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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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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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협조성
C
'''S'''[1]
A
C
E
2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집착'''
B
A
A
B
'''A'''
'''ステイン'''

'''명성... 돈... 개나 소나 할 것 없이 히어로를 자초하고... 너희는 히어로 따위가 아니야... 그 인간 뿐이지... 날 죽여도 되는 건... 올마이트 뿐이라고.'''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호스 사건 편
3.3. 전면전쟁 편
3.4. 타르타로스 탈옥 편
3.5. 과거
4. 개성
5. 사상
5.1. 비판
5.2. 의의
6. 전투력
7. 평가
8. 어록
9. 기타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고 / 장성호 / 로버트 맥콜럼
'''히어로 킬러(ヒーロー殺し)'''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이 자자한 빌런.
본명은 아카구로 치조메(赤黒血染). 검붉은 피로 물든, 이라는 의미다. 작중 첫 등장 시 나이는 31세.
이름의 어원은 6권 단행본 코멘트에 의하면 얼룩이라는 의미의 'stain' 이라 한다. 혈액형은 B형. 체포된 이후 아카구로 치조메라는 본명이 밝혀졌다.

2. 상세


붉고 긴 스카프와 몸 여기저기에 찬 수많은 날붙이들이 음산한 분위기를 풍긴다. 작중 첫 등장 시점에서 살해한 히어로 수만 17명에 재기불능에 빠뜨린 히어로만 23명[2]인 지명수배자.
애니메이션 1화에서 미도리야가 히어로 관련 기사들을 체크할 때 기사 제목 중 '○○시의 프로 히어로 1명 사망, 2명 중상. 희생자는 총 4명으로 늘어'라는 내용이 있는 걸 보아 활동을 시작한 건 딱 미도리야가 올마이트와 만나기 조금 전부터인 듯 하다. 즉, 본편에 등장할 때까지 1년하고도 반년 남짓한 시간동안 프로 히어로를 추가로 36명이나 사냥하고 다닌 것. 도주를 도와줄 조직도 뭐도 없는 단독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2주에 1명 꼴로 사냥하고 다닌 셈이다.'''
이이다 같이 스피드 증강계 개성이 있는 히어로가 없는 것도 아닐테고 작중 히어로들이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지역 내에서만 활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딱히 도주에 특화된 개성도 아님에도 불구, 말 그대로 신출귀몰하게 돌아다녔다는 이야기다. 다만 여기엔 스테인이 지적한 대로 프로 히어로들의 부패가 연관되어 있을 공산이 있다.
개성이나 몸 상태로 인한 페널티인지 단순한 입버릇인지는 불명이나 말을 할 때마다 도중에 '...하아...'라며 숨을 몰아쉬는 버릇이 있다.[3]

3. 작중 행적



3.1. 호스 사건 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에피소드별 메인 빌런'''
USJ 습격 사건

'''호스 사건'''

임간합숙
시가라키 토무라
'''스테인'''
머스큘러
41화에서 이이다 텐야의 형 잉게니움을 쓰러뜨린[4] 모습으로 첫 등장. 자신을 쓰러뜨려도 좋은 건 '''올마이트'''뿐이고 그 밖의 히어로들은 죄다 어중이떠중이들뿐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리고 습격 현장 근처 빌딩 옥상에서 경찰들이 수사하는 모습을 내려다보다가 빌런 연합의 쿠로기리와 마주치고 그와 이야기를 나누러 사라지는데...
시가라키에게서 빌런 연합에 가담할 것을 제의받았지만, 미도리야나 올마이트를 쳐죽이고 싶어하는 그에게 신념없는 살의에 무슨 의의가 있냐며 토무라를 자신이 가장 혐오하는 종류의 인간이라고 내뱉었다. 그리고 토무라와 싸우려는 듯 검을 뽑으며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사실 토무라에게 지시를 내리는 올 포 원의 말에 의하면 스테인을 초대한 것은 파괴 충동뿐인 시가라키를 성장시켜주기 위해서라고 하며, 오히려 험악한 분위기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만족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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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이루어내려하던 간에 신념...마음이 필요하지.

없는 자, 약한 자가 도태된다.

당연하지.

'''그러니 이렇게 죽는 거다.'''

그리고 49화에서 시가라키와 쿠로기리, 2대1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제압해버린 모습이 나왔다. 시가라키의 말에 의하면 무지막지하게 센 듯 하다.[5] 개성이 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쿠로기리가 꼼짝도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보면 속박계 능력인 듯 하다. 히어로가 본래의 의미를 잃고 가짜가 판치는 사회에서 그저 힘을 휘두를 뿐인 범죄자도 숙청 대상이라고 하며 그대로 시가라키의 목을 날려버리려는데, 그 순간 얼굴에 달려있던 손목도 같이 베어버리려 하자 시가라키가 정색하고 '잠깐,이 손바닥은 안 돼. 죽여버린다?'라고 말한 후 칼을 붕괴시킨 뒤 "신념 그딴건 모르지만 올마이트 같은 쓰레기가 추앙받은 세계를 산산조각 내버리고 싶다"는 의도를 밝히자 그것을 보고 시가라키의 신념을 깨달았는지 '''현재를 부순다'''는 목적에서 일치한다며 시가라키의 비틀린 신념의 싹이 어떻게 성장할지 지켜보겠다며 간접적으로 협조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이제 볼일이 끝났다며 '''다시 호스에서 할 일이 있다'''면서 쿠로기리에게 데려다 달라고 요청해서 호스로 다시 돌아왔다.[6] 돌아온 뒤 호스시를 바로잡는다며, 그것을 위해 희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본인 말에 의하면 '''히어로란 위업을 달성한 이에게만 허락되는 칭호'''[7]라고 주장하며, '''자기가 영웅인 줄 아는 배금주의자들[8][9]을 없애 버릴 것'''이라며 다시 히어로를 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토무라는 올마이트 타령을 하는 스테인이 아니꼬웠는지 뇌무 3마리를 마을로 파견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스케일이 큰 노우무의 난동이 이슈가 되면 스테인의 살인과 신념 같은 것은 세간의 관심으로부터 묻힐 것이라 생각하고 제 나름대로의 훼방을 놓은 것.
그가 나타났던 지역은 히어로들의 의식이 향상되어 실제로 지역의 범죄율이 줄고 있다[10][11]는 쿠로기리의 말을 보면 이런 신념이 허튼 소리는 아니고, 히어로 살해자이면서 어떤 의미로는 히어로 브리더[12]로 볼수 있다는 듯 하다. 그리고 뇌무 3마리가 난동을 피워 여기저기서 대혼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해야만 할 일을 우선 한다면서 골목길에서 히어로 하나를 죽여버리려던 중 텐야의 기습을 눈치채고 반사적으로 대응했다. 텐야가 어린 아이인것을 보고 봐주려는지 꺼지라고 했지만, 그 눈을 보고 원수를 갚으러 왔다는 것을 눈치채고 '상황에 따라선' 꼬마라도 표적이 된다며 위협했다. 그리고 자신을 잉게니움이라 칭하며 그를 막아보이겠다는 텐야에게 '''그래? 그럼 죽어라'''라고 살해를 선언했다.
그리고 역시 발길질[13]과 칼질 한 번으로 이이다를 단숨에 제압하고, 이이다와 잉게니움 둘 다 약하다고 한뒤 가짜라서 약한 것이라고 욕했다. 그러자 죽여버리겠다며 날뛰는 이이다에게 "저 녀석[14]을 먼저 구해보시지." 라고 쏘아대면서 '''자신을 돌보지 않고 남을 구해라, 자신을 위해 힘을 사용하지 마라. 눈앞의 증오에만 집착해 '사욕'을 채우려 하다니, 히어로가 가장 해서는 안되는 행위다'''라면서 일갈했다. 그리고 올바른 사회를 위한 공물이라면서 이이다를 그대로 죽여버리려 했지만 그 순간 이이다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미도리야의 주먹에 안면을 맞았다. 구해주러 왔다고 말한 미도리야에게 좋은 대사라고 칭찬하고, 자신은 이들을 죽일 의무가 있으며[15] 서로 부딪힌다면 약한 쪽이 도태되기 마련이라며 미도리야를 위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데없는 참견은 히어로의 본질이다'''라며 올마이트의 말을 따르려는 미도리야를 '''굉장히 마음에 든다는 듯'''이 쳐다보며 감탄하고, 이후 미도리야에게 한 대 더 맞았지만 그 사이에 미세하게 상처를 입혀 칼날에 피를 칼에 묻히고 핥아 미도리야를 제압했다. 이때 미도리야의 공격을 받기 직전, 자신의 공격을 피한 미도리야를 보고 다시 한 번 매우 만족한 웃음을 지었고 그 후에도 미도리야의 행동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지 '''입만 놀리는 인간은 널렸지만 넌 살려둘 가치가 있다'''고 경의를 표한 뒤[16] 다시 이이다를 죽여버리려 하다가 이번엔 토도로키의 방해를 받아 멈췄다.
강한 개성을 지닌 토도로키를 상대로도 스피드를 살려 맹렬히 공격해 제압 직전까지 가지만[17] 정지가 풀려버린 미도리야에게 방해받아 실패한다. 그리고 토도로키와 미도리야하고 2:1 대치 상태가 되었음에도 밀리지 않고 달려드는데, 자신한테 달려드는 미도리야를 베면서 간단히 회피하고 토도로키의 얼음 방어막까지 동강내며 미도리야의 피가 묻은 칼을 핥고 토도로키에게 달려들지만, 응혈 시간이 다 되어 일어난 이이다에게 칼이 부러져 토도로키를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다. 더 이상 미도리야와 토도로키가 피를 흘리는 걸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다며 마음을 다잡는 이이다에게 사람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며 깨달음을 얻은 것처럼 연기를 해도 결국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여기에 이이다가 자신은 토도로키와 미도리야에게 못 미치지만 여기서 자신이 꺾여져선 히어로 잉게니움은 영영 죽어 버린다며 각오를 다지는데 그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스테인은 이이다를 '이 이상 논할 가치가 없다'며 이이다를 죽일 생각으로 싸움을 재개한다.[18][19]
계속해서 토도로키에게 나이프를 집어던지는 등 빈틈을 공략하며 3:1에도 밀리지 않고 싸웠지만[20] 리시브로 버스트를 쓴 이이다와 다시 깨어난 미도리야에게 동시에 맞았다.[21] 그럼에도 칼을 휘둘러 이이다를 공격하고 토도로키의 열공격과 이이다의 발차기를 맞고서야 힘을 다해 쓰러진다. 그대로 무장을 해제당하고 로프에 묶인채 엔데버의 요청으로 원호하러 온 프로 히어로들에게 인계되는데 이때 부상을 입은 뇌무가 날아와 탈진한 미도리야를 붙잡고 하늘로 날아간다. 그 자리의 누구도 대응하지 못한 위기의 순간, 스테인은 자신을 구속하고 있던 히어로의 얼굴에 튄 피를 핥아 뇌무의 움직임을 정지시키고 숨겨둔 나이프로 로프를 자른 다음 뇌무의 머리를 찔러 살해하고 미도리야를 구했다.[22] 스테인에게는 그저 힘을 휘두르는 악당도 올바른 사회를 위한 숙청대상이었던 것이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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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가짜...![24]

바로잡아야...

누군가가...! 피로 물들어야 해...!

히어로를! 되찾아야 한다!!

와라! 와 봐라, 가짜들!

'''나를 죽여도 되는 건! 진정한 영웅! 올마이트뿐이다!'''

이후 자신을 저지하려는 엔데버와 다른 히어로들을 '가짜'라 부르고 자신을 죽여도 되는 인물은 올마이트뿐이라며 광기가 느껴지는 엄청난 살기를 뿜어냈지만,[25][26] 그 직후 선 채로 정신을 잃는다.[27]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텐야, 이즈쿠, 쇼토의 월권 행위를 쉴드치기 위해 공식 발표 상으로는 스테인을 잡은 사람은 엔데버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굳이 엔데버라고 한 이유는 엔데버가 근처에 있었기도 하고 스테인을 제압한 3인방 중 한명인 엔데버의 막내 아들 토도로키 쇼토의 화염 공격 때문에 스테인이 크게 화상을 입었기 때문. 정작 스테인 본인은 엔데버를 현장의 그 어떤 히어로보다 혐오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스테인은 올마이트를 제외한 다른 히어로들은 전부 가짜 취급했지만, 유난히 엔데버를 보자마자 살기가 극도로 상승했다. 엔데버의 실적 뒤에 가려진 명예욕이나 막장행각 같은 것을 생각하면 히어로 중에서도 No.2나 되는 자가 이런 녀석이라는 점이 그를 타락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렇게 스테인은 체포되었지만, 뉴스를 타고 스테인이 히어로 킬러가 된 계기가 방송되면서 여기저기서 그의 영웅회귀 사상을 추종하는 추종자가 발생했고, 이들 중 상당수는 스테인이 협력관계를 구축했던 빌런 연합에 투신하게 된다. 협력관계라고 세간에는 알려져 있지만 처음에는 서로 적대했으며, 적대관계를 풀었을 때도 이후 상황을 지켜보고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고 스테인이 말한 것이라 실제로는 그저 협력을 제안받은 것일 뿐 협력 관계는 아니었다. 또한 결정을 유보한 후 바로 숙청을 하려다가 전투를 하고 체포된 것이기 때문에, 소속이라고 하기에는 더더욱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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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카미노의 악몽


치료 후 사형 판결도 모자랄만큼 죄질이 흉악하다고 판단된 범죄자들을 위해 마련된 특수구치소 '타르타로스'에 수감되어서, 올 포 원이 올마이트에게 패배하여 같은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지나가자 이를 주시하는 장면으로 등장하였다.[28]

3.3. 전면전쟁 편


257화 올마이트와 이레이저의 대화 중, 마지막에 스테인과의 면회를 늦춰달라는 츠카우치의 전언으로 언급되었다. 정황상 올마이트는 스테인과 면회를 할 예정이었는데, 그것을 미뤄달라는 요청인 듯하다.
히어로 총 출동 편이 마무리 되고 난 후, 올 포 원이 시가라키의 몸을 통해 노우무들에게 자신을 해방시키러 오라고 명령하는데, 만약 타르타로스가 노우무들에게 습격당한다면 스테인 역시 그 혼란을 틈타 올 포 원한테 재수없게 걸리지만 않는다면 탈옥할 여지가 생겼다. 올마이트를 매우 존경하는 스테인이 올 포 원과 손을 잡을 일은 없으니 탈옥에 성공하면 올 포 원과는 적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히어로들을 도와줄 지는 의문이다.[29]

3.4. 타르타로스 탈옥 편


297화에서는 스테인으로 추정되는 이가 감옥 안에서 쭈그려 앉아있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한다. 위와는 달리 구속이 풀린 모습으로, 개성 자체가 타인의 혈액이 없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어서 풀어 놓은 듯 하다.[30] 그 뒤 흉악범들이 대거 탈옥하는데 성공하면서 스테인도 재등장할 가능성도 커졌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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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00화에서 탈옥한 것이 밝혀졌다. 난장판이 된 골동품 상점으로 보이는 곳에서 이가 빠지고 낡은 일본도를 뽑아보는 모습인데 기괴했던 예전 작화와 달리 의외로 정상적으로 나온다. 머리카락도 더벅머리 수준으로 길렀다.[32]

3.5.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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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아카 외전편인 비질랜티에서 히어로 살인마가 되기 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본래는 히어로 살인마 스테인이 아니라 빌런들을 문답무용으로 살해하고 다니는 '스탕달'이라는 '''빌런 살인마'''였고, 코도 멀쩡히 있었다. 무면허 히어로인 하이마와리 코이치를 마음에 들어하며 그의 행적을 응원하는 등 이때는 제법 멀쩡한 인간으로 보였으나 너클 더스터의 소위 자신의 정의감만 믿고 싸우는 놈이 위험하다고 디스하고 얼마 안 가 빌런을 문답무용으로 해치우는 모습을 보이면서 본색을 보인다.
트리거 사건의 주범인 하치스카 쿠인에게 속아 트리거 복용자들을[33] 빌런으로 판단하고 살해한다. 하치스카가 그를 스탕달이라 부르자 현재 가면을 벗은 자신은 스탕달이 아닌 평범한 시민이며 스탕달을 일종의 페르소나로 취급한다. 그리고 하치스카도 빌런으로 판단했으며 진드기들만 해치우면 다음은 하치스카의 차례라고 엄포한다.
마지막으로 갱생한 쿠기자키 소우카를 빌런으로 오해하여 죽이려들나 코이치의 방해를 받는다. 코이치가 곧바로 소우카를 데리고 도주하자 선의가 있지만 악으로 판단하고 응혈로 제압한 후 코이치도 죽이려들나 너클 더스터가 나타난다. 이 일대에서는 유명인인 더스터를 알아보고 자신과 뜻을 같이 한다며 회유하지만 더스터는 곧바로 거절, 애초에 스탕달이 거리를 제보고 있는 걸 간파한 상태다. 더스터의 도발에 정면 승부로 도전하는데, 더스터는 본래부터 스탕달과 어울릴 생각이 없어서 페이크를 시전하여 가면과 함께 코뼈를 박살낸다. 더스터는 현재의 스탕달을 각오가 부족한 가면 쓴 정신병자 취급하며 디스하지만 깨달음을 얻은 스탕달은 곧바로 일어서서 반격을 가한다.
빌런보다 더 악한 것은 각오도 없이 겉치레만 하는 가짜 히어로들이라며 히어로 살인마 스테인으로 각성했고 자신은 계몽을 준 너클 더스터를 선구자라고 부르며 감사를 표하고 퇴각한다. 그 후 각오를 다지기 위해 '''자기 손으로 부러진 코를 잘라냈고''' 자신을 조롱하는 하치스카의 왼쪽 안구에 나이프를 던지고[34] 엄청난 광기에 찬 모습으로 피를 흘리면서 어디론가 떠났으며, 그 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히어로 살인마'''가 되어 돌아온 듯 하다.
당시의 모습은 상단의 이미지처럼 비교적 깔끔한 외모였고, 가면을 투과해서 실루엣만 비치는 얼굴로 보아 준수한 외모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하치스카와 대화를 할때 가면을 벗은 실루엣이 약간 나오는데, 하관이 길고 치아가 잘 드러나는 하악구조는 이때도 마찬가지.

4. 개성


보기
'''「응혈(凝血)」''' - 발동계
돌기가 그로테스크하게 도드라진 긴 '''혀로 대상의 피를 핥으면 움직임을 최대 8분까지 멈출 수 있다'''. 발동시 피를 흘린 당사자는 시각을 포함한 감각은 유지된채 전신이 마비된다. 본인이 눈치도 못할 정도의 상처로 제압당한 미도리야의 경우를 생각하면 발동시 필요한 혈액의 양은 제약이 없거나 제약이 적은 듯하다. 외전 비질란테의 묘사를 보면 정기검진으로 체취한 혈액의 일부를 (반창고) 거즈에 적신 것을 핥는 것만으로도 발동한걸 보면 피 안의 DNA를 기준으로 발동할 가능성이 높다.
움직임을 멈추는 시간은 햝은 피의 혈액형에 따라 달라진다. 정확한 순서는 B>AB>A>O형. 혈액형 마다 시간이 다른 이유는 스테인의 혈액형인 B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각 혈액형은 B형 기준으로 적혈구가 지닌 세포막 표면항원의 유무 여부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O형인 미도리야는 A형인 이이다와 B형인 네이티브보다 스테인의 개성에 늦게 당했음에도 가장 먼저 움직였다.
즉, 사전에 공격대상의 혈액형을 알아내지 않는 이상 개성의 효과가 확률에 따라 효율이 오락가락 하는 등, 약간 불안정하다. 또한 상대의 혈액을 섭취하려면 반드시 근접전을 걸어야 되고, 상대에게 상처를 입힐 수단을 준비해야 하며, 상술한 혈액형이라는 불확정 요소에 지속시간이 좌우되기까지 한다. 개성을 발동해도 제압이 전부고, 1대 1에서는 쓸만해도 다수전에서는 불리하다. 게다가 키리시마나 테츠테츠처럼 방어력이 높은 개성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눈치채기 전에 기습이라도 하지 않는 한은 쓰기도 힘들다. 온갖 이형계들이 있는 세계관 특성상 쿠로기리나 극초반의 진흙괴물처럼 피가 있는지 의문인 사람들도 있고... 결국 이래저래 단점이 많은 개성이다.
하지만 스테인은 이를 본인의 민첩함[35]과 전신에 두른 온갖 날붙이와 이를 다루는 귀신같은 칼솜씨, 전투 센스, 그리고 '''본인의 집념과 광기'''로 커버하고 있다. 이런 괴물같은 전투기술들을 전부 독학으로 얻은 것을 보면 재능만큼은 바쿠고와 동급일지도.
참고로 사실 경화 개성이라 해도 제압을 못 하는 건 아니다. 관절기를 사용하거나 바쿠고처럼 상대가 전신 경화를 장기간 유지토록 하면서 격렬한 움직임을 유도해내면 좋든 싫든 틈이 벌어지게 되기 때문에 충분히 공략 가능하다. 테츠테츠의 경우에는 금속 피로 문제를 유도해내면 혈액도 쉽게 채취 가능. 물론 사전지식이 없으면 힘들지만 작중에서 보인 엄청난 실력과 철저하고 신중한 성격인 스테인이 경화 계통 개성에 대한 대처법을 생각 못 했을 리가 만무하다. [36] 결정적으로 혈액형에 따라 제압 시간이 차이가 날 뿐, 가장 상성이 안좋은 O형이라도 못 써먹는 수준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얕봐서는 안된다. 이렇듯 응혈이라는 개성 자체는 단점이 확실하지만 그만큼 커버할 수 있다.
또한 파괴력이 없는 개성이지만 스테인 본인이 온몸에 날붙이와 흉기를 둘둘 두르고 있고 비범하기 그지없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에 한 순간이라도 상대를 제압할수 있다면 상대를 회칠하고도 남을 것이다.[37] 방법이 약간 섬뜩하긴 하나 대상을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는 개성인 만큼 만약 스테인이 히어로 살해자가 아닌 어엿한 히어로로 계속 있었다면 큰 활약을 했을지도 모른다. 개성의 특성상 혼자 전투를 하는 것보다 동료를 갖춰 리스크를 해결 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고, 그러한 동료는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거기다 상대를 못 움직이게 무력화시킬 수 있으니 비살상 주의의 히어로에겐 최적의 개성.
스테인 본인에 대한 카운터는 신소 히토시같은 세뇌계열 개성 보유자다. 사상범이라는 특성상 상대가 히어로건 빌런이건 일단 대화부터 할 것이 뻔한데 대화하는 그 순간 발악조차 못하고 체포될 수 있다. 하지만 스테인이 대상의 개성을 알고 있다면 완벽한 카운터는 불가능하다.
여담으로 외전인 비질란테에 나오는 빌런 스탕달도 역시 같은 개성 '''응혈'''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이내 '''동일인물임이 드러났다.'''

5. 사상


"히어로란 보상을 추구해선 안 되며 자기희생에 희생을 거듭해야 얻을 수 있는 칭호여야 한다. 현대 히어로는 영웅을 사칭하는 가짜. '''숙청을 반복하는 것'''으로 세상이 이를 깨닫고 자정토록 해야 한다."

올마이트의 자기희생 정신을 기준으로 삼아, 그 기준에 부합되지 못 하는 함량 미달인 현대 히어로들은 그저 영웅을 사칭하는 배금주의자들이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숙청함으로써 더럽혀진 영웅상을 되돌려야만 한다는 사상. 고등학생 때 히어로과 커리큘럼 내용에 실망해 자퇴 후 올바른 영웅상을 회복하자며 1인 시위를 벌였다는 과거 행적을 볼 때 그 시점에서 이미 사상으로서 정립이 끝났던 것으로 보인다. 미도리야(15세)와 스테인(31세)의 나이 차이를 생각하면 현대 히어로들의 일그러진 모습과 올마이트의 눈부신 활약을 사춘기에 동시에 접하면서 혼란을 겪다가 이런 결론에 도달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스테인의 체포로 이 사상이 전파를 타고 알려짐으로 해서 세간의 빌런들 사이에선 빌런 연합이 이런 사상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라는 인식이 퍼져버렸다. 올마이트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만들어낸 사상이지만 이게 올마이트에게 부상을 입힌 '올 포 원'에게 이용되어 빌런 연합의 세를 불리는데 이용된 게 또 아이러니. 스테인이 자기 사상이 되려 빌런 세력이 규합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걸 알면 통탄할 노릇인 만큼 어쩌면 훗날 빌런연합과 대립하게 되는 복선이 될지도 모른다.[38]
시가라키에게 '''"신념없는 살의에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일갈한 점으로 보아 자신만의 신념을 가진 악은 인정하는 듯하다. 스테인부터가 자신이라는 악을 통해 히어로 전체의 위기의식과 책임감을 상승시킨다라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빌런 연합 또한 빌런 연합이라는 거대한 악이 눈앞에 등장하여 히어로의 위기의식을 증진시키게 된다면 스테인에게는 나름 원하는 결과가 될지도 모른다.
올마이트의 은퇴와 더붙어 히어로 사이에서도 올바른 영웅상에 대한 스테인의 원리주의가 각광받고 있는 듯하다. 당장 가면허 시험에서 응시자들을 사냥하고 다닌 시시쿠라 역시 스테인의 영향을 받은 인물이고 사걸고의 인솔 교사 역시 그의 극단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영웅에 대한 원리주의만큼은 고평가 했다.
그의 사상은 비슷한 히어로 장르 만화인 원펀맨히어로 사냥꾼과 '''매우 비슷하다.''' 둘 다 이상적인 히어로상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만, 현실의 히어로에 실망해 스스로 타협해 빌런/괴인이 되어 히어로를 사냥하고 다닌다는 공통 분모가 있다. [39][40] 속물적이고 이기적이며 렬한 이들이 많은 원펀맨 세계관과는 달리[41] 히로아카 세계관은 원탑 올마이트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히어로가 선함을 추구하는데 스테인이 가로우보다 더 극단적이게 된건 아이러니한 일이다. 단순히 성향 차이거나 각각 처한 환경이 다른 것이 원인일지도.

5.1. 비판


"꼭 나쁜 일은 아닙니다. 그의 원리주의와 올마이트의 은퇴에 히어로의 자세를 다잡으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다만 당신이 이번에 그렇게 된 것처럼 '부정'이나 '싫음'을 원동력으로 삼으면 때때로 눈이 멀어 너무 나가 버린답니다."'''

- 시케츠고등학교 선생

"'''시대착오적인 원리주의'''일 뿐이야"

- 토도로키 쇼토

세상 모든 위험한 사상들이 그러하듯 의도는 좋았다그 방식과 결론이 완전히 틀려 먹었다.
스테인의 사상이 얼마나 뒤틀리고 위험한 사상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를 들자면 '''우라라카 오챠코'''가 있다. 우라라카가 히어로가 되려는 목적은 다름아닌 '''돈'''을 벌어서 '''가난한 부모님에게 효도하겠다'''는 순수한 목적이지만, 만약 스테인이 이를 알게 된다면 히어로를 자처하면서 보상을 추구하려 든다며 우라라카를 냅다 죽이려 들었을 것이다.
아무리 올마이트가 뛰어난 히어로라도 히어로와 빌런의 세력 관계도를 뒤집는 활약을 혼자서 다 해낸 게 아니다. 올마이트는 그저 No.1 히어로, 평화의 상징으로서 히어로들의 구심점이 되는 역할을 하였을 뿐이며 그의 핵심이 되는 17년전인 올포원과의 싸움은 세간에는 알려지지도 않았다. 당장 올마이트만 해도 툭하고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시무라 나나와 같은 선대의 의지와 그랜토리노의 엄격한 훈련등, 여러 히어로의 노력이 이어온 결과물이다. 하지만 스테인의 사상은 올마이트를 너무 지나치게 신격화한 나머지 단일 영웅으로서의 격이 올마이트에 미치지 못 하는 히어로들을 숙청해야 하는 쓰레기로 취급해 버린다. 이는 올마이트가 그렇게도 원하던 '모두가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에 정면 충돌하는 행동이다.
게다가 스테인이 말하는 이상적인 히어로는 그저 허상일 뿐이다. 어떤 인간이든 각자 결함이나 문제점이 있고, 널리 알려진 역사 속의 영웅들이나 위인들도 크고 작은 흠이 없지 않은데 극소수만이 만족할 수 있는 기준점을 정해놓고는 그에 미달했다는 이유로 해친다면 어느 누가 히어로가 되겠다고 나서겠는가. 당장 No.2로서 끝없이 올마이트를 쫒아왔던 엔데버조차 결국 그의 강함에는 전혀 미치지 못했다. 심지어 스테인이 숭배하고 완벽초인처럼 보이는 올마이트조차 올 포 원이나 선대가 엮이면 이이다처럼 눈이 돌아가고, 그로 인해 생긴 강박증으로 사이드킥 서 나이트아이와 반목하고 때때로 편협한 고집을 부리기도 하는 단점을 가진 한명의 사람이었다.[42] 요컨대 자신의 편협한 이상을 세상에게 강요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가 사냥한 히어로 중 잉게니움 같은 경우 단순히 힘이 스테인에 미치지 못했을 뿐, 이이다 텐야의 기억에서 처럼 사상이나 행보가 결코 문제없던 인물도 있었다. 실제로 스테인이 잉게니움을 해친 이유는 약한 히어로는 도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이기도 한데, 정작 잉게니움은 본인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여기기에 사이드킥과의 팀워크를 통한 시너지를 중시하는 히어로인지라 처음부터 편견으로 히어로를 대했다는 좋은 예시다. 작품에 나오는 히어로 중에서 가장 속물로 그려지는 마운틴 레이디만 해도 진흙 빌런 사건 때 시민 보호를 우선시하고 카미노 사태에서는 미도리야 일행을 구하기 위해 부상 입은 몸으로 빌런 연합의 공격을 대신 맞는 등 위기 상황에는 주저없이 시민을 지키는 히어로이다. 애초에 그가 숙청이라는 명목 하에 살해한 히어로들이 죽어야 할 정도로 문제투성이었는지도 의문이거니와 이런 인물들이 으레 그렇듯이 숙청의 기준이란게 순전히 주관적이라는게 문제다.
또한 히어로는 시민을 재해로부터 지켜주고 빌런을 소탕하는 직업으로, 보상 요구는 히어로에게 있어서 당연한 권리이다.[43] 이것이 올바르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이것을 부정한다면 다른 직업도 예외가 아닐 수 없다.[44][45]
여기에 본인은 올바른 히어로상을 위해 숙청한다고 하면서도 그로 인하여 일반 민간인이 입는 피해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작중 최악의 빌런집단과 마주쳤고 죽일 수 있었음에도 목적이 같다고 살려주는 등 그의 행보로 인해 히어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불안과 희생이 증가되었다. 의도뿐만 아니라 만들어 낸 결과도 나쁘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스테인이 만들고자 한 세상은 결국 올마이트 한 명의 희생으로 만들어졌던 과거와 달라질 게 전혀 없단 것이다. 영웅회귀라고 하기보다는 과거회귀에 가깝다. 그리고 이러한 과거회귀는 결국 악순환의 반복이 된다.''' 올마이트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세상에 절망한 스테인이 그렇게 또 다시 누군가 개인이나 소수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세상에 과연 만족할까? 결과적으로 오늘날과 똑같게 될 텐데? 그럼 그때 또 다시 히어로들을 죽여대며 반복할 건가? 뜻만 좋았을 뿐이지 그 외의 것들은 전부 잘못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또한 작품이 진행되면서 생기는 스테인이 가진 사상의 문제점이 또 있는데 바로 작중 등장하는 히어로들의 상당수가 히어로로써 최선을 다하는 그야말로 참된 히어로들이라는 것. 물론 히어로들도 사람인지라 성격 등에서 흠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히어로로써의 소임을 다할 때는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TOP10급을 비롯한 최상위권 히어로들도 마찬가지이며, 이는 히어로 업계에서 자기보신주의와 편법에 빠진 히어로들보다 오히려 헌신적으로 일하는 히어로들이 더 성공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다는 걸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스테인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시키던 '히어로 사회의 타락'이란 전제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 히어로 전부가 올마이트와 같은 초월적인 초인이 아니기 때문에 치안의 공백이 생기는 것이지, 히어로들이 나약하고 타락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46] 만약 이 작품이 원펀맨마냥 부패 히어로가 진짜로 많은 작품이었다면 가로우처럼 고평가받았을 지도 모르지만[47], 작품이 진행될수록 참된 히어로들만이 보이다보니 지금에 와서는 열폭하는 찌질이로밖에 보이지가 않는다.
스테인이 등장한 시점에서는 프로 히어로들의 비중이 별로 없어서 스테인이 말한 히어로 사회의 타락이 어느 정도인지 독자들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었지만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프로 히어로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히어로 사회가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히어로의 본질을 망각하고 타락까지 한 적은 없다는 점과 대부분의 프로 히어로들이 마땅히 존경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들이라는 게 드러나 스테인의 발언은 완전히 개소리가 되었으며, 작품이 연재되면 연재될수록 스테인의 평가는 점점 떨어지고만 있다.[스포일러1]
때문에 스테인의 사상은 애초 히어로의 허들을 '올마이트'라는 초월자에게 맞춰놓고, 이에 도달하지 못하는 다른 히어로들의 한계를 현실적으로 고려하지 못하고 무작정 히어로 사회의 나태함과 타락으로 규정한 거에서 시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다보니 답정너가 되버리는 것. 아이러니하게도 올마이트같은 이상적인 히어로를 바라던 스테인이 가장 큰 기여를 한 쪽은 사회를 위협하는 빌런 집단인 빌런 연합이었고, 스테인으로부터 시작해 올 포 원의 비호아래 영향력을 급격히 늘려간 빌런 연합은 연이은 대형 사건을 일으키며 히어로 사회를 성공적으로 붕괴시키기에 이른다. 그리고 사회의 비난을 견디지 못한 히어로들이 하나둘씩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스테인의 이상은 아이러니하게도 빌런들의 손에 의해 이뤄지게 되었다.

5.2. 의의


"는... 너희들을 이해도 납득도 못해......히어로 살해자는 납득은 못하지만 이해는 됐어... '''나도 히어로 살해자도... 시작은......... 올마이트 였으니까.''' 나는 그때 도움 받았어... 적어도 그녀석은 부수고 싶어서 부순 게 아니야. 그저 막 내던지지도 않았고 '''방법은 달라도 이상적으로 살려고 한 거...... 라고 생각해.'''"

- 미도리야가 시가라키와 강제적으로 단 둘이 대화했을 때 한 말.

스테인에 의해 살해당한 히어로들과 영구적 장애를 입은 히어로들이 발생하며 이에 대해 이이다 텐야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불안과 공포에 떨며 살아야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스테인 또한 분명히 잘못됐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현재의 프로 히어로 대부분이 무고한 시민들을 구한다는 히어로의 진정한 본질을 잊지는 않았지만 인기의 화려함과 정의실현 후 돌아오는 돈에 의한 배상 등의 배금주의에 빠졌다는 것도 역시 분명한 사실이다.

자신이 괴롭히던 피해자보고 무개성 따위가 뭘 하냐는 선민사상을 거리낌 없이 내보이고, 무개성이니깐 뛰어내려 죽어서 다음 기회에 개성을 가지고 태어나보라는 빌런과 똑같은 발언 등을 해댄 바쿠고조차도 '''히어로를 지향하는 이유로 올마이트를 넘어서는 것과 고액연봉랭킹 순위권 내에 들겠다'''는 것이 목표로서 히어로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는 커녕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과도 없이 실력만으로 뽑혀 히어로가 되기 위해서 잘만 수업받고 있으며, 작중에서 갖은 섹드립과 성희롱을 일삼는 미네타 미노루조차 히어로가 되겠답시고 유에이고에 입학한 상태다. 또한 엔데버처럼 실력은 뛰어나나 상당히 심한 도덕성 결핍을 보이는 히어로가 정의를 실행하겠다는 허울좋은 주장을 하며 잘만 활동하고 있다.
스테인의 주장이 히어로 사회에 먹혀들어간 것은 히어로 사회의 자업자득인 면도 크다. 아무리 스테인의 사상이 그럴 듯해도 결국 스테인은 히어로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인 만큼, 히어로 사회가 정말로 문제가 없거나 나름대로 문제를 인지하고 고치려고 노력했다면 시민들에게 스테인의 사상은 이능해방군의 데스트로가 그랬듯이 일개 살인마의 헛소리로 치부되며 묻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스테인이 주장한 것이 지나치고 실행 방법도 문제가 있지만 현재 히어로 사회는 입으로는 정의를 외치지만 정의를 외치는 측조차도 상당히 많은 문제점과 모순, 그리고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에 대해 올마이트도 '''"요즘 히어로들은 화려한 것만을 추구하는데 원래 히어로는 희생과 봉사"'''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스테인이 원리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접근한 것에 대해 토도로키 쇼토는 고전적인 낡은 생각이라고 디스했지만 본인도 No.1 히어로 올마이트를 질시하여 품종개량과 다를 것 없는 결혼으로 자식을 키웠던 자신의 아버지 엔데버로 인하여 그토록 고통스러워하고 원망하여 아버지의 개성 능력을 물려받았음에도 이를 봉인할 정도였다. 이러한 사회의 내부모순들에 대한 스테인의 철저한 원칙론적인 생각과 사상은 극단적이고 잘못된 방법이었다 하더라도 현 상황에 대해 사회에 경각심을 심어주었으며 비판의 대상이 된 히어로 측 스스로들조차도 이에 동의를 하였다.
결국 사회의 기둥이자 평화의 상징인 올마이트의 은퇴, 히어로이지만 히어로답지 않은 사상과 행보를 보여온 가식적인 사람들, 그리고 정의감과 선함을 행하는 의지로 활동하는 것이 아닌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재물에 대한 탐욕으로 히어로를 시작하는 종자들에 대해 사회적인 비판과, 자성의 움직임은 없고 활동 성과에 따른 금전 보상과 인기몰이에 따른 화려함만을 추구해온 히어로 사회의 부패와 모순, 그림자들에 대한 통렬한 지적, 이러한 것에 대한 타파와 함께 진정한 의미의 히어로를 되찾아야 함을 주장한 스테인의 주장은 결국 히로아카 사회에서 크나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히어로 측은 히어로 측대로 자성해야 할 때로 보고 있다.[48]
즉, 스테인의 행보나 사상은 그 스스로도 적잖게 문제점과 모순을 내포하고 있으며 그 결과 스테인의 행동으로 많은 히어로들이 피해를 입었으나, 그 행보들의 근원이 되는 "화려함과 금전을 추구하는 히어로를 타파하고 희생과 봉사를 추구하는 진정한 히어로를 되찾자"는 주장만큼은 히어로 측에 큰 시사점을 주었고, 히어로 사회가 스스로 자아성찰을 하고 사회의 문제점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작중의 히어로 사회가 스테인 같은 범죄자에게 조롱당할 정도로 정말 타락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현 상태에서 문제를 개선하지 않고 더 심해져서 정말 스테인 말마따나 타락하게 되지는 말아야 하겠다는 경각심을 히어로들에게 심어준 것이다.

6. 전투력


악명높은 히어로 살인마 답게 매우 강하다. 작중에서 처음으로 '''개성보다 사용자의 기량이 중요하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프로 레벨의 개성 보유자다.''' 스테인의 등장 전까지는 작중 많은 인물들이 사용자의 기량을 강조하는 말을 많이 하였으나 정작 그런 말을 하는 본인들이 평균을 웃도는 강한 개성을 보유한 경우가 많아 설득력이 떨어졌다.[49] 게다가 뇌무 같이 개성만 있고 판단 능력이 없는 빌런이 올마이트를 짧게나마 궁지에 몬 것도 있고 웅영제 상위 입상자 네 명[50] 모두 개성 자체의 위력이 뒷받침 되는 타입들이다 보니 더더욱 개성보다 사용자의 기량이 중요하다는 말은 공염불에 가까웠었다.
하지만 스테인의 응혈은 토도로키 쇼토가 지적한 대로 반드시 근접전을 해야 하는데다 출혈을 일으켜야 하고 개성 사용에 성공한다고 해도 정작 중요한 마비효과가 상대방의 혈액형에 따라 지속시간이 들쭉날쭉하기까지 한, 발동도 어렵고 안정성도 떨어지는 까다로운 개성이다.[51]1화에서 바쿠고가 급우들을 비하하면서 사용한 '몰개성'이라는 말이 붙어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스테인은 이를 '''무시무시한 전투센스로 커버'''해, 1대3의 열세에 2명은 본인이 인정한 영웅의 재목들이라 죽여버릴 수도 없으며 언제 프로 히어로들이 올 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에서 밀리지 않고 시종일관 3명을 압도하였다. 심지어 그 중 토도로키는 USJ 사건 때 혼자서 말단들이라곤 하나 성인 빌런 수십 명을 개성의 반만 사용하고도 제압한 전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헛점을 찔려 스테인이 죽일 생각이 있었다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고, 이이다의 백업이 없었다면 바로 중상을 입고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압도 됐다. USJ 사건 때 말단 빌런들이 좋은 개성[52]을 보유하고 있던 걸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하늘과 땅 수준의 클래스 차이가 일목요연해진다.[53]
그의 살인 기술은 고등학교 자퇴 이후 '''독학'''으로 익혔다고 한다. 체포 시점까지 진행된 에피소드들에서 보여진 프로 히어로 자격 취득 경로가 정규 교육제도 하에 운영되는 히어로과 졸업을 전제로 깔고 있는 걸 생각해 보면, 스테인은 정규 과정 다 밟고 제도권에서 받을 훈련 다 받은 프로들을 상대로 추풍낙엽을 시전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을 가짜 영웅들을 숙청해야 한다는 집념 하나만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스승도 없이 자력으로 습득한 셈이 된다.

7. 평가


첫 등장부터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는데다, 본 만화에선 처음으로 등장한 고유한 캐릭터성을 가진 빌런다운 빌런이다보니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빌런 자체는 1화부터 등장했지만 모두 1회용 엑스트라에 불과했고, 빌런 연합을 이끄는 토무라 역시 미도리야와의 대화 이전에는 키덜트였고, 작중 빌런으로서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올마이트에 대한 존경심은 진짜여서 묘하게 주인공하고 사상적으로 비슷한 구석이 있다.[54] 올마이트 같은 진정한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동경심에 무개성인데도 몸이 먼저 움직이는 미도리야나 올마이트 같은 진짜 영웅이야말로 히어로이며 가짜는 전부 숙청해야 한다면서도 중상을 입은 몸으로 뇌무를 작살내고 미도리야를 구한 스테인이나 곱씹어 보면 상당히 서로 유사한 캐릭터. 신소 히토시와는 다른 방향으로 주인공의 안티테제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스테인 체포 이후 그랜 토리노가 올마이트에게 전화를 걸어 스테인에 대해 논의했을 때 그랜 토리노는 스테인의 강박관념 수준의 강한 사상을 올마이트의 평화의 상징으로서의 사상과 동질의 사상이라고 평가하였다. 형이 스테인에게 당해 히어로 은퇴 위기에 봉착하고 본인도 스테인에게 당한 상처로 왼팔에 후유증이 생긴 이이다도 스테인이 미운 건 변하지 않지만 스테인이 자신에게 가짜라고 한 말은 일리가 있다며 진짜가 될 때까지 왼팔의 후유증은 치료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이이다와도 사상적으로 공통되는 부분이 있음이 시사되었었다.
처음으로 등장한 거물급 빌런이다보니 정체에 대한 추측이 많다. 빌런이면서 나름대로 확고한 히어로상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히어로 지망생이었든지, 유별나게 올마이트에게 집착하는 것으로 보아 옛 제자나 동료 등 지인이었으나 어떤 이유로 흑화했거나, 심지어 올마이트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장본인 등 팬들은 다양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붙잡힌 뒤 신원조회를 통해 정체가 드러났는데, 올마이트를 동경하여 히어로를 지망했으나 기대와는 달리 히어로에 대한 교육이 자신의 신념에 어긋난다고 판단하자 자퇴하였다.[55] 이후 올바른 히어로상을 회복하자고 1인 시위를 벌였으나 무시당했고 결국 살인 기술을 익혀 가짜 히어로들을 제거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게 된 것이다.[56]
57화 기점으로 이야기를 중요한 국면으로 이끄는데, 올마이트가 나타난 이래 이런 저런 네임드 빌런들이 사회 정의에 묻혀 그냥 저냥 빌빌대던 와중에 이번에 일어난 스테인의 체포 사건과 유출된 스테인이 구속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누군가 피로 물들지 않으면...!"'''이라는 말, 즉 그 확고한 '''사상'''에 이끌림과 동시에 그가 속했던(사실 동맹관계였지만 매스컴에서 뇌무 3마리와 동반으로 활동 + 카메라에 잡힌 쿠로기리와 시가라키의 모습으로 일원이라고 추정한 것) "빌런 연합"이란 단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 그랜 토리노는 이를 개미에 비유하며 하나하나는 잔챙이이지만 전체가 '''거대한 의지''' 아래에 묶이면 매우 위험해진다고 말한다.
작품 외적으로, 작가가 파워 밸런스를 잘 조정하면서도 이야기를 긴박감 있게 잘 끌어간다고 평가받는 계기가 되었는데 스테인의 특징을 하나 하나 따져보면 컨셉 자체가 '''암살자'''로 맞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스테인이 정면 전투를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올마이트 등장 후 빌런들 중 단독적으로는 가장 많은 킬 카운트를 올린 악명 높은 네임드이면서도 정면 전투로는 개성 숙련도가 엇비슷한 상대라도 원거리 공격 수단을 가진 개성 보유자[57]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그런데 정작 맞닥뜨린 웅영고 삼인방의 개성은 전부 파워하면 절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개성들이었다.[58] 웅영고 삼인방의 승리에 개연성도 부여해주고 패배한 스테인의 위엄도 줄어들긴 커녕 오히려 클린 히트 한 방 한 방이 치명타가 될 상황에서도 대범한 움직임으로 삼인방을 농락한 스테인의 '''신념을 가진 빌런'''이라는 캐릭터상을 부각시키며 차후 진행할 스토리와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좋은 설정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래저래 집념이라는 말 한 마디로는 제대로 표현해낼 수 없을 정도로 집념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후 그의 사상이 비판 항목에서도 나오듯 허점투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신병자, 자기 눈에 차지 않으면 죽이고보는 찌질이라는 부정적인 평가가 대세가 되었다.

8. 어록


명성..돈!

이놈이고 저놈이고, 히어로를 자처해대기는..!

네놈들은 히어로 같은 게 아니라고...!!

그뿐이다... 나를 죽여도 되는 건... '''올마이트뿐이다!'''[59]

네놈들은 눈치 채지도 못하고 있다...

위선과 허영으로 뒤덮인... 일그러진 사회![60]

히어로라 불리는 것들이여.... 내가 깨닫게 만들어주마.

신념없는 살의에 무슨 의의가 있다는 거지?

무엇을 이루어내려하건 간에 신념... 마음이 필요하지.

없는 자, 약한 자가 도태된다.

당연하지.

'''그러니 이렇게 죽는 거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인간은 본질을 드러내는 법이지.

히어로란 위업을 이룬 자에게만 허락되는 칭호!

너무 많단 말이다! 영웅인 체 하는 배금주의자가!

이 세계가 스스로 잘못을 깨달을 때까지, 나는 계속해서 나타날 것이다![61]

스스로를 돌보지 말고, 타인을 구해내라.

자신을 위해 힘을 휘두르지 마라.

눈 앞의 증오에 사로잡혀 사욕을 채우려 하다니... '''히어로에게서 무엇보다 먼 행위다.'''

'''히어로가 본래의 의미를 잃고 가짜가 만연하는 이 사회도'''

'''그저 힘을 휘둘러대는 범죄자도'''

'''숙청 대상이다!!!'''[62]

[63]

'''모든 것은... 올바른 사회를 위해서!'''[64]


8.1. 비질랜티


애당초 영웅이란 파격적인 존재. 일탈하고, 초월하여, '''선을 밟아 넘어서는 자-'''

그렇군. '''이해했어.'''

...빌런보다 더 죄 많은 놈은 각오도 없이 겉치레만 하는 놈들.

''' '가짜 히어로'. '''

그래, 그래. 아아, 확실히 맞는 말이야. 난 계몽되었어.

...선구자의 가르침에 '''감사한다'''

이제...'''가면은 없다.'''

난 얼굴 없는 이념. 존재하지 않고 행위 하는 자. 세상을 물들여 가는 색체. 스스로 흘린 피와, 흘리게 한 타인의 피가 그 의지의 증거...

'''내 뒤에는 궤적이 남을 것이다.'''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혈흔의 이정표가...'''[65]


9. 기타


눈과 코를 붕대로 감아 가리고 있는데, 붕대를 벗기면 코가 있어야 할 곳에 '''코가 없어''' 해골처럼 뻥 뚫려있다. 애니메이션 2기 17화에서 그 형태가 좀더 정확히 묘사되었는데 콧등이 아예 없다시피하고 코뼈에 뚫린 구멍만큼 콧구멍이 덩그러니 뚫린 섬뜩한 형태.외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너클 더스터에게 얼굴을 맞아서 코뼈가 부러지고 난 후 스스로 잘라낸 것.
기묘하지만 눈가리개와 암살자, 혹은 닌자 같은 복장 때문에, 묘하게 닌자 거북이와 닮은 느낌을 준다. 게다가 스테인은 코가 없어서 닌자 거북이와 더욱 비슷한 인상이고, 스테인을 흉내내는 빌런 스피너도 다름 아닌 파충류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집념으로 뭉친 안티 히어로 스테인과 빌런인데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올곧고 개그 캐릭터의 면모를 보이는 스피너의 모습도, 각각 초창기 코믹스의 닌자 거북이와, 이후 분위기가 다소 가벼워진 후기의 닌자 거북이의 모습과 유사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시즌 1을 마무리하는 시점인 13화 맨 마지막에 깜짝 등장했다. 그리고 2기의 체육대회 편이 1쿨 분량으로 끝나고 스테인의 등장이 확정되었다.
작중에서 여러모로 빌런 연합과 대립하게 된다는 복선, 올포원을 없애겠다는 떡밥이 대거 등장하면서 다시 재활약을 펼칠거라는 떡밥이 드러난다. 그러나 스테인 혼자만으론 시가라키를 포함한 빌런연합 멤버들을 전부 상대하기는 무리일 수 있기 때문에, 미도리야와 같은 편이 되거나, 아니면 스테인과 같은 뜻을 지니고 있는 다른 세력들과 손을 잡거나, 그 세력이 스테인을 도와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또는 이이다와의 악연으로 인해 이이다의 아치 에너미를 넘어서, 넘어서야 할 벽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 마침 스테인에 의해 입은 왼팔의 휴유증 떡밥이 남아있고, 스테인 본인도 미도리야와 토도로키를 인정한 반면 이이다만큼은 끝까지 인정하지 않은지라 다시금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스테인이 그 감옥에서 탈출해야만 가능한 시나리오다. 일단 시가라키(의 몸을 잠식한 올 포 원)이 타르타로스를 습격하는 전개로 탈옥을 인증했으며, 올 포 원한테 재수없게 걸리지 않으면 미도리야와 접촉할 가능성은 생겼다.
일부 독자들은 스테인에 대해, '그 재능과 집념을 히어로가 되어 활동하는'것에 쏟아부었다면 어땠을까'라며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개성은 조금 꺼림칙 하지만, 조건만 갖춰지면 상대방을 일시적으로 완전히 무력화 시킬수도 있을 테니, 그가 히어로였다면 빌런을 포획할때 큰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실제로 스테인이 과거에 히어로였음이 드러나면서 아쉬움이 더해진다.
작품이 전개되면서 히어로들의 정의감이 자주 보여지고 강조되면서 점점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져서 일부 독자들은 좆테인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만 장기연재와 무관하게 첫 등장부터 성품이 선한 히어로인 잉게니움을 해한 시점에서 장기연재의 피해라 보기엔 어렵다.[66]

[1] 본인 개성이 스피드랑 전혀 상관없는 개성인데도 그랜 토리노와 동급인 S다.[2] 첫 등장 때 재기불능에 빠뜨려 버린 잉게니움까지 합산하면 24명.[3] 후술할 외전 Vigilante에서 멀쩡히 코가 있었지만 코가 망가지고 그 코를 본인이 직접 잘랐기 때문에 코로 숨을 쉴 수 없어 입으로만 쉬는 상황일 수 있다.[4] 처음엔 영락없이 죽었다고 생각되었지만 44화에서 빈사상태로나마 목숨을 보전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그러나 히어로 활동의 핵심인 다리가 불구가 되었기 때문에 히어로에서 은퇴하게 된다.[5] 교사를 하고 있다고 해도 일단 프로 히어로인 아이자와와 호각으로 싸운 시가라키를 일방적으로 털어버린걸 보면 세긴 센 모양이다. 물론 그때 아이자와는 다른 빌런들을 상대하느라 지친 상태였지만.[6] 그리고 그 호스에는 잉게니움의 복수에 눈이 뒤집힌 이이다 텐야가 있다. 현재 사망플래그를 실시간으로 찍었다. [7] 올마이트 외에 다른 히어로는 모조리 쓰레기 취급하던 것이 이것 때문이었다.[8] 좋은 예로, 넘버원 히어로가 되어 고액납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하는(혹은 올리고 싶어했던) 바쿠고 카츠키. [9] 사실 이 세계관의 히어로는 국가의 녹을 받는 공무원인 만큼 다들 직업으로써 돈을 벌기 위해 활동하는 면이 상당히 크다. 누구 하나를 콕 찝어 지적하기도 어려운 문제.[10] 시가라키의 말에 의하면 '''히어로가 자기의 밥줄을 알아서 줄인다'''는 것을 보면 범죄율이 낮다는 건 그만큼 히어로의 수입이 낮아진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는 듯 하다.[11] 올마이트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난 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범죄자들의 세가 약해졌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스테인은 올마이트를 동경하여 자기 나름의 방식대로 그의 의지를 잇는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12] Breeder. 사육자라는 의미이다.[13] 신발에 스파이크가 달려 있어서 이것만으로 중상이다.[14] 텐야가 기습하기 전에 죽을 뻔했던 프로 히어로 네이티브.[15] 미도리야는 이때 스테인의 눈빛을 보고 USJ때와는 다른 '''진짜 살인마의 눈빛'''이라며 두려워했는데, 올마이트가 시가라키를 보고 지적했던 "사상범의 눈은 조용히 불타오른다"는 묘사를 여기서 볼 수 있다.[16] 여기서 스테인은 미도리야의 행동을 '''계획적이었다'''고 말하는데, 이것이 그를 살려둔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다. 임기응변이었으면 운으로든 우연으로든 한 것으로 치부할 수 있지만 '''계획한 행동'''이며 그 계획을 실행한 경우 확고한 실력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17] 이 때 자신보다 민첩한 적을 두고 시야를 가리는 걸 까내리다가도, 바로 다음 책을 준비해둔 토도로키를 보곤 "네놈도...됐다!"며 곧장 목표를 다시 네이티브로 바꾸려 했다.[18] 일본어로 논외라는 표현은 "더 이상 논할 가치가 없다"는 뜻이다. 처음 인터넷의 아마추어 번역가들이 번역했을 때 이 표현이 한동안 곡해되어 "(스테인이 이이다를 인정하여)살해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의미로 알려졌었다.[19] 이이다가 이제 와서 올바른 척 연기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설령 그렇지 않더라 하더라도 '히어로는 보상을 바라서는 안 된다'라는 사상을 가진 스테인은 '히어로 잉게니움의 명예'를 중시하는 이이다를 아니꼽게 생각할 것이다[20] 사실 토도로키가 스테인을 겁주려는 의도로 프로 히어로가 지원을 온다고 했던 말 때문에 오히려 '''프로 히어로가 오기 전에 처치한다'''는 조급함이 생겨 스테인의 진심전력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21] 이때 이이다에 집중하다가 풀카울로 억제하던 출력을 벗어나버린 데쿠한테 놀라버린다. 이로써 데쿠한테 올마이트의 기백을 잠시라도 느꼇다고 비평할 수 있다.[22] 스테인 자신도 중상을 입어 제정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사회를 위해'''라는 말을 하며 미도리야의 목숨을 구해주었다.[23] 이때 네이티브는 스테인이 자신을 제압했을떄 뇌무들이 일으킨 폭동의 소란을 듣고 '소란스럽군... 바보 놈이 튀어나왔나...? '''나중에 처리해주마...''''라고 했던 말을 떠올랐고, 그 말의 의미를 깨닫고 소름이 돋았다.[24] 엔데버를 보더니 여태까지 보여준 광기가 극에 달하면서...[25] 스테인의 이런 모습에 미도리야, 토도로키, 이이다는 물론, 그곳에 있던 히어로들 역시 그 자리에서 큰 공포감에 질린 표정으로 얼어붙었다. 한 히어로는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고, 천하의 엔데버마저 움찔하여 뒷걸음을 쳤으며, 올마이트의 스승인 그랜 토리노도 식은땀을 흘렸고 스테인이 기절한 직후에는 쇼토와 텐야도 주저앉았다.[26]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 2기 17화에서 소름돋도록 잘 표현되었다. 흡사 공포물에서 사용될 법한 장면 연출과 성우의 호연에 힘입어, 그야말로 히어로에 대한 스테인의 삐뚤어진 집착과 광기를 보여준다.[27] 이때 당시 스테인은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찌르고 있었다.''' 즉, 그런 중상을 당했음에도 뇌무를 죽이고 미도리야를 구한 것이다.[28] 애니에서는 이 장면이 빠졌다.[29] 올마이트는 당연하고, 토도로키나 미도리야의 경우에도 스테인이 어느 정도 인정했었다. 문제는 당장 이 인간이 수많은 히어로들을 "자격이 없다고 학살"한 자라는 것. 당장 마음을 고친 이이다는 끝까지 인정을 안 하는 모습을 보였고, 전투 과정에서 참여하는 히어로들 중 자신의 사상에 맞지 않는 히어로가 있다면 언제 등을 칠지 모른다.[30] 남한테 의존하는 개성이 아니라서 타르타로스 입장에서 더 위협적인 문 피시도 전신구속을 안 한 것을 보면 올 포 원 급 존재가 아니면 굳이 전신 구속은 안 하는 듯하다.[31] 현재 히어로 사회에서는 올마이트 은퇴 이후, 여러 테러 사건을 거치며 큰 혼란이 발생했다.[32] 그리고 다리가 젖어있는 묘사를 보아 올포원을 따르지 않고 혼자 '''수영해서 온 듯하다.''' 최소 5km의 바다를 수영해서 올 정도면 체력만큼은 괴물급인듯.[33] 그 중에는 악용하려는 빌런이 아닌 양아치나 시민, 강제로 복용당한 자도 포함하며 하치스카는 증거인멸을 위해 그들을 제거하려고 했다.[34] 참고로 이 당시 하치스카는 안구 자체가 없어서 아무런 상처없이 살아있었다. 당시 스테인은 큰 부상을 입고 제정신도 아닌 상태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35] 스테이터스 표기에도 나와있지만 스테인의 스피드, 즉 속도와 민첩이 최상위권인 '''S'''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이 당시 S를 받은 인물은 스테인을 제외하면 그랜 토리노올마이트뿐이다. 이 중 그랜 토리노는 개성이 아예 공중기동전에 특화되어 있고, 올마이트는 원 포 올이라는 최강의 증강계 개성의 사용자라는 감안하면 개성의 도움도 없이 오로지 본인의 신체능력으로 S를 받은 스테인의 속도는 인간을 초월한 수준이라고 봐도 된다.[36] 참고로 외전 'Vigilante'에 등장하는 '너클더스터'라는 이름의 '''무개성으로 추정되는''' 무허가 히어로의 경우, 변형계 경화 개성 보유자를 '1) 경화 발동 중엔 필연적으로 움직임이 둔해져 넘어뜨리기가 쉽다 2) 경화도 변화계의 개성인 이상 불의의 기습으로 집중 상태를 유지 못 하게 되면 발동 시킬 수가 없다'라는 약점들을 이용해 일단 기습 공격으로 넘어 뜨린 뒤 정신차리기 전에 두들겨 패는 방식으로 제압했다. 약물로 개성만 강화 되어버린 민간인이었다곤 하지만.[37] 작중에서는 이미 이이다와 네이티브가 제압된 상황에서 타이밍 좋게 미도리야, 토도로키가 차례차례로 난입했고, 사상범인 스테인 특성상 대화도 좀 나누느라 시간이 지체된 것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고, 만약에 1대 1이었으면 제압되는 순간 바로 살해당했을 것이다.[38] 또한 미도리야를 히어로로써 인정하고 오히려 노우무에게서 구해주기까지 했다. 만약 타르타로스에서 빌런들이 탈옥하는 스토리가 나온다면 올마이트의 부재를 대신할 미도리야의 든든한 '아군'이 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그의 의지를 이었다고 주장하는 스피너는 이즈쿠를 보고 '''시가라키가 직접 말한 죽여야 할 대상 중 한 명'''인데도 '''스테인이 구하고 인정한 히어로'''라는 이유만으로 마그네를 적대할 뻔했다. [39] 그나마 가로우의 경우, '''본인 자체의 선함을 완전히 잃어버리지 않았으며, 괴인에 조금도 협조적이지 않았다. 거기에 히어로 역시 절대 죽이지 않아서''' 스테인과 비교하면 해악의 규모가 비교적 양호하며, 특히 아무리 위급한 상황에도 약자를 상대로 절대 공격하지 않았다[40] 악의 길을 걷게 된 계기도 다른데, 가로우의 경우 '히어로는 항상 이긴다'라는 모순적이고 부조리한 사회 통념에 대한 회의감이, 스테인은 제대로 된 신념도 없는 가짜들이 히어로를 자처하는 사회의 모습에 대한 분노가 원인이다.[41] '''특히 탱크톱 타이거와 블랙홀은 제대로 치졸함의 끝판왕을 보여줬다'''[42] 애초에 이 그꼴이 되었는데 눈이 돌아가지 않는 동생은 없고 올마이트도 6년전 결전에서 올 포 원이 나나를 조롱하자 글자 그대로 '''빡돌아서 배에 구멍이 난 상태에서 내장을 흩뿌리며 달려들어 안면을 함몰시켜 아예 죽여버리려고 했다.'''[43] 공안위원회 메라 왈: 개인적으로는 동기야 어찌됐든 목숨을 걸고 사람을 구하고 있는 인간에게 '아무것도 바라지마라' 라고 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선 참 무자비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44] '이상적인 경찰은 시민의 미소로 먹고 살아야 하므로 어떠한 보상을 요구해선 안 된다.', '이상적인 교사는 제자의 미소로 먹고 살아야 하므로 어떠한 보상을 요구해선 안 된다.' 등등.[45] 좀 억지 같기는 하지만 이렇게도 나타낼 수도 있다. '이상적인 회사원은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므로 어떠한 보상을 요구해선 안 된다.'[46] 이 점은 작품이 진행되면서 더욱 부각되는데 스테인에게 습격당한 히어로도 자신이 죽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고서도 미도리야, 이이다, 토도로키에게 도망치라고 하였고 이후로도 히어로들이 민간인들을 먼저 챙기면 챙기지 절대 등한시하는 장면은 없다. 시가라키의 붕괴로 대규모 파괴가 일어났을 때도 히어로들은 동료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려고 하던가 붕괴의 전파를 막아보려고 했을지 언정 자신만 살겠다고 누군가를 버리려고는 하지 않았다.[47] 그나마 그 가로우도 인성적인 측면에서 흠결이 있을지언정 잘만 일하던 히어로들을 아무 잘못이 없음에도 성에 안 찬다고 두들겨패서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마당인데, 하물며 자기 기준에 못 미치는 히어로는 죽여버린 스테인은 두말할것도 없다.[스포일러1] 특히 초현실 해방 전선과의 전면전 에피소드에서 히어로들이 보여준 헌신과 긍지, 자기희생 정신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자기 자신의 몸이 붕괴되어 가는 와중에 유일하게 시가라키를 저지할 수 있는 이레이저 헤드를 구하고 '''나중에 이레이저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웃는 얼굴로 따봉을 하며 죽은 크러스트,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이 붕괴되어 가는 와중에 어떻게든 블랙홀로 붕괴를 막으려는 13호, 상성이 최악인 다비에게 기습을 당해 몸이 불타는 와중에도 기간토마키아의 전진을 저지하는 신린 카무이, 마찬가지로 힘에서 전혀 상대가 되지 못 함에도 기간토마키아에게 매달려 가면서 버티는 마운트 레이디, 다수의 빌런이 중상을 입은 자신을 마무리 지으려고 다가오는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지시를 내리는 미드나이트, 자신의 학생들을 지키고 시가라키를 막기 위한 일념으로 '''다리를 절단'''해도 결코 눈을 감지 않고 강제로 눈을 뜬 채 버티는 이레이저 헤드, 대규모 붕괴로 혼란에 빠진 쟈쿠 병원 쪽 현장을 수습하고자 누구보다 먼저 시가라키에게 돌진하는 위험을 감수하고 교전 중에 포위 작전까지 지휘하는 엔데버, 마찬가지로 기간토마키아의 등장에 혼란에 빠진 산장 쪽 현장에서 기간토마키아에 아랑곳 않고 해방군 측 주요 간부인 게텐을 제압해낸 시멘터스,그리고 자신에게 살해당할 뻔했던 네이티브마저 마지막까지 히어로로써 전사하는 것을 보여주는 등.[48] 미도리야는 시가라키와의 대화에서 납득할 수는 없지만 이해할 수는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49] 그나마 좀 개성이 약한 사람이라면 이레이저 헤드 정도인데, 선천적으로 타고난 개성을 평생 자기 몸의 일부처럼 다루는데 익숙해진 개성 보유자들을 상대로 한 싸움에서는 이 또한 무시무시한 개성이고 이는 미도리야가 원 포 올 풀 카울을 익히기 전과 후의 차이에서 간접적으로나마 그 위력을 알 수 있다.[50] 1등 바쿠고 카츠키, 2등 토도로키 쇼토, 공동 3등 토코야미 후미카게이이다 텐야. 그나마 이이다의 개성이 약하지만 리시프로 버스트 때문에 이마저도 중급 이상의 개성으로 봐야 한다.[51] 비슷하게 개성 자체가 사회 생활에 문제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신소 히토시의 개성과 단적으로 비교해 봐도 스테인의 개성은 발동 조건이 더 까다롭고 마비효과도 쉽게 풀려 버리는데다 사용자가 언제 풀릴지 판가름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신소의 세뇌는 말 한마디로도 쉽게 발동시킬수 있고 일정 수준 이상의 충격 외에는 풀릴 우려가 없는 걸 생각해 보면 발동조건도 효과 해제 조건도 스테인의 응혈 쪽이 훨씬 다루기 까다롭다.[52] 물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개성, 통신 두절도 일으킬 수 있는 전기계 개성, 투명화 개성에 그 외 투척 및 사격을 포함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케 하는 개성이나 신체 강화 개성... 뭘 꼽아도 일단 스테인의 개성보다는 훨씬 전투에 활용하기가 편하다.[53] 그런 스테인이 과거에 '''개성 무보유자인 너클 더스터에게 주먹 한방에 나가떨어진걸 보면 개성이 강함의 지표가 되지않는다는 걸 보여준다.'''[54] 미도리야가 직접 그의 사상에 동조할 수는 없어도 이해할 수는 있다고 언급했다.[55] 히어로과가 있는 고등학교라고만 했고 지금까지 나온 유에이 고등학교의 교육, 특히 레스큐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는 입시를 보면 웅영출신은 아니었던듯. 설령 유에이에 입학했더라도 스테인의 개성 자체는 그렇게 강력한 개성이 아닐 뿐더러 로봇을 사용하는 유에이의 입학시험에서 전혀 써먹을 수 없기에 신소 히토시처럼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스테인의 강함의 비결은 자퇴 이후의 독학을 통해 연마한 살인술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56] 물론 처음부터 히어로 살인자로서 활동한건 아니고 처음에는 스탕달이라는 이름으로 빌런 살인자로서 활동하다가, 하치스카 쿠인에게 낚여 너클 더스터와 코이치와 교전하다가 너클 더스터의 주먹에 마스크와 코가 부러졌다. 이후 너클 더스터에게 자신은 계몽되었다며 너클 버스터에게 감사를 표하고 퇴각한다. 그 후 각오를 다지기 위해 자기 손으로 부러진 코를 잘라내고 히어로 살인마로서 활동하게 된다.[57] 올마이트, 엔데버, 프레젠트 마이크, 시멘터스, 등등[58] 실제로 싸움 내용을 뜯어 보면 스테인은 출력 5% OFA 풀 카울로 덤비는 미도리야에게 조금 얻어맞은 걸 제외하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토도로키나 이이다에게 제대로 클린 히트를 당한 적이 없다. 승부가 난 것도 미도리야의 마비 효과가 풀리는 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생긴 틈에 이이다가 몸통에 넣은 발차기 한 번이 결정타가 되었던 거니... 이 때의 발차기인지 아니면 바로 이어진 두 번째 발차기인지는 모르지만 스테인은 이이다의 발차기에 갈비뼈가 부러져 폐에 박히는 중상을 입었다. 파워만 따지면 삼인방의 개성이 훨씬 압도적으로 강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59] '''사상이야 어쨋든 스테인의 시작도 올마이트가 기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다'''.[60] 야오요로즈와 미네타의 직장체험을 보면 알지만 전혀 히어로스럽지 않거나 사욕에 가까운 일들도 있다.[61] 스테인 체포 이후 스테인의 사상에 감화되어 스테인과 같은 자들이 나타난 것을 통해 현 사회의 억압된 문제가 어느 정도인지 알게 해주는 요소다.[62] 스테인에겐 사회를 병들게 하는 자칭 히어로뿐만 아니라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범죄자 또한 숙청 대상이며 네이티브는 스테인이 자신을 제압했을때 뇌무들이 일으킨 폭동의 소란을 듣고 '소란스럽군... 바보 놈이 튀어나왔나...? '''나중에 처리해주마...''''라고 했던 말을 떠올랐고, 그 말의 의미를 깨닫고 소름이 돋았다.[63] 애니메이션 2기 17화에서는 이런 호러스러운 분위기가 한층 강화되었다.[64] 이때 미도리야, 토도로키, 이이다와의 싸움에 상당한 체력을 소모하고 갈비뼈가 부러져 폐를 찌르고, 기절해서 깨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고 포박된 상태에서 포박을 풀고 개성으로 추락시켰다지만 공중에 잇던 노우무를 각력만으로 따라잡아 쓰러트려 미도리야를 안전하게 착지시켰다.[65] 이후 원작에서 스테인이 체포되고, 이후 그의 사상이 빌런, 히어로, 민간인 등을 가리지 않고 전파되어 그의 독백은 예언처럼 현실화되었다.[66] 애초에 이 인간이 잉게니움을 습격한 이유도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였음에서 이 작자가 글러먹었음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