] 토라노아나 9권 특전 단편 소설 참조[12] '코이가사키의 맨얼굴은 정말로 귀여웠다. 화장 따위 하지 않아도 피부가 깜짝 놀랄 정도로 희고 예뻤으며, 눈 주변을 과도하게 치장하지 않아도 충분히 크고 맑은 눈을 하고 있었다. 평소의 화려한 화장따위 안 하는 편이 훨씬 자연스럽고 귀엽다'[13] 해석: 좀 전에 가슴 사이즈 재봤는데 85cm가 됐어! 지금까지 입었던 브라는 꽉끼여서 후크가 잠기질 않아! 소비세 오르기전에 브라 좀 많이 사둘걸![14] 2,4,6 짝수 권에선 조그맣게 등장[15] 본 항목 맨 위쪽의 일러스트가 10권 표지이다[16] 그와 반대로 같은 여자에게는 친화력이 매우 강하다. 사쿠라이 아즈키무라사키와는 거의 초면에 바로 친해졌을정도.[17] 애초에 남자만 접하면 아무 말도 못하고 벌벌떤다.[18] 작중에서 오로지 나오키 앞에서만 보여주는 모습이다. 자신도 모르는 새에 나오키에게 의지하고 있었던 것.[19] 스즈키 소타, 스즈키 미츠키앞에서 노래방에서 보컬로이드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를 들은 스즈키가 밴드의 보컬을 부탁했다.[20] 코믹판에서는 스즈키에게 "지금까지 들어본 보컬로이드 노래 중에 최고"라는 찬사마저 받았다[21] 이때 모모는 자신을 소중한 친구라고 얼버무리는 나오키를 보고 크게 충격을 받고, 나오키에 대한 마음은 그저 짝사랑에 불과했다고 섣불리 판단해 버린다. 그 날 이후로 모모는 본격적으로 아즈키를 밀어주려고 결심한다.[22] 모모는 아즈키가 생일 파티를 주최했으니 아즈키에게 감사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8권 중반부터 모모가 아즈키를 일부러 밀어주는 장면이 계속 나오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아즈키가 생일파티에 대해서 '''"나는 특별히 한 게 없는데?''''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진짜 주최자는 모모일 가능성이 높다.[23] 9권에서 밝혀진 바 결국 진짜 주최자는 모모였다.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아즈키를 위해서 거짓말을 한 것.[24] 처음엔 좋은 의도로 시작한 협정 관계였지만 이제는 둘 사이의 관계가 일정 이상으로 가까워지지 못하게 막는 장애물이 되어 버렸다. 실제 나오키는 협정 관계를 핑계로 내세워 모모에게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는 걸 계속 회피한다. 한두 번 이러는 것도 아니고 모모는 나오키의 이런 성의 없는 자세를 굉장히 아니꼽게 생각한다.[25] 크리스마스날 차인 여고생이 이국의 왕자님(초미남)과 만나게 되지만, 마지막에는 왕자를 포기하고 원래 자신을 지지해주던 같은 반친구인 남자애한테 돌아간다는 살짝 판타지스러운 내용. '이국의 왕자님 ≒ 스즈키 소타, 같은 반 남자애 ≒ 카시와다 나오키'로 풀이가능하다. 나오키를 향한 마음을 자각했으나 이뤄지기 힘든(절친인 아즈키의 연인이기 때문에) 안타까운 심정을 소설을 통해 대리만족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7권에서 모모가 부르는 노래의 가사가 '''"드디어 깨달았어. 네가 나의 왕자님이란걸"'''인데 이것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정황상 이제 스즈키에 대한 마음은 접은 것처럼 보인다.[26] 모모는 4권에서 첫 동인지를 만들때도 자신과 주변인물을 작중 인물과 동일시했다. 이번 동인지 또한 그런 것이 확실하다.[27] 그래도 나오키-아즈키가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바뀌는걸 보고 크게 충격을 받는다.[28]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9권에선 알 수 없으나 전후사정을 보면 스즈키와 나오키에 대한 이야기임이 확실한 상황.[29] 모모가 가명으로 방송에 자신의 사연을 투고했다. 아즈키는 우연히 이걸 듣게 되고 모모의 진심을 파악한후 나오키에게 방송을 녹음한 CD를 건네준다. 이것이 나오키와 헤어지는데 결정적인 한방이 되었다[30] 아즈키에게 모모의 전학 소식을 듣고서 치밀하게 사전 계획 했다[31] 모모는 자신이 만든 동인지가 토라노아나에서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한다[32] 5권에서 모모와 함께 갔던 유원지이다[33] 나오키가 사전에 구매해뒀다. 모모는 미안해 하면서 자기가 사겠다고 하지만 나오키는 "예전에 내가 빚진게 있으니까 괜찮다"라며 만류한다[34] 좋아하는 남자와 회전목마를 타는게 모모의 꿈이었다고 한다[35] 나오키 곁에 항상 있어줄 수 있는 아즈키와 사귀라고 하지만 나오키는 이미 아즈키에 대한 마음은 완전히 접어버렸다[36] 드디어 나오키가 모모를 '코이가사키'가 아닌 '모모'로 부른다[37] 나오키는 모두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즐겁게 3월을 보냈다[38] 아카리가 중1에서 대학 2학년이 되었다[39] 모모가 나오키에게 편집자로서 재능이 있다는 말을 한 것이 허투가 아니었다[40] 사실 그 이전에도 둘이 몄번 만났다는 묘사가 있다. 즉 7년만의 재회는 아닌샘. 가장 최근에 만난건 1년전이라고.[41] 모모가 쓴 소설이 TV 드라마화까지 되었다. 잡지에는 엄청난 미녀 작가라고 소개되는등 상당한 유명인이 된모양 [42] 이때 모모에게 장미꽃다발을 선물한다. 나오키는 자기가 생각해도 좀 과도한 연출이 아니었나 싶다고 생각하지만(...)[43] 하세가와와 함께 도쿄의 명문 대학인 H대에 진학한다. 여기서 언급하는 H대는 히토쓰바시대학으로 추정된다.[44] 모모가 나오키의 수험공부를 방해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서로 만나지 않았다.[45] 모모의 성격상 남들이 보는 데서 애정행각을 하는 게 부끄러웠던 것.[46] 11권의 신캐릭터[47] 카시와다와 같은 오타쿠서클 부원[48] 본편 2권에서 아즈키를 실어날랐던 바로 그 자전거다[49] 일단 아직 무섭기도하고[50] 주로 카시와다가 다른 여자들에게 은근슬쩍 들이대다가 모모에게 오해를 사서 싸우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51]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결혼했으니 만23세쯤에 꽤 빠르게 결혼한것으로 추정된다[52] 소설판, 코믹판 통틀어 모모와 나오키의 키스신이 그림으로 직접 나오는건 이 때가 유일하다.[53] 도중에 우연히 만난척 해서 같이 놀 생각이었다[54] 하세가와로 망상하다가 그대로 실신해버렸다[55] 나오키말하길 "역시 이름이 복숭아라서 분홍색 팬티구나"[56] 모모말하길 "아까 너한테 속옷을 보이고 난 이후로 가슴이 뜨거워져"(....)[57] 아즈키말하길 "모모가슴은 크기는 작아도 모양이 너무 예쁘고 또 부드러워. 계속 만지고 있다간 새로운 영역에 눈을 뜰 거 같아(....)"[58] 검열삭제할려고 한게 아니고 그냥 땀좀 씻으려고 한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