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원군
寧遠郡 / Nyongwon County
1. 개요
평안남도 북동부에 있는 군. 두음법칙을 무시하는 북한 문법상으로는 녕원군이며 두음 법칙 적용시에는 영원군이다. 아울러 북한 행정구역상 군 동부는 대흥군으로 따로 분할되었다.
동쪽은 소백산을 비롯한 낭림산맥에 막혀 있는 등, 산지가 많은 지역이다. 맹산군, 양덕군과 함께 평남에서는 산악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1] 기후는 평남 타지역보다는 이웃한 장진군 등 개마고원 지역과 비슷한 편이다.
낭림산맥에서 대동강이 발원하여 군을 흐르다가, 영원읍내에서 금성호(金城湖)라는 인공호수가 되어 덕천까지 이어진다.
광복 당시 면적 2,249㎢로 상당히 넓었으며, 9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평양보다 함흥에 더 가까운 곳으로, 실제로 북한 행정구역상 대흥군은 한때 함경남도에 편입된 적도 있다.
2. 역사
한사군 시대에는 낙랑군(樂浪郡) 탄열현(吞列縣)이었다. 고려 시대에 영원진(寧遠鎭)이 설치되었다. 조선 시대에 영성진(寧城鎭)이 되었다가 영원군(寧遠郡)이 되었다.
3. 이북5도위원회 기준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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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면(寧遠面)
- 관할 리 : 영녕(永寧), 기대(箕垈), 남산(南山), 대룡(大龍), 덕암(德巖), 도평(都坪), 마근담(麻槿潭), 마상(馬上), 문곡(文谷), 방산(方山), 봉덕(鳳德), 석막(石幕), 성장(城壯), 신(新), 신율(新栗), 임탄(荏灘), 직(直)
- 면소재지와 군청소재지는 영녕리. 1917년 읍내면(邑內面)에서 개칭되었다.
- 대흥면(大興面)
- 관할 리 : 사창(社倉), 광통(廣通), 덕(德), 복녕(福寧), 용수(龍水), 용암(龍巖), 월평(月坪), 인처(仁處), 입석(立石), 중흥(中興), 흑수(黑水)
- 북한 행정구역상 대흥군 소재지.
- 덕화면(德化面)
- 관할 리 : 교관(敎館), 성(城), 신덕(新德), 신흥(新興), 중흥(中興), 횡천(橫川)
- 성룡면(成龍面)
- 관할 리 : 구창(舊倉), 길대(吉垈), 만평(萬坪), 성진(城眞), 장산(長山), 청막(淸幕), 평대(坪垈)
- 소백면(小白面)
- 관할 리 : 와룡(臥龍), 감덕(甘德), 경수(鯨水), 동향(東香), 사양(士養), 상남(上南), 신덕(新德), 직(直)
- 신덕리는 대동강의 발원지다.
- 신성면(新城面)
- 관할 리 : 창의(昌義), 구억(舊億), 길현(吉峴), 대흥(大興), 도흥(都興), 동창(東昌), 문흥(文興), 신안(新安), 신흥(新興), 여운(如雲), 장임(壯壬), 진작(陳作), 하삼(下三)
- 1922년 신창면(新昌面)과 금성면(錦城面)이 합병되어 형성되었다.
- 영락면(永樂面)
- 관할 리 : 중흥(中興), 낙창(樂倉), 낙포(樂浦), 문암(門巖), 산막(山幕) 삼포(三浦), 송평(松坪), 신흥(新興), 양성(陽城), 용삼(龍三), 창(倉), 초대(草大), 태평(泰平)
- 1917년 영청면(永淸面)과 쾌락면(快樂面)이 합병되어 형성되었다. 면소재지인 중흥리는 북한에서 녕원댐을 건설해 수몰됐다.[2]
- 온화면(溫和面)
- 관할 리 : 온양(溫陽), 수하(水下), 신답(新沓), 용덕(龍德), 회양(回陽)
- 태극면(太極面)
- 관할 리 : 태극(太極), 송산(松山), 영창(永昌), 율지(栗枝), 풍전(豊田), 화순(和順)
- 원래 덕천군 태극내면, 태극외면이었으나 1917년에 합병되었고, 1935년에 영원군으로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