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코시 신호장
1. 개요
일본 홋카이도 카미카와군 카미카와초에 위치한 JR 홋카이도 세키호쿠 본선의 신호장이다.
역명은 메이지 시대에 이 곳에 나카코시 역체소(駅逓所)[1] 가 있던 것에서 유래했으며, 구역사 앞에 이를 알리는 작은 돌기둥이 서 있다.
1929년에 세키호쿠사이선(石北西線)의 종착역인 나카코시역(中越駅)으로 개업했으며, 1932년에 시라타키역까지 연장되면서 중간역이 되었다. 원래 화물취급도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1975년 무인화와 동시에 폐지되었다. 당시 이미 이용객이 상당히 줄어 1986년부터는 열차가 1일 1왕복밖에 정차하지 않았고, 결국 2001년 7월 1일 다이어 개정으로 오쿠시라타키역과 같이 신호장으로 격하되었다.
주로 특급 오호츠크(オホーツク)를 먼저 통과시키기 위해 일반열차가 대피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선로보수를 위해 담당 직원들이 여기서 타고 내리는 일도 있다.
역 앞으로 카미카와 국도(上川国道)가 지나가며, 주변에는 산과 숲밖에 없다. 애초에 수요부족으로 여객업무가 중단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