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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ネコ / Neko
1. 프로필
2. 개요
3. 능력
4. 기타


1. 프로필


나이
15세 → 16세
생일
2월 22일
혈액형
B형

155cm
성우
코마츠 미카코
북미판 : 스테파니 셰이

2. 개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吾輩は猫である。

일본 애니메이션 K의 등장인물.
시로의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고양이 미소녀다. 눈동자의 색깔은 오드아이 속성을 가지고 있다. 싫어하는 것은 옷을 입는 것이며, 좋아하는 것은 매운 간식이다. 모티브(?)는 오오타타네코(大田田根子)이다.
시로가 길거리를 헤매던 고양이를 주워줬기 때문에 시로에게 헌신적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본인의 몸매를 노출하는 장면이 많아서 남성 팬들을 노린 것 같다. 그래서 한국의 애니맥스에서 방송되었을 때 엔딩에서 나체로 등장하는 장면은 삭제되었다.
소설에서는 상당히 강한 능력을 지닌 스트레인이라고 묘사한다.

고양이 캐릭터이기 때문에 말할 땐 "냐"를 넣어서 말한다. 야채와 전화[1]를 싫어한다. 다른 학생들은 네코에 대해서 와가하이 네코 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다. 여담으로 네코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吾輩は猫である.)" 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는 나쓰메 소세키의 유명한 소설 제목이다.
네코의 능력인 인식 조작은 K 7화에서 밝혀졌다. 그래서 야시로는 아시나카 학원의 학생들과 면식이 없었는데도 그런 생활에 잘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람의 기억 자체를 조작할 수 없기 때문에 효과는 네코가 존재하는 일정한 범위 내로 한정된다.
항상 '네코는 시로의 네코고, 시로는 네코의 시로다'라는 말을 한다. 7화 후반부에는 '''시로를 주웠다고 한다.''' 체육관으로 낙하한 시로를 처음 발견했고 학생들의 인식을 조작해서 자연스럽게 학원생으로 인정하게 만들었다.
헬기를 조종하는 쿠로에게 매달려 헬기 조종을 망치는 등 남에게 갖은 민폐를 다 줄 때도 있다.
후에 정체가 밝혀진 이사나 야시로에 의해 클랜즈맨이 되고 야시로를 위해 능력을 사용한다. 백은의 왕이 죽은 후에 그의 우산을 주우며 시로의 죽음을 믿지 않고 그를 다시 찾아나서기로 한다. 그 후 쿠로와 함께 떠나는데 이 때 고양이의 모습으로, 쿠로는 개의 모습으로 달려나가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네코의 인식조작의 힘인 듯 하다.
속편이 나오기로 했으니 백은의 왕의 생사와 함께 네코의 행보도 나올 듯 하다.
K ~Return of Kings~ 3화에서 녹색의 왕인 히스이 나가레가 네코를 아메노 미야비로 불렀다. 하지만 네코 본인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정말로 기억하지 못하는 건지 본인에게 인식 조작으로 기억을 지운 건지는 알지 못한다.
2기 13화에서 네코가 카구츠 사건의 몇 안 되는 생존자 중 한 명이며 본명이 아메노 미야비(雨乃雅日)라는 것이 표면적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그래서 히스이 나가레와 네코는 동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여지를 말했다. 13화 마지막 장면에서 학원섬 학생으로 편입해 기숙사에서 네코, 시로와 함께 식사를 한다.

3. 능력


요약하면 '''사람들의 감각을 제멋대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
그래서 사람들의 인식을 일그러뜨릴 수 있다. 하지만 2화에서는 시로와 쿠로가 추격전을 벌일때 복도의 길이를 길게 늘려트렸다가 줄일때 시로와 쿠로의 거리차가 상당히 나서 사실상 '''이 사람'''의 능력에 가까운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다가 발동조건도 상대가 본인의 눈을 보거나 본인이 상대를 보는것이 아니라 '''일정범위 안에서라면 마음대로 조작 가능하다.'''[2]굉장한 만능계 능력이다. 벽을 환술로 속이거나 허공에다가 거대고양이를 만드는[3]식으로 가능하다.
주로 쓰는 방식은 주위 사람들의 인식을 속여 알몸으로 다니는 것.
상당한 거리만큼 떨어져 있는데(쿠로가 보아도 작게 보일 정도) 능력이 발동하는걸 보면 일정범위로 상술했지만 최소 몇십미터에서 몇백미터 이상은 될 것으로 추측된다.
공격계통 능력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게 알 수 없고 본인도 언급하지 않아서 정확한 내용은 없다.
능력이 발동할 땐 '''야옹''' 소리, 방울 소리와 함께 붉은 꽃잎이 휘날리고 시야가 잠시 핑크빛 테두리로 왜곡된다.

4. 기타


고양이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보니 옷 입는 것을 워낙에 싫어해서 그냥 알몸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팬층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귀엽고 천진한 매력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역시나 잦은 알몸 노출이 부담스럽다는 사람들도 있다. 2기에서는 그나마 현실과 타협했는지 아예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경우는 크게 줄었다. 하지만 고양이와 인간 형태를 오갈 때는 대부분 알몸으로 지내고, 저항의 표시인지 속옷만은 절대로 거부한다. 심지어 호무라에게 속옷을 벗어두고 가는 바람에 곤란해진 안나미사키에게 시켜 돌려주도록 했다.
K SIDE : Black & White에서 과거가 밝혀졌다. 그녀의 과거는 상당히 불행하다. 주인공 3인방 중에 평범한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카구츠 크레이터 사건 당시 친부모는 사망했고 특유의 인식조작 능력으로 아들을 잃은 한 가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짧지만 다소 행복한 생활을 지냈다. 인식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애써 부정했고 현재의 가정을 진짜 가족으로 믿었던 것 같다.[4] 동화 속 마법사와 마녀들이 함부로 능력을 사용하였다가 배척되었다는 사실에서 자신의 능력 또한 함부로 내보이면 안된다는 점을 유추해서 본인의 능력을 숨겼고 나이에 비해 상당히 영리하다고 묘사한다. 평범하고 행복한 생활을 만족스러워했으나 결국 모든 것이 자신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환상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인식조작을 푸는 것과 동시에 그동안 부모로 여겼던 사람들이 태도를 돌변하여 자신을 두려워하는 것에 상처받아 타인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살아갈 것을 결심한다. '와가하이 네코'는 고양이로 모습을 바꾸면서 스스로에게 붙인 이름으로, 가짜 아버지가 읽던 나츠메 소세키의 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서 따왔다.
무엇이든지간에 먹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하다. 쿠쿠리에게 도시락을 얻어먹거나 매운 센베를 받아먹는 등 귀여움을 받으며, 툭하면 배고프다며 쿠로나 시로를 졸라서 둘이 예정에 없던 식당이나 자판기를 찾기도 한다.
애니 기준 6화에서도 쿠로의 생선구이를 훔쳐먹으려다 실패했다.

[1] 6화 전후 사정을 보면, 시로의 정체에 대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화 통화를 할 수 없도록 이야기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2] 왕 정도가 아니라면 인식이 조작된 것을 알아도 능력을 해제하지도 못한다.[3] 다른 환술처럼 툭 치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의 물리력도 가지고 있는걸로 보이며(사실상 정신적으로 물리적 데미지를 입은 것으로 느끼게 만드는 것에 가까울 듯) 환술인걸 인식하고 한 대 치더라도 시간이 어느 정도 지연되고 사라진다.[4] 이때 황금의 왕의 클랜즈맨인 '토끼'들이 그녀의 능력에 흥미를 느끼고 접근했지만 자신의 현재 부모가 가짜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던 네코에 의해 쫓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