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image]
2013년도 당시 모습
[image]
2019년 더 뉴스 진행 모습.

1. 개요
2. 학창시절
3. YTN 기자 시절
4. YTN 해직과 그 이후


1. 개요


盧宗勉(1968년 ~ )
현재 YTN 뉴스 앵커. YTN 돌발영상을 만든 사람.

2. 학창시절


1968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부평고등학교 졸업 후 1987년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여 1993년 졸업하였다. 학생운동을 참여는 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법학과에 진학했지만, 원래부터 법에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1993년 2월에 졸업하고 아버지께 피디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한다. 그러자 아버지께서 YTN 신입기자 모집 광고문을 들고 와 시험 보라고 하셨는데, 당연히 떨어지겠거니하고 응시했다가 그만 1994년 9월에 합격해버렸다고 한다.

3. YTN 기자 시절


YTN 제2기 공채 기자가 된 후, YTN 보도국 기동취재팀 사회.경제.국제부 기자, YTN 보도국 프로듀서, 기자, 앵커 등을 모두 지냈다. 시사 고발 프로의 하나로 유명했던 YTN 《돌발영상》이 그의 대표적 작품이다. 돌발영상은 그저 그런 평범한 케이블방송이었던 YTN을 색깔있는 보도채널로 시청자에게 각인시킨 촉매제였다. 2003년 12월 돌발영상 제작 공로로 ‘올해의 YTN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에는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수여한 제35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하였다. 그밖에 타임라인처럼 시간 순으로 뉴스를 간단히 요약해주는 《이슈 속으로》, 구글 위성을 이용한 《새털뉴스》 등을 진행하였다.
2008년 8월까지 YTN의 간판 뉴스인 《뉴스창》(오후 7시~8시30분)을 진행했다. 이 당시 YTN의 간판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4. YTN 해직과 그 이후


2008년 8월 YTN 노조 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YTN 노조위원장으로서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에 맞서 싸우다가 해직되었다.[1] 심지어는 구속까지 당했지만 구속적부심을 통해 풀려났다.
당시 YTN 사장이었던 구본홍은 해고무효소송을 조정으로 해결하기로 노종면과 구두 합의했었고, 그래서 노종면의 복직은 코 앞에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청와대가 사장을 배석규로 교체하면서 노종면에 대한 복직약속도 물거품이 되어버렸고 2014년 11월 27일 대법원은 그의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하였다.[2] 이로써 그는 정치적인 해법이 아니라면 사실상 YTN에 복귀할 수 없게 되었다. 한때 YTN의 간판 앵커였던 사람이 지금은 7년째 간판 해직자로 일컬어지고 있는 것.
복직싸움을 계속하면서 대안방송의 산파역을 해왔다. 2012년 1월부터 6월까지 대안방송 <뉴스타파>의 초대 앵커를 맡았고, 18대 대선 직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만든 대안 인터넷방송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3]에 실무진으로 합류했으며, 2014년 4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국민TV의 제작국장을 역임하는 동시에 국민TV의 뉴스 프로그램 '뉴스K'의 앵커를 겸했다.
그러나 2014년 12월 23일 공식적인 사의 표명도 없이 무단 결근 후 무책임하게 조합 게시판을 통해 뜬금없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조합원들은 인터넷 TV 방송 개국을 위해 뉴스룸 스튜디오를 만드는데 조합원의 출자금 대부분이 사용되었고 그 스튜디오는 노종면의 요구로 제작된 것인데 무책임하게 퇴사를 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많았다. 결국 이사진은 2015년 1월 4일 그의 사표를 수리했다. 서영석 당시 이사장과 갈등이 있었다는 설이 제기되었으나, 노종면 본인은 이를 부인하였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출자금이 과도하게 뉴스룸 스튜디오 제작에 사용되었고 그로 인해 조합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한 것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있었다. 조합원들은 그런 비판적 상황과 조합 경영의 어려움으로 추가 비용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요구가 이사회에서 관철 되지 않자 그에 불만을 품고 무책임한 행동을 한 것으로 봤다. 노종면의 퇴사를 시발점으로 조합 내에서는 김용민 개인 욕심에 따른 퇴사, 퇴사한 노종면을 따르던 직원 노조가 같은 노조내에서 의견이 다른 노조원을 투표에서 배제하고 노동쟁의 투표를 자기들끼리 진행하는 등 비정상적 투표로 불법적 노동쟁의인 "제작거부사태"등을 거치게 된다. 이후 노종면,김용민을 지지한다는 조합원들과 그들을 비판하는 조합원들간의 불화까지 불거지며 조합원들간의 다툼과 충돌이 벌어져 미디어협동조합은 대규모 조합원 탈퇴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후 미디어협동조합의 일부 조합원들이 기존 이사회의 이사 중 일부를 강제로 몰아내고 자신들이 원하는 이사들을 선출하면서 새 이사회를 구성한 후 2016년 8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그를 무보수 봉사직인 방송정책TF단장 겸 비상근 보도데스크로 영입했다. 방송정책TF는 이사회 자문기구로 이번에 신설됐다. 1년 반만에 돌아온 셈이다.#
그리고 일파만파[4][5] 대표로 재직 중이다. #
2017년 6월 11일 YTN 노동조합, 동료 해직기자 등 YTN 관계자 및 측근들에게 "YTN 사장 공모에 입후보 하기로 결심했다"는 출마의 변을 남기며 YTN 대표이사 공모 입후보를 공식화했다.#
2017년 7월 25일 서류 심사에서 탈락했다.이에 노종면과 YTN 노조에서는 심사가 불공정했다며 반발하였다. 이후 노종면은 YTN에 복직해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8월 4일 YTN에 원직복직되어 8월 28일 부로 앵커실에 소속된다. 인터뷰
2017년 11월 27일, 최남수 신임 사장 내정자가 노조의 비토를 무마하기 위해[6] 노종면을 신임 보도국장으로 내정했다. 그러나 노종면 본인은 12월 7일 노사간 협상에서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 3년 이상 고위직을 맡은 간부들의 보직 임명 자격을 'YTN 미래발전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결정을 보류해달라는 노조 측 제안을 최남수 내정자가 묵살하자 보도국장 임명을 거절했다.
이후 2018년 12월 3일부터 '노종면의 더 뉴스'를 통해 10년만에 YTN 앵커로 복귀하게 되었다. 이후 2019년 11월 보도국장에 내정됐으나 임명동의가 부결되고말았다. 그리고 11월 22일 방송을 끝으로 더 뉴스 앵커에서 물러나게 됐다.

[1] 그와 함께 우장균, 권석재, 정유신, 조승호, 현덕수 등 총 6명의 와이티엔 직원이 해고됐다. 그의 해직을 두고 YTN 기자들은 "노종면은 100명 분의 일을 해내는 사람인데..."하며 안타까워 했다고 한다.[2]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의 해고는 인정하고 우장균, 권석재, 정유신 등 3명의 해고만 무효라고 판결했다.[3] 초대 이사장은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이었고, '나는 꼼수다'의 김용민 PD도 여기에 참여했다.[4] 집단지성을 통해 좋은 뉴스를 보다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하는 뉴스유통 플랫폼[5] 사단법인 시민의날개, 민주언론시민연합,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미디어오늘, 자유언론실천재단이 함께 참여함.[6] YTN 퇴사 후 머니투데이에 입사, 그 자회사 MTN 대표를 지냈고, 이 시절 머니투데이 칼럼에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예찬하고, 국가정보원이 주작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피아제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루머를 성급하게 인용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디스한 칼럼을 기고한 흑역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