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나 리에
클라나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이자와 마이/한경화
사카가미 토모요, 미야자와 유키네와 같은 2학년. (그렇다고 이 둘과 접점이 있는 건 아니다.)스기사카와 무척 친하다.
나기사 루트에서는, 나기사가 코무라 토시오에게 연극부 고문을 부탁하면 코무라가 나기사를 니시나에게 보낸다. 니시나도 코무라에게 합창부의 고문을 부탁했기 때문.
조금 몇 가지 트러블이 있고 나서[1] 스기사카가 나기사에게 니시나의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
니시나는 어릴 적부터 바이올린에 재능이 있었다. 콩쿠르에 나가서 입상도 수차례 했으며, 더욱 수준 높은 음악을 배우기 위해 외국에 유학을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학이 결정되기 직전에 사고를 당해 악력이 약해져서 바이올린을 켤 수 없게 되었고, 자연히 유학도 취소되었다. 그 후 오랫동안 의기소침해 있었으나, 코무라가 '악기가 없어도 음악은 할 수 있다'며 노래를 권했고, 그래서 합창부를 만들게 되었다. 이 장면에서 토모야는 자신과 유사한 사정에 기시감을 느끼지만, 스노하라는 장애에 기대려는 것 아니냐며 격분.
사정을 들은 나기사가 합창부에 코무라를 양보했지만, 이후 토모야 팀의 농구시합을 보고 감동해, 고문 겸임이란 형식으로 연극부도 함께 재건할 것을 나기사에게 권한다.[2] 그 뒤로 나기사의 연극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모리스 라벨의 '마 메르 루아'를 편곡해주는 등 도움을 준다.
애니판 1기 22화의 학원제에서 연극부의 바로 이전에 합창부의 공연이 있었는데, 부원이 꽤 많은 걸로 봐서 부장으로서 잘 해나간 모양이다.
코토미 루트에서는, 코토미가 그녀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매료되어서 합창부실에 들어가면서 등장한다. 이 바이올린은 그대로 코토미에게 넘어가는데, 이 바이올린이 코토미 루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세한 것은 이치노세 코토미 항목 참고.
3번째로 3학년을 맞은 나기사와 친해진 이후 영 비중이 없었지만 애프터 스토리에서 나기사의 졸업식에 찾아오더니, 이후 나기사에게 아르바이트를 알선해주는 등 꽤 활약한다. 졸업한 뒤에는 음대에 들어가기 위해 재수를 했다.(성적이 부족했던 걸까......) 그동안 학비 및 생활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
이 때문에 TV판에서는 그녀의 웨이트리스 차림을 감상할 수 있다.
이후 나기사의 임신 기간 중, 스노하라 요헤이, 스기사카와 함께 정월 때 찾아온다. 하지만 TV판에서는 그녀와 스기사카 대신 후지바야시 쿄, 후지바야시 료, 이치노세 코토미가 찾아온다.
이후 완전히 등장이 없다가 TV판 애프터 스토리 22화 에필로그에 얼굴만 비춘다. 어쩐지 스기사카와 동거하고 있다.
아픈 과거와 노력하는 자세, 착한 성격, 그리고 캐릭터디자인 때문인지 매우 적은 비중에 비해서는 인기가 조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