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동로

 

內水洞路 / Naesudong-ro
1. 개요
2. 지선
2.1. 흥덕구 (~80)
2.2. 서원구 (80~)
3. 구간


1. 개요


청주시의 동서축 도로. 이 도로의 충대중문-시계탑 구간을 흔히 '''사창동 구도로'''라고 부른다.[1] 이는 원래 오늘날 사직대로 역할을 이 도로가 담당했었기 때문.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청주군 청주면 일대(오늘날 성안길 일원)부터 조치원을 잇는 도로는 이 도로였다. 그러던 것이 1970년대에 사직대로가 신설되면서 이 도로를 사창동 구도로라고 하게 되었다. 사직대로의 뒷길같이 느껴지는 것이 다 이유가 있는 것. 쭉 뻗은 길과 그 배후의 구불구불한 길은 대체로 이런 관계일 때가 많다. 단재로와 그 이전 도로인 교육원로, 영운로도 이와 비슷한 케이스이다.
도로 이름인 '내수동'은 지명에서 유래한 게 맞긴 한데 현재 청주시에서는 쓰이지 않는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당시에 내수동(內水洞)[2]이 청주군 서주내면 사창리에 통폐합되면서 사라졌다.
비슷한 이름의 내수로청원구 내수읍을 지나는 도로이므로 혼동하지 말자. 한자도 內秀로 차이가 난다. 도로명에서 한자를 확인하긴 쉽지 않지만...
중간에 1순환로와 교차하면서 도로의 성격이 많이 바뀐다. 1순환로 서쪽은 충북대학교 앞길로 횡단보도도 있고 차도 꽤 다니지만 동쪽은 그런 거 없다. 그냥 동네 길이다(..). 50m도 안 돼서 북쪽을 지나는 사직대로의 뒷길이랄까. 차선도 안 그어져있다. 그래도 나름 이름이 달린 길이어서 동쪽 종점인 시계탑오거리는 이 길을 포함시켜서 '오거리'라고 부르고는 있다. 뭐 개신오거리는 충북대입구 길도 포함시켜서 오거리라고 부르니까...
크게 봤을 때 위쪽의 사직대로와 거의 평행으로 달리기 때문에 시내버스가 이 길로는 거의 지나가지 않는다.
충북대정문 ~ 1순환로 교차로까지는 충북대앞길로 충북대 중문 번화가의 일부이다. 길은 넓은데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고... 대충 설렁설렁 건널 수 있다. 1순환로 교차로의 신호등도 신호가 빨리 바뀌는 편이다. 빨간불이 됐다가 초록불이 되는 게 1분도 안 걸릴 때도 있다. 이 즈음에 있는 롯데리아는 큰길가에 꽤 잘 보이는 위치에 있다 보니 인근 사람들끼리 약속을 잡을 때 만나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사거리 맞은 편에 버거킹이 롯데리아와 바로 마주하고 있다.
사창동 주민센터는 예전 건물이나 지금 건물이나 둘 다 이 길 변에 있다. 현 위치는 내수동로 108, 전 위치는 내수동로 138. 청주중앙순복음교회 역시 이 길 변이다(내수동로 185).
서쪽에서는 산업단지육거리에서 공단로와 직결한다. 공단로 문서에 써야할 내용이긴 한데 이 길, 산단로하고 묘하게 헷갈리니 조심하자(..) 산단로는 같은 교차로에서 정북쪽으로 가는 다른 길이다. 이름의 유래는 물론 둘 다 산업단지.
시작점 산업단지 육거리는 여섯 길의 이름이 모두 다르다.

2. 지선



2.1. 흥덕구 (~80)


  • 내수동로12번길
  • 내수동로33번길
  • 내수동로34번길
  • 내수동로42번길
  • 내수동로45번길
  • 내수동로55번길

2.2. 서원구 (80~)


주로 충북대학교 인근의 '중문'이라고 불리는 번화가 길이다. 1순환로 이후(120~200)부터는 사직대로의 지선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내수동로의 지선을 형성하지 않는다.
  • 내수동로102번길 (~54)
  • 내수동로108번길 (~51)
  • 내수동로114번길 (~63)
1순환로 670~700까지의 길과 건물 두 채를 두고 서쪽으로 진행하는 뒷길. 이 곳에 있던 극장 키노피아(현 롯데시네마 청주충대점)가 이 길 너머의 건물까지 사들여서 별관으로 삼고, 두 건물을 구름다리로 이어놓기도 했다. 2017년 시점에서는 극장과는 전혀 상관 없는 건물이 되었다. 다음 로드뷰에서도 114번길 30번 일대 2010년 로드뷰에서 구름다리를 확인할 수 있다.

3. 구간


'''서쪽 기점 (공단로와 직결)'''
'''소재지'''
'''교차로명'''
'''번호'''
'''교차하는 도로'''
'''흥덕구 복대동'''
산업단지육거리
1번
가로수로
신율로
내수동로
사직대로
산단로
공단로
(시계방향)
(충대정문 앞 오거리)
50번
충대로
성봉로
'''서원구 사창동'''
(롯데리아 사거리)
119번
1순환로
(사거리)
153번
창신로
시계탑오거리
196번
예체로
사직대로
'''동쪽 종점'''



[1] 보통 이 일대에 있던 성매매 업소를 지칭할 때 이와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2] 여기서 동은 오늘날의 행정구역인 동과 다르다. 괴산의 화양동 계곡 혹은 지리산 청학동과 같이 마을에 붙던 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