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 본선
1. 개요
JR 홋카이도의 간선 철도 노선 중 하나로, 아사히카와시의 아사히카와역과 왓카나이시의 왓카나이역을 잇는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 일본령이었던 사할린 섬 남부(가라후토)와의 연락을 목적으로 건설된 노선이다.
1.1. 노선 데이터
- 구간 : 전장 259.4km
- 홋카이도 여객철도 (제1종 철도사업자) : 아사히카와~왓카나이 259.4km
- 일본 화물철도 (제2종 철도사업자) : 아사히카와~나요로 76.2km
- 궤간 : 1067mm
- 역수 : 54
- 일반역 : 2
- 여객역 : 51
- 화물역 : 1
- 복선구간 : 아사히카와~키타아사히카와 6.6km
- 전화구간 : 아사히카와~키타아사히카와 (교류 20000V 50Hz)
- 폐색방식
- 아사히카와~키타아사히카와 : 자동폐색식
- 키타아사히카와~나가야마 : 특수자동폐색식
- 나가야마~미나미왓카나이 : 특수자동폐색식 (전자부호조사식)
- 미나미왓카나이~왓카나이 : 특수자동폐색식 (궤도회로검지식)
- 보안장치
- 아사히카와~나요로 : ATS-DN
- 전구간 : ATS-SN (DN 병용작동)
- 최고속도
- 아사히카와~나요로 : 120km/h
- 나요로~왓카나이 : 95km/h
- 운전지령소 : 아사히카와 운수지령소 (보조 : 나요로 운행관리센터)
- 운전취급역 : 나가야마, 나요로, 미나미왓카나이
- 교통카드 호환지역 : 없음
- 영업본부 : 아사히카와 지사
2. 역사
1898년에 아사히카와~나가야마 구간이 개통된 것을 시작으로, 1922년에 왓카나이역(현재의 미나미왓카나이역) 까지 개업하였다. 이후 1922년부터 1926년까지 호로노베역을 경유하는 테시오선(天塩線)이 건설되었고, 테시오선은 1930년에 소야 본선으로 편입된다. 대신 기존에 있던 오토이넷푸~하마톤베츠~미나미왓카나이 구간은 텐포쿠선(天北線)으로 분리되었다.
태평양 전쟁 패전 이후 가라후토를 상실하여 사할린 섬으로의 연락이라는 본디의 목적을 잃고, 홋카이도 북부를 관통하는 주요 노선이 되었다. 이후 1980년대의 적자선 폐지로 분기되는 모든 지선[1] 을 잃고 '나홀로 본선'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일본국유철도 민영화로 인해 JR 홋카이도에 승계 되었다.
2021년 3월, 다이어 개정으로 거의 사람이 타고 내리지 않는 12개역[2] 을 폐역한다. 이외에도 17개역의 유지보수를 지자체로 이관한다.[3] 이렇게 되면 하츠노역 이북은 특급열차가 정차하는 역이나 유치역을 제외한 나머지 역들은 사실상 전멸이다.
3. 운행 형태
아사히카와역~신아사히카와역 구간만 복선전철화 되었고[4] , 나머지는 모두 단선이다. 전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는 보통열차 편도 1회(06:03 아사히카와발 12:07 도착 왓카나이행)과 삿포로나 아사히카와에서 출발하는 특급열차에 한정되어있다.
아사히카와역 ~ 나요로역 사이의 구간은 홋카이도, 나요로시 등 지자체의 보조로 고속선 개량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키하 261계 동차가 도입되어 고속 주행이 가능하게 되어 특급 소야(삿포로역~왓카나이역)가 1일 1왕복, 특급 사로베츠(아사히카와역~왓카나이역)가 1일 2왕복 운행중이다.[5]
보통열차는 크게 나요로역 및 오토이넷푸역을 기준으로 운행구간이 나뉘는데, 나요로~오토이넷푸 구간은 1일 4~5왕복, 오토이넷푸~호로노베 구간은 1일 3왕복, 호로노베~왓카나이 구간은 1일 3~4왕복만이 운행중이다. 하도 이용객이 적어서인지 몇몇 역은 보통열차마저 통과하는데 이 때문에 어지간한 쾌속급의 정차역을 자랑하는 보통열차도 있다.
4. 역 목록
[1] 나요로 본선, 신메이선, 텐포쿠선[2] 미나미핏푸역, 키타핏푸역, 히가시로쿠센역, 키타켄부치역, 시모시베츠역, 호쿠세이역, 미나미비후카역, 몬포나이역, 토요시미즈역, 야스우시역, 카미호로노베역, 토쿠미츠역[3] 란루역, 시오카리역, 닛신역, 치호쿠역, 온네나이역, 테시오가와온센역, 삿쿠루역, 오사시마역, 사쿠역, 우타나이역, 토이칸베츠역, 누카난역, 오놋푸나이역, 미나미호로노베역, 시모누마역, 카부토누마역, 밧카이역[4] 이마저도 아사히카와역 고가화, 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해서 진행된 것이다.[5] 원래는 삿포로발로 하루 3왕복 다녔으나, 경영난을 겪는 JR 홋카이도의 운영비용 절감으로 인해 2왕복이 아사히카와 발착으로 단축된 것. 사로베츠는 삿포로역 - 아사히카와역 간을 운행하는 특급 카무이, 라일락과 연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