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작 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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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타지 소설로, 장르는 영지물이다. 작가는 이형영.
작가 블로그: https://m.blog.naver.com/upsan123/60089759697
한국 판타지 영지물 중 일곱 번째 기사와 함께 가장 현실적인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양판소시장의 영지물중 하나로 유럽 중세기 전후의 문명수준에 가공의 괴물인 오크, 트롤이 등장하는 이세계에서 남작인 군터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주요 내용은 영지물답게 변두리의 빈곤한 남작 가인 이루 가문 을 주인공인 군터가 발전시키는 내용이며 영지물적인 요소는 모조리 갖추고 있다.
참으로 우연히도 이루 가는 영지가 야만족과의 국경 근처이며, 영내에 속한 산은 오크떼가 머무는 산이고, 옆동네 영주는 굉장히 탐욕적이며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주인공을 괴롭힌다. 영토가 넒은데 인구가 없어서 여기저기서 난민이 마구 쏟아지고, 우연히 발견한 나무열매가 수련에 도움되는 약재라거나 하는 식이다. 거기다 우연히 영지내로 흘러들어온 학자는 감도 안오는 식견을 갖추고 있고, 망해가는 영지의 집사가 못하는 게 없고, 상단도 운영하며, 부하들은 촌구석 유지들임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묘안을 건의하고 명령 하나만 내리면 다 처리해버린다. 난세라서 중앙의 간섭이 적은 건 덤이다.[1]
...그러나 이러한 것은 초반부만 읽었을 때의 생각이고 현실은...
주인공의 영지가 국경지대인 이유는 과거 60년전쯤 야만인 도르왕국(유목민 부족 연합국가)의 대침공으로 인해 국경지대가 초토화되어 국경 부근 북부의 변경백인 대영주 카릴 후작이 전사하고 카릴 후작의 후계자와 일가가 몰살당해 비어있는 영지의 일부를 얻어주었음. 이 시기에, 주인공의 조부(1대 이루남작) 형인 헥시온백작은 주군 카릴후작가의 소환에 군대소환및준비라는 핑계로 응하지 않고 왕국 지원군이 몇차례나 카릴후작성을 지원군을 보내는데도 합류하지 않고 캠버러협곡에서 지구방어를 하였기에 카릴후작가의 멸망을 지켜만 봤다. 그리고 카릴후작의 소환에 응해 지원군을 보냈다가 쇠퇴하거나 망한 북부의 영주가문(당시 10여개정도의 영주가문) 많았기에 헥시온백작은 종전후 북부에 남은 영주들중 가장 군대가 많아서 왕실에 의해 공식적으로 북부의 변경백에 임명되었지만 살아남은 북부의 영주(에밀남작령 가일남작령)들은 핵시온백작가문을 증오하고 있다. 게다가 당시 헥시온 백작은 동생인 주인공의 조부를 위해 국가에 거금을 기부하고, 카릴후작령의 일부를 이루남작령으로 얻도록 로비를 해주었기에 영주로써 군사적의무를 행하다 후계자들마저 대다수가 전멸해 망한 영주들의 땅을 얻었다고 경원시되었다. 때문에 몇십년이 지난 후에도 북부의 다른 영주들은 공식적으로는 변경백의 지휘를 받지만 그외에는 주종관계나 상위영주가 아닌 동급의 영주로 다만 헥시온백작의 세력우위를 인정하는 선에서 그치고 있다.
전쟁후유증으로 카릴후작령 및 북부영지 인구가 30만명 넘게 죽거나 노예로 끌려가 북부 영지 상태는 좋지 못하고, 상시 오크떼에 시달린다. 다만, 국경에 가깝지만 완전히 국경지대는 아니다. 국경 쪽에 영지(에녹남작령ㅡ주인공의 장인어른가문)가 하나 더 있다.
탐욕한 옆동네 영주는 정치적 이득을 위해 어설픈 명분으로 공격해 왔다. 원래 야만인의 대침공 이전에는 서로 소닭보듯 하는 사이였다. 허나 침공 이후, 야만인과의 통상이 허용되자, 통상을 위해 지나가야 하는 주요 도로를 주인공의 영지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이득을 위해 주인공을 공격한다.
영지 주변에 오크가 출몰하는 건 주인공의 영지에만 있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상당수의 영지에서 매년 겨울 오크의 침입에 대비해 정기적으로 오크 토벌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벌대의 상황도 좋지 못한게, 주인공의 부친(2대 이루남작) 수많은 부하들이 토벌대에서 죽어나갔다.
그리고 난민이 쏟아지는 건 주인공의 조부인 초대 남작이 영지의 세금을 타 영지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30%로 고정하였기 때문. 여기에 더해, 야만인들은 부족간의 갈등과 식량부족으로 유입되고, 다른 나라에서는 내전으로 난민이 많아졌으며, 주인공이 영지에서 벌인 수로공사[2] 를 벌여, 인부들이 몰려와 낮은 세율을 이유로 눌러 앉았다.
수련에 도움되는 약재는 그냥 몸에 좋다고 책에 기록되어 있을 뿐이지, 내공을 늘려주진 않는다.
그리고 영지내에 흘러들어온 학자도, 내전이 일어난 지역에 얼마 없는 기사와 병사들을 보내가며 겨우 얻었다.
또한 영지의 집사도 영지가 거의 별 볼일 없는 시절부터 봉사해 와서 충성심과 성실성이 뛰어날 뿐이지, 다른 곳에서 묘사하는 것처럼 먼치킨적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다.
부하들이 하루도 머지 않고 건의했다는 묘안들에 경우, 수로공사는 이미 계획이 있었으나 자금이 없어서, 각궁부대는 자금이 달려서 실행시키지 못했다. 게다가 학자가 온 이후로, 묘안은 모두 학자 머리에서 나온다. 그리고 병사들의 질이 소드마스터급으로 우수한 것도 아니며, 학자를 얻기 위해 내전에 내보내 상당수를 희생시켰으며, 이마저도 영지전에서 대부분이 '''갈린다.'''
마지막으로 중앙의 간섭이 약한 것은 난세여서가 아니라 기존에 이미 국왕파와 귀족파가 대립하고 있었으며, 이 작품의 주요 배경이라고 할 수 있는 실제 유럽 중세시절에도 절대적인 중앙왕권을 구축한 경우가 드물다.
결정적으로 여기에 마법사도 소드마스터도 등장하긴 하지만 스토리상 비중은 없다. 특히 소드마스터는 전장의 신이라고 하지만 국가마다 1-2명 있을까 말까다. 주인공이나 주인공의 부하는 소드마스터 발끝에도 못미치며, 거의 최후반에 가서야 소드마스터와 동맹을 맺는다. 게다가 입장상 그쪽이 조금 위다. 그리고 이 소드마스터도 전쟁에 대한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견제받는다. 일반적인 영지물에선 신으로 추앙받는 소드마스터가, 실질적으로 가지는 정치적 무력함을 작가가 고심한 부분. 작가가 "소드마스터의 무력과 정치력"에 대한 부분을 고심했다는 느낌이 난다. 마법 부분은 전쟁이나 일상생활에서 가끔 나오는 정도로 묘사되며,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무엇보다 주인공의 영지에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제대로 된 마법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템 셔틀인 엘프와 드워프도 주인공 측에 등장하지 않는다. 이야기 자체도 처음엔 갑작스레 영주가 된 애송이 영주가 영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주변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양산형 판타지 소설의 대표가 얍얍 하면 영지가 성장하는 영지물이던 시절 나온 사도적인 작품. 정작 흥행은 하지 못해서 동네 작은 책방에선 찾기 힘들지도 모른다. 대신 네이버에서 전자책으로 대여해서 볼 수 있다. 1권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니 흥미가 있다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팬들은 후속작을 내주길 원하고 있지만 극 후반에 등장한 제국 떡밥도 있고, 비명횡사한 주인공에 대한 복수 떡밥도 있지만.. 워낙 남작군터 판매량이 희박하여 가능성은 높지 않다.
주인공의 나라
약70~80개의 봉건영주연합국가
약4천만명의 인구를 가진 기사의 왕국.
인구는 가디언왕국의 2배 농업생산량은 5배에 달하는 강국
제국에 대항하기 위해 기사양성에 힘쓰지만 그로인해 일반 평민들은 농노나 노예와 다를바없는 어려운 삶을 살아
공화파이라는 세력이 생겨나 내전이 일어나게 되어 도르왕국과 가디언왕국이 동맹을 맺고 공격하게 됨
유목부족연합국가
유력한3부족(서부 검은늑대, 중부 영리한사슴, 동부 푸른늑대)이 있으며 몇십개의 부족이 서로간에 수시로 싸움이 있음
약 700만의 소국으로 150년전 사이저제국의 황위계승내전에 도움을 준 1등공신을 적절히 견제하고자 독립시켜버렸다
지금은 무역을 주로하는 국가로 제국의 위성국
수많은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사도에 어긋나는 행동을 많이 하며 북부 역사상 최악의 폭군이며 신의없는 영주라 불릴거라 자조하는 장면도 나올정도로 이루남작령은 발몬백작과의 영지전 전쟁을 위해 영지민을 쥐어짜내 징집된 영지민의 절반가량 남자들이 전쟁중에 사망하게 된다. 기사작위를 팔고 이웃영주들을 속이며 적을 속이기 위해 영지의 농토를 황폐화시킬 정도. 이용할수 있는것을 최대한 이용하는 모습은 조조 다케다 신겐과 흡사하며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은알브레히트 폰 발렌슈타인이나 스탈린과 흡사하다.
뛰어난 책략으로 전력상으로 몇배 이상 강력한 이웃영주 발몬백작과의 영지전에서 유일하게 이길수 있는 방법이라며 총력전을 건의해 받아들여지고 전쟁을 총지휘하게 된다. 다만 발몬백작과의 전쟁도중 포위된 발몬백작이 친위기사들과 한판뒤집기를 위해 군터남작을 전사시키기 위해 사령부를 습격했을때 사망하게 된다. 야마모토 칸스케와 비슷한 느낌. 초기에 죽지 않았으면 더 큰 활약을 했을텐데 아쉬운 부분은 아들이 등장해서 많은 활약을 하게 된다.
동부 귀족파를 국왕파로 갈아타게하며 동맹을 맺고 나중에 바로세후작과 3자동맹을 체결하는데 큰 공을 세움. 또한 카릴후작가의 계승자라는 부분을 어필해서 왕실로부터 공식적으로 후작으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비공식적으로 북부의 소영주 이루남작이 아닌 대영주 카릴후작의 계승자로 정치외교적으로 다른 대영주들과 대등하게 설수있도록 하는 공작을 펼침. 이런 정책으로 인해 대외적으로 이루남작가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
다만 마술이 굉장히 뛰어나 유목민들은 물론 작품중에서 말위에서는 누구도 이기지 못한 실력을 지녔다.
래만왕국 국왕파였지만 공화파와 협상을 하는 국왕에서 실망해 망명하게 되었다.
동생과 함께 이루남작령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영지민 약 100만가량인 북부의 변경백
헥시온 가문의 방계혈족으로 분가한지는 150년이 훌쩍넘어 아주 먼 친척이라 애매하다고 나올정도.
작중표현으로 헥시온백작과 항렬이 같아 군터 나탈 리카르도의 숙부뻘.
60년전 도르와의 전쟁당시100여년이라는 표현이 있는걸로 보면 최소 12촌이상이라 대외적으로 혈족이라지만
실제로는 이루남작 군터와 달리 가까운 친척으로 대하지는 않아 영지보존에 관심이 많음.
영지규모도 에녹, 에밀, 가일보다 나은 형편이라 군터에게 대등한 동맹관계를 요구하고 전투에는 소극적이고 북부연합의 수장이 되려고 하기에
내전이 종료될즈음 군터남작의 모략에 죽음을 당하게 되고 영지역시 빼앗기게 되었다.
유지하지 않고 딸 피오나를 통해 이루에 병합이 되도록 함. 가일남작과 에밀남작의 회담에서 헥시온백작이 이루남작령을 제외한 북부의 영지를
획득해 둘째와 셋째아들에게 물려주려고 공작을 한다는 낌새가 있어 차라리 헥시온의 가까운 친척인 이루남작가에 병합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을거라고 추측이 됨
에밀남작가와 가일남작가는 대대로 친한가문 두 가문 모두 쇠락해 에녹과 합쳐진 이루남작에게 많이 지원을 받는다
일기토 도중 화살맞고 사망. 그의 아내와 아들3명은 카릴성 공략중에 군터남작의 병사들에게 사망함
이루남작 군터 최강의 적수
킴벌이 말하길 영리하며 과감한자. 더불어 수치를 모르고 이를 감수할줄 아니 두려운 영주이다. 당당하며 뛰어난 인물이다.
생김새는 동글고 토실토실한 몸에 배가 나온 모습이지만 실력을 숨긴 상급의 기사이다.
아버지 칼미르는 전장을 돌며 떼돈을 벌게된 비천한 졸부상인이었다. 전쟁중 번 돈으로 영지없는 남작 작위를 구매했지만
다른 귀족들은 그를 무시하며 무리에 끼워주지 않는 세월을 몇십년이나 바라보게 되며 신분상승에 대한 열망을 검술로 승화시켰다.
그래서 50대가 넘어 소드마스터의 경지에 이르게 되고 국왕에게 후작 작위를 받게 된다.
그러나 자손을 위해 영지를 얻기를 소망해 마이언남작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영지를 몰래 운영하다가
군터와 동부 마르테즈후작이 국왕 사망한 후 헥시온백작령을 획득하게 도와준다는 약속으로 3자동맹에 참여하게 된다.
내전이 끝나고 헥시온백작령을 획득하고 북부의 변경백으로 임명된다.
소드마스터는 왕국에 1명 있을까 말까하는 존재로 세계관 특성상 어린나이에 성취되는것은 아니다
다른 나라들의 소드마스터를 보아도 대부분 50대 이후에나 경지에 이르게 되며 40대에 소드마스터가 된 사람은 제국의 창업군주1명뿐이라고.
볼모로 가는조건으로 탈출시킴. 후작이나 휘하귀족들의 영지는 국왕파 다른귀족들에게 나누어지게 됨
남부의 2후작이 내전의 패배로 없어지며 국왕파의 다른 작위귀족 볼테르백작과 더불어 후작으로 승작되었다.
다만 2왕자와 3왕자가 볼모로 제국으로 가게되자 막심공작과 볼테르후작의 공작으로 제국으로 파견수행하게 되었다.
영지없는 작위귀족으로 관료파를 대표하고 있다. 전공을 세워 영지를 하사받기를 원했지만 국왕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어렵게 되자
다른 북부 동부 중부 남부의 대귀족들과 협상해서 국왕파 중 영지없는 관료 작위귀족들은 서부5개남부3개의 영지를 나눠가지게 되었다. 본인은 남부에 영지를 얻게됨
남부의 2후작이 내전의 패배로 없어지며 국왕파의 다른 작위귀족 볼테르백작과 더불어 후작으로 승작되었다.
영지없는 가난한 계승귀족 차린남작가의 주군가문이었다고 등장. 차린남작 씰링과 동생 스티치는 이루남작가로 이전하고 등장하지 않는다.
오늘날 세계 각국의 난민문제를 보면 과연 본국 전쟁터에서 탈출한 난민들이 타국의 영주의 영주민이 되었다고 그렇게 목숨을 걸고 싸울지 의문이다. 오히려 내부에서 난민들끼리 뭉쳐서 이루남작령을 혼란에 빠뜨리는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그나마 같은 가디언왕국민들이라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겠지만 몇백 년 간 적국이었던 래만이나 도르의 이주민들이 충성을 다하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 편이다.
헥시온백작은 아들2명이 등장하며, 등장하지 않는 딸이 3명(혹은 3남)이 있다고 나온다.
헥시온백작의 형제나 남매가 있는지는 등장하지 않는다. 북부 에녹남작령의 예를 보면 분명 딸도 영지계승권을 가지고 있으며
딸이 영지를 계승한다면 사위 가문으로 계승되는 방식으로 추정된다. 만일 남성만이 헥시온백작의 계승권을 가지고 있다면 이루남작은 백작의
5촌조카로 1순위장남(나탈)과 나탈의 후손, 2순위차남(리카르도)과 리카르도의 후손, 3순위 이루남작순서이다. 이루남작 군터의 경우 아들을 두었으니 나탈과 리카르도 역시 자녀가 있을수 있으며 백작의 세명의 딸이 계승권을 가질수 있다고 가정하는경우라도 작품내시대에서 이루남작군터는 최소 10위 전후로 예상된다. 내전이 발생하면 무수히 많은 기사와 병사들뿐만이 아니라 영주의 후계자 그룹이 전멸할수도 있다. 60년전 북부의 변경백이었던 카릴후작가문도 그러했는데 가까운 친척인 군터를 포기한다면 혈통이 더 멀리 있는 친척들이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 게다가 이루남작이 내전중에 사망하거나 군터의 아들이 일찍 죽게된다면 이루남작의 계승권은 가장 가까운 친척들 중에서(백작의 아들이나 손자들중) 선택되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메리트를 없앤다는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수 없다.
또 시대상을 보면 전염병의 발생가능성도 무시할수 없다. 중세유럽의 흑사병같은것이 발생한다면 살아남는 자손들의 숫자는 더 적을것이다.
때문에 중세유럽은 자손을 낳지 못하거나 혹은 성인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사망하거나 해서 먼 친척들에게 작위가 넘어가는 경우가 무척 많았는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루남작은 스페어타이어와 같이 남겨둘만한 가치가 있다.
반란을 일으키거나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고, 같은 귀족파의 일원으로서 충실하게 본가에 의무를 다하는 계승순위 높은 분가를
뚜렷한 이유없이 포기한다면 내부에서도(가신들인 친척들이나 후치자작 등등) 반발이 적지 않을텐데 그런 부분의 묘사가 부족해보인다.
특히 이루 남작은 소영주인데 반해 발몬백작은 헥시온백작보다 더 강하면 강하지 약하지 않은 남부 대귀족 카나인 후작의 차남으로 카릴만 해도 이루와 에녹을 압도하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 만일 발몬백작이 영지전에서 통치하게 되면 북부에 강력한 라이벌을 만들게 되는 전략적 실수가 생기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남부에서 대규모의 병사가 지원군으로 온다면 늑대를 내보내고 호랑이를 불러들이는 상황이 된다.
차라리 영지전을 적극적으로 말리며 적지않은 액수의 배상금 1만골드를 빌려주는편이 더 싸게 먹히고 명분도 세우고 이미지도 좋아지는 방법이다.
약 150년 최소 12촌 이상의 친척이라는 것은 분명히 가깝지는 않다. 다만 결혼이라는 방식으로 혈연을 다시 가깝게 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자작에게 아들이 있으니 백작에게 어린딸이나 친손녀나 외손녀가 있다면(가능하면 나탈의 딸) 며느리로 들이면 가장 확실하게 혈연을 가깝게 할수가 있게된다. 백작의 자손들 중 적당한 연령대가 없다면 백작부인의 가까운친척, 나탈의 부인의 친척, 유력한 친척이나 핵심가신의 친척 등등
다양한곳에서 상대를 찾을수가 있다. 그렇게 된다면 부계로는 멀지만 모계로는 4촌이내의 가까운 사이가 될수 있으며 역사적으로 많은 귀족들이 행해온 방식이다. 또 자작에게 딸이 있다면 백작의 친손자나 외손자와 혼인을 할수도 있다. 자작 역시 영지있는 영주이기에 다른 정략적인 혼처(왕실이나 다른지방의 변경백가문)가 있지 않다면 다른 영주들에게 밀리지 않는 훌륭한 상대이며 외부에도 혈족간 단합력 및 친밀도를 과시할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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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내 판타지 소설로, 장르는 영지물이다. 작가는 이형영.
작가 블로그: https://m.blog.naver.com/upsan123/60089759697
한국 판타지 영지물 중 일곱 번째 기사와 함께 가장 현실적인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양판소시장의 영지물중 하나로 유럽 중세기 전후의 문명수준에 가공의 괴물인 오크, 트롤이 등장하는 이세계에서 남작인 군터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주요 내용은 영지물답게 변두리의 빈곤한 남작 가인 이루 가문 을 주인공인 군터가 발전시키는 내용이며 영지물적인 요소는 모조리 갖추고 있다.
참으로 우연히도 이루 가는 영지가 야만족과의 국경 근처이며, 영내에 속한 산은 오크떼가 머무는 산이고, 옆동네 영주는 굉장히 탐욕적이며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주인공을 괴롭힌다. 영토가 넒은데 인구가 없어서 여기저기서 난민이 마구 쏟아지고, 우연히 발견한 나무열매가 수련에 도움되는 약재라거나 하는 식이다. 거기다 우연히 영지내로 흘러들어온 학자는 감도 안오는 식견을 갖추고 있고, 망해가는 영지의 집사가 못하는 게 없고, 상단도 운영하며, 부하들은 촌구석 유지들임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묘안을 건의하고 명령 하나만 내리면 다 처리해버린다. 난세라서 중앙의 간섭이 적은 건 덤이다.[1]
...그러나 이러한 것은 초반부만 읽었을 때의 생각이고 현실은...
2. 내막
주인공의 영지가 국경지대인 이유는 과거 60년전쯤 야만인 도르왕국(유목민 부족 연합국가)의 대침공으로 인해 국경지대가 초토화되어 국경 부근 북부의 변경백인 대영주 카릴 후작이 전사하고 카릴 후작의 후계자와 일가가 몰살당해 비어있는 영지의 일부를 얻어주었음. 이 시기에, 주인공의 조부(1대 이루남작) 형인 헥시온백작은 주군 카릴후작가의 소환에 군대소환및준비라는 핑계로 응하지 않고 왕국 지원군이 몇차례나 카릴후작성을 지원군을 보내는데도 합류하지 않고 캠버러협곡에서 지구방어를 하였기에 카릴후작가의 멸망을 지켜만 봤다. 그리고 카릴후작의 소환에 응해 지원군을 보냈다가 쇠퇴하거나 망한 북부의 영주가문(당시 10여개정도의 영주가문) 많았기에 헥시온백작은 종전후 북부에 남은 영주들중 가장 군대가 많아서 왕실에 의해 공식적으로 북부의 변경백에 임명되었지만 살아남은 북부의 영주(에밀남작령 가일남작령)들은 핵시온백작가문을 증오하고 있다. 게다가 당시 헥시온 백작은 동생인 주인공의 조부를 위해 국가에 거금을 기부하고, 카릴후작령의 일부를 이루남작령으로 얻도록 로비를 해주었기에 영주로써 군사적의무를 행하다 후계자들마저 대다수가 전멸해 망한 영주들의 땅을 얻었다고 경원시되었다. 때문에 몇십년이 지난 후에도 북부의 다른 영주들은 공식적으로는 변경백의 지휘를 받지만 그외에는 주종관계나 상위영주가 아닌 동급의 영주로 다만 헥시온백작의 세력우위를 인정하는 선에서 그치고 있다.
전쟁후유증으로 카릴후작령 및 북부영지 인구가 30만명 넘게 죽거나 노예로 끌려가 북부 영지 상태는 좋지 못하고, 상시 오크떼에 시달린다. 다만, 국경에 가깝지만 완전히 국경지대는 아니다. 국경 쪽에 영지(에녹남작령ㅡ주인공의 장인어른가문)가 하나 더 있다.
탐욕한 옆동네 영주는 정치적 이득을 위해 어설픈 명분으로 공격해 왔다. 원래 야만인의 대침공 이전에는 서로 소닭보듯 하는 사이였다. 허나 침공 이후, 야만인과의 통상이 허용되자, 통상을 위해 지나가야 하는 주요 도로를 주인공의 영지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이득을 위해 주인공을 공격한다.
영지 주변에 오크가 출몰하는 건 주인공의 영지에만 있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상당수의 영지에서 매년 겨울 오크의 침입에 대비해 정기적으로 오크 토벌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벌대의 상황도 좋지 못한게, 주인공의 부친(2대 이루남작) 수많은 부하들이 토벌대에서 죽어나갔다.
그리고 난민이 쏟아지는 건 주인공의 조부인 초대 남작이 영지의 세금을 타 영지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30%로 고정하였기 때문. 여기에 더해, 야만인들은 부족간의 갈등과 식량부족으로 유입되고, 다른 나라에서는 내전으로 난민이 많아졌으며, 주인공이 영지에서 벌인 수로공사[2] 를 벌여, 인부들이 몰려와 낮은 세율을 이유로 눌러 앉았다.
수련에 도움되는 약재는 그냥 몸에 좋다고 책에 기록되어 있을 뿐이지, 내공을 늘려주진 않는다.
그리고 영지내에 흘러들어온 학자도, 내전이 일어난 지역에 얼마 없는 기사와 병사들을 보내가며 겨우 얻었다.
또한 영지의 집사도 영지가 거의 별 볼일 없는 시절부터 봉사해 와서 충성심과 성실성이 뛰어날 뿐이지, 다른 곳에서 묘사하는 것처럼 먼치킨적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다.
부하들이 하루도 머지 않고 건의했다는 묘안들에 경우, 수로공사는 이미 계획이 있었으나 자금이 없어서, 각궁부대는 자금이 달려서 실행시키지 못했다. 게다가 학자가 온 이후로, 묘안은 모두 학자 머리에서 나온다. 그리고 병사들의 질이 소드마스터급으로 우수한 것도 아니며, 학자를 얻기 위해 내전에 내보내 상당수를 희생시켰으며, 이마저도 영지전에서 대부분이 '''갈린다.'''
마지막으로 중앙의 간섭이 약한 것은 난세여서가 아니라 기존에 이미 국왕파와 귀족파가 대립하고 있었으며, 이 작품의 주요 배경이라고 할 수 있는 실제 유럽 중세시절에도 절대적인 중앙왕권을 구축한 경우가 드물다.
결정적으로 여기에 마법사도 소드마스터도 등장하긴 하지만 스토리상 비중은 없다. 특히 소드마스터는 전장의 신이라고 하지만 국가마다 1-2명 있을까 말까다. 주인공이나 주인공의 부하는 소드마스터 발끝에도 못미치며, 거의 최후반에 가서야 소드마스터와 동맹을 맺는다. 게다가 입장상 그쪽이 조금 위다. 그리고 이 소드마스터도 전쟁에 대한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견제받는다. 일반적인 영지물에선 신으로 추앙받는 소드마스터가, 실질적으로 가지는 정치적 무력함을 작가가 고심한 부분. 작가가 "소드마스터의 무력과 정치력"에 대한 부분을 고심했다는 느낌이 난다. 마법 부분은 전쟁이나 일상생활에서 가끔 나오는 정도로 묘사되며,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무엇보다 주인공의 영지에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제대로 된 마법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템 셔틀인 엘프와 드워프도 주인공 측에 등장하지 않는다. 이야기 자체도 처음엔 갑작스레 영주가 된 애송이 영주가 영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주변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양산형 판타지 소설의 대표가 얍얍 하면 영지가 성장하는 영지물이던 시절 나온 사도적인 작품. 정작 흥행은 하지 못해서 동네 작은 책방에선 찾기 힘들지도 모른다. 대신 네이버에서 전자책으로 대여해서 볼 수 있다. 1권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니 흥미가 있다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팬들은 후속작을 내주길 원하고 있지만 극 후반에 등장한 제국 떡밥도 있고, 비명횡사한 주인공에 대한 복수 떡밥도 있지만.. 워낙 남작군터 판매량이 희박하여 가능성은 높지 않다.
3. 등장인물과 세력
3.1. 가디언왕국
주인공의 나라
약70~80개의 봉건영주연합국가
3.2. 래만왕국
약4천만명의 인구를 가진 기사의 왕국.
인구는 가디언왕국의 2배 농업생산량은 5배에 달하는 강국
제국에 대항하기 위해 기사양성에 힘쓰지만 그로인해 일반 평민들은 농노나 노예와 다를바없는 어려운 삶을 살아
공화파이라는 세력이 생겨나 내전이 일어나게 되어 도르왕국과 가디언왕국이 동맹을 맺고 공격하게 됨
3.3. 도르왕국
유목부족연합국가
유력한3부족(서부 검은늑대, 중부 영리한사슴, 동부 푸른늑대)이 있으며 몇십개의 부족이 서로간에 수시로 싸움이 있음
3.4. 루안공국
약 700만의 소국으로 150년전 사이저제국의 황위계승내전에 도움을 준 1등공신을 적절히 견제하고자 독립시켜버렸다
지금은 무역을 주로하는 국가로 제국의 위성국
3.5. 북부
3.5.1. 이루남작가
- 군터남작
수많은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사도에 어긋나는 행동을 많이 하며 북부 역사상 최악의 폭군이며 신의없는 영주라 불릴거라 자조하는 장면도 나올정도로 이루남작령은 발몬백작과의 영지전 전쟁을 위해 영지민을 쥐어짜내 징집된 영지민의 절반가량 남자들이 전쟁중에 사망하게 된다. 기사작위를 팔고 이웃영주들을 속이며 적을 속이기 위해 영지의 농토를 황폐화시킬 정도. 이용할수 있는것을 최대한 이용하는 모습은 조조 다케다 신겐과 흡사하며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은알브레히트 폰 발렌슈타인이나 스탈린과 흡사하다.
- 기사장 키온경
- 집사 및 감찰관 콕스
- 알버트
- 크레이
- 킴벌
뛰어난 책략으로 전력상으로 몇배 이상 강력한 이웃영주 발몬백작과의 영지전에서 유일하게 이길수 있는 방법이라며 총력전을 건의해 받아들여지고 전쟁을 총지휘하게 된다. 다만 발몬백작과의 전쟁도중 포위된 발몬백작이 친위기사들과 한판뒤집기를 위해 군터남작을 전사시키기 위해 사령부를 습격했을때 사망하게 된다. 야마모토 칸스케와 비슷한 느낌. 초기에 죽지 않았으면 더 큰 활약을 했을텐데 아쉬운 부분은 아들이 등장해서 많은 활약을 하게 된다.
- 발자크
동부 귀족파를 국왕파로 갈아타게하며 동맹을 맺고 나중에 바로세후작과 3자동맹을 체결하는데 큰 공을 세움. 또한 카릴후작가의 계승자라는 부분을 어필해서 왕실로부터 공식적으로 후작으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비공식적으로 북부의 소영주 이루남작이 아닌 대영주 카릴후작의 계승자로 정치외교적으로 다른 대영주들과 대등하게 설수있도록 하는 공작을 펼침. 이런 정책으로 인해 대외적으로 이루남작가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
- 바람의 기사 크로아경
다만 마술이 굉장히 뛰어나 유목민들은 물론 작품중에서 말위에서는 누구도 이기지 못한 실력을 지녔다.
래만왕국 국왕파였지만 공화파와 협상을 하는 국왕에서 실망해 망명하게 되었다.
- 차린남작 실링경
동생과 함께 이루남작령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 스티치
- 아셔우드
3.5.2. 헥시온백작가
영지민 약 100만가량인 북부의 변경백
- 라사백작 (리온백작이라고도 나옴 편집오류인듯 1권설정과 후반부의 설정이 조금 다름)
- 나탈남작 백작의 장남이자 후계자 군터와는 6촌
- 리카르도 백작의 차남. 군터에게 대패해 헥시온백작의 파멸을 부름
- 이름이 알려지지 딸3명(3남으로 나오기도 함 1권설정과 후반부의 설정이 조금 다름)
- 오를레앙준남작 헥시온백작가의 집사가신가문
- 클래망남작 백작가의 마법사
- 푸아란자작 백작의 핵심가신 백작군대의 부사령관으로 영주는 아니지만 봉토5천호를 지닌 부유하고 강력한 작위계승귀족
- 우슬란남작 푸아란자작의 장남
3.5.3. 후치자작가
- 후치자작
헥시온 가문의 방계혈족으로 분가한지는 150년이 훌쩍넘어 아주 먼 친척이라 애매하다고 나올정도.
작중표현으로 헥시온백작과 항렬이 같아 군터 나탈 리카르도의 숙부뻘.
60년전 도르와의 전쟁당시100여년이라는 표현이 있는걸로 보면 최소 12촌이상이라 대외적으로 혈족이라지만
실제로는 이루남작 군터와 달리 가까운 친척으로 대하지는 않아 영지보존에 관심이 많음.
영지규모도 에녹, 에밀, 가일보다 나은 형편이라 군터에게 대등한 동맹관계를 요구하고 전투에는 소극적이고 북부연합의 수장이 되려고 하기에
내전이 종료될즈음 군터남작의 모략에 죽음을 당하게 되고 영지역시 빼앗기게 되었다.
3.5.4. 에녹남작가
- 피터남작
유지하지 않고 딸 피오나를 통해 이루에 병합이 되도록 함. 가일남작과 에밀남작의 회담에서 헥시온백작이 이루남작령을 제외한 북부의 영지를
획득해 둘째와 셋째아들에게 물려주려고 공작을 한다는 낌새가 있어 차라리 헥시온의 가까운 친척인 이루남작가에 병합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을거라고 추측이 됨
- 피오나
3.5.5. 에밀남작가
3.5.6. 가일남작가
에밀남작가와 가일남작가는 대대로 친한가문 두 가문 모두 쇠락해 에녹과 합쳐진 이루남작에게 많이 지원을 받는다
3.5.7. 발몬백작가
- 발몬백작
일기토 도중 화살맞고 사망. 그의 아내와 아들3명은 카릴성 공략중에 군터남작의 병사들에게 사망함
이루남작 군터 최강의 적수
킴벌이 말하길 영리하며 과감한자. 더불어 수치를 모르고 이를 감수할줄 아니 두려운 영주이다. 당당하며 뛰어난 인물이다.
생김새는 동글고 토실토실한 몸에 배가 나온 모습이지만 실력을 숨긴 상급의 기사이다.
3.5.8. 바로세후작가
- 바로세후작
아버지 칼미르는 전장을 돌며 떼돈을 벌게된 비천한 졸부상인이었다. 전쟁중 번 돈으로 영지없는 남작 작위를 구매했지만
다른 귀족들은 그를 무시하며 무리에 끼워주지 않는 세월을 몇십년이나 바라보게 되며 신분상승에 대한 열망을 검술로 승화시켰다.
그래서 50대가 넘어 소드마스터의 경지에 이르게 되고 국왕에게 후작 작위를 받게 된다.
그러나 자손을 위해 영지를 얻기를 소망해 마이언남작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영지를 몰래 운영하다가
군터와 동부 마르테즈후작이 국왕 사망한 후 헥시온백작령을 획득하게 도와준다는 약속으로 3자동맹에 참여하게 된다.
내전이 끝나고 헥시온백작령을 획득하고 북부의 변경백으로 임명된다.
소드마스터는 왕국에 1명 있을까 말까하는 존재로 세계관 특성상 어린나이에 성취되는것은 아니다
다른 나라들의 소드마스터를 보아도 대부분 50대 이후에나 경지에 이르게 되며 40대에 소드마스터가 된 사람은 제국의 창업군주1명뿐이라고.
3.6. 동부
3.6.1. 마르테즈후작가
- 마르테즈 후작 원래 귀족파의 일원이었지만 발자크의 외교공작으로 소금세를 감해주는 조건으로 북부연합과 동맹을 맺으며 국왕파로 갈아탐.
3.6.2. 마이언 남작가
- 마이언 남작 군터의 정식2부인의 아버지. 왕국의 거상으로 후에 남작작위를 얻는 대가로 알게모르게 소드마스터 바로세후작의 껍데기로 활약함
3.7. 중부
3.7.1. 국왕령다수
3.7.2. 막심후작가
- 막심후작 중부의 대귀족으로 1왕자의 외조부이자 막심가문의 영애와 1왕자와 결혼한 상태 혹은 예정이라고 나올정도의 권세가문.
3.8. 서부
3.8.1. 발렌시아후작가
3.8.2. 탈린자작가
- 탈린자작 군터의 외할아버지 발렌시아후작의 신하이자 친구
- 사비나 탈린자작의 딸. 군터의 어머니
- 배럭 탈린자작의 아들 군터의 외삼촌 아트리온공성전에서 1왕자에게 독화살을 날려 실명시켜서 서부의 귀족들이 협상할 여지를 없애버림
3.8.3. 구스타자작가
- 탈린자작이 사비나와 결혼시키려고 했던 인근영주
3.9. 남부
3.9.1. 카파치후작가
3.9.2. 카나인후작가
- 카나인 후작
볼모로 가는조건으로 탈출시킴. 후작이나 휘하귀족들의 영지는 국왕파 다른귀족들에게 나누어지게 됨
- 세숍 후작의 장남이자 후계자
- 발몬백작 후작의 차남으로 로비로 인해 북부의 카릴영주로 임명되었고 북부의 패자가 되기위해 이루와 에녹을 침공하려다 군터에게 전사함 중간보스 격.
- 삼남은 평기사로 이름이 나오자 않고 넘어감
3.9.3. 에밀리앙후작가
- 에밀리앙 백작
남부의 2후작이 내전의 패배로 없어지며 국왕파의 다른 작위귀족 볼테르백작과 더불어 후작으로 승작되었다.
다만 2왕자와 3왕자가 볼모로 제국으로 가게되자 막심공작과 볼테르후작의 공작으로 제국으로 파견수행하게 되었다.
3.9.4. 볼테르후작가
- 볼테르백작
영지없는 작위귀족으로 관료파를 대표하고 있다. 전공을 세워 영지를 하사받기를 원했지만 국왕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어렵게 되자
다른 북부 동부 중부 남부의 대귀족들과 협상해서 국왕파 중 영지없는 관료 작위귀족들은 서부5개남부3개의 영지를 나눠가지게 되었다. 본인은 남부에 영지를 얻게됨
남부의 2후작이 내전의 패배로 없어지며 국왕파의 다른 작위귀족 볼테르백작과 더불어 후작으로 승작되었다.
3.9.5. 글레스자작가
영지없는 가난한 계승귀족 차린남작가의 주군가문이었다고 등장. 차린남작 씰링과 동생 스티치는 이루남작가로 이전하고 등장하지 않는다.
4. 아쉬운 점
- 이루 남작 군터의 병사(?)들은 대부분 용병이나 외국인 난민출신영주민이 대부분이며 외부 이주민들 역시
오늘날 세계 각국의 난민문제를 보면 과연 본국 전쟁터에서 탈출한 난민들이 타국의 영주의 영주민이 되었다고 그렇게 목숨을 걸고 싸울지 의문이다. 오히려 내부에서 난민들끼리 뭉쳐서 이루남작령을 혼란에 빠뜨리는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그나마 같은 가디언왕국민들이라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겠지만 몇백 년 간 적국이었던 래만이나 도르의 이주민들이 충성을 다하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 편이다.
- 북부의 헥시온 백작의 정치적 상황도 의문이 생기게 된다.
헥시온백작은 아들2명이 등장하며, 등장하지 않는 딸이 3명(혹은 3남)이 있다고 나온다.
헥시온백작의 형제나 남매가 있는지는 등장하지 않는다. 북부 에녹남작령의 예를 보면 분명 딸도 영지계승권을 가지고 있으며
딸이 영지를 계승한다면 사위 가문으로 계승되는 방식으로 추정된다. 만일 남성만이 헥시온백작의 계승권을 가지고 있다면 이루남작은 백작의
5촌조카로 1순위장남(나탈)과 나탈의 후손, 2순위차남(리카르도)과 리카르도의 후손, 3순위 이루남작순서이다. 이루남작 군터의 경우 아들을 두었으니 나탈과 리카르도 역시 자녀가 있을수 있으며 백작의 세명의 딸이 계승권을 가질수 있다고 가정하는경우라도 작품내시대에서 이루남작군터는 최소 10위 전후로 예상된다. 내전이 발생하면 무수히 많은 기사와 병사들뿐만이 아니라 영주의 후계자 그룹이 전멸할수도 있다. 60년전 북부의 변경백이었던 카릴후작가문도 그러했는데 가까운 친척인 군터를 포기한다면 혈통이 더 멀리 있는 친척들이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 게다가 이루남작이 내전중에 사망하거나 군터의 아들이 일찍 죽게된다면 이루남작의 계승권은 가장 가까운 친척들 중에서(백작의 아들이나 손자들중) 선택되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메리트를 없앤다는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수 없다.
또 시대상을 보면 전염병의 발생가능성도 무시할수 없다. 중세유럽의 흑사병같은것이 발생한다면 살아남는 자손들의 숫자는 더 적을것이다.
때문에 중세유럽은 자손을 낳지 못하거나 혹은 성인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사망하거나 해서 먼 친척들에게 작위가 넘어가는 경우가 무척 많았는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루남작은 스페어타이어와 같이 남겨둘만한 가치가 있다.
반란을 일으키거나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고, 같은 귀족파의 일원으로서 충실하게 본가에 의무를 다하는 계승순위 높은 분가를
뚜렷한 이유없이 포기한다면 내부에서도(가신들인 친척들이나 후치자작 등등) 반발이 적지 않을텐데 그런 부분의 묘사가 부족해보인다.
특히 이루 남작은 소영주인데 반해 발몬백작은 헥시온백작보다 더 강하면 강하지 약하지 않은 남부 대귀족 카나인 후작의 차남으로 카릴만 해도 이루와 에녹을 압도하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 만일 발몬백작이 영지전에서 통치하게 되면 북부에 강력한 라이벌을 만들게 되는 전략적 실수가 생기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남부에서 대규모의 병사가 지원군으로 온다면 늑대를 내보내고 호랑이를 불러들이는 상황이 된다.
차라리 영지전을 적극적으로 말리며 적지않은 액수의 배상금 1만골드를 빌려주는편이 더 싸게 먹히고 명분도 세우고 이미지도 좋아지는 방법이다.
- 후치 자작의 뜬금없는 걱정
약 150년 최소 12촌 이상의 친척이라는 것은 분명히 가깝지는 않다. 다만 결혼이라는 방식으로 혈연을 다시 가깝게 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자작에게 아들이 있으니 백작에게 어린딸이나 친손녀나 외손녀가 있다면(가능하면 나탈의 딸) 며느리로 들이면 가장 확실하게 혈연을 가깝게 할수가 있게된다. 백작의 자손들 중 적당한 연령대가 없다면 백작부인의 가까운친척, 나탈의 부인의 친척, 유력한 친척이나 핵심가신의 친척 등등
다양한곳에서 상대를 찾을수가 있다. 그렇게 된다면 부계로는 멀지만 모계로는 4촌이내의 가까운 사이가 될수 있으며 역사적으로 많은 귀족들이 행해온 방식이다. 또 자작에게 딸이 있다면 백작의 친손자나 외손자와 혼인을 할수도 있다. 자작 역시 영지있는 영주이기에 다른 정략적인 혼처(왕실이나 다른지방의 변경백가문)가 있지 않다면 다른 영주들에게 밀리지 않는 훌륭한 상대이며 외부에도 혈족간 단합력 및 친밀도를 과시할수 있게 된다.
- 지나치게 높은 병사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