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영상
1. 개요
돌발영상 유튜브 채널
돌발영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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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의 돌발영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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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돌발영상 인트로
노종면 기자, 정유신 PD, 임장혁 PD를 중심으로 제작된 코너. 2003년 당시 YTN의 낮시간대 뉴스 프로였던 '뉴스퍼레이드'의 한 코너로 시작하여 2008년 10월까지 정규 방영되었고 이후 방영 횟수가 대폭 줄어들은 채로 근근히 방영을 이어가다가 2013년에 완전히 종료되었으나[1] 2018년 12월 3일부로 다시 부활한 YTN의 프로그램. 돌방영상에 사용된 BGM은 Powertrax Broadcast의 배경음악팩 중 8번째 볼륨(CD)의 Power Vision이라는 제목의 파트곡. 상세사항은 여기. 여기서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여기에서 음원을 내려받을 수도 있다.
2. 특징
기존의 뉴스보다 재미있고, 2~3분 정도의 짧은 영상으로도 강한 풍자와 메시지를 잘 담아내서 YTN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수했다.
기존의 뉴스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미방송분, 이면, 특이한 장면이나 실수 등을 모아서 편집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주 소재는 대한민국 국회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나 높으신 분들이 일으키는 사건. 국세청의 고액 체납자 수색 작업이나 홍콩 시위 당시 한국-중국 학생들의 대자보 갈등, 우이동 아파트 경비원 갑질 사망 사건과 같이 시의성이 높은 이슈일 경우 국회 밖에서 취재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당연하게도 높으신 분들에게 가장 유명하면서도 가장 두려워했던 프로그램. 자신들도 실수를 만들 때 '''"이거 또 돌발(영상) 나가겠는데"''' 식으로 걱정하는 몇몇 장면들이 방송되기도 했다. 권력이 YTN <돌발영상> 두려워하는 이유
2008년 10월 프로그램이 돌연 폐지되었다. 사유는 제작진들의 노조 활동으로 인한 징계YTN '돌발영상' 오늘부터 불방 2009년 4월 부활하고, 8월에 또 중단되었다가 재개되는 등 프로그램에 부침이 많다. 높으신 분들한테 어지간히 거슬린 듯.
경쟁사인 MBN에서도 '팝콘영상', '뉴스메이커 말말말'이라는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으나 MBN은 매일경제가 만든 방송사이다보니 해학과 풍자의 수준은 YTN에 한참 못 미친다.
호질의 마지막 문단처럼 정치가 깨끗하면 필요가 없는 프로그램일 것이다. 그렇지 못해선지 지금도 돌발 영상은 계속되고 있다. 보다보면 때때로 일개 국민으로서 세금이 아까워진다.
다만 마지막 돌발영상은 2013년 11월 4일로 5년 넘게 멈췄다가 대신 돌발플러스로 바뀌었으나 돌발영상에 비교하면 엄청나게 약해졌고[2] 그나마 이마저 2015년 1월 이후로 또 다시 제작이 중단...
2017년 9월 18일부터 팔팔영상#이라는 코너로 유사한 형태로 다시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18년 12월 3일 YTN 개편을 통해 '돌발영상'이 부활하게 되었다. 더 뉴스 2부의 첫 코너로 방송하고 있으며 시즌2 첫 방송 주제는 '선견지'''명박''''으로 MB 정부 시절 자원외교 관련 발언과 10년 뒤 열린 국정조사를 다뤘다.
또 한 주간 돌발영상들을 엮어 '주간 돌발영상'이라는 프로그램도 만들었는데 2019년에 다시 부활했다. 새로 부활한 주간 돌발영상은 최영주 앵커가 진행 중이다.
2019년 10월 31일 유튜브에 YTN 돌발영상 독립채널을 공식 오픈했다. 아무래도 보수정권 당시 많은 부침이 있었기 때문인지 제작자나 시청자 모두 친여성향을 보이고 있다. 현 정부에 우호적인 제스처를 보이고 있어 집권여당에 대해 비판적인 영상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올라온다 해도 좋은 댓글이 달리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아래의 논란 항목에서처럼 언론이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을 대놓고 위반하는 것이 좋게 비춰질 리가 없다. 2020년 중간부터는 현 정권에 비판적인 내용의 영상도 이전보다 많이 올라오고 있다.
3. 유명한 사례
- 특히 국가적으로 큰 사건이 터졌을 때 각광받았는데, 대표적인 것이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가결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담아낸 편.
- 2007년 5월 28일의 성북구청 세금 도둑질을 고발한 영상도 있다.링크당시 네티즌 반응
- 2007년 11월 23일 방영된 돌발영상은 당시 한나라당 소속인 고승덕[3] 과 홍준표에게 각각 양념승덕, 식사준표라는 별명을 만들어 주었다. 당시 BBK 사건과 17대 대통령 선거가 겹쳐 많은 주목을 받았기에 꽤 오랫동안 회자되기도 했다.
> 고승덕 : (말문이 막히자) 글쎄 오늘은 제가 이건 양념으로 가져 왔던 거구요.
> 홍준표 : (기자가 질문을 하는 중 갑자기 뜬금 없이) 식사 했어요? (기자가 무시하고 계속 묻자 다시) 식사 했어요?
양념승덕은 2분 45초, 식사준표는 4분 3초를 주목.
식사하셨쎄요?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이는 당시 무한도전의 박명수의 말투와 혼합되어서 그런 것처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영상에서 홍준표는 적어도 ~쎄요?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 홍준표 : (기자가 질문을 하는 중 갑자기 뜬금 없이) 식사 했어요? (기자가 무시하고 계속 묻자 다시) 식사 했어요?
양념승덕은 2분 45초, 식사준표는 4분 3초를 주목.
식사하셨쎄요?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이는 당시 무한도전의 박명수의 말투와 혼합되어서 그런 것처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영상에서 홍준표는 적어도 ~쎄요?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 2010년 11월 30일 방송된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의 보온병 포탄 편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2분 40초부터 볼 것. 이에 대해 동아일보는 연출방송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YTN은 즉시 법적대응으로 응수했다. 그리고 동아일보는 데꿀멍 그리고 보온병 포탄만큼 이슈가 되진 못했지만, 당시 인천시장이었던 송영길의 폭탄주 망언도 여기서 나왔다.
- 홍어드립을 성행하게 만든 주범(…) 중 하나라고 여겨진 적이 있다. 돌발영상에서 새천년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이 홍어와 민주당의 연관성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민주당 당사의 기자실 개소식 행사 때의 발언인데, 2005년 1월 이 돌발영상이 방영되었을 당시에는 단순히 '민주당이 호남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한다'는 정도의 해석이 있었을 뿐이었다.
4. 논란
2020년 3월 2일, "전쟁이지만 괜찮아?”라는 제목으로 3분 40초짜리 영상을 올렸었다. 영상 후반부에 2월 26일 열렸었던 미래통합당 의원총회 때 영상이 나오는데 여기서 통합당 김정재 의원이 마스크 품귀현상을 지적하면서 "지금 분노에 차있으니까"라고 정진석 의원한테 말한 것을 '''"지금 이게 분명한 찬스니까"'''라고 왜곡한 자막을 넣었다. 이에 미래통합당의 이준석 등이 이를 지적하면서 논란이 발생했고, YTN에서는 다음날인 3일 오전에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오후에 문제가 된 영상의 자막을 수정해서 올린 뒤 사과문을 올렸다.
5. 기타
무한도전 김장 특집 녹화 당일 유재석과 나경은의 열애설이 터져 취재를 하려는 기자들이 몰려들었는데 이를 무한도전에서 돌발영상으로 패러디했다.
[1] 시기를 보면 알겠지만 편성이 줄어들다가 폐지된 시점이 정확하게 이명박근혜(+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 시절이다. 실제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드러난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고려해보았을때 이명박 정부 시절과 박근혜 정부 시절, 그리고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 시절에 언론계에도 정부 차원에서의 탄압이 있었음이 의심되는 상황. 실제로 프로그램 복원 시기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로도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가 끝난 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뤄지고 문재인 후보의 당선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8년에 복귀했다.[2] 영상 중에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시내 중학교를 방문하는 영상도 있다. [3] 당시 고승덕은 국회의원이 아니었다. 국회의원이 된 것은 이듬해 4월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