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갤
1. 개요
폐쇄
공식적(?)인 명칭은 '낙타 갤러리'. 줄여서 낙타갤 또는 낙갤. 그러나 이 명칭이 사이트 상에 명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 흔히 도메인 주소에 착안하여 4camel, 또는 이를 그대로 읽은 발음인 포카멜이라 부르기도 한다.
2. 상세
과거 디시인사이드의 일간베스트 게시물을 모아 게시한 마토메형 사이트 중 하나. 비슷한 성격의 사이트인 일베저장소와 경쟁하다가 내부적인 문제로 몰락하며, 사실상 일베저장소가 디시인사이드의 일간베스트 게시물 모음 사이트를 대표하며 성장하게 된다. 표면적으로는 독립 커뮤니티를 표방하였으나, 구성원이나 창시자 대부분 디시인들로 이루어졌다. 그 중에서도 특히 와갤러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원래 bgm갤러리에서 출발한 낙타갤 사이트의 역사와도 관계가 있다.
본래 다른 사이트의 서버에 기생하는 타입의 커뮤니티였다가, 커뮤니티 규모가 점점 불어나자 그 사이트가 다른 이용자들에게 피해 준다는 명목으로 쫓아내버렸다. 이게 2010년 4월의 일. 그래서 한동안은 독립 서버에 있으며, 서버비는 구글 광고 등으로 충당했다.
일단 '낙타갤'이라는 이름이 붙은 경위부터가 와우 갤러리에서 시작된 고소 드립 사건과 관련이 있다. 아프리카의 여캠 윰댕이 네이버 지식인에 낙태 4번했다는 요지의 질문글을 올렸던 게 캡쳐되어 짤방화...라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코갤러 한 사람의 합성 짤방이 진짜인양 나돌면서 생겨난 루머다. 이 짤방이 디씨에서 나돌자 좋은 떡밥이라고 덥썩문 와갤러들이 폭풍같은 개드립을 펼쳤고, 결국 글을 올린 본인에게 폭풍같이 고소당하는 사태가 일어난 것. 이후로 와갤에선 낙태를 낙태라 쓰지 못하고 비슷한 단어인 낙타라고 쓰기 시작했으며 낙타 이야기나 낙타 짤방만 올려도 '너 고소'라는 리플이 달리기에 이른다. 낙타갤이라는 이름은 여기서 따왔다. 사이트 주소가 4camel 인 것도 이 때문.[1]
사이트 구성은 완벽하게 킬링타임용 사이트다. 시간죽이기용 컨텐츠라는 것들은 죄다 모여있고, 게시판은 익명 게시판이라 누가 누군지도 모르기 때문에 친목질은 애초에 일어날 수가 없는 구조. 심지어는 심슨 가족을 볼 수 있는 메뉴도 있다.[2]
주로 디씨등지에서 긁어모은 짤방들을 전시하는 '개드립 게시판'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구 일베저장소와 함께 디씨 일간베스트 게시물 마토메+소규모 개드립 유머 사이트 창립붐의 선두주자였다. 사실 원래 용도가 디씨에서 제구실 못하고 툭하면 테러당하는 일간베스트 게시물들을 빠르게 긁어와서 저장해두는 곳이었으니...
운영자가 와갤러여서 올리는 유머도 와갤의 테이스트가 강했다. 신박하다라는 유행어와 용개 츤데레, EE 드립을 디시 외부 인터넷 전역에 퍼뜨린 1등공신.
3. 사이트 구성
게시판과 항목은 다음과 같이 존재한다.
- 꾸준
꾸준드립이 올라온다. 예를 들어 "보슬아치의 역습"과 같은 컨텐츠가 올라온다. 하지만 업데이트가 더뎌졌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보는 게시판. 앞서 기재했듯이 이 사이트의 주력.
디씨를 비롯해서 디씨를 하지 않아도 여기는 보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규모가 큰건 아니지만 디시인사이드나 구 리그베다 위키를 비롯하여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쪽 링크를 자주 인용하였다. 주로 올라오는 것은 이슈가 되고 있는 개드립들[3] 을 게시물로 올리는데, 디씨에서 유행하지 않더라도 올라오며, 보통 게시물 제목은 디씨처럼 "xxx.swf","xxx.jpg"식으로 올라온다. 비로그인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댓글을 다는 유저들이나 게시물 작성자 등이 보통 익명처리가 되어있다.
올릴 때마다 반응은 없고 실시간 돋는다 라는 뻘리플만 계속 달리자 과감하게 댓글을 달지 못하게 했다. 달려있는 댓글들은 퍼온 글에 달린 댓글을 그대로 옮긴 것. 내용물은 인기 해외 드라마, 예능에서 터진 드립,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들[4] , xxx 플레이어, 웹툰, 영화 토렌트, 인터넷에서 보통 "유머"라고 부르는 것들은 거진 다 올라온다. 잡식성 게시판. 토렌트 게시물은 게시물의 특성상 나중에 보면 짤려있을때도 있다.
디씨를 비롯해서 디씨를 하지 않아도 여기는 보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규모가 큰건 아니지만 디시인사이드나 구 리그베다 위키를 비롯하여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쪽 링크를 자주 인용하였다. 주로 올라오는 것은 이슈가 되고 있는 개드립들[3] 을 게시물로 올리는데, 디씨에서 유행하지 않더라도 올라오며, 보통 게시물 제목은 디씨처럼 "xxx.swf","xxx.jpg"식으로 올라온다. 비로그인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댓글을 다는 유저들이나 게시물 작성자 등이 보통 익명처리가 되어있다.
올릴 때마다 반응은 없고 실시간 돋는다 라는 뻘리플만 계속 달리자 과감하게 댓글을 달지 못하게 했다. 달려있는 댓글들은 퍼온 글에 달린 댓글을 그대로 옮긴 것. 내용물은 인기 해외 드라마, 예능에서 터진 드립,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들[4] , xxx 플레이어, 웹툰, 영화 토렌트, 인터넷에서 보통 "유머"라고 부르는 것들은 거진 다 올라온다. 잡식성 게시판. 토렌트 게시물은 게시물의 특성상 나중에 보면 짤려있을때도 있다.
아프리카TV를 통해서 심슨을 24시간 시청할 수 있었다. 채널2는 심슨이 아니라 코난이 방송된다. 하지만 메뉴에서 제거되었다.
각종 TV채널들을 시청할 수 있었다. 역시 메뉴에서 제거.
- bgm
주옥같은 BGM들이 올라온다. 주로 개드립 게시판에서도 자주 쓰이는 BGM을 들어볼 수 있다.
- 킬타임[5]
Kill Time. 시간떼우기용 플래시 게임들이 올라온다.
- 링크
게임 음악 자료실까지 올라온 적도 있었다.
- hiapple.net이라는 익명게시판도 있었다.
4. 낙타갤 운영자의 진실?
현재 디시인사이드 플래쉬 갤러리 갤러들 사이에서는 낙타갤 운영자가 까이고 있는데, 낙타갤 운영자가 플갤러가 만든 자료를 불펌하고 광고(로고)를 임의로 바꾸어 퍼가고, 이를 알게 된 작성자가 항의 메일을 보냈더니 사과하기는커녕 다짜고짜 욕을 한 사건이 문제가 된것으로 보인다. 이사건 이후로 낙타갤 운영자의 신상이 털리면서 낙타갤 운영자의 여러가지 행보들이 밝혀지게 되었다.#
그후 2010년 12월 14일. 낙타는 자료를 퍼오던 중 FPS갤러리의 'Kurz'가 올린 게임 플레이 영상 플래시를 퍼오게 된다. 문제는 Kurz가 이 자료를 같은 갤러리 사람들끼리만 보기 위한 용도로 자신의 베리즈를 통해 올렸다는 점이다. 이 자료가 낙갤에 올라간 이후 자연스레 트래픽은 폭발하게 되었고 엄청난 트래픽에 당황하던 Kurz는 FPS갤러리를 통해 낙타가 자신의 자료를 퍼갔다는 점을 알게 된다. 이에 분노한 '''Kurz는 해당 플래시를 낙타를 비난하는 저용량 플짤로 대체하였다.''' # 그리고 이 저용량 플짤에 네이버에서 '낙갤의 진실'을 검색하라는 내용을 넣는다.
인터넷 정보에 밝은 사람들 사이에선 '낙갤의 진실'이 이미 많이 퍼져있었지만, Kurz의 플짤수정 이후에는 그저 가볍게 낙갤만 들리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낙갤의 진실'이 퍼지기 시작한다. 이후 낙갤을 닫겠다고 사이트 운영자가 말했다. 그리고 낙갤 조회수 공개, 낙갤 댓글 제한을 없애더니 2010년 12월 16일 오후 2시 13분경 홈페이지에 "많은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글만을 남기고, 잠수에 들어갔다. 디씨와 트위터도 탈퇴했다.
4.1. sdf.kr과 관련이 있다?
sdf.kr라는 홈페이지의 개설/폐쇄 시점이 낙타갤의 폐쇄/개설 시점과 비슷하고, 취급하는 메뉴 또한 유사했던 탓에 sdf.kr의 운영자가 낙타갤 운영자와 동일 인물이라는 설이 있었다.
단, 어디까지나 설일 뿐으로, sdf.kr의 운영자의 말에 따르면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한다. 폐쇄의 변에 따르면 낙타갤의 팬으로서 폐쇄를 아쉬워하여 직접 유사한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였을 뿐, 일체의 직접적 연관이 없다고.
실제로 낙타갤이 부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곧바로 sdf.kr이 자진해 문을 닫았다. 현재는 다른 목적의 홈페이지로 내용을 바꾸고 있는 중. 또한 쓰윤 성인 블로그 및 코글리 등의 아류 사이트에서 심지어 코셔틀 클론[6] 이나 lezhin과 관련있다는 설도 있다. 그냥 그런 설이 있다는것 정도로 보자. 어느 정도 물증을 제시하긴 하지만 신빙성은 의문스럽다. 특히 각주에 상술했듯 코셔틀 운영자가 lezhin과 전혀 별개의 인물이었다는게 밝혀졌다는 시점에서.
5. 부활, 그러나 다시 몰락
2011년 2월 20일, 사이트 폐쇄를 결정했던 낙타갤이 다시 부활했다. 그러나 기본적인 메뉴는 이전 낙타갤보다 훨씬 빈약한 형태로 부활하였다. 스킨도 미묘하게 다른데, 이를 두고 낙갤을 흉내낸 듣보잡 커뮤니티중 한 곳의 운영자가 낙타에게 사이트 도메인을 샀다거나 상기한 낙갤의 진실 소동을 피하기 위해 잠시 sdf.kr을 이용했다는 등의 소문이 있다.[7] 그 외에 광고가 없어졌고, 게시물의 출처가 표기된다는 점이 달라졌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출처가 없어졌다. 다시 상기된 문제가 불거질까 우려되었다.
결국 2010년의 패망 이후 지속된 몰락으로 인해, 개드립 유머 및 디시인사이드 일간베스트 게시물 정리 사이트류 홈페이지 중에서는 일베저장소가 반사이익을 얻고 다른 동종업계 사이트와는 비교도 안되는 거물로 성장했다. 그리고 동종업계로 오해받는 개드립넷(dogdrip.net)이 일베저장소 못지않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긴 그 인지도가 일베만큼 높지는 않은 편.[8]
2014년 2월 9일 다시 부활했다. 주소는 http://4camel.com.
디씨 모든 갤마다 '''낙타갤러리 『4camel』이 부활했습니다 ★'''라면서 광고질을 시전했다.
새로운 사이트는 과거와 메뉴가 상당히 달라졌다.고인이 되었던 낙갤(4camel)이 부활했습니다.
디시를 비롯한 넷상의 흥하는 유머자료등을 수집中
좌/우 정치병환자들없는 유머만을 원하는 디시인들은 낙갤로 옵니다.
새로 오픈한 4camel season 2의 폐쇄 몇 날 며칠 전까지 업로드가 없자 자유게시판에 낙타의 지인이라고 밝힌 사람의 게시글에 운영자인 낙타가 교통사고를 당해 쉬고있고 완치 되는대로 다시 운영할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2차 부활한 사이트 역시 결국 소리소문없이 다시 폐쇄 수순을 밟았다.
[1] 사실 시작은 코프리카라고 아프리카TV에서 방을 파고 노는 코갤러들이었다. 하지만 정작 개드립을 치다가 고소당한 사람들은 와갤러들. 그 이후 한동안 그 BJ는 이름을 부를 수 없는 사람이 되어서 볼드모트 취급을 받았다. [2] 2010년 당시만 하더라도 아프리카tv, 다음팟을 통해 심슨 전시즌 랜덤방송이 인기를 끌었던 시기였다. 초창기 에펨코리아도 비슷한 메뉴가 존재했다.[3] 디시로 치면 힛갤감은 아니지만 그래도 웃기다고 평가할 정도. 일베 정도로 보면 적당하다.[4] 예를 들면 MC몽 병역비리, 박얘쁜 사건[5] 한번 폐쇄되기 전에는 "킬탐" 이었다.[6] 패륜방송으로 유명한 모 인터넷 방송인('''2019년, 해당 인물이 사실 카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이 운영자로 알려져 있으나 본진외에도 주소가 미세하게 다르고 제목만 같은 클론 사이트들이 산재함.[7] 올라오는 자료의 내용의 질이 상당히 많이 저하되었다. 게시물에 있어 단어 선택이나 자료의 성향이 상당히 많이 바뀐것으로 보아 사실상 거의 확실시 되는 점.[8] 일베랑 사이트 디자인이 비슷해서 일베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지만 제로보드의 비슷한 스킨을 쓰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