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남원읍
南元邑 / Namwon-eup
국가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
서귀포시
면적
188.70㎢
하위
9리 192반
인구
18,762명[1]
인구밀도
104.50명/㎢
읍사무소 소재지
태위로 695(남원리 205-1)
읍장
현창훈
남원읍사무소
[image]
1. 개요
2. 관할리


1. 개요


한자로는 南元이며, 전라북도 남원시(南原)와 한글 이름이 같은 것 빼고 무관하다. 서귀포시에서 가장 넓은 읍/면으로, 면적이 무려 188.71㎢에 달한다.[2]
읍단위 기득권층과 감귤농업 중심의 남원권(남원1·2리, 태흥1·2·3리, 신흥1리)과, 서귀포 효돈동과 접하고 서귀포 시내버스가 다니는 등 옆동네 효돈과 비슷한 동네인 위미권(위미1·2·3리, 신례1·2리, 하례1·2리), 그리고 수망리, 의귀리, 한남리, 신흥2리 등 산간지역으로 나뉜다.[3]
서귀포시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약 18,000명) 것 치고는 생활환경이 여러모로 부족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서귀포시가 바로 옆이고 남조로를 통해서 제주시도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읍내에 편의시설등의 발전이 늦었다. 같은 서귀포시 동부권인 표선이나 성산에 비해 관광지가 부족한것도 원인중 하나. 그리고 넓이빨도 많이 작용한다.
1118번 지방도(남조로)를 통해 제주시로 갈 수 있으며, 이외의 서귀포 지역과는 '''제주일주도로'''로 연결된다. 한남리에 국가태풍센터가 있다. 남원큰엉, 코코몽에코파크, 신영영화박물관 등의 주요 관광지가 있으며, 남제주체육관이나 구 남제주보건소(현 서귀포 동부보건소) 등 남제주군의 중심으로 육성하려 했던 흔적이 보이나 시군통합으로 물거품. 실제로 시군통합에 가장 많이 반대한 지역이기도 하다.
농업으로는 제주도에서 탑클래스이며, 그래서인지 감귤농사 리즈시절엔 부자가 많았던 지역이다. 서귀포시 지역 내에서도 남원지역, 특히 위미의 감귤은 맛있기로 유명하다. 또한 제주도민의 특성인 무뚝뚝함, 외지인에 대한 경계가 상대적으로 덜해 오히려 선입견을 가졌던 관광객이 어색함을 느낄 정도.
예로부터 부촌[4]이었고 다른지역에 비해 온난한 기후로 주민들에게서 여유가 느껴진다고 한다. 감귤밭 돌담에 귤을 올려놓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먹고 가라고 할 정도.[5]
이름때문에 이곳에 있는 남원읍 관련 명칭은 제주남원이라고 붙이는 일이 잦다. 단, 농협은 서부가 위미농협 관할이다.

2. 관할리


왼쪽은 '''법정리''', 오른쪽은 법정리 소속 '''행정리'''이다.
  • 남원리: 남원1리, 남원2리
남원읍사무소 소재지.
  • 수망리: 수망리
  • 신례리: 신례1리, 신례2리
  • 신흥리: 신흥1리, 신흥2리
  • 위미리: 위미1리, 위미2리, 위미3리
동백수목원이 위치해 있다.
  • 의귀리: 의귀리
  • 태흥리: 태흥1리, 태흥2리, 태흥3리
  • 하례리: 하례1리, 하례2리
한국 최대 황칠나무 자생지가 위치해있다. 황칠나무의 수액이 간기능 개선, 혈액순환 촉진, 항암효과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하여 불법으로 수액을 채취해 나무가 고사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 한남리: 한남리

3. 관광



[1] 2020년 7월 주민등록인구[2] 읍 주제에 울릉도가 2개 반 정도 들어가는 넓이에(...), 땅 넓기로 유명한 대구광역시 동구부산광역시 강서구 면적과도 비슷하고, 인구 120만의 수원시나 인구 100만의 성남시보다도 면적이 넓다.[3] 남원권, 위미권은 남원중학교, 위미중학교로 학교도 다르기 때문에 서로 만날 일이 거의 없다.[4] 산남 지방은 오랬동안 대체로 제주시내 지역보다는 낙후되고 가난한 지역이었지만 남원읍은 산남지방에서 잘 사는 편이었다. 남원읍 의귀리에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시기에 수천필의 말을 조정에 헌납한 공로로 원래 지방관들이 겸임하던 종6품 산마감목관직을 대대로 세습하게된 헌마공신 김만일 일가의 본가가 있었다. 산남지역의 생활상이 보편적으로 크게 개선된 것은 귤이 상품작물로써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이후였다. 남원읍 지역은 그 중에도 최상품의 감귤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예전부터 해당지역에서 온 유학생들은 대부분 용돈이 넉넉했었다고 한다.[5] 물론 다른 동네에도 먹으면서 가라는 사람도 있긴 한데....대부분 '''썩었거나 비상품으로 팔 수 없는 귤이다'''. 물론 "비상품 감귤"이라고 해서 못먹을건 결코 아니고 대부분 선과장에서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아서 출하가 불가한 감귤들이다. 아주 큰 귤을 시원하게해서 먹는것을 좋아한다든지 하는사람에게는 사실상 제주에서만 먹을수 있는 별미다. 11월~12월 초에 제주도 농촌지역을 차타고 지나가다가 감귤을 따고있는 과수원이 보일때 다가가서 "파치(비상품 감귤) 한 콘테나만 팔아줍서"하면 높은 확률로 두고두고 다 먹기 힘들만큼의 양을 만원 이만원 식의 저렴한 가격에 팔아준다. 어차피 그 사람들한테도 자기들이 먹든지 주스공장에 싸게팔든지 거름으로 쓸 것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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