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2019년/신인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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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차 지명
3. 2차 지명
3.1. 지명 방식
3.2. 지명 결과
4. 드래프트 이후
5. 에피소드
5.1. 1차지명 이전
5.2. 1차지명 이후~2차지명 이전
5.3. 2차지명 이후


1. 개요


2018년에 시행하는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


2. 1차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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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시즌 신인 1차 지명 행사가 개최되었다.
1차 지명자 공개 방식의 약간의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구단들이 1차 지명자를 선택한 후 KBO에 통보하고 이후 KBO가 일괄적으로 홈페이지에 공지한 후 각 구단이 보도 자료를 배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인해 1차 지명자들에 대한 관심도가 2차 지명자들 보다 떨어졌었고, KBO도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2차 지명자리에 1차 선수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나 효과가 미흡하여 2019년 신인드래프트 부터는 해당 선수들을 한 자리에 불러 놓고 현장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방송으로 생중계하게 되었다. 이번 1차지명식 실황은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 되었다.
전 구단이 연고지역을 대상으로 행사하며, 서울 공동 연고권을 갖고 있는 세 팀은 순번에 따라 두산 - LG - 넥센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팀'''
'''1차 지명자'''
'''계약금'''
[image]
김기훈(광주동성고, 투수)
3.5억원
[image]
김대한(휘문고, 투수/외야수)
3.5억원

서준원 (경남고, 투수)
3.5억원
[image]
박수현(마산용마고, 내야수)
1억원
[image]
백승건(인천고, 투수)
1억원
[image]
이정용(성남고 - 동아대, 투수)
2억원
[image]
박주성(경기고, 투수)
1.5억원
[image]
변우혁(북일고, 내야수)
1.8억원
[image]
'''원태인'''(경북고, 투수)
3.5억원
[image]
전용주(안산공고, 투수)
2억원

3. 2차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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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0일에 실시했다. 1차 지명을 받은 선수 및 해외 프로 팀과 계약한 선수를 제외한 고교 3학년(유급을 결정한 선수 제외) 및 대학 2학년(2년제), 4학년(4년제, 양쪽 모두 졸업 유예자 포함)은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다.
순서는 2017시즌 순위로 결정된다. (10위 ~ 1위 순위 순서)
복귀 해외파들의 숫자가 전년도에 비해서 늘어나게 됐다. 2017년 1월 31일 이전에 해외 프로 팀과의 계약이 해지된 선수가 대상이며 별다른 변수가 없는 이상 이대은(2016년 10월 31일 치바 롯데 퇴단), 이학주(2016년 6월 2일 샌프란시스코 산하 AAA에서 옵트아웃), 하재훈(2016년 12월 야쿠르트 퇴단), 문찬종(2016년 11월 7일 휴스턴 산하 AAA에서 마이너리그 FA), 윤정현(2016년 11월 3일 볼티모어에서 방출), 김성민(2015년 12월 16일 오클랜드에서 방출)[1] 등 6명이 지명 대상이 된다.[2] 위의 6명 중에서는 문찬종을 제외한[3] 5명은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들 및 외국 학교 출신자, 고교 및 대학 중퇴자(정상적으로 다녔을 때 졸업학년이 되는 경우 한정), 고교 이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되지 않았거나 신인 지명 대상이 아닌 선수 중 독립리그에서 한 경기 이상 뛴 선수를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8월 20일에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아시아 청소년 대회에 참가한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했는데 결승전이 하필 지명 당일이다. 그래서 대표 선수 중 이미 1차지명을 받은 4명(김기훈, 서준원, 원태인, 김대한)과 2학년 3명(정해영, 안인산, 정구범)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지명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또 3년 만에 재개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한창 진행 중이어서 몇몇 선수들은 초정장을 받고도 참석하지 못했다.
SBS 스포츠에서 중계를 맡았으며, 현장 진행 역시 SBS의 이동근 캐스터가 맡았다.

3.1. 지명 방식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팀은 최대 10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모든 라운드마다 전년도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지명한다.
  • 순번 : kt - 삼성 - 한화 - 넥센 - LG - SK - NC - 롯데 - 두산 - KIA

3.2. 지명 결과


※표시는 지명권 포기나 대학 진학으로 인한 지명권 소멸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볼드'''표시는 스탯티즈 기준 통산 war이 2 이상 되는 선수한테 부탁드립니다.
'''라운드'''
kt
삼성
한화
넥센
LG
SK
NC
롯데
두산
KIA
1

이대은
(신일고-CHC-치바 롯데-경찰,
투수)
이학주
(충암고-CHC-TB-SF-도쿠시마[4],
내야수)
노시환
(경남고,
내야수)
윤정현
(세광고-동국대 중퇴-BAL,
투수)
이상영
(부산고,
투수)
김창평
(광주일고,
내야수)
'''송명기'''
(장충고,
투수)
고승민
(북일고,
내야수)
전창민
(부천고,
투수)
홍원빈
(덕수고,
투수)
2

이정훈
(경남고,
투수)
김도환
(신일고,
포수)
유장혁
(광주일고,
외야수)
조영건
(백송고,
투수)
'''정우영'''
(서울고,
투수)
'''하재훈'''
(용마고-CHC-도쿠시마-야쿠르트-도쿠시마,
투수[5])
전진우[6]
(부산정보고,
투수)
강민성
(성남고,
투수)
송승환
(서울고,
포수)
장지수
(성남고,
투수)
3

손동현
(성남고,
투수)
양우현
(충암고,
내야수)
정이황
(부산고,
투수)
주성원
(개성고,
포수)
문보경
(신일고,
내야수)
최재성
(북일고,
투수)
최재익
(북일고,
투수)
김현수
(장충고,
투수)
이교훈
(서울고,
투수)
이태규
(장안고,
투수)
4

이상동
(경북고-영남대,
투수)
이병헌
(제물포고,
포수)
김이환
(신일고,
투수)
김인범
(전주고,
투수)
강정현
(부경고-강릉영동대-원광대,
투수)
허민혁
(공주고,
투수)
배민서
(상원고,
투수)
박진
(부산고,
투수)
이재민[7]
(장충고-재능대,
투수)
양승철
(진흥고-원광대,
투수)
5

박민석
(장충고,
내야수)
오상민
(경북고,
투수)
김현민
(경남고,
내야수)
이명기
(동성고,
내야수)
남호
(유신고,
투수)
김성민
(야탑고-OAK-성남 블루팬더스,
포수)
김범준
(대구고,
내야수)
박영완
(대구고,
외야수)
김태근
(배명고-건국대,
외야수)
오선우
(배명고-인하대,
외야수)
6

강민성
(경북고,
내야수)
김준우
(경북고,
투수)
오동욱
(진흥고,
투수)
박준형
(광주일고,
포수)
구본혁
(장충고-동국대,
내야수)
최경모
(경북고-홍익대,
내야수)
하준수
(부경고,
투수)
김동규
(포철고,
내야수)
정현욱
(율곡고,
투수)
박수용
(영문고,
외야수)
7

이선우
(유신고,
투수)
서장민
(강릉고,
투수)
김민석
(라온고,
투수)
조범준
(동산고-재능대,
투수)
김성진
(야탑고,
포수)
서상준
(영문고,
투수)
최정원
(청주고,
내야수)
김현우
(용마고,
포수)
최현준
(광명공고,
투수)
김민수
(경남고,
외야수)
8

고성민
(부산고-경성대,
포수)
이해승
(인천고,
내야수)
조한민
(대전고,
내야수)
김신회
(제물포고,
외야수)
임준형
(진흥고,
투수)
채현우
(상원고-송원대,
외야수)
박지한
(개성고,
투수)
오영욱
(덕수고,
투수
김문수
(대구고-강릉영동대,
내야수)
김창용
(경북고-연세대,
내야수)
9

박준호
(제주고,
투수)
박승규
(경기고,
외야수)
허관회
(경기고,
포수)
정현민
(율곡고,
내야수)
이지강
(소래고,
투수)
전진우
(동산고-연세대,
내야수)
서호철
(효천고-동의대,
내야수)
김민수
(마산고-경성대,
외야수)
전형근
(휘문고,
투수)
이호현
(경기고,
투수)
10

지강혁
(동성고,
내야수)
김연준
(장충고,
투수)
박윤철
(서울고-연세대,
투수)
김주형
(경남고-홍익대,
내야수)
한선태
(파주 챌린저스-도치기 골든 브레이브스,
투수)
최륜기※[8]
(인천고,
외야수)
노시훈
(용마고,
투수)
신용수
(마산고-동의대,
내야수)
추종민
(군산상고,
투수)
나용기
(북일고-동강대,
투수)

4. 드래프트 이후


  • KIA 타이거즈: 김기훈은 스프링시즌부터 구멍이 생긴 5선발의 자리를 맡으며 기대를 받았으나 제구불안으로 방어율이 7점대 까지 치솟다 2군으로 강등되었다. 2군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후 홍건희, 임기영 등이 부진한 틈을 타 1군으로 복귀, 뛰어나다고는 볼 수는 없지만 더 우수한 선발 자원이 없기에(...) 꾸역꾸역 선발 로테를 돌고 있다.[9] 오선우는 백업으로 나왔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장지수는 2군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 1군에 가끔 콜업되었으나, 그때마다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2군행을 반복했다. 그래도 이 경험 덕분인지 2000년대생 최초로 상무 야구단 입대에 성공했다. 2020시즌 김기훈은 제구 교정에 어느정도 성공하며 미래 좌완 선발 자원으로 기대받고 있고, 오선우는 변화구에 매우 극악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직구만은 잘 받아치며 1군에 대타로 어느정도 자리 잡았다. 19년도 최악이란 소리를 듣던 양승철도 20시즌부터 롱릴리프로 활약해주고 있다.
  • 두산 베어스: 김대한이 시즌 초반 몇 차례 기회를 받았으나 데뷔 첫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채 2군으로 내려갔다. 송승환은 포지션을 바꾸면서 2군에서 가다듬고 있다. 이 두 선수가 야수 자원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는데, 둘 다 두산 특유의 두터운 뎁스를 뚫어내지 못해 2020년 8월 현역 입대를 결정했다. 전역 후에야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창민은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으며 첫해만에 3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2019시즌 종료 후 현역으로 군입대를 하였다. 이교훈은 2020시즌 6월 말과 8월 말에 1군에 콜업되어 5경기에서 모두 불펜으로 등판, 4.1이닝 3삼진 4사사구 6실점 방어율 10.38의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구속은 꾸준히 140대 초반을 찍어주며 가능성을 남겼다. 정현욱은 최고구속이 140km에서 150km로 10km가량이 상승하며 파이어볼러로 성장했으나 불법 스포츠 토토를 행하여 두산구단이 자격정지신청을했다. 김태근은 2군에서 주로 대수비로 나서다가 2019시즌 종료 후 상무피닉스에 입대했다.
  •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이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김현수는 2019시즌 초 잠깐 기회를 받으며 기대를 받았지만 안치홍의 FA 보상선수로 KIA로 이적했다.
  • NC 다이노스: 2차지명 상위 라운더 투수들 중 송명기, 전사민, 배민서는 데뷔 첫 해 1군 무대를 한번씩 밟았다. 9라운더 서호철이 펀치력을 바탕으로 퓨처스리그 2019 시즌 타율 3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0 시즌에는 1라운더 송명기가 타자들을 윽박지르는 150km/h 속구로 필승조와 대체선발을 오가며 시즌 9승을 수확하며 맹활약하였고 한국시리즈에서도 4차전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2000년대생 최초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두었고,6차전 8회에 등판해 1이닝을 책임져 NC다이노스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4라운더 배민서는 추격조에서, 7라운더 최정원은 박민우의 2루수 백업 및 대주자로 1군에서 활약하고 있다.
  • SK 와이번스: 중고 신인 하재훈은 시즌 초 염경엽 감독이 편한 상황에서 등판 시킨다고 공언하였으나 코칭스태프도 예상하지 못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기존 마무리 김태훈의 부진을 틈타 새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으며 30경기 연속 무실점, 역대 KBO 데뷔 시즌 최대 세이브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대박을 쳤다. 그 결과, 류현진이 가지고 있던 KBO 리그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강백호가 가지고 있던 2년차 최고 연봉 기록도 경신했다.[10] 1차 지명자 백승건도 고교 시절 130대 중반의 패스트볼 구속을 140대 중후반까지 끌어올리며 1군에서 경험을 쌓는 중. 또한 김창평이 후반기 2루수 자리를 꿰차고 2020년 개막전 선발 2루수로 낙점받아 최정-정근우-김광현으로 이어지는 SK의 대형 신인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받았으나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폭망. 여러 문제로 외야 전향 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었다. 최경모는 안정적인 수비로 간간히 1군에 등록되며 박성한과 함께 무주공산인 SK 유격수를 책임질 후보 중 하나로 떠오르고있다. 그러나 또 다른 해외파인 김성민은 포수에서 내야수로, 다시 투수로 전향하는 곡절을 겪더니 2020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그리고 최재성, 서상준은 2020시즌 중 음주운전 사고를 터뜨리며 팀의 망신이 되었다.
  • LG 트윈스: 정우영이 첫 해부터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그 결과, 신인상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당초 이정용과 정우영이 캠프시기부터 눈에 띈다는 스태프의 이야기가 있었고 정우영보다 이정용이 더욱 즉시전력감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것에 비해, 이정용은 입단 직전 많이 던진 것이 독이 되었는지 수술 및 재활로 19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된다. 2020년 3월까지도 개막 엔트리에 넣지 않고 천천히 몸상태를 보면서 올리겠다는 걸 보면 잔부상 위험이 다분한 상황. 그에 비해 대표팀에서의 스터프를 본 엘지팬들은 이정용을 상당히 기대하는 모습. 이후 뒤늦게 데뷔를 치뤘음에도 2020년 LG 필승조에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선태는 당초 1년 내내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퓨처스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여, KBO 역사상 최초로 비선수출신으로 1군 무대에 데뷔하였다. 그러나 오른쪽 골반 통증으로 8월 이후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고 2020년 스프링캠프에서도 그 후유증이 남아 있다. 구본혁도 김민성과 오지환의 공백을 그럭저럭 잘 채워주며 내야 유틸리티로 이름을 굳혔지만 타격에서는 좀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좌완 기대주 이상영은 2군에서 선발로 꾸준히 나오고 1군에도 등판했지만 아직은 만족스런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2020년 시즌에는 5라운더 남호도 1군에 데뷔하는 데 성공했으며 6 경기에 불과하긴 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 가능성을 드러냈다.
  • 키움 히어로즈: 별로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으나 윤정현조영건, 김주형이 간혹 1군에 올라오기도 한다. 다만 윤정현과 조영건은 구위와 제구 면에서 아직까지 열세인지라 대체선발과 추격조로 대부분 활용되고 있고 김주형은 대수비로 경기 후반에 나오곤 한다.
  • 한화 이글스: 팀의 리빌딩 기조에 따라 많은 지명선수들이 1년만에 바로 데뷔하였다. 1차 지명자 변우혁은 고교 시절 보여준 힘을 바탕으로 장타력을 보여주었으나 컨택에 문제점을 보였다. 그리고 일찌감치 2020년 상무로 입대했다. 2차 1라운드 노시환은 19시즌 주전 유격수 하주석의 부상으로 내야수로 비교적 많은 경기에 출장하였으나 역시 컨택과 선구안의 문제를 보이며 아쉬운 성적을 거두는데 그쳤지만 20시즌을 앞두고는 내야유틸로서 선배들의 백업역할을 담당할 듯. 후반기 들어서 타격폼을 수정한 이후 기대했던 거포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팬들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2라운더 유장혁은 외야수 전향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비실수가 잦으나 한화에서 변우혁, 노시환과 함께 공을 들여 육성하고 있다. 4라운더 김이환은 19시즌 후반기에 선발투수로써 쏠쏠한 활약을 보여줘 차기 시즌 선발후보진에 당당히 입성했다. 8라운더 조한민은 20시즌을 앞두고 청백전과 연습경기에 나와 공수에서 활약함으로써 개막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데뷔도 했고, 타격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좋지 않은 선구안과 심각한 수비 불안으로 2군에 내려갔다. 10라운더 박윤철은 괜찮은 변화구를 바탕으로 19시즌 1군에서 어느정도 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 삼성 라이온즈: 이학주가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이다가, 점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정줄 놓은 수비는 여전했으며 타격에서는 2014년부터 나빠진 볼삼비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원태인은 7월 초 현재 2.69라는 빼어난 평균자책점으로 선발진을 지키며 정우영과 함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이후 거하게 털리고 2군으로 내려갔다. 김도환은 백업 포수로 2019년부터 꾸준히 출전 중이다. 2020시즌, 이학주는 지난 시즌 부정적인 부분을 대폭 수정하며 왜 수비 하나로 메이저리그 문턱까지 갔다왔는지 보여주나 했지만 실책 수만 줄었을 뿐 클러치 실책은 여전했고 타격은 6월 중순~하순에 반짝했을 뿐 급격히 하강곡선을 그렸다. 원태인 역시 우완 토종 에이스로 성장하였으나, 후반기 체력이 저하되며 공략당하고 있으며 박승규는 박해민이 2군에 내려간 사이 공수 양면에서 두각을 보이며 1군에서 맹활약중이다. 삼성 입장에서는 많은 신인을 발굴한 드래프트이나, 이들이 확실히 주전으로 자리잡기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듯.
  • kt wiz: 시즌 초 선발 투수로 출발했던 이대은은 우려되었던 제구력과 내구성 문제를 드러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부상으로 두 차례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곡절을 겪은 끝에 불펜 투수로 전환해 마무리로 나오고 있으나 세이브 숫자만 많을 뿐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였고 2020시즌에는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공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지면서 신인 드래프트 전 나왔던 이대은리그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든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그 외 손동현이 선발과 불펜을 간혹 오가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5. 에피소드


이번 신인드래프트 역시 고교 선수들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사실 서울고 투수 이교훈은 이전부터 롯데,기아 스카우터에게 관심을 받았고 실제 2차3라운드에서 기아가 지명을 하려했으나 생각지도 못 하게 두산이 앞선 순번에서 지명을해서 기아가 타임을 불렀다

5.1. 1차지명 이전


  • 서울 팜에서는 2018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휘문고김대한이 서울 1차 1지명(두산 베어스) 행이 유력하면서 벌써부터 팬들 사이에는 두대한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두산 베어스의 김태룡 단장이 김대한을 덕수중학교 시절부터 지켜봐왔다고. 만약 김대한이 두산에 1차지명을 받게 된다면 처음으로 서울의 1차 1번째 지명을 받은 야수가 된다. 그러나 김대한을 제외하면 강력한 1차 지명 후보가 없다는 평가 또한 나오고 있다. 2017년만 해도 김대한과 더불어 1차지명이 유력하다던 서울고 최현일은 졸업반 들어 부진하면서 평가가 많이 내려갔고, 그 외에도 2017년과 달리 1차지명이 유력하다고 평가받는 선수가 고교에서는 투타 불문하고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대졸 투수인 동아대 이정용(성남고 졸업)이 1차지명을 앞둔 6월 들어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 SK 팜에서는 인천고백승건이 유력하며, KT 팜에서는 안산공고전용주가 1차 지명의 유력한 후보로 불리고 있다.
  • 지방 팜에서는 이미 대구 경복중 시절부터 2018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지명 유력이였던 경북고 원태인, 2학년 시절 팀의 에이스이자 청소년 국가대표인 경남고 서준원, 광주동성고 김기훈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 세명은 저학년 시절부터 1차지명 유력 후보라는 소문이 돌았다.
  • NC는 팜에 강력한 1차지명 후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산용마고 포수 김현우와 유격수 박수현 등이 거론되지만 막상 치고 나오는 후보는 없는 상황. NC가 그간 신진호, 김형준 등 포수 상위픽도 많이 해놓은 팀인 데 반해 유격수는 부족하다는 팀 사정으로 그래도 박수현의 이름이 좀 더 거론되고 있다. 한화는 북일고변우혁을 사실상 1차 지명을 점찍어둔 상태이다. 변우혁은 1학년이었던 2016년 월드 파워 쇼케이스 국내대회에서 예선 1위를 기록했으며, 2017년 월드 파워 쇼케이스 본선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결승 라운드에서는 도합 1개차로 준우승.

5.2. 1차지명 이후~2차지명 이전


  • 복귀 해외파들이 놓인 상황은 제각각이다. 대부분의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일찌감치 이대은이 전체 1순위, 이학주가 전체 2순위라는 전망을 내고 있으나 이대은은 KBO 리그에서 뛸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답을 회피하고 있었으며[11], 이학주는 2016년 6월 샌프란시스코를 떠난 뒤 일본 독립 리그에서 두 달 남짓 뛴 것을 제외하면 실전 공백 기간이 2년이 넘고 정확한 몸 상태를 알 수 없다.[12] 일본 독립 리그에서 계속 뛰고 있는 하재훈은 전년도 2차지명 전 열린 트라이아웃 때 발견된 근육 경직 지병이 걸린다. 김성민은 독립 리그경기도 챌린지 리그의 팀인 성남 블루팬더스에서 감각을 살리고 있으며, 현역 복무 중인 윤정현(트라이아웃 당일이 전역일이다.)은 휴가 때 틈틈이 모교인 세광고에서 세광고등학교 야구부와 같이 개인 훈련 중이라고 하며, 문찬종의 경우는 소문만 무성할 뿐 확실한 근황은 나오지 않고 있다. 8월 9일 이대은이 결국 참가 신청을 결정했고 하재훈, 김성민, 윤정현도 같은 날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학주는 8월 10일에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문찬종은 대상자 중 유일하게 신청을 하지 않았다.(아니 못했다는 게 맞다.)[13]
  • 해외파 5인방 외에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선수는 4명이다. 김대영(일본 쿄우세이고 - 후쿠치야마공립대 중퇴), 안현수(강원고 - 리세이샤 의료스포츠 전문학교[14]), 일본에서 고교(쿠가야마고)와 대학(센슈대)을 나온 뒤 독립리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 산하 팀인 군마 다이아몬드 페가수스에서 뛰고 있는 재일교포 이복건[15], 비선수 출신으로 2017년 파주 챌린저스에 몸 담았다가 2018년 현재 일본 독립리그 도치기 골든 브레이브스[16]에서 뛰고 있는 한선태가 그들. 한선태는 독립리그에서 최고 146km까지 던졌다고 하나 비선수 출신의 한계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듯. 일단 스카우트나 기자들의 말을 보면 4명 중에서는 한선태가 제일 프로에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한다.[17] 일단 이 4명은 작년의 한두솔처럼[18] 육성선수 입단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한선태는 LG트윈스에 지명 되었다.
  • 주말리그 전반기에 충청팜 소속의 공주고 허민혁(수원 매향중 졸업), 북일고의 쌍둥이 형제인 최재성/최재익 (배명고에서 전학) 등이 전학으로 인해 1차지명은 받을 수 없음에도 주목받고 있고, 1차지명을 받지는 못했으나 서울고 최현일, 성남고 장지수손동현, 장충고 김현수송명기, 덕수고홍원빈 등도 상위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위권 후보로 거론되는 우완투수들은 대체적으로 체격이 좋고 구속이 빠른 것에 비해 그 구위가 부족하고, 제구력이 많이 떨어지며 완성도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년도까지만 해도 유력한 상위 라운드 후보로 꼽혔던 영문고 서상준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2018년 들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가 되어서야 뒤늦게 첫 실전 등판을 했는데[19] 그 전까지 부상설, 유급설, 야구 외적인 문제로 그 동안 자체 출장 금지설 등이 거론되었을 뿐 자세한 사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통령배를 기점으로 부산정보고 투수 전진우가 1라운드 후보로 급부상했으나 상대한 팀이 약체(도개고, 진영고)들이었고 팀이 중도 탈락했으며 봉황대기 부천고전에서 그런대로 잘 던졌으나 승부치기 상황에서 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고 협회장기에는 등판하지 않으며 쇼케이스를 마감했다. 또한 청룡기를 기점으로 개성고등학교의 좌완투수 박지한도 상위라운드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팀이 8강 이상을 올라가지 못하고 부진한 투구 내용을 반복하는 등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 이번 드래프트서 고졸 신분의 상위 순번 지명 예상선수로는 고교투수 쪽에서는 서울고최현일이교훈, 장충고송명기김현수, 덕수고홍원빈, 성남고장지수손동현, 부산고이상영 , 경북고오상민광주일고조준혁 등이 있고, 고교야수 쪽에서는 신일고의 포수 김도환과 내야수 문보경, 덕수고의 포수 김시원과 내야수 김주승, 제물포고의 포수 이병헌, 마산용마고의 포수 김현우경남고의 내야수 노시환, 김현민, 광주일고의 유격수 김창평 등이 거론되고 있다.
  • 서울대출신 야구선수인 이정호[20]가 지명을 받을 수 있을것인지도 주목된다. 만약 지명된다면 최초의 서울대학교 야구부 출신 프로 선수가 된다. 일단 실력적인 평가는 미지명의 가능성이 높지만, 옆 나라 일본의 경우 미야다이 코헤이나 다나카 에이스케같이 야구부가 동아리 수준으로 약한 명문대 출신 선수를 보여주기식으로 드래프트한 적도 있어서 모른다.[21]
  • 충암고의 한국 출생의 일본인 투수 히로나카 시히로KBO로부터 드래프트 참가자격에 관하여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받은 바 있다.[22] 이번 드래프트서 국내 프로지명을 받게 된다면,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국내 드래프트를 통하여 일본 국적의 한국프로야구 신인선수가 탄생하는 첫 사례[23]가 되지만 현실적으로 지명받을 정도의 기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특이하게 2년 연속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선수가 나왔다. 바로 고려대 투수 임양섭. 2018년 드래프트에서 성적은 좋았으나 체구가 작고 구속이 느려서 잠재력을 낮게 평가받은 데다 미지명 후 NC 다이노스의 입단 테스트에서도 엄청나게 털리는 바람에 프로에 가지 못했는데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졸업유예를 신청해서 드래프트에 2년 연속 나온다. 그러나 4학년 평점 미달로 대학야구 주말리그에 못 나오다가 7월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야 다시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전 경험이 적어서 지명 가능성은 미지수. 일단 전국대학야구선수권에서는 4경기중 3경기에 나와서 완투만 두 번이나 하는 등 폭격하고 있기는 하지만...[24]
  • 졸업 유예 후 병역을 마친 뒤 복학한 원광대 투수 양승철(11학번)은 193cm의 장신이라는 점이 눈에 띄지만 지명 가능성은 미지수. 아시안 게임 예비 엔트리에 들었던 원광대 투수 강정현은 투타 겸업이라는 이색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동기들에 비해 한 살 많은 나이(부경고 시절 유급)가 걸린다. 최영필의 아들인 경희대 투수 최종현도 지명 대상이지만 고교 시절이나 대학에서나 등판이 매우 적고 그나마 4학년 들어서는 1경기에 등판해 사사구 2개를 내준 것이 유일한 기록이어서 지명 가능성은 매우 낮다.
  • 4년 전에 지명되었으나 지명을 거부하고 대학에 간 선수는 총 2명이었다. 이 중 연세대로 간 박윤철은 연세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지명 가능성이 꽤 높게 보이나[25] 성균관대로 간 이윤후는 4년 통산 15경기 26.1이닝 0승 3패 ERA 5.47 15볼넷 17삼진에 머물면서 미지명의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이 외의 대졸 중 자주 언급되는 선수는 동국대 유격수 구본혁, 동국대 투수 박승수[26], 경성대 포수 고성민, 경성대 외야수 김민수, 동아대 내야수 김준연, 동의대 내야수 서호철, 인하대 외야수 오선우, 영남대 투수 이상동 정도. 그 외에 연세대 김종선, 인하대 김시윤, 건국대 김태근, 세한대 최인표 등도 일각에서 말이 나오기는 했으나 앞에서 언급한 선수들에 비해서는 지명 가능성이 낮다.
  • 2018 KBO 올스타전 퍼펙트피처에 참가했던 울산공고 최용준이 지명될지도 하나의 관건이지만 지명과는 거리가 있는 성적이다.[27]
  • 고양 원더스의 구단주였던 허민2019년도 KBO 신인 2차지명에 참가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러나 고양 원더스의 거품이 이미 걷힌 지 오래고 아직 진행 중인 위메프의 문제들이 있기에 여론은 좋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몸이 안 좋다는 이유로 트라이아웃에 불참하는 등 진정으로 도전하는 자세와는 한참 거리가 멀었다. 신인 2차지명을 코 앞에 두고 나온 기사에 보면 지명 대상에 포함이 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를 선택할 구단은 없다고 보면 된다.
  • 2018년 8월 20일자 기사에 따르면 서울고등학교최현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30만 달러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하지만 입단이 공식화될 경우 스카우트들의 지명 전략 수정은 불가피하다. 그나마 지명 당일 미국 진출을 발표했던 전년도의 배지환 때보다는 낫다고 하겠지만.
  • 2차 1라운드 후보 예상 기사가 8월 22일에 나왔다. kt와 삼성은 각각 이대은이학주 지명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며, 한화는 경남고 3루수 노시환, 넥센은 장충고 우완 송명기, LG는 해외파 좌완 윤정현, SK는 광주일고 유격수 김창평, NC는 부산고 좌완 이상영, 롯데는 덕수고 우완 홍원빈을 예상했고 두산과 KIA의 2차 1라운드 후보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2차 1라운드 후보 예상 기사가 9월 8일에 또 나왔다. KT와 삼성은 이대은, 이학주 지명이 확정적이며, 한화는 노시환, 넥센이 윤정현, LG는 이상영, SK는 김창평, NC는 송명기, 롯데는 고승민이 유력하다 한다. 당초 1라운드 예상 후보에도 들지 않았던 천안북일고의 고승민이 1라운드 롯데의 유력후보라 떴다. 물론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이다. 실제 지명 결과를 보면 상위 라운드에서도 예상 외의 지명이 속출한 적이 많았기에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후자가 전부 다 맞아떨어졌다.
  • 2018년 8월 29일, 글로벌선진학교진우영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었다. # 학교도 선수도 전부 무명이지만 대통령배 광주동성고전에서 시속 140km의 공을 연거푸 던지며 프로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모은 선수로, 당시 최고 구속은 시속 145km. 그래서 일부 구단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중위권 지명도 고려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 한편 해외 팀과 계약을 맺은 최현일진우영은 계약을 맺으면서 향후 유예기간 2년 산정이 시작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서 이들은 2021년 이후 신인 2차지명 대상자가 된다.

5.3. 2차지명 이후


  • 백송고, 부산정보고, 영문고, 라온고, 광명공고는 창단 이래 첫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 아시아 청소년대회에 참가 중인 대표 선수 중 윤수녕(대전고)과 김주승[28](덕수고)은 지명을 받지 못했다. 윤수녕은 연세대로, 김주승은 경희대로 진학했다.
  • 이번 드래프트서 미지명된 고졸 선수들 중 고교야구서 수준급의 활약이나 높은 인지도로 지명 가능성이 있었던 선수들이 제법 많았다. 투수로는 백근욱(부산고), 석상호, 이영찬(이상 청원고), 장재혁(충암고), 안현성(서울고), 천보웅(제물포고), 남상현(경남고), 김경묵(상원고), 이재환(대전고), 박상용(광주일고), 김태원(군산상고), 김주섭, 백현수(이상 대구고), 권휘(덕수고), 김정원, 최장혁(이상 북일고), 이재광(신일고), 주보권(선린인터넷고), 이희윤, 이형빈(이상 포항제철고) 등이, 포수로는 김세영(충암고), 김시원(덕수고), 이건희(경북고) 등이, 내야수로는 배성렬(경북고), 원성준(경기고), 김태원(야탑고), 이한별(휘문고), 이현(북일고), 김주영(서울고), 국대건(세광고) 등이, 외야수로는 박진, 송재선(이상 신일고), 이후석(장충고), 원대한(경기고), 조일현(포항제철고), 서상호, 옥준우(이상 대구고), 석지훈(북일고) 등이 있다.[29]
  • 2018년도 전국대회 MVP 중 황금사자기 MVP 조준혁(광주일고), 대통령배와 봉황대기 MVP 서상호(대구고)는 지명을 받지 못했다.[30] 조준혁은 인하대로, 서상호는 성균관대로 진학했다.
  • 충암고의 일본인 투수 히로나카 시히로도 지명을 받지 못했다. 과거 소소경이나 유혜정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3년을 한국에서 보낸 외국인은 한국 선수와 동일시하게 취급하지만 위 문단 전망에서 언급했듯이 지명받을 정도의 기량이 아니었던데다 외국 국적의 선수 보류 규정이 영향을 미쳐 선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대졸 선수들은 1차 지명자인 이정용 포함 21명으로 전년도보다 2명이 늘었다. 이 중 2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가 4명(이재민, 조범준, 김문수(졸업 유예), 나용기)이고 1명(강정현)은 2년제 졸업 후 4년제 편입, 1명(양승철)은 졸업 유예 후 병역 필이다.
  • 대졸 자체는 늘어났지만 성균관대, 한양대, 고려대, 중앙대, 경희대 등 명문 대학 야구부에서 무더기로 1명도 지명되지 못했다. 작년에 비해서 특정 대학에 편중이 심한 편.[31] 특히 대졸 투수 중 최대어는 아니지만 좌완, 잠수함이라는 이유로 지명 자체는 확실해 보였던 동국대 박승수와 성균관대 마백준이 지명을 못 받은 것은 꽤 충격. 대졸 타자 중에서는 역시 포수, 유격수 쪽이 지명을 많이 받았기에[32] 타격은 좋았지만 수비가 불안했던 인하대 김시윤[33], 원광대 김운, 동아대 김준연[34] 등은 지명받지 못했다. 반대로 전혀 지명될 거 같지 않던 연세대 전진우, 송원대 채현우, 동강대 나용기 등이 지명되는 이변도 일어났다.
  • 지난해 지명을 받지 못하고 NC 다이노스로 육성선수 입단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뒤 졸업 유예까지 하면서 3수에 도전했던 고려대 투수 임양섭은 결국 이번에도 지명을 받지 못했다.[35] 결국 졸업 유예를 1년 더 연장했다.
  • 4년 전 2차 10라운드로 한화에 지명을 받았으나 대학 진학을 택한 박윤철은 공교롭게도 4년 전과 똑같은 10라운드에 똑같은 팀의 부름을 받았다. 4년 전에는 ㄹ자 형식이라 제일 마지막에 호명되었지만 이번에는 Z자 형식이어서 93번째로 호명된 것이 차이점.
  • 넥센에 2차 2라운드 지명된 조영건은 전 메이저리거이자 현 삼성 코치인 조진호의 조카다.
  • 두산에 2차 9라운드 지명된 전형근전상렬의 아들이다.[36]
  • LG에 2차 10라운드 지명된 한선태는 비선출로 오로지 파주 챌린저스에서 뛸 때에만 기량을 만들었다. 비선출이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것은 KBO 리그 역사상 최초.
  • SK에 2차 10라운드 지명된 최륜기는 최상덕의 아들이다. 그러나 최륜기가 대학 진학을 택하면서 부자가 같은 팀에 몸 담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 SK가 2차 9라운드에 지명한 전진우전일수의 아들이다.
  • 최영필의 아들 최종현[37], 노장진의 아들 노학준(물금고),[38] 정수근의 아들 정호준(덕수고)[39] 등 지명 대상이었던 다른 야구인 2세들은 지명을 받지 못했다.
  • 트라이아웃 참가자 중에서는 총 6명이 지명받았다. 이대은, 이학주, 하재훈, 김성민, 윤정현은 예상대로 지명되었고 지명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던 4명 중에서도 한선태가 지명되는데 성공.
  • 삼성 라이온즈는 빈약한 키스톤 자원을 고려해 이학주를 포함 키스톤을 보강했고, FA로 이적해 온 34세 강민호와 19시즌 후 FA를 취득하게 되는 33세 이지영 포수 듀오의 나이를 고려해서인지 포수 자원 수집에 열을 올렸다.[40] 반면 전년도에 뽑은 우완 투수들이 2군에서 나쁘지 않은 성장세를 보여줘서인지 좌완 오상민을 5라운드에 뽑은 것을 비롯해 투수 자원은 후순위로 두고 지명했다. 그리고 오상민에 이어 김준우까지 지명하면서 1차 지명 선수인 원태인까지 경북고의 투수 트로이카를 삼성 1팀이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다.
  • SK 와이번스정영일, 김동엽, 투수 김성민, 남윤성에 이어서 이번에도 해외파 출신의 수집에 집중했다. 그 결과 하재훈이 2라운드에서, 포수 김성민이 5라운드에서 각각 부름을 받았다.
  • 올해 유난히 지명하는 구단 스카우트들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다. 이동근 아나운서가 발음을 정확히 해달라고 몇 번 이야기했을 정도. 장내 화면을 조작하는 스태프가 이름을 잘못 알아듣고 써 나중에 선수 이름이 정정되는 경우도 있었다.
  • 강민성, 전진우, 김민수가 동명이인으로 각각 2명씩 지명되었다. 성남고 투수 강민성은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롯데에, 경북고 내야수 강민성은 6라운드 전체 51번으로 KT에 지명되었고 고졸 투수 전진우는 2라운드 전체 17번으로 NC에[41], 대졸 내야수 전진우는 9라운드 전체 86번으로 SK에 지명되었으며 고졸 외야수 김민수는 7라운드 전체 70번으로 KIA에, 대졸 외야수 김민수는 9라운드 전체 88번으로 롯데에 지명되었다.[42] 또한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와 동명이인의 선수가 유독 많이 지명된 드래프트이기도 하다. 이정훈, 김현수, 박민석, 오상민, 이명기, 김성민, 최현준, 정현욱, 김현우, 김주형 등등.
  • 노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한화가 지명한 10명이 모두 우투우타다.[43]
  • 롯데에 2차 10라운드 지명된 동의대 신용수는 NC의 1차 지명 후보로도 언급되었다. 10라운더가 1차 지명 후보로 꼽혔던 이 일화는 지방 팜의 열악함을 증명하는 기사로도 나왔다.
  • 서울대 이정호는 결국 지명되지 못했다. 그런데 2019년 1월에 나온 뉴스에 의하면 아직 졸업하지 않았다고 한다. 수업이 없는 날 독립 리그 팀에서 훈련하면서 내년 드래프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인터뷰하였다. 졸업 유예를 한 듯.
  •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부터 10라운드서 SK의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팀 입단이 아니라 대학 진학을 택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013년과 2016년을 제외하고는 2012년 지명자 대구고 외야수 김호은이 연세대 진학을 택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지명자 휘문고 투수 김성민은 고려대 진학, 휘문고 외야수 정선호(정민태의 아들)는 연세대 진학을[44], 2015년 지명자 유신고 투수 남지훈은 강릉영동대 진학을[45] , 2017년 지명자 개성고 투수 도윤은 연세대 진학을, 2018년 지명자 배명고 투수 송현제가 고려대 진학을 택한 데 이어 이번에도 인천고 외야수 최륜기마저 대학 진학을 결정했다.
  • LG는 다른 구단들과는 몇 년 전부터 계약 현황을 공개하지 않고 이듬해 선수단 정보를 업데이트하면서 선수 개별 페이지에 계약금을 삽입하는 형식을 써 왔고 실제로 다른 구단들이 모두 계약 발표를 하는 와중에도 공개를 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바로 공개를 했다.
  • 최륜기는 2차 지명에서 지명받은 선수들 중 유일하게 대학 진학을 택했다. 새로 창단한 2년제 대학 팀인 여주대로 진학했기에 2020년 9월까지 지명권이 유효하므로 차후 SK에 입단할 여지는 남아 있었으나 결국은 입단하지 않아 지명권이 만료되었고 원광대로 편입하면서 2023년도 드래프트 참가시 다른 팀이 다시 지명할 수 있다.
  • 2019년도부터 고졸 선수들의 육성선수 입단이 막혔고, 대졸 선수 중에서도 13명만이 육성선수로 다시 기회를 얻었다. 20명은 졸업 유예로 대학에 더 남게 됐다.

[1] 2018년도 신인 2차지명 대상이었으나 신청을 하지 않고 1년 더 기다렸다.[2] 손호영(전 시카고 컵스 산하 루키리그)은 2017년 3월 22일에 방출되었기에 이번 2차 지명 참가 대상이 아니다.[3] 문찬종에 대해서는 소식이 너무 없어서 군대에 갔다, 야구를 그만뒀다 등의 카더라만이 나오고 있다.[4] 도쿠시마 인디고 삭스.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소속 팀.[5] 투수와 외야수가 모두 가능하고 트라이아웃에는 외야수로 참가했지만 SK에서 투수로 지명했다.[6] 전사민으로 개명.[7] 이민혁으로 개명.[8] 입단하지 않고, 2년제 여주대학 진학.[9] 후반기 김기훈은 1년차 신인이지만 벌써 팀에 3선발을 맡고 있다.[10] 그러나 하재훈은 순수 신인이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실제로 복귀 해외파들이 계약금 없이 최저 연봉으로 첫 시즌을 시작했다는 이유로 다음 시즌에 연봉 대폭 인상으로 보전하는 게 옳은 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11] 해외파는 지명되더라도 계약금을 받지 못하고 첫 시즌은 무조건 최저연봉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이대은이 보이는 애매한 태도는 2차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t wiz에게 뒷돈을 요구하는 밀당이라는 분석도 있다.[12]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인터뷰가 2018년 7월에 나왔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주장일 뿐 명확히 확인된 것은 아니다.[13] 이듬해 신인 2차 지명 신청자들이 참가한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면서 2017년 10월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그 때문에 신청을 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14] 2018년 kt에 입단한 한두솔이 나온 학교다.[15] NPB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미지명된 경력이 있다.[16] 김무영이 은퇴 후 이 팀의 코치로 있다.[17] 단순히 구속만 보면 투수인 한선태, 김대영, 안현수 중 한선태가 제일 빨랐다(...) 한선태는 140km 초중반, 김대영은 130km 중후반, 안현수는 130km 중반 정도의 구속을 지녔다.[18] 2014년 청소년 대표 3학년 중 유일한 미지명자였다. 일본 전문대 출신으로 전년도 해외파 트라이아웃에 나왔으나 고교 때랑 별 차이가 없다는 혹평을 받고 미지명. 그 후 kt wiz에 육성선수 입단.[19] 그마저도 팀이 조기 탈락하면서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20] 덕수고 선수 출신이며 운동과 공부를 병행한 끝에 체육교육과 13학번으로 입학했다. 고교시절 포지션은 외야수.[21] 둘 다 도쿄대, 교토대 기 살려주기용 드래프트라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다나카는 3년만에 방출당한 후 원래 전공인 화학공학을 살려 대기업에 입사했다.[22] 영선고 2학년인 교오노 유다가도 마찬가지.[23] 일본 국적자임에도 신인 지명을 받은 사례는 1996년의 박봉수(일본명 아라이 타카히데)가 있었다. 박봉수는 일본 국적을 가진 한국 영주권자였고 그가 한국 국적을 회복한 건 은퇴한 이후다. 다만 박봉수는 재일교포 3세였기에 일본 국적자임에도 한국 이름으로 활동했었던 반면, 히로나카는 아버지가 중국계 일본인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박봉수는 당시 신인 지명 때 바로 입단하지 않았고, 대학 진학 후 일본 프로팀에 입단했다가 퇴단한 후에 삼성에 입단했다.[24] 사실 이 외에도 김승준(연세대), 김진휘(인하대), 방종배(한양대) 등 2018년도 신인 드래프트 대상이었다가 졸업유예로 이번에 또 나오는 선수들이 있기는 한데 김승준과 방종배는 성적이 너무 안 좋고, 김진휘는 성적은 좋은 편인데 대졸이 가장 불리한 포지션인 외야수라서...[25] 다만 그다지 빠르지 않은 구속과 대졸이라는 점 때문에 중하위픽 정도가 예상되며 운이 없으면 미지명 가능성도 보인다고 한다.[26] 참고로 단국대 투수 박명수와 쌍둥이인데 박명수는 지명 가능성이 거의 없다.[27] 인천고 소속이었던 2016년과 2017년에는 공식 기록이 없으며, 울산공고로 전학한 2018년에도 주말리그에서만 5 1/3이닝 12실점(10자책), 평균자책 16.88, 15피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28] 김주현의 친동생이다.[29] 해당 선수들의 진로는 다음과 같다. 백승우(동아대 진학(이하 진학 표시 생략), 백근우에서 백승우로 개명), 석상호(고려대), 이영찬(미진학), 장재혁(건국대), 안현성(미진학), 천보웅(미진학), 남상현(미진학), 김경묵(홍익대), 이재환(인하대), 박상용(경희대), 김태원(제주관광대), 김주섭(고려대), 백현수(경희대), 권휘(미진학, 질롱 코리아를 거쳐 두산 베어스 입단), 김정원(단국대), 최장혁(한양대), 이재광(한양대), 주보권(유급), 이희윤(홍익대), 이형빈(성균관대), 김세영(동아대), 김시원(홍익대), 이건희(단국대), 배성렬(강릉영동대), 원성준(성균관대), 김태원(동국대), 이한별(성균관대), 이현(단국대), 김주영(미진학), 국대건(미진학, 질롱 코리아 입단), 박진(미진학), 송재선(한일장신대), 이후석(동국대), 원대한(경성대), 조일현(홍익대), 서상호(성균관대), 옥준우(중앙대), 석지훈(미진학, 파주 챌린저스 입단).[30] 2016년도 신인 지명부터 전국대회 MVP 중 최소 1명이 지명을 받지 못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도 지명에서는 대통령배 MVP 김태진(광주일고, 경희대 진학)과 2014년 협회장기 MVPㅣ 지승후(경기고, 고려대 진학), 2017년도 지명에서는 청룡기 MVP 강준혁(덕수고, 고려대 진학)과 대통령배 MVP 정수근(동산고, 동국대 진학), 2018년도 지명에서는 봉황대기 MVP 전성재(야탑고, 제주국제대 진학)가 지명을 받지 못했다.[31] 연세대는 무려 3명이나 지명됐다. 특이한 점은 꾸준히 주전을 해 온 김종선 대신에 반 시즌 반짝한 전진우가 지명됐다는 것.[32] 그러나 2차 지명 종료 후 동아대 박주찬(NC 다이노스), 강릉영동대 박용욱, 한양대 조현수(이상 롯데 자이언츠), 건국대 김관호, 경희대 이청현, 홍익대 최준혁(이상 한화 이글스) 등 여러 대졸 포수들이 육성선수로 프로 무대에 입문한 것을 생각하면 포수가 많이 지명되었다고 보는 것도 다소 어폐가 있다. 실제로 이번 년도에는 1차 지명, 2차 지명을 통틀어 대졸 포수는 kt wiz의 2차 8라운드 지명을 받은 경성대 고성민 단 1명 뿐이다.[33] 나지완 이후 11년만에 등장한 1시즌 10홈런 대학 타자였는데도 미지명. 고교 때부터 거포형 포수로 나름 주목받았으나 대학으로 가서 1루수로 전향했다.[34] 이후 넥센 히어로즈육성선수로 입단했다.[35] 그 외의 연세대 김승준, 한양대 방종배, 인하대 김진휘도 지명 실패. 이번 드래프트에서 3수 끝에 뽑힌 선수는 강정현, 양승철, 김문수 등 3명이다.[36] 휘문고 감독인 이명수는 전상렬과 두산 베어스에서 한솥밥을 먹었으며, 아버지와 똑닮은 외모로 인해 전형근을 부를때 아버지의 별명인 '할배!'라고 불렀다고 한다.[37] 졸업 유예를 신청해 1년 더 대학에 남았다.[38] 이후 질롱 코리아에 입단해 좋은 활약을 보여 2019년 8월 NC 다이노스 육성선수로 입단하게 되었다.[39]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진학.[40] 단 이지영이 시즌 종료 후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하면서 포수진의 평균 나이는 다소 내려갔다.[41] 이후 전사민으로 개명했다.[42] 또한 롯데에는 이미 2017년 2차 2라운드에서 지명된 제물포고 출신 내야수 김민수도 있다.[43] 2018년 기준 한화 이글스 1군 멤버 중 우타자는 김태균, 정근우, 송광민, 최진행, 김민하, 최재훈, 지성준뿐으로 30대 이상 선수들이 많다보니 20대 우타자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44] 둘 다 대학 3학년을 마치고 야구를 그만두었다.[45] 남지훈은 2년제 대학 진학이어서 지명권이 살아 있었기에 2년 뒤 입단했으나 1년 만에 방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