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역
農村驛 / Nongch'on Station
단풍선의 철도역. 함경남도 허천군 룡원로동자구 소재.
인근 마을의 크기는 완전 안습이라는 말이 딱인 수준. 딱하게도 30호 정도로 매우 작다(...) 북쪽으로 700m 정도 떨어진 곳에 마을이 있는데, 50~100호 정도의 크기. 헌데 일단 700m라는 거리가 만만한 거리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남대천이 사이에 끼어 있어서 접근성은 말 그대로 에러이다. 그러나 반전이 있는데, 이 역은 다른 단선 승강장역과는 달리 1면 2선과 플랫폼이 확보된, 단풍선의 역들 중에서는 큰 편이라는 것. 더욱 황당한 사실은 이 역이 일제 시대부터 내려온 역이라는 사실이다.
상농역에서부터 시작해서 약 10여 km 정도를 이동하면서 위성사진상으로는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있다. 나무들이 무슨 모내기한 것처럼 격자로 심어져 있는 것. 틀림없이 벌목한 후에 다시 심은 것인데, 거의 200헥타르에 달하는 산림에 나무가 모두 이렇게 심겨져 있다.
다만 농촌역 인근의 경작지는 소소한 수준이며, 인근에 있는 산림은 그 격자 나무들조차 없는 민둥산.
단천청년역 기점 43.5km.
[각주]
1. 개요
단풍선의 철도역. 함경남도 허천군 룡원로동자구 소재.
인근 마을의 크기는 완전 안습이라는 말이 딱인 수준. 딱하게도 30호 정도로 매우 작다(...) 북쪽으로 700m 정도 떨어진 곳에 마을이 있는데, 50~100호 정도의 크기. 헌데 일단 700m라는 거리가 만만한 거리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남대천이 사이에 끼어 있어서 접근성은 말 그대로 에러이다. 그러나 반전이 있는데, 이 역은 다른 단선 승강장역과는 달리 1면 2선과 플랫폼이 확보된, 단풍선의 역들 중에서는 큰 편이라는 것. 더욱 황당한 사실은 이 역이 일제 시대부터 내려온 역이라는 사실이다.
상농역에서부터 시작해서 약 10여 km 정도를 이동하면서 위성사진상으로는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있다. 나무들이 무슨 모내기한 것처럼 격자로 심어져 있는 것. 틀림없이 벌목한 후에 다시 심은 것인데, 거의 200헥타르에 달하는 산림에 나무가 모두 이렇게 심겨져 있다.
다만 농촌역 인근의 경작지는 소소한 수준이며, 인근에 있는 산림은 그 격자 나무들조차 없는 민둥산.
단천청년역 기점 43.5km.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