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호쿠 본선
1. 개요
JR 홋카이도의 지방교통선 중 하나로,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의 신아사히카와역과 아바시리시의 아바시리역을 잇는다. 기점은 신아사히카와역이지만 모든 열차가 소야 본선을 따라 아사히카와역까지 가며, 노선의 종점인 아바시리역은 일본 최북단의 환승역이다.
1.1. 노선 데이터
- 관활, 구간
- 홋카이도 여객철도 (제1종 철도사업자) : 신아사히카와~아바시리 234.0km
- 일본 화물철도 (제2종 철도사업자) : 신아사히카와~키타미 181.0km
- 궤간 : 1067mm
- 역수 : 36
- 일반역 : 2
- 여객역 : 34
- 신호장 수 : 5
- 복선구간 : 없음
- 전화구간 : 없음
- 폐색방식 : 특수자동폐색식
- 보안장치 : ATS-SN
- 최고속도 : 95km/h
- 운전지령소 : 아사히카와 운수지령소
- 교통카드 호환지역 : 없음
- 영업본부 : 아사히카와 지사
2. 역사
1922년 신아사히카와-아이베츠 간의 세키호쿠선(石北線)이 처음 개업하였으며, 1927년에 세키호쿠사이선(石北西線)으로 이름을 바꾼다. 그 후 아래와 같이 여러 노선이 개통되었다가 1932년에 세키호쿠선(石北線)으로 합쳐진다.
- 세키호쿠사이선(石北西線) : 신아사히카와~나카코시
- 세키호쿠토선(石北東線) : 나카코시~엔가루. 1927년 개통, 1932년에 세키호쿠사이선과 합쳐 세키호쿠선이 됨.
- 유베츠선(湧別線) : 엔가루~놋케우시. 1912년 개통, 1932년에 세키호쿠선 편입.[1]
- 아바시리 본선(網走本線) : 키타미~아바시리. 1911년 개통, 1961년에 세키호쿠선과 합쳐서 세키호쿠 본선이 됨.
3. 운행 형태
지역수송 열차는 주로 아사히카와-카미카와, 카미카와·시라타키-엔가루, 엔가루·루베시베-키타미-아바시리 등으로 크게 운행계통이 나뉜다. 특급 오호츠크, 타이세츠[2] 및 관광시즌의 리조트열차 등이 운행중이며, 농산물을 수송하는 화물열차도 다니고 있다. 특쾌 키타미가 아사히카와-키타미 구간을 하루에 왕복 1회 운행중이다.
이전에는 나요로 본선(名寄本線)이라 하는 철도선이 나요로역부터 엔가루역까지 연결되어 영업했었다. 길이는 약 143km. 그러나 승객이 별로 없는 탓에 수익성이 악화된 탓인지 1987년에는 화물영업이 폐지되고, 1989년에는 '''폐선'''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진 철도선이 되었다. 현재는 대체 버스를 운행중. 그러나 나요로 본선의 흔적은 지금도 찾아 볼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엔가루역의 독특한 구조로, 주변에 특이한 지형적 장애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한정역과 굉장히 유사하게 스위치백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다. 이는 현재는 폐선되어 사라진 나요로 본선이 반대쪽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형태였기 때문. 나요로 본선이 폐지된 탓에, 반대쪽 철도가 뜯어내져, 스위치백과 매우 유사한 모습이 된 것이다. 이런 탓에 엔가루역을 지나가는 모든 열차는 이곳에서 방향을 변경한다. 또한 부설이래 선형 개량을 전혀 하지 않아 선형이 매우 좋지 않으며, 이때문에 본선임에도 최고속도가 95km/h밖에 되지 않는다. 이마저도 기상상황이 좋지 않으면 최고속도는 기대하기 힘들다.
청춘 18 티켓이나 홋카이도&동일본 패스 유저들에게 극악의 노선 중 하나로 꼽힌다. 노선 전체적으로 패스 이용 가능한 열차가[3] 하루 4~5왕복 정도 다니는 구간이 대부분이며 특히 카미카와-시라타키 구간은 하루 '''2왕복'''(...)이라는 답이 없는 운행횟수를 자랑한다. 덕분에 카미카와역 앞의 딱 하나 있는 호텔은 청춘티켓 시즌만 되면 북적인다고....[4]
카미카와역 부터 시라타키역 까지의 거리는 '''37.3km'''이며, 이는 세이칸 터널 구간을 제외하면 역간 거리가 가장 긴 구간에 해당된다.
4. 역 목록
- 전구간 홋카이도내 소재.
4.1. 화물지선(폐선)
4.2. 폐역
- 텐마쿠역 : 카미카와~나카코시 신호장 간 위치, 2001년 폐지
- 카미시라타키역 : 오쿠시라타키 신호장~시라타키 간 위치, 2016년 폐업
- 큐시라타키역 : 시라타키~시모시라타키 신호장 간 위치, 2016년 폐지
- 이나우시역 : 마루셋푸~세토세 간 위치, 1990년 폐지
- 신사카에노역 : 세토세~엔가루 간 위치, 2006년 폐지
- 조몬 신호장 : 이쿠타하라~카네하나 신호장 간 위치, 2017년 폐지
- 시모아이노나이 가승강장 : 루베시베~아이노나이 간 위치, 1967년 폐지
- 미노 가승강장 : 히우시나이~비호로 간 위치, 1958년경 폐지 추정
- 토리노사와 가승강장 : 히우시나이~비호로 간 위치, 1971년 폐지
[1] 나머지 엔가루~유베츠 구간은 나요로 본선으로 편입[2] 오호츠크, 타이세츠 둘 다 각각 하루 왕복 2회씩 다닌다. 오호츠크가 삿포로역 시발, 타이세츠가 아사히카와역 시발로, 원래 오호츠크호가 왕복 4회 다녔었으나 경영난을 겪는 JR 홋카이도의 운영비 절감을 위해 2회가 아사히카와역 시발로 단축된 것. 타이세츠는 삿포로역 - 아사히카와역 간을 운행하는 특급 라일락과 연계된다.[3] 다시 말해 승차권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 열차.[4] 호텔에서 대놓고 '''세키호쿠선을 보통열차로 답사하는 철도 동호인을 위한 호텔'''이라고 홍보한다. 진짜로(...).[#] A B C D 일부 정차[5] 하루 한편성 시레토코샤리역까지 직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