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로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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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개성


1. 개요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의 등장인물.

2. 상세


초반부의 메인 빌런이었던 하치스카 쿠인이 패한 이후 등장한 메인 빌런이다.[1] 얼굴에 음영이 진 것이 특징이며, 평소에는 실실 웃으며 남들에게 호감을 주는 인상을 지녔다. 빌런으로 활동할 시 얼굴에 길게 난 흉터가 떠오른다. 가명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얼굴에 흉터 난 남자라고 소개됐다. 다만 약물 대부분이 홍콩 등 아시아에서 팔린 걸 보아 중국계로 추정된다.[2]
본명은 불명이며, 조직에서는 넘버 6이라고 불리지만 본인은 싫어하는 편이다. 개성이나 싸움방식 등 초고속 히어로 오클록을 오마주했으며 실제로 제자라고 자칭하는 등 관련성이 의심된다.
혼돈을 일으킨 하치스카와는 달리 되도록이면 조용히 일을 끝내려는 편이다. 이유는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인데, 스테인처럼 특정한 신념을 갖고 있는게 아닌 그저 재미로서 히어로를 하고 싶을 뿐이다. 그 때문에 웃는 얼굴로 친한 사람들을 죽이거나 역린을 건드리면 분노가 끝까지 터져 광기를 터뜨리는 캐릭터다.
오클록의 후계자를 자칭하나, 코스튬을 보면 오클록의 원조인 플래시 계열이 아닌, 배트맨을 오마주한 너클 더스터에 대비되는 사이드킥 로빈이나 나이트윙을 연상시키는 복장이다.[3]

3. 작중 행적


하치스카 쿠인너클 더스터에게 패해 여왕벌까지 통째로 불타버렸을 때, 유일하게 남은 숫벌 한마리를 가져가는 걸로 본인의 등장을 암시한다.
유통자였던 하치스카가 사라졌음에도 트리거는 여전히 유통되고 있었고, 그 수법은 하치스카 때보다 더 교활해져서 잡기 어려워졌다.
이후 아이돌 견학을 위해 하네야마 카즈호하이마와리 코이치가 오사카로 놀러온다. 둘은 히어로 팻껌과 위장경찰 카니야시키 모니카 엮이는데, 본인은 꽃게 시장에서 홍보용 꽃게 로봇을 폭주시키는 소동을 일으킨 후 알바생으로 잠입해 있었으나 모니카에게 발각당한다.[4] 도주하는 과정에서 꽃게 암을 자폭시키고 도주하려 하나 다리에 총을 맞는다. 이후 츠카우치 나오마사와 경찰들이 이내 그를 제압하나 개성을 발동, 제압을 간단히 풀고 나와 한번에 수십 발의 권총을 격발해 경찰들을 역으로 제압하고 도주한다. 이때를 기점으로 경찰들에게 오클록과의 관련성을 의심받는다.
이후 개성 수련을 하던 중, 조직 상부측 사람이 굳이 몸을 쓰기 보다는 총을 쓰면 되지 않냐고 묻자 역시 이 부분만큼은 맨몸으로 하고 싶다고 고집을 부린다. 상부가 신경을 끄자, 역시 뭘 모른다며 총을 쓰면 히어로답지 않다고 푸념하며 오클록을 스승으로 부른다.
트리거를 맞고 개조된 옥토이드[5]아이자와 쇼타더 크롤러, 훗타 형제 등의 활약으로 제압 당한다. 옥토이드가 도주 도중, 두족류 개성에 스피드와 근력을 증강시켜, 파워 러시로 밀어붙이는 타입이라는 보고를 받고 호승심을 보여 전투를 벌인다. 그 결과 8연속 런시로 깔끔하게 본인의 승리로 끝나고, 체액도 회수해서 돌아가려고 했는데, 아직 쓰러지지 않은 옥토이드가 돌을 던져 뺨에 상처가 난다.
본인은 오클록을 존경해서 그처럼 얼굴에 일부러 흉터를 낸 것인데, 옥토이드 때문에 잔챙이 흉터가 나면 어쩌냐고 분노하면서 살의를 담긴 러시를 날린다. 몸에 한계가 와서 반만 죽이고, 10초 후에 다시 가속해서 죽이겠다고 벼르지만, 더 크롤러가 나타나서 도주한다.
이후 캡틴 셀러브리티의 축하 이벤트를 하고 있는 에그타워에서 폭탄 개성과 초재생을 가진 생물병기로 테러한다. 폭발의 영향으로 돔이 추락하기 시작하는데, 캡틴이 몸으로 바쳐 간신히 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모든 생물병기로 캡틴을 다구리하며 처절하게 몰아붙이는 중이었는데, 츠카우치의 도움을 요청하는 외침에 '''올마이트가 나타난다.''' 올마이트의 등장으로 인명피해 없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자 분노하면서 발악하지만, 그마저도 원펀치에 일소하는 모습에 혀를 내두른다.
이때 본인의 뒤에서 너클 더스터가 저격 준비를 하였고 틈을 보이자 저격하는데, 우연히 나타난 새에 의해 조준이 흐트려저 어깨에 맞는다. 본인은 개성으로 고속이동한 뒤, 자신의 목숨을 살려줬다고 볼 수 있는 새를 끔살한 뒤 너클 더스터의 앞에 나타나는 기행을 벌인다.

너클 더스터가 사실 초고속 히어로 오클록이라는 걸 눈치채고 있으며 그를 사부라고 부르지만 정작 너클은 그가 누구인지 물어본다. '''즉 오클록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제3자였다.''' 너클이 그간 아무리 조사해도 유통자의 정체를 전혀 알 수 없었다고 이름을 물어보자, 영광이지만 '자신은 아무런 것도 아니어서' 이름을 밝힐 수 없다고 말한다. 조직에서 준 코드네임은 있지만 그마저도 그저 숫자일 뿐이고, 자신이 원하는 이름은 오클록이라고 한다.
너클이 오클록은 별거 아니라고 올마이트 쪽을 추천하자, 올마이트는 대단하지만 '''지나치게''' 대단하다며 그에게는 세상을 구하거나 멸망시키는 길 외에는 없다고 자유롭지 못해서 부정적이었다. 반면, 오클록은 초고속으로 먼저 행동할 수 있다고 자유로움을 동경했다고 한다.[6] 오클록이 활약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봤으며, 그를 따라하기 위해 '''스스로 흉터를 냈다.''' 그리고 제자로 받아들여달라고 제안하지만 너클은 다른 제자가 있고, 노무라가 그저 흉악한 빌런이라고 거절한다.
제안이 틀어지자 아쉬워하면서 너클을 살해하려 했지만, 개성의 약점을 파악하고 있던 너클에게 한방 먹어 제압 당한다. 하지만 노무라는 오버클럭 외에도 개조인간으로서 폭발 개성과 재생 계열 개성을 가지고 있었고 역으로 카운터를 날린다. 이후 서로 주먹을 날려 격돌하면서 승부는 끝난다.
너클의 등장이 없는 걸 보아 노무라의 승리로 끝난 듯 하며, 이후 캡틴 셀러브리티의 매니저로서 미국으로 츠카우치 마코토를 대신하여 노무라 로쿠로(野村六郎)라는 가명으로 하네야마 카즈호의 매니저 활동을 한다. 또한 동시에 진짜인지는 불명이나 히어로 자격증까지 땄다.
카즈호가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변하는 모습에 소외감을 느끼자, 마음을 파고들어 카즈호의 환심을 사려고 한다. 분위기는 제법 좋아서 노무라가 먼저 고백하지만, 코이치를 좋아하고 있다는 감정을 깨달은 카즈호는 거절한다. 이를 지켜보던 불량배 친구들이 그를 위로하는데, 노무라는 카즈호가 자신을 좋아하기를 바래서 좋은 사람인 척, 어른스러운 사람인 척 연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일이 실패한 현재, 이들은 필요없다며 '''살해한다.''' 그 순간, 코이치에게 차인(거라고 생각한) 카즈호가 노무라를 부르자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은 언제나 카즈호의 팬이라고 말한다.
이번 상담에서는 제대로 카즈호의 마음을 캐치해서[7] 상담을 받아준다. 카즈호가 안심해서 노무라를 따라가는데, 노무라는 본색을 보이며 트리거 약물을 내장한 벌들과 시체들이 즐비한 어느 폐건물 카즈호를 가둬버린다. 그리고 한동안 카즈호의 행방은 불명인 상태에서 노무라와 함께 '''빌런이 되어 나타난다.'''
이후 히어로로 위장해서 빌런이 된 팝을 지원하는데, 히어로로 위장할 때는 나침반 히어로 컴퍼스와 주로 행동하는 편이다. 이후 팝을 막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한 더 크롤러가 나타나자 그를 막으려던 히어로들을 몰래 저격해서 누명을 씌우려고 한다. 하지만 컴퍼스가 추론 끝에 노무라가 쏜 거라는 걸 눈치채자 본색을 드러낸다. 사실 본인은 히어로다운 신념은 보이지 않고 가족 타령만 하는 컴퍼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하는데, 가족이 자신의 모든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는 모습에 화를 풀고 오해했다며 사과한다. 그리고 진작에 말하지 그랬다며 이미 정체를 들켰으니 '''미안하다고 해맑은 미소를 보이며 죽인다.'''[8]
코이치와 팝과 대면해서 간신히 설득시킬 수 있던 참, 약물을 쏴서 팝에게 중상을 입힌다. 그리고 히어로 오클록이 되기 위해 이들을 빌런으로 단정해서 잡으려드는데, 단단히 화가 난 상태로 코이치, 팝 및 노무라를 잡으러 온 엔데버가 불을 내뿜는다. 코이치는 위기의 순간 개성이 강화돼서 공중으로 날아 도주했고 노무라 혼자 불타버린다.
이후 팝은 미드나이트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호송되고 코이치는 얌전히 물러나려고 할 때 등장한다. 노무라를 선량한 히어로로 착각한 코이치가 자신을 걱정하자 팔자도 좋다며 어이없어 한다. 코이치가 온몸이 화상투성이고 횡설수설하는 자신의 말을 끊으려고 하자, 닥치고 들으라며 자신 정체도 모르는 일개의 무언가여서 동경하던 히어로 오클록이 되고 싶어 이 1년간 계획을 세웠는데 코이치 때문에 물거품이 됐다고 한다. 자신의 모든 것은 가짜지만 현재의 이 마음 속에 있는 분노는 진짜라며 진짜 오클록이 되기 해 다음에 만날 때 팝을 죽인 후 코이치도 죽이겠다며 물러난다. 그동안 수많은 협박을 당해온 코이치는 진짜배기라며 단단히 준비해서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이후 과거회상편이 끝나고, 오클록과 친했고, 노무라 로쿠로에 대해 조사하던 경찰을 죽이며 등장한다. 상태를 보아하니 모든 상처가 말끔히 치료된듯 하다. 그동안 인상이 미묘하게 달라보이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얼굴 가죽을 터뜨려서''' 외모를 고치고 있던 것이었다.

4. 개성


  • 「오버클록」
발동계
아주 재빠르게 가속하여 움직이는 개성이다. 다만 본질은 뇌기능의 부활(賦活)을 이용한 체감시간의 지연이라고 한다. 가속률이 높을수록 뇌가 빨리 지쳐버린다는 약점이 있다.
  • 「초재생」
발동계
상처를 순식간에 복원시키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오버클록을 이용해서 세포 작용을 빠르게 작용시켜 순식간에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 「자폭」
발동계
  • 「폭파」
발동계

[1] 사실 제대로 된 등장이 하치스카에게 밀릴 뿐이지, 실루엣상 초기에 트리거를 나눠준 친절한 사람이 노무라로 추정된다.[2] 지금은 많이 쇠퇴했지만 버블경제 이전의 일본에는 중국계 야쿠자들이 날뛰던 시절있었다. 대다수가 국공내전 당시 일본으로 튄 삼합회인데 1960년대 일본에서 그 한국계들보다도 더 영향력이 있었을 정도. 다만 버블경제 이후 3대 야쿠자의 하위 조직으로 복속되거나 사라진 경우가 많다. 다만 아직도 이들 중에서는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에서 뱀부 네타워크를 통해 일본에 마약이나 금지약물을 파는 소수의 화교계 조폭들은 적게나마 남아있다.[3] 심지어는 제이슨 토드의 사망 씬을 오마주한 장면도 나온다.[4] 비범하게도 모든 알바생들의 외모를 외우고 있었다.[5] 문어 개성과 오징어 개성을 섞었다는 의미에서 지은 듯 하다.[6] 정작 너클 본인은 전혀 히어로답지 않은 인물이라고 반박한다.[7] 이때 심상세계에서 오클록에게 가르침을 받는 기행을 벌인다.[8] 참고로 폭발로 산산조각난 컴퍼스의 팔은 끝까지 노무라를 향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