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가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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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가와초 에코뮤지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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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사인
1. 개요
일본 홋카이도 카미카와 종합진흥국 북부에 위치한 정(町)이다.
권역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으며, 북쪽의 테시오가와(天塩川)와 펜케잔(ペンケ山) 사이에 중심가가 있다. 동에서 북으로 ㄴ자를 그리며 흐르는 테시오가와를 따라서는 농경지가 형성되어있으며, 아베시나이가와(安平志内川)가 합류하는 부분에는 사쿠(佐久)라는 마을이 있다. 다른 마을로는 북쪽의 우타나이(歌内), 남쪽의 쿄와(共和)가 있으나 집은 10채도 안된다. 동부의 카미지(神路), 토미와(富和), 남부의 이타야(板谷) 마을은 사람들이 모두 떠나간 지 오래다. 권역의 80% 정도는 산지이다.
'나카가와'라는 지명은 테시오가와의 중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붙여졌다. 예전에는 중심지 근처를 폰피라(誉平)라고 불렀는데, 아이누어로 작은 절벽을 뜻하는 '폰 피라'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나가노현 나카가와무라와 자매도시 관계이다.
2. 역사
구석기 시대 및 조몬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
1857년에 마츠우라 타케시로(松浦武四郎)가 이 곳을 탐색한 것이 최초의 기록이다. 이 곳 역시 원래는 아이누 마을이 있었으나 1903년부터 일본인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으며, 1906년에 나카가와무라(中川村)가 탄생하여 호장사무소(戸長役場)와 파출소, 간이교육소가 설치되었다. 1909년에 폰피라 교회(誉平教会)가 설립되었고, 1916년에는 토키와무라(常盤村)가 분리되었다. 1919년에 2급정촌제가 시행되어 행정적 의미의 나카가와무라(中川村)가 탄생했고, 1922년에 테시오선이 폰피라역까지 연장되어 철도가 들어오게 되었다. 중일전쟁~태평양 전쟁기에는 다른 마을과 마찬가지로 징집된 마을 청년이 전사하여 장례식이 열리거나, 대일본부인부(大日本婦人部) 지회가 설립되기도 했다.
1946년에 최초로 시가지에 가로등이 설치되었고, 1953년에 상수도가 부설, 1959년에 TV방송 시청이 가능해졌다. 1964년에 정(町)으로 승격되었다. 다만, 1955년에 7,255명을 기록한 이래 인구가 줄기 시작했으며, 1971년에 과소지역(過疎地域)으로 지정되었다. 1973년에는 폰피라 온천이 문을 열었다.
1974년에는 수장룡 화석이 발견되었다. 1991년에 2번째 수장룡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추정 길이 11m로 일본 최대 사이즈였다. 2000년에는 테리지노사우루스류 화석이 발견되었다.
3. 교육기관
유일한 고등학교였던 도립 나카가와상업고등학교가 2013년에 폐교되면서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타지로 나가야만 하게 되었다. 중학교와 소학교는 정립 나카가와 중학교와 정립 츄오 소학교 뿐이다.
4. 관광지
- 폰피라 온천(ぽんぴら温泉)(홈페이지, 위치(구글 지도))
- 나카가와 중심가 남쪽에 위치한 온천. 염화물강염천(塩化物強塩泉)으로, 수원온도는 9℃이다. 류머티즘 질환과 창상(創傷)에 효능이 있다 카더라.
- 폰피라 아쿠아 리즈잉(ポンピラ・アクア・リズイング)이 유일한 시설이다. 당일치기와 숙박 모두 가능하다.
- 당일치기 입욕료는 성인 400엔, 어린이 200엔이며, 수건도 카운터에서 200엔을 받는다. 족탕은 무료이다. 11:00~20:00까지 운영하며, 접수마감은 19:30이다.
- 숙박료는 1인 기준 8,200~12,200엔이다.
- 1층 레스토랑은 숙박객은 아침/저녁, 비숙박객은 점심/저녁에 이용 가능하다.
- JR 테시오나카가와역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야 한다.
- 나카가와초 에코뮤지엄센터(中川町エコミュージアムセンター)(홈페이지, 위치(구글 지도))
5. 교통
JR 홋카이도 소야 본선의 사쿠역, 테시오나카가와역, 우타나이역이 속한다.
국도는 40번 국도만이 지나간다. 미치노에키는 나카가와(なかがわ)가 있다.
[1] 주민기본대장 2020년 9월 3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