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위피폰
1. 개요
2007년 KT에서 '''WIPI 의무 탑재'''가 논란이 되자 WIPI를 제거하여 출시한 피처폰이다. WIPI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WAP 브라우저와 관련 서비스(Fimm, 멀티팩)가 제거된 것과 MP3 파일을 그냥 넣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투스 테더링과 전화 접속 같은 제한적 데이터 네트워크 접속은 가능하다. 당시 피처폰에서는 MP3 파일을 저작권 드립 때문에 그냥은 집어넣을 수 없었고, 벨소리 등 시스템 알림음으로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후자는 상대적인 비교 우위가 될 수 있었지만 데이터 요금제까지 가입하면서 WAP서비스내 이벤트 등을 노리는 사람에겐 계륵같은 존재.
MMS는 SHOW Message Manager를 PC에 설치해야되며 위에 언급되었던 테더링 기능으로 인해 UMPC나 MID에 설치하여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MMS를 확인할수있다.
2. 기종
LG와 팬택에서만 출시했으며 삼성에서는 출시하지 않았다.
- LG전자 - LG-KH1200.[1] 컴투스의 게임 2종류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특이하게 버튼음이 전자음밖에 없고 이전키와 지움키가 분리되었다. 해당 기종의 정신적 후속작은 LG-T390K Wine 3G다.
- 팬택 - P-U5000. 해외판 모델을 WAP 브라우저 제거를 제외한 소프트웨어 수정을 거치지 않은 유일한 모델이며 블루투스 테더링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인지 큐리텔 브랜드에서도 빠져 있다. 해당 기종의 정신적 후속작은 P-2100 브리즈4다.
3. 문제점
3.1. KH1200의 느려터진 테더링 속도
이 블로그 글을 같이 읽어보는 것이 좋다.(3부작)
KH1200으로 USB를 이용한 테더링을 하게 되면 속도 때문에 속이 터진다. 애초에 블루투스는 이어폰(헤드셋)만 지원한다.[2] 이게 왜 느리냐면 KH1200/P-U5000은 WCDMA 중에 UMTS만 지원하기 때문에 HSDPA/HSUPA보다 느려터진 속도가 나온다(...) 위 블로그 글 3부의 댓글에서 이것 때문에 피 본 사람이 많다고...
3.2. KH1200 JavaME 앱 실행 제한
JavaME 앱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게 논란이 되자 LG에서 JavaME 앱이 실행되는 게 아니꼬왔는지 실행을 못 하게 펌웨어 업그레이드 를 실시하였다. 2007년이면 저작권법이 개정되고 나서 2년뒤다.그러나 해외에선 잘만 넣고 다니는데 한국만 이러는 거 보면.... 원인 제공은 Fimm/멀티팩이랑 MagicN 서비스의 수익 감소에 위기감을 느낀 KT일 수도 있다.
3.3. 판매중단 논란
논위피폰이 라이트 유저들을 상대로 인기를 끌자 KT에서 판매를 중단했다. 당시 데이터 요금제는 헤비유저와 청소년(알요금제에 데이터가 포함돼서 소진된다.)의 전유물이었다. 이유가 Fimm/멀티팩, MagicN 서비스에 대한 수익 감소나 후에 나올 iPhone 3G/3Gs 같은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있어서 중단했다는 추측이 있었다. 실제로 2009년 9월 WIPI 의무탑재가 폐지되면서 논위피폰은 빠르게 iOS/Android 스마트폰으로 대체되었으며, WAP 서비스가 축소되자 2014년에 출시된 SM-B510이나 LL9945, LG 폴더 같은 피처폰에서도 WIPI와 WAP 서비스는 탑재되지 않았다. 단, LG 폴더는 크로미움 기반 커스텀 브라우저가 탑재되어 있으며[3] , SM-B510은 SKT 기종을 제외한 KT[4] , LGU+ 기종은 WAP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4. 관련 문서
[1] 해외판은 LG-U310.[2] 신기한건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만 지원한다는게 '''PC도 검색된다.'''[3] 스마트폰의 그것 맞다.[4] 다이얼 화면에 olleh가 찍혀 있으며, OK 버튼으로 olleh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