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의 야망 열풍전

 


信長の野望 烈風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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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PS1, DC, PSP, DS, 3DS
공식 사이트, PK, DS, 3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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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나리오


1. 개요


코에이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제8작. 시리즈 중에서 매우 고평가를 받는 작품 중 하나다.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중 '''성을 직접 축성할 수 있는''' 최초의 작품이며, 가도를 건설한다거나 성 주변에 시설물들을 배치해 나가는 게 내정의 근간이 된다[1]는 점은 후속작인 천하창세, 혁신과 천도, 창조에도 계승된 요소이다. 이런 점에서는 의외로 후속작들에 끼친 영향도 꽤 큰 작품.
게임방식은 전작 장성록과 비슷하지만, 아주 큰 일신을 하였다.
내정의 경우는 장성록과 같으나 건축물에 레벨 제도가 생겨서 레벨1~레벨3 까지의 건축물을 조건만 되면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밭은 불가능) 참고로 레벨2까진 아무 무장이나 지을 수 있으나 레벨3의 경우는 각각 건축물에 해당하는 특기를 가진 사람을 봉행으로 삼아야만 건축 가능하다.[2] 또 전작은 건축물 하나당 무장 한명만 정할 수 있어서 불편했으나 이번 작에서는 복수의 인물을 골라 건축물을 짓는 게 가능하다. 그래서 건축물 몇 개를 예약해서 몇 개월에 걸쳐서 지을 수 있다. 또 그 중 1명을 봉행으로 삼아 그 봉행이 건축 관련 특기를 가지고 있을 경우 레벨3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 특수한 건물들의 경우는(대장간, 약시 등) 특정 이벤트 등을 보지 않으면 지을 수 없다.[3]
전투의 경우는 야전과 공성전으로 나뉘는데, 전작은 매우 좁은 전장에서 서로 싸웠지만 이번 작에선 맵이 넓어져서 부대의 규모에 따라[4] 각각 넓이가 다른 전장에서 싸운다. 또 야전에서는 경우에 따라[5] 진형을 짜서 부대가 같이 이동해 싸우는 시스템도 추가되었다. 물론 대장 말고 부장이 있는 경우 서로 진형을 공유하는게 가능해 진형 선택에 여유로워 진다. 공성전은 전작의 불편함을 개선해 부대 하나하나 직접 이동해 싸우는 식으로 바뀌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선 이게 좀 걸리적거리는 편(...).
또 이번 작에선 위신(威信)이란 요소가 나오는데 삼국지 시리즈의 명성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 이게 높을수록 부하무장들의 충성심도 높아지고 조정공작이나 외교, 포로 등용 등의 성공률이 높아지고 자기 턴이 빨리 돌아온다. 위신이 높은 쪽부터 먼저 턴이 돌아오기 때문. 위신은 승리 전적이 많을수록 증가하고 가보나 관직, 역직, 지배하는 본성과 지성의 숫자에 따라 보정을 받는다.
특히 위신이 높을수록 위신이 낮은 세력을 외교 권고로 항복시킬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항복시키면 번거로운 싸움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 세력의 모든 것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메리트가 크다.[6] 따라서 후반으로 갈수록 위신을 높이고 적의 위신을 줄이는 노력을 하게 되는 것도 이 작품의 재미.[7]
PK에선 에디터가 당연히(?) 추가되었고, 목표를 세워서 그걸 달성하는 단기 플레이 모드가 생겼다. 역사이벤트도 좀 추가되었고 신무장/가보 제작이 가능해지고 또 신 다이묘 모드라는 게 생겨서 배치를 변경하거나 새 다이묘를 만들어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스템을 크게 바꾼 게 고평가를 얻어서 이후 많은 콘솔로 이식되었다. 콘솔판에선 쿠니의 수와 등장 다이묘의 수가 좀 줄어드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 데이터 사정 때문이다(...) PS, DC, PSP, 닌텐도 DS 등으로 이식되었는데 PS PK, DC PK, PSP(PK만 나옴)판은 거의 똑같고, DS판은 PK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으나 에디터 기능이 없다.
2015년 7월에 닌텐도 3DS로도 나왔다. 추가 무장/시나리오가 나오는 등의 변화가 있었으나 동시기에 나온 삼국지 3 3DS판과는 달리 에디터 기능도 없고 또 버그 등이 좀 있어 악평이 간혹 가다 있는 편.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중에서는 전체적인 평가도 좋은 편이고 꽤 인기를 끌었던 작품인데 한국에서는 정식 한글화 발매가 마지막으로 되었던 장성록 바로 다음작이라는 여파를 받았는지 한국의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유저들 사이에서는 다소 존재감이 약한 편.
다인플레이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작품. 차기작 람세기부터는 1인 플레이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열풍전을 전쟁 없이 천하통일하는 동영상이 나름 유명하다. 전쟁 한번 없이 주로 계략으로 모반이나 배신 그리고 항복권유 등으로 통일하는 식이다.
위의 동영상에도 있지만 상인에게 구입할 수 있는 보물 중에 담배가 있다. 보통 의학서 같은 아이템은 수명을 늘리는데, 오로지 이 담배만 수명이 5년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노부나가나 신겐 우에스기 같은 능력치 높은 다이묘에게 이 담배를 헌상하면 외교우호도는 높이면서, 적의 걸출한 다이묘의 수명은 줄이는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음악이 배정되었던 천상기, 장성록과 달리 다시 세력별 음악으로 회귀하면서 고유음악이 생겼다. 해당 가문은 오다, 다케다, 우에스기, 모리, 시마즈 5가문. 전투 시 고유음악이 재생된다.

2. 시나리오


(오리지널)
노부나가 원복(1546년 3월)[8]
오케하자마 전투(1560년 5월)
노부나가 포위망(1570년 9월)
혼노지의 변(1582년 3월)
(PK 추가 시나리오)
노부나가의 가독 계승(1551년 3월)
테도리카와 전투(1577년 9월)
시즈가타케 전투(1583년 4월)
코마키 나가쿠테 전투(1584년 3월)
큐슈 정벌(1586년 1월)
오다와라 정벌(1589년 11월)
(콘솔판 PK 추가 시나리오)
제왕의 싸움(1570년 9월)[9]
(3DS판 추가 시나리오)##[10]
야마자키 전투(1582년 6월)
세키가하라 전투(1599년 3월)
오사카의 진(1614년 7월)
군웅집결

[1] 사실 이 부분은 전작 장성록의 요소를 계승해서 좀더 발전시킨 부분이다.[2] 수전(水田)은 농업, 상가(町)는 상업, 마을(村)은 건설 특기가 있어야 된다.[3] 예를 들면 대장간은 대장장이가 찾아온다든지 하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이때 받아들여야 대장간을 지을 수 있다.[4] 부대에 있는 무장 수에 따라 소형/중형/대형 부대로 나뉜다. 기동력도 소〉중〉대형 순으로 빠르다.[5] 조건은 부대에 있는 무장 수가 6명 이상이어야 한다.[6] 전쟁으로 멸망시키면 적의 인재를 놓치는 경우가 많지만 항복시키면 전원이 이쪽 인재가 된다. 또한 유능한 다이묘를 병사수 900인 숙로로 확실히 얻을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7] 위신을 높이기 위해 성을 쌓거나, 온갖 지방 역직을 수집하게 된다. 물론 조정 커맨드도 중요한데, 특히 적 다이묘를 조적으로 만든 다음 항복시키는 것이 묘미[8] 오리지널판에선 게임을 한번 클리어하면 나오고 PK판은 처음부터 나온다.[9] 노부나가의 야망판 최초의(?) 영웅집결이지만 삼국지완 차원이 다르다. 이 시나리오는 삼국지 인물들, 중국 고대무장들, 일본 고대무장들, 징기스칸 등 원조비사 등장인물도 모자라 심지어 카이사르(!), 잔 다르크(!!!)까지 등장하는 전세계의 영웅들이 뒤섞인 시나리오다. 근데 이 게임. 그 암군의 대명사 유선이랑 존 왕도 등장한다. 능력치는 당연히 매우 낮다. 유선은 삼국지 시리즈와는 달리 그나마 좀 구린 잡문관 수준으로 나오긴 했다.[10] 공식 사이트에서도 연도를 제대로 안 알려줘서 연도 찾기가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