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우

 


성명
남종우(南宗祐)
본관
의령 남씨[1]
생몰
1878년 8월 6일 ~ 1918년 11월 18일
출생지
경상남도 의령군 정곡면 성황리[2]
사망지
경상북도 영덕군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모역
추서
건국포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3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남종우는 1878년 8월 6일 경상남도 의령군 정곡면 성황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4년 8월 일제가 정곡면 일대의 토지를 국유지로 편입시켜 조선농민주식회사에 맡기고 임시토지 조사국원을 파견해 해당 지역의 측량을 감행하려 하자 이에 반발하여 전중진·남병우·이진우 등과 함께 토지 측량을 저지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그는 700명의 주민을 모아놓고 토지측량은 동민의 권리를 무시한 압제의 작업이니 단언코 방해해야 한다고 주장해 호응을 얻어냈다. 그 후 남종우는 8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주민들과 함께 임시토지조사국원의 토지측량을 방해하고 조사국원을 안내하던 박기양(朴璂陽)을 구타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5년 2월 28일 대구복심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후 석방되었지만 고문의 후유증은 이기지 못하고 1918년 11월 18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3년 남종우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1] 25세손 우(祐) 항렬.[2] 의령 남씨 집성촌이다. 독립유공자 남상순남병우도 이 마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