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 개요
경기도 중앙부에 있는 시. 서울특별시의 위성도시 중 하나로 안양권(안양시·군포시·의왕시·과천시)의 중심 도시이다.[3] 과거엔 대표적인 공업도시였으나, 안양의 땅값이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대다수의 공장들이 땅과 공장을 팔고 근처 시화,반월공단 또는 지방으로 대거 이동하였다. 과거 공장부지에는 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한 업무시설 또는 상업시설로 채워졌으며 이에 대표적인 예가 평촌역 주변 스마트베이.
북쪽으로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과 관악구 신림동, 북동쪽으로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4] 북서쪽으로 광명시 일직동,[5] 시흥시 조남동과 접하며 남서쪽으로는 군포시 산본동, 남동쪽으로는 의왕시 내손동, 오전동과 접한다.
2. 상징
3. 역사
간단히 말한다면 부군면 통폐합에 크게 영향을 받은 지역이다. 안양의 역사는 시흥의 역사와는 떼어 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 여기와 비슷한 역사를 지닌다.
1914년 이전까지 만안구 박달동과 석수동은 시흥군 군내면, 만안구 안양동과 동안구는 과천군 상서면과 하서면에 속하였다. 정확히는 안양동, 호계동은 하서면에, 비산동, 관양동, 평촌동 지역은 상서면에 속했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으로 박달동 지역이 시흥군 서면으로 편입되었다. 구 과천군 상서면과 하서면은 시흥군 서이면으로 통합되었다. 1941년 서이면이 안양면으로 개칭되었는데, 안양의 명칭은 고려 태조 왕건이 세운 안양사에서 유래되었다. 1947년 시흥군청이 영등포에서 안양으로 이전되었다.
1949년 안양면이 안양읍으로 승격되었다. 1963년 현재의 박달동이 서면에서,[10] 석수동 지역[11] 이 동면에서 안양읍으로 편입되었다.
1973년 안양읍이 '''안양시'''로 승격되었다.[12] 1992년 구제가 실시되어 만안구와 동안구를 설치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시흥군)의 역사, 과천시의 역사 참고. 일단 안양시청 홈페이지에 나온 역사 소개란에서 과천군의 역사 위주로 설명하고 통합 전 시흥군의 역사는 그저 박달동, 석수동 일대의 역사로 치부하는 것으로 봐서는 옛 시흥군보다는 옛 과천군을 계승하려는 모습이 나온다. 안양시의 이름이 유래된 곳도 구 과천군 지역인 안양동이다.
정작 안양동의 명칭 기원이 된 안양사는 옛 시흥군 지역인 석수동 소재다. 실제로 석수동은 시흥군 시절엔 '동면 안양리'였고, 동면이 서울에 편입되면서 '안양읍 신안양리'로 개편되었다가 안양시 승격 때 비로소 석수동이 되었다. 게다가 동면 안양리→ 안양읍 신안양리 → 안양시 석수동은 부군면 통폐합 전까지는 바로 윗동네 시흥동과 함께 '시흥현 현내면 → 시흥군 군내면'으로서 부군면 통폐합 전까지는 무려 '''시흥군의 중심지'''였던 적도 있다. 그렇기에 현재의 안양시에서 옛 금천현 → 시흥현의 비중도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즉 안양시의 역사는 확실히 시흥군과 과천군의 역사가 뒤섞였다.
3.1. 인구 추이
4. 도시구조
도시로서의 역사는 길다. 이보다 앞서서 시가 된 곳은 1981년에 직할시로 빠진 인천광역시를 제외하더라도 '''수원시'''(1949년 승격), 의정부시(1963년 승격) 밖에 없으며, 1973년 시 승격 '동기'로는 '''부천시''', '''성남시'''가 있다.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에 따라 서울 시가지의 일부 또는 연장으로 인위적으로 개발된 광명시·과천시와 다르게, 안양시는 근대화와 수도권의 팽창에 따라 자생적으로 형성된 서울의 위성도시이다.
4.1. 인구
경기도에서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몇 안 되는 도시이다. 2003년에 인구 60만 명을 돌파했고, 2005년에 인구 62만 5000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2020년 현재 인구가 1990년대 초반 인구와 비슷할 정도로 근 25년 동안의 인구증가폭이 2000년대 후반 이후 시작된 인구감소로 인해 상쇄되었다. 경기도에서 9번째로 인구가 많은 시지만 인구 유출이 계속되고 평택시와 시흥시의 인구유입이 많이 생기면 10위권 밖으로 떨어질수 있다.
허나 지속적인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체감 인구밀도는 상당히 높다. 수치상 인구밀도는 9,625명/㎢으로 부천 16,000명/㎢, 서울 양천구 28,000명/㎢에 비해 낮다. 하지만 부천과 양천구는 산이 별로 없고 넓은 평지에 주거단지가 넓게 퍼져있는 형태의 도시고, 안양은 관악산, 청계산, 수리산, 모락산 등 개발 불가능한 녹지가 시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도시다. 따라서 한정된 평야에 주거단지를 몰아넣다보니 체감 인구밀도는 부천과 별다를 바 없어 시내 어디를 가도 웬만한 곳은 사람이 북적인다.[13] 산악지형을 뺀 시가지 인구밀도는 1만/㎢이 아닌 2만/㎢으로 봐야 한다는 것.[14] 비산1동은 주거지역임에도 버스정류장 하나에 20개가 넘는 노선이 정차하며 사람은 항상 많다. 범계역 일대 번화가의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데, 전체 면적에 비해 실제로 개발 가능한 토지가 작다 보니 대부분이 주거단지로 상업구역을 그다지 크게 설정할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인덕원, 만안구(25만, 안양1번가가 분담), 의왕시(15만), 군포시 일부(28만), 총합 100만이 넘는 인구가 대형아파트단지 하나만한 면적인 범계역의 배후수요지역이 됨으로 상당히 북적거린다. 덕분에 경기도 타지역 번화가보다 규모는 작으나 매출 순위는 항상 1, 2위를 도맡는다.
2012년 경기도 인구변동 조사결과 경기도 전체 인구는 늘어났는데 안양은 경기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인구가 줄어들었다. 무려 6천명이나 줄어들었다. 동안구(평촌)의 경우 2000년대 후반까지는 목동, 분당 다음으로 높은 부동산 시세를 자랑했다.[15] 하지만 감소한 인구 대부분은 의왕시로 전출한 케이스가 대다수다. 의왕 포일동, 내손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거주민들의 상업기능을 안양에서 담당하므로 실질적으로 체감인구밀도의 하락은 눈에 띄지 않는다. 오히려 롯데백화점 평촌점 개장이후로 범계역 교통체증은 심각해지고, 해당지역의 여러 교통시스템, 차선의 개편이 있었다.
4.2. 평촌신도시
[image]
평촌아크로타워에서 바라본 평촌학원가와 그 일대 모습.
평촌신도시가 생길 때 이 신도시를 일반구로 분리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참고로 현재의 평촌역의 원래 이름은 '벌말역'이었다가, 평촌신도시 주민의 요청에 의해서 '평촌역'으로 바뀌었다. 자세한 내용은 평촌역 참고. 역 이름은 바꾸는 데 성공했지만, 구 이름에 평촌을 넣지는 못했다.
다만, 이 항목을 비롯해 동안구에서의 평촌구 분구 논의 자체는 사실 불필요하거나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안양시에 구제가 실시되어 만안구와 동안구가 설치된 때가 1992년으로, 한창 평촌신도시 개발 및 입주가 진행되고 있던 때였다. 동안구청 자체도 평촌신도시 내에 있고, 동안구 자체가 아예 그냥 '평촌'이라 불리기도 한다. 동안구의 법정동은 4개(평촌동, 비산동, 관양동, 호계동) 뿐이며, 이 4개 법정동이 모두 평촌신도시와 구시가지에 걸쳐 있다. 즉, 굳이 또 분구를 하지 않아도 이미 사실상 '동안구=평촌(구)'이나 다름없다. '만안구=안양(구)'이다.
애초에 단순히 '안양의 동쪽'이라는 의미의 '동안구'라는 억지스러운 명칭이긴 했지만, 당시 상황으로는 적당한 이름이 없었다. 현재는 평촌이라는 명칭이 동안구 전체를 아우를만한 대표성을 가지고는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평촌신도시 개발 당시의 원래 평촌은 안양시 외곽의 조그만 마을 정도을 가리키는 지명이었을 뿐이었다. 예전의 평촌은 현재의 '평촌동 주민센터'일대의 마을인데, 평촌신도시 전체를 보면 최외곽에 해당된다.[16] 안양시 분구 당시의 평촌은 동안구 지역의 대표성을 가질만한 지명이 절대 아니었기에, 당시는 평촌구라는 명칭은 전혀 고려대상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비산구, 관양구, 호계구 같은 이름을 지을 경우 다른 지역에서 반대할 것이 뻔하기에, 그냥 무난하게 '동안구'라는 이름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동안구를 평촌구로 개칭하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에 불과하는 의견도 있으나, 동안구란 이름이 정착되어 사용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구 이름을 바꾸자는 요구 또한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또한 저렇게 되면 학의천 이북과 이남의 입장이 달라진다. 학의천 이북은 마치 고양시의 화정지구처럼 곁다리로 개발된 곳이나 교통이 평촌, 범계역 못지않게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서[17] 자신들을 평촌신도시에서 분리된 곳으로 생각, '인덕원', '관양지구' 등 각 동네의 정체성이 강한 반면 이남은 그냥 동안구 전체를 '평촌'으로 퉁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도 삼호뉴타운 단지의 입주를 생각하면 개발의 역사는 이곳이 더 오래되었다. 또한 경수산업도로(1번국도) 서쪽의 동네는 공업단지가 포함되고[18] 주로 빌라와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져 있고 호계시장이 대로[19] 로 가로막혀 대형마트에 상권을 빼앗기지 않고 버티고 있으며, 안양의 랜드마크라고 우스개가 되던 안양교도소 이남은 포도원으로 거의 의왕취급이다. 이런 관계로 생활권이 나뉘며, 평촌에서 평촌으로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2007년 완공 당시 경기도 최고층 건물(42층)이었던 평촌의 랜드마크 건물, '아크로타워'가 있다. 아크로타워는 2007년 이래 13년째 안양시 최고층 건물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20][21]
4.3. 도시개발 관련
4.3.1. 만안뉴타운
참고로 현재는 해제되었는데 해제된 이후 신축 빌라들이 연속적으로 출몰하고 있다.
4.3.2. 안양7동 덕천마을 재개발
[image]
2010년대 초 폐허 상태의 덕천마을
현재 안양시 최고 대단지 아파트(4250세대)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가 위치한 덕천마을은 낙후된 환경으로 2000년대 중반 재개발에 들어갔지만 사업이 난항을 겪으며 유령도시 소리를 듣기까지 했다.
2012년 12월 28일 오마이뉴스 기사 - 집 부수는 소리 무섭지만 여기서 죽을 수밖에...
2013년 2월 8일 경기뉴스 기사 - 안양 덕천마을 재개발지구에 또 시신
2013년 2월 20일 오마이뉴스 기사 - '유령마을'로 바뀐 안양 덕천재개발지구
2013년 4월 19일 중부일보 기사 - 재개발이 만든 도심 속 '외딴섬' 안양 덕천마을 가보니…
2013년 10월 23일 '바로'님의 블로그 - 덕천마을을 탐방하며 찍은 사진들
[image]
안양천에서 바라본 안양 래미안메가트리아아파트.
2014년 4월 1일, 우여곡절 끝에 철거/이전이 완료되었으며,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2016년 11월 입주를 시작하였다. 위 사진은 안양천에서 바라본 메가트리아 아파트의 모습이다. 상전벽해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4.3.3.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
- 안양교도소 항목 참고.
4.4. 행정구역 개편: 안양권 통합 논의
- 참고항목 : 행정구역 개편#s-2.1, 안양광역시, 생활권
참고로 안양시 도시계획구역은 1973년 시승격 이후 무려 '''1997년'''까지 '''군포시, 의왕시도 포함하고 있었다.''' 바꿔 말하면, 군포시와 의왕시는 1989년 시 승격 이후에도 한동안 독자적인 도시계획구역을 설정하지 못했다는 것. 이러한 옛 안양시 도시계획구역 역시 장기적으로 군포와 의왕을 안양시에 편입하려는 계획의 일환이었다.[22] 차라리 1973년 시 승격 당시 안양읍뿐만 아니라 남면(군포), 의왕면까지 묶어서 같이 안양시로 승격시켰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1990년대 초반에는 직할시 승격을 목표로 지역 차원에서 안양시-군포시-의왕시 통합이 추진된 적이 있지만, 흐지부지된 전력이 있다. 현재 안양권 통합 논의에서 안양권의 맹주인 안양시야 당연히 찬성하는 분위기이고, 군포시는 시큰둥하는 반응이고, 의왕시는 부정적인 반응, 과천시(정확히는 과천 시민들)는 반대하는 입장.[23] 특히 시세가 약한 군포시나 의왕시의 경우 안양시로 통합될 경우 혐오시설이 자기네 동네로 들어올까봐 염려하는 입장이며, 그 중에서 소규모 지역자치를 중시하는 일부 주민들은 혐오시설 이전 여부 등의 문제와 상관없이 통합 자체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기도 한다.
4.5. 과거의 안양 서울 편입 떡밥
시흥군 안양읍 시절에는 서울과 수원을 잇는 중간점이라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뿌리깊은 나무' 시리즈를 비롯한 지리 관련 서적에서는 안양 일대를 일컬어 ''''사실상의 남서울''''이라는 언급이 많이 나왔었다. 게다가 1970년 양택식 서울특별시장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경기도 내 서울시 도시계획구역(지금의 광명시 북부, 과천시, 고양시 신도, 부천시 고강ㆍ원종 등) 뿐만 아니라, 지금의 고양시 덕양구 전역, 성남시 및 하남시 각 일부, 광명시 남부, 부천시 오정구 잔여지역, 안양시 전역을 포함하는 서울시 추가 확장안을 건의 하였었다. 그래서 1973년 안양시 승격 당시, 서울 편입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일부 주민도 있었다.[24]
하지만 안양시가 경기도 중부권의 주요 도시로 성장하여 어느 정도 독자적인 생활권이 형성됨에 따라, 자연스레 서울 편입 떡밥은 잠잠해졌고 대신에 '''지금은 광역시 승격이라는 속마음을 염두에 둔 안양권 통합 떡밥이 우세한 상황이다.''' 안양은 이미 특정시이고, 군포시 30만여 명에 의왕시 20만여 명을 더하면 110만 명이 되어 수원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때문.
5. 교통
5.1. 시외버스터미널 문제
안양시만 해도 인구가 약 60만 명인 데다가, 주위에 있는 군포시와 의왕시만 합쳐도 100만을 넘어가는데 제대로 된 터미널이 없다. 현재 있는 터미널이라고는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같이 컨테이너 한 채만 덩그러니 있는 터미널과, 호계동, 구 왕궁웨딩홀 건물 앞, 군포공영차고지 앞과 같이 정류장만 있는 구조만이 있다. 자세한 문제는 여기 참고.
5.2. 경부선 전철 지하화 문제
최대호 시장이[25] 초임 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석수역에서 명학역 구간을 지하화 하겠다고 하였다. 당연히 현실성이 없는 소리고 2012년까지 오면서 이렇다 할 얘기가 없었기에 엎어지는가 했는데...웬걸. 이게 그만 제대로 커져버렸다. 노량진역에서 당정역까지 지하화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고, 군포시(금정역-당정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가 이에 동의해 2012년 5월 3일에 안양시청에서 공동협약을 체결, 안양시장과 금천구청장이 공동으로 협의회장을 맡게 되었다. 게다가 덤으로 구로구에서 추진하던 구로차량기지 이전건도 있어서 제대로 커진 셈. 게다가 이걸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한다. 가뜩이나 최대호 시장이 비밀리에 추진해오고 있었는데 안양시 혼자로는 부족하니까 아예 다른 자치단체를 끌어들인 것. 게다가 용산구가 추가되었다. 결국 서울역부터 지하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듯.[26] 그러나 현실성이 사실상 없는지라(사업비용이 조단위를 넘어간다) 가능성은 희박하다. 게다가 최대호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해버렸고[27] 2020년 현재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부선 전철 지하화 문제''' 문서를 참고.
6. 관광
관악산, 삼성산, 삼막사, 안양사 등이 있다.
공원으로는 동안구에 소재한 평촌공원, 학운공원, 평촌중앙공원, 자유공원과 만안구에 소재한 병목안 시민공원, 안양예술공원이 있다.
6.1. 축제
2월 중반: 정월대보름 축제
3월말~4월초: 안양 충훈 벚꽃축제
9월:안양시민축제
7. 상권
안양의 주요 상업지역으로는 크게 세 곳이 있다. 이 지역은 비단 안양뿐만 아니라, 과천, 군포, 의왕 등 주변 도시에서의 중심 상권 역할도 하고 있다.
- 안양1번가 : 해당 문서 참고.
- 인덕원역 부근
대형서점은 안양CGV 건물 4~6층에 교보문고가 있었고 평촌 롯데백화점 6층에 영풍문고가 있었다. 그러나 2017년 3월 영풍문고가 폐점되었고, 6월에 그 자리로 안양일번가 교보문고가 이전 개장하였다.(400평 규모) 대동문고도 있긴 한데... 자세한 건 대동문고 문서를 참고.
참고로, 안양에는 4년제 대학교 및 2년제 대학으로 안양대학교, 성결대학교, 연성대학교, 대림대학교가 입지해 있어서 이 학교 학생들도 많이 찾아오는 편이고,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또한 안양시에 위치해있다.
전국에 단 3개[28] 뿐인 햄버거 브랜드인 마일리버거가 있다.
번화가/안양시도 참고하면 좋다.
8. 금융
9. 도시행정
9.1. 사법
시 창립 이래로 관할 법원의 변동이 몇 차례 있었다. 구 시흥군 안양읍 시절에는 서울지방법원(현재의 서울중앙지방법원) 소관이었다. 1971년 9월 1일에 현 서울남부지방법원의 전신인 서울지방법원 영등포지원이 생기면서 시흥군 자체가 영등포지원으로 관할이 변경되었다. 시 승격 후인 1976년에 서울지방법원 수원지원(현 수원지방법원)으로 관할이 변경되었다.
이후 법률 제 7082호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이 2004년 2월 1일 시행되면서 수원지방법원 본원 시대를 청산하고 안양에 지원이 설치되었다. 관할 도시는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도 법원의 설치와 함께 생겼다. 법원 앞에 2013년에 광역등기소가 생겼다. 자세한 위치는 평촌신도시 항목 참고.
여담이지만 이웃동네인 광명시에서 관할 법원을 안양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하는 일이 많다. 광명법원이 안산지원 소관인데, 광명에서 안산으로 가는 게 상당히 힘든 반면에 광명에서 안양까지 단번에 가는 시내버스 노선(대표적으로 광명 12번, 안양 3번)들이 있기 때문.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광명에서 안산으로의 교통편이 좀 나아지겠지만, 언제 개통될지가 미지수.
최근에는 안양권 지역사회 차원에서 안양지방법원 승격 논의가 추진되고 있다. 거기에 광명시도 끼어드는 모양새. 이 때문에 안산시의 안산지방법원 승격 논의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광명시가 안산지원 관할이지만 광명에서 안산으로 가는 것이 전술한대로 불편하기 때문이다.
9.2. 치안
[image]
안양시 장내로100번길. 안양의 골목은 이렇듯 일반적으로 상가와 주택이 무질서하게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29]
일단 2015년 시점에서 볼 때, 안양의 치안 상태는 범죄벨트 소리를 듣던 8,90년대 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실제로 2000년대 초까지 안양1번가나 역전 앞 지하상가[30] ,시외버스 정류장 부근을 미성년자가 보호자 없이 혼자 다니는 것은 그리 권장할 것이 못 됐고,[31] 길을 잘못 들어 상가 밀집지역이 아닌 남부시장 근처로 빠지면 어디선가 나타난 양아치들에게 금품을 갈취당할 위험이 높았다. 그 심각성은 오후나 밤도 아닌 아침 등교시간부터 학생들을 갈취하는 불량배들이 심심치 않게 보일 정도였다. 이런 과거 때문에, 안양의 치안에 대한 갑론을박이 자주 벌어지는 편이다. 7,80라인 아저씨 아줌마들의 학창시절을 물어보면 거의 공통적으로 '양아치한테 갈취당해본' 경험이 존재할 정도.
지역개발 문제로 만안구와 동안구의 격차 이미지가 있다. (분당신도시와 성남시 구시가지와 비슷한 경우다. 둘 다 1기 신도시) 만안구에서 범죄 발생이 많은 편이지만 현재는(2019년 기준) 통계상 범죄 발생률이 낮은도시에 속한다. 만안구와 동안구 범죄 비율은 큰 차이가 없지만 만안구가 조금 더 범죄발생률이 높다. 이유로는 동안구의 경우 평촌신도시가 있다보니 소득수준이 높고, 구획정리가 깔끔해 치안 관리에 좋다. 그러나 동안구도 안양교도소 인근의 호계시장, 비산동, 관양동, 범계역 뒤 쪽의 안양온천 등등 일부 비개발 구역이 아직 많이 있으며 이 구역의 치안이 그다지 좋지 못하나 재개발이 진행 중이라 그 후에는 평촌신도시 뺨치는 치안을 자랑할 걸로 예상한다. 만안구는 비교적 소득수준이 낮고, 구시가지다 보니 다소 구획정리가 미흡하고 재개발이 되어야 할 지역이 많아 치안사각지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큰 사건으로 뉴스에 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황당한 사건은 꽤 발생한다. 임산부가 노약자, 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 좌석에 앉았는데 임산부인지 확인해보자면서 치마를 들춰서 체포된 사건이나 동안우체국 앞에서 집배원이 분신자살 소동을 벌였다던가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실적을 올리기 위해 교통위반 차량을 단속한답시고 마침 같은 차종이라는 이유로 임산부 아내가 보는 앞에서 남편을 불법 연행해가는 등. 더 황당한 것은 그 당시 수사를 지휘했었던 담당 수사관이 현재 동안경찰서 청문감사실에 재직 중이고 그 일을 물어보면 수사를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2009년부터 안양시가 안양시 U통합상황실이라는 방범, 방재 감시상황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매년 수십대씩 CCTV를 늘린 결과 2015년 시점에서는 총 771개가 설치되어 있다.(만안 399, 동안 372) 이웃도시인 군포시의 통합관제센터 CCTV 758대보다 많은 숫자(하지만 안양의 시가지면적과 인구는 군포의 약 2배)다. 그 후 엄청나게 CCTV를 늘린 안양시는 도시 전체를 CCTV로 덮었다, 거의 빈틈없이 꽉꽉 설치해서 CCTV현황을 보면 빽빽하다.
안양 동안경찰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자전거 전산등록제를 시행한 경찰서가 됐다. 그리고 경찰도 아주 손 놓고 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도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있다. 현장의 업무 처리와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가 거칠다는 일부 주민의 지적 또한 끊이지 않는다.
주민들끼리 치안에 관해 갑론을박이 벌어진다는 건 치안에 대한 문제가 존재한다는 반증으로 볼 수도 있다. 치안 자체에 문제인지 치안서비스에 불만인지 여부를 떠나, 개선할 사항이 있다면 주민 요구에 따라 개선을 하는것이 바른길이다. 평촌신도시가 들어선 90년대초 이후로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동안구가 부촌으로 거듭나게 되자 치안 상태가 좋아졌다. 2000년대 이후로 사회적 문제가 되는 사건들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2017년 자료를 보면 대략 경기도 전체 중간이다, 부촌인 평촌신도시가 속한 동안구에 높은 집값으로 인해 경기도 상위권(Top.5)에 집값을 보인다.
10. 생활문화
10.1. 교육
2002년부터 고등학교 평준화 제도가 도입되었다.
안양시와 과천시는 모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이므로, 안양시의 고등학생은 과천시의 과천고등학교, 과천중앙고등학교, 과천외국어고등학교, 과천여자고등학교로도 흔히 통학한다. 특히 평준화 추첨을 할 때에는 특목고인 과천외고를 제외하고 추첨 용지를 작성할 때 같이 작성한다.
대학교는 경인교육대학교, 대림대학교, 성결대학교, 안양대학교, 연성대학교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공식 주소는 서울특별시 관악구이지만 캠퍼스가 워낙 넓다 보니 캠퍼스 일부가 안양시로 들어와 있는 상태이다.
공교육과는 별개로, 여기에 경기도 최대 규모의 학원가인 평촌학원가가 있다. 혹자들은 수도권3대학원가에 언급되기도 한다.[32] 각종 입시학원, 재수 학원 등이 400여 미터의 직선 도로 양 옆에 꽉꽉 들어차 있으며, 이 학원가의 존재 때문에 밤 10시 무렵에는 학원을 나오는 사람들과 셔틀버스만으로 근처 교통에 혼선이 생길 정도. 사실상 경기도 서남부 지역의 사교육 중심지라고 할 수 있으며, 안산, 수원, 화성 정도는 기본이고 심한 경우에는 오산시, 천안시, 심지어는 의정부시 등지에서까지 이 곳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존재한다.
시립도서관이 잘 마련되어 있는 편이다. 평촌도서관, 석수도서관, 박달도서관, 만안도서관, 호계도서관, 비산도서관, 벌말도서관, 어린이도서관, 관양도서관, 삼덕도서관 총 10개의 도서관이 있다. 그중 관양도서관은 2016년 6월에, 삼덕도서관은 2016년 11월에 개관하였다. 입시를 준비하는 중고생이나 대학생, 공시생, 어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열람실도 마련되어 있어 유아를 동반한 부모들도 많이 찾는다. 자세한 것은 안양시 공공도서관 목록 문서 참고.
10.2. 음식
해물탕 전문점이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안양해물탕"이라는 가게가 있다. 90년대에는 TV에 광고로도 나왔을 정도. 해물탕계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안양 토박이들 사이에는 정호해물탕이라는 상호명으로 유명했는데, 안양해물탕은 정호해물탕 업주의 자녀들이 사업을 물려받아 차린 분점들이다. 다만 1980~90년대 초반 정호해물탕 리즈 시절에 비하면 푸짐함이 많이 줄었다. 또한, 대전을 비롯하여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에도 안양해물탕 본점이라고 자처하는 업소가 있다.
"오징어보쌈" 또한 안양에서 유명한 음식이다. 대표 가게는 "동해 오징어보쌈"과 "울릉도 오징어보쌈"이다. 수요미식회와 같은 TV 프로에도 자주 나오며, 명실상부 안양일번가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보신탕 또한 유명하다. 특히, "모수차미"라는 전문점이 유명하다. 가게 이름은 "어머니의 맛 다음으로 맛있는 가게"라는 뜻으로 옛 "대교보신탕"이 상호명을 변경한 것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안양대교 근처 집이 '본점'이고 군포에 직영점이 있으나, 이후 대교보신탕의 유명세를 이용하기 위한 다른 '대교보신탕'들도 등장하였다. 본점이 아닌 다른 대교보신탕들은 군포, 광명, 멀게는 충청도까지 확산되어 있다.
예전에는 포도로 유명했다. 한때 시의 캐릭터도 포도였으며, FC 안양의 보라색도 포도에서 따온 것이다. 포도밭이 많았고 고가의 특산품이라서 지역민의 밥줄을 책임졌다. 잘 나갈 때는 거의 인삼 농사 수준의 수익이 나왔기 때문에 서리를 막기 위해 건달을 고용해서 포도밭을 지키게 할 정도였으나, 1960년대 후반 이후 도시화가 진행하면서 쇠퇴하기 시작해 이제는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안양에서 키운 포도는 찾기 힘들다. 호계동 인근 의왕시와의 경계 부근의 '포도원'이라는 지명이 옛날에 포도를 재배했던 흔적이다. 현재는 바로 밑에 의왕시 오전동과 연담화되어 국지적으로나마 수지구 뺨치는 아파트 난개발이 되어있다.
10.3. 스포츠
안양을 대표하는 스포츠 시설인 안양종합운동장은 주경기장(축구, 육상), 안양실내체육관(농구), 실내빙상장(아이스하키), 실내/실외 수영장, 보조경기장(축구), 테니스장, 씨름장, 인라인롤러경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설들을 바탕으로 여러 스포츠팀의 연고지로 사용중이다. 안양시에는 SBS 스타즈 농구단, 안양 LG 치타스 축구단,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등의 스포츠팀이 있었으나 나름 안양시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LG 치타스는 2004년에 서울로 연고 이전을 했고 9년 뒤인 2013년에 '''FC 안양'''이란 이름으로 새로이 축구단을 창단하여 대한민국 축구 2부리그인 K리그2에 참가하고 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팀인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은 우승도 하면서 지금까지 잘 있고, SBS 스타즈는 KT&G에 인수되어 KT&G 카이츠, 한국인삼공사 프로농구단을 거쳐 '''안양 KGC인삼공사 농구단'''으로 이름을 변경할뿐 안양을 떠나지는 않았다. 안양 KGC는 2012년과 2017년에 우승하기도 했다.[33] 안양시를 연고로 하는 야구단은 없지만[34] , 대신에 잠실 야구장으로 가는 버스도 있고[35] , 고척 스카이돔[36] 으로의 교통편도 편리하다. 또한, 2015년 kt wiz가 수원에 자리를 잡게되어[37] 야구의 접근성 측면에서는 연고 도시 못지 않은 편리함을 가지게 되었다. 대중교통으로는 멀지만 자가용(또는 고속버스)으로는 제2경인고속을 타고 쭉 가면 인천 SK행복드림구장(문학야구장)이 나온다. 야구는 KT팬들도 조금은 있지만 서울과 붙어 있기 때문에 두산과 LG팬들의 비율이 많은 편이다. 배구에도 안양연고 팀은 없지만 수원실내체육관, 장충체육관, 상록수체육관 등이 가깝다.[38]
실제로 안양종합운동장은 겨울만 되면 아이스하키 경기와 프로농구 경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경기장으로 유명하다.[39] 사실 안양 SBS 스타즈의 경우는 흑역사가 좀 있는데, 2000년 안양실내체육관의 완공 전까지 '''안양에 실내체육관이 없어서''' 잠실실내체육관,[40] 의정부실내체육관,[41] '''대림대학 체육관'''[42] 순서대로 홈구장으로 써야 했던 굴욕의 역사가 있다.
안양 출신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유명 스포츠인으로 이영표와 기보배가 있다. 축구 선수인 이영표는 강원도 홍천군에서 태어났지만, 초, 중, 고를 모두 안양에서 다녔다. 고등학교는 축구로 유명한 안양공고 출신이며, 건국대를 졸업하였다.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에 오른 기보배 역시 실제 고향은 전라북도 고창군이지만, 초, 중, 고를 모두 안양에서 다녔다. 그 이후 기보배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광주여자대학교를 졸업하였고, 2017년 현재 광주광역시청으로 등록되어 있다.
2012년 10월 10일, 안양시의회에서 시민축구단창단 및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2013년부터 시민구단 FC 안양이 창단되었고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경기력이나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안양 LG 치타스 시절 서포터가 지금까지 이어져 2부리그에서는 서포터 규모가 꽤 큰 편에 속한다. 위에서 설명했듯 과거 안양에는 포도가 유명했기 때문에 K리그에서 유일하게 팀의 주 색을 보라색으로 정했다.
비프로 아마추어 축구팀들 중에서는 대한민국 6부 축구리그인 K6리그 경기도 B리그에 참가하는 안양 리뉴 FC와, 7부 축구리그인 K7리그 안양리그에 참가하는 안양 FC AONE 또한 소재해있다.
10.4. 의료
대학병원급으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43] 이 있으며, 그 외에 메트로병원, 샘병원,[44] 국제나은병원, 산부인과/소아과 전문 병원으로 봄빛병원, 필산부인과가 있다.[45]
10.5. 방송수신 환경
안양시는 관악산 전파 양청지역이면서 남산(서울) 전파 난시청지역인 동네이다. 관악산에서 송출되는 FM방송, TV방송인 경우 서울 영등포, 강남, 광명시와 함께 관악산 양청지역이라 TV방송의 경우 제대로 된 실내안테나가 있다면 실내수신이 가능할 정도며, 단독주택의 경우는 어려울 수 있다.
반면에 남산(서울) 전파는 관악산에 의해 차단된 지역이기에 남산에서 송출되는 AFN Korea Eagle FM과 TBS eFM의 수신이 아예 불가능하다. 되려 관악산에서 멀어질 수록 그나마 수신되는게 더욱 함정... 아날로그 TV방송 시절에는 남산에서 송출되는 VHF 채널 신호 대신에 관악산에서 중계되는 UHF 채널 신호를 수신했었다. 송신소가 관악산으로 이전되기 이전에는 KBS 2FM과 KBS 1FM, MBC FM4U의 수신이 불가능했다.
10.6. 택배
안양시의 택배는 경기 남부권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우체국일 경우 안양에는 우편집중국이 있다 우편,등기는 안양우편집중국에 택배는 안양물류센터에서 분류한다.
CJ대한통운의 경우 관할 영업소가 안양시 석수동에 있다. (광명, 안양 관할)
FedEx의 경우 수원사업소 소관이다. 골때리게도 인근인 군포와 의왕은 롯데택배 위탁인 듯.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아예 모든 대리점이 군포시에 박혀있다. 의왕시와 군포시도 군포쪽에 대리점이 있다고 봐야 할 정도.
한진택배는 군포에 택배센터가 있고 집배점이 안양시내와 군포에 있다. 인근 과천과 의왕, 군포는 모두 군포에 있다는 것이 차이점.
DHL은 수원소관인 듯.
쿠팡은 호계동에 위치한 안양1캠프가 배송을 담당한다.
11. 정치
안양시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기 전까지, 20년 동안 같은 국회의원이 계속해서 당선된 곳으로 유명했다. 이곳에 있는 세 지역구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로서, 안양시 만안구에서는 이종걸, 안양시 동안구 갑에서는 이석현, 안양시 동안구 을에서는 심재철이 각각 5선, 6선, 5선을 차지했다. 이처럼 정치진영 불문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한번 뽑은 사람은 계속 뽑는 게 안양의 특징이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까지는 해당 의원들이 서로 붙기도 하는 등 지금과는 구도가 조금 달랐지만,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현재와 같은 선거구가 정착되면서 4선을 내리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 자리를 꿰찼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3개 지역구 통합 선수 16선'''을 자랑하는 지역이었지만,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석현, 이종걸 의원이 경선 탈락하면서 선거에 나오지 못했고, 심재철 의원은 이재정 의원에게 참패함에 따라 20년을 이어져 온 고인물 잔치가 드디어 종식되었다.문재인 득표율 TOP5 [동 단위]
◎ 1위 동안구 부림동 (49.55%), 2위 동안구 평안동 (48.82%), 3위 동안구 달안동 (48.35%), 4위 동안구 부흥동 (45.65%), 5위 동안구 평촌동 (45.46%)
문재인 득표율 LOW5 [동 단위]
◎ 1위 만안구 안양5동 (36.68%), 2위 동안구 갈산동 (38.18%), 3위 만안구 안양4동 (38.65%), 4위 만안구 안양9동 (38.68%), 5위 만안구 안양6동 (39.63%)
안철수 득표율 TOP5 [동 단위]
◎ 1위 만안구 안양9동 (25.03%), 2위 만안구 박달1동 (24.21%), 3위 동안구 호계1동 (24.20%), 4위 만안구 석수3동 (24.05%), 5위 동안구 갈산동 (23.76%)
안철수 득표율 LOW5 [동 단위]
◎ 1위 동안구 부림동 (20.94%), 2위 동안구 달안동 (20.96%), 3위 동안구 평안동 (21.18%), 4위 동안구 범계동 (21.98%), 5위 만안구 석수1동 (22.14%)
홍준표 득표율 TOP5 [동 단위]
◎ 1위 만안구 안양5동 (27.24%), 2위 만안구 안양4동 (25.72%), 3위 만안구 안양6동 (24.03%), 4위 만안구 안양2동 (24.01%), 5위 만안구 안양9동 (23.23%)
홍준표 득표율 LOW5 [동 단위]
◎ 1위 동안구 평안동 (14.92%), 2위 동안구 부림동 (15.28%), 3위 동안구 달안동 (15.95%), 4위 동안구 평촌동 (17.55%), 5위 만안구 안양7동 (17.86%)
만안구는 인구 24만명 정도로 국회의원 선거구는 1개 배분되어 있다. 이 지역에서는 16대 총선 이래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69] 의원이 5번 연속 당선되었던 지역이다. 2000년 선거 당시 현역 의원이던 자유민주연합의 김일주를 꺾고 처음 당선된 이후, 2004년, 2008년, 2012년 모두 이종걸 현 의원이 새누리계의 정용대 후보와 대결해 이겼다. 4선 째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맡을 당시 파업 논란과 분당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비토 정서가 매우 강해졌으나, 단수공천을 받아 2016년에는 장경순 후보를 꺾고 5선 고지에 올랐다가, 2020년에 와서야 강득구와의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이종걸 시대가 막을 내렸다. 과거에는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이 지역권에서 13대 통일민주당, 14대 민주자유당으로 국회의원을 했었다.
동안구는 일시적으로 합구된 16대를 제외하면 구 설치 때부터 갑·을로 분구되었다. 수도권 전철 4호선을 중심으로 북쪽이 갑구,[70] 남쪽은 을구[71] 로 배정되어 있다. 구 설치 이래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에서 갑 지역에서는 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석현 의원이, 을 지역에서는 현 미래통합당 소속 심재철 의원이 쭉 당선되어 왔다. 유일하게 선거구가 합쳐진 16대 총선 때는 동안구 갑 국회의원 이석현과 동안구 을 국회의원 심재철이 맞붙었다. 결과는 새천년민주당 이석현 의원을 꺾고 한나라당 심재철이 당선되었는데, 한나라당 심재철 62,108표(49.12%) vs 이석현(새천년민주당) 61,239표(48.43%)로 둘의 표차가 겨우 '''869표'''에 불과할 만큼 대접전이었다. 이후 17대 총선부터 다시 선거구가 분리된 이래 4번 연속 두 의원이 독식했다가, 2020년에 갑구에서 민병덕 후보가, 을구에서 이재정 후보가 당선되면서 만안구와 같은 시기에 독점이 종식되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만안구, 동안구 모두 진보 세력이 강한 지역이다.[72] 다만 과거에는 만안구가 동안구보다 진보세가 강했으나, 만안구의 노후화 및 젊은 층의 이탈로 인하여 둘의 격차가 점점 줄더니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는 동안구 쪽의 진보세가 조금 더 강하다. 평촌신도시의 경우 주거 환경 및 교통이 좋아서 중산층 위주로 거주하나, 성남 분당구나 과천시 만큼 집값이 높지는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민주당계 정당의 지지도가 강한 경향이 있다. 선거구로 따지자면 동안구 갑-동안구 을-만안구 순으로 진보세가 강하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최대호 시장이 박달하수처리장 논란에 연루되어 박달동이 포함된 만안구에서 패해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만안구는 서울 남부 서민밀집동네 중 거의 유일하게 광역자치단체장, 시장선거 모두 새누리당이 이긴 곳으로 도심지역에서는 도의원도 새누리당이 이겼다. 세간에는 최대호 시장의 의정활동에 대한 실망이 시장 소속 정당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일부 시각도 있었다.
역대 민선 시장은 다음과 같다.
11.1. 관련 문서
12. 군사
수도군단 사령부가 위치해 있고, 그 외 수방사 예하부대(예비군훈련장[76] 과 공병부대)와 안양권 관할 예비군 훈련부대 위주로 군부대가 있다. 상근예비역이 주로 안양에 있는 부대로 배치받는다. 크게 군사적 요충지는 아니며 워낙 발전된 도시이다 보니, 외관상 문제로 국지도발에 대비한 인삼천을 쓴 목진지가 하나도 없는게 특징.[77] 여기에 수리산쪽에 공군 레이더가 있다.
서울에 있던 국군정보사령부가 2012년 말에 안양으로 이전계획을 세웠고, 몇 년 뒤 실제로 이전했다. 다만 이전 당시엔 가뜩이나 좁은 시내에 군부대가 또 들어오냐고 반발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는데,[78] 이 때문에 분노한 지역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이전 예정지인 박달동 쪽에 중학교 부지를 확보해주는 조건으로 이전이 진행되었다.[79]
13. 하위 행정구역
위 지도에서 서쪽의 붉은색은 만안구, 동쪽의 푸른색은 동안구.
2개 구, 31개 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청은 동안구 관양동(부림동)에 있다.
14. 여담
-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다. 자전거도로가 아닌 일반 도로에서 심심찮게 로드바이크들이 보이며, 근처에 괜찮은 라이딩 코스도 많다. 또한, 도로에서 위협 운전의 빈도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크게 낮은 편이다. 그리고 안양천과 그 지천인 학의천이 안양을 가로지르며 이는 서울 한강까지 이어져있다. 자전거 매니아들이라면 한번 이 도시를 방문해보자.
- 2007년 말, 두 초등생의 실종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이다. 결국 두 초등생은 2008년 초 수원 호매실지구 인근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로 한 가족의 가장인 이혜진 양 아버지는 결국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 자세한 건 안양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 문서를 참고.
- 과거 주한미군으로 복무했던 닐 미샬로프[81] 가 자신의 주한미군 복무시절에 찍은 1968년의 한국 사진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그외 도시로 가장 비중이 높은 곳이 바로 안양이었다. 덕분에 닐 미샬로프는 안양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고. 이 사이트가 알려지면서 몇몇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2000년대의 모습을 찍어보냈는데, 사이트 대문에 이 비교 사진이 걸려있기도 하다. 당시 농촌이었던 안양과 도시가 된 2천년대 안양의 모습이 대비된다. 사이트
- 만안구 안양4동에 위치한 삼덕공원은 원래 삼덕제지 터였는데, 2003년에 전재준(1923 ~ 2010) 삼정펄프 회장이 삼덕제지를 합병하면서 시청에 기증해 2007년 조성됐다.
- 100층짜리 시청사를 짓는다고 해서 논란이 있었다.[82] 현재 있는 시청사는 1996년에 이전하여 2019년 기준으로 겨우 23년밖에 안 됐다. [83] 결국 저 위의 뉴타운 문제와 시청사 건설 문제 덕에(덤으로 선거운동도 상대방 최대호 후보에 비해 조금밖에 하지 않았다.) 시의 행정 체제가 기존 한나라당 중심 체제에서 민주당 중심 체제가 되어버렸다.[84] 즉, 시장부터가 한나라당이 아닌 민주당에서 나왔고 시의원 및 도의원이 엄청 갈렸다는 결론.
- 노턴안티바이러스로 유명한 시만텍 사의 옛 로고가 안양시의 로고와 거의 같은 모양이다.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자.
- 안양시의 로고는 꽤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왔다. 아래 이미지는 1987년에 발간된 《내고장 상징물총람》에서 발췌한 것이다.
- 동양고속의 본사 겸 면허가 이곳에 있다. 고속버스가 돌아다니는 동네가 아닌 곳에 본사 및 면허지와 차고지를 둬서 특이한 경우.
- 일반구가 설치된 시 중 가장 면적이 작은 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본래는 부천시가 이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으나 책임읍면동제 도입으로 일반구를 폐지하면서 이 타이틀이 안양시로 넘어갔다. 반대로 일반구가 설치된 시 중 가장 면적이 큰 시는 경상북도 포항시(1,130.01 km2)로, 안양시의 약 19.3배.
15. 출신 인물
16. 자매도시
후술되어있는 내용의 순서는 자매결연 일자 기준임.
16.1. 국내
- 대한민국 강원 영월
- 대한민국 충북 괴산
- 대한민국 충남 예산
- 대한민국 전북 장수
- 대한민국 전남 함평
- 대한민국 경북 울릉
- 대한민국 경남 하동
- 대한민국 제주 서귀포
- 대한민국 경기 연천
- 대한민국 충남 서천
- 대한민국 강원 양양
16.2. 국외
* 미국 햄튼
* 미국 가든그로브
* 중국 웨이팡
* 러시아 울란우데
* 멕시코 나우칼판
* 멕시코 소로카바
* 일본 도로코자와
* 일본 고마키[85]
* 중국 안양[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