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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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LG 트윈스의 야구선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유신고등학교 3학년 재학 시절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였다. 좌완 투수로서 강속구를 던졌다고 한다.
2.2. LG 트윈스 시절
2.2.1. 2020년
2020년 8월 30일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어 등번호 0번을 배정받았다. 1군에 콜업되기 전까지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9월 7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7회에 1군 데뷔 첫 등판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다. 제구가 다소 좋지 못하였지만 가능성을 보였다.
9월 11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했다.
9월 20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10월에 대체 선발로 쓰이기 위해[1] 선발 투수 수업을 받으러 가기 위함이었다.
10월 6일 삼성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장해서 1군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1회 무사만루 위기에서 1실점을 했지만 2회부터 4회까지 퍼펙트 피칭으로 완벽투를 보여 5이닝 1실점의 깜짝 호투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고우석이 볼질로 남호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10월 11일 NC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장했다. 4이닝 동안 3실점했다.
최종 ERA는 3.94로, 준수한 피칭을 보여줬으나 정식 선수 등록 기간이 늦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승선하지는 못했다.
3. 여담
- 김광삼 코치가 아끼는 후배라고 한다. 성실함이 남다른 선수라고 한다.
- 탕수육 찍먹 vs 부먹을 물어봤을때 "부어먹는다."고 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좋은 구위의 직구를 가졌다. 직구의 강점만 살려도 좋은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 있었다. 좌투수인 것을 감안하면 구속이 상당히 이른 시기에 빨리 올라온 편. 실제로 최고 148km/h의 속구를 던질 수 있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을 던진다.
[1] LG는 2020년 10월에 더블헤더가 두 번이 편성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