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토모야

 



'''인기투표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국제 사이모에 리그 (남자) (에메랄드)
2018 - 시오타 나기사

2019 - '''오카자키 토모야'''

2020 - 카미조 토우마


[image]
[image]
TVA판[1]
극장판
[image]
코믹스판

'''"이 마을이 싫다. 잊고싶은 기억들이 스며있는 곳이라서. 매일같이 학교에 가고. 친구들과 수다떨다. 돌아가고 싶지 않은 집으로 돌아간다... 이러다 보면.. 무언가 달라지는게 있을까? 달라지는 날이 올까?"'''[2]

'''"우린 오르기 시작한다. 길고, 긴, 언덕길을..."''' [3]

1. 소개
2. 작중에서의 모습
2.1. 1부 (학원편)
2.2. 애프터 스토리
3. 토모요 애프터에서의 토모야에 대한 누설
4. 토모야 관련 루머
5. 한국어판 더빙 논란
6. ~로서의 토모야
7. 그 외


1. 소개


岡崎朋也. Tomoya Okazaki.
CLANNAD토모요 애프터주인공. [4]
신장과 몸무게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게 없다. 일본웹에 돌아다니는 설정이 있긴 한데 출처가 제대로 있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카더라가 널리 퍼진 거니 제대로된 출처가 있는게 아닌 이상 신뢰하기 어렵다.
[image]
신장의 경우, 유일하게 신뢰할만한 정보인 애니메이션 설정화에 의하면 180cm 초반으로 추측된다.
미디어믹스가 여러번 이루어진 작품이다보니 토모야의 성우도 매체별로 다양하다. 우선 라디오 광고에서는[5] 토치카 코이치, 드라마CD와 극장판은 노지마 켄지, 플스2 특전 DVD에서는 이토 켄타로. TVA 및 게임판 에필로그에선 '''나카무라 유이치'''[6] / 오오우라 후유카(어린시절). 이중 애니메이션 흥행의 영향 덕분인지 나카무라 유이치쪽 토모야 연기가 압도적으로 유명하다. 한국판은 표영재(대원방송)[7], 김진홍(블루레이)/윤미나(어린시절). 북미판데이비드 머트랭가.
설정상으로는 1985년생이다.[8] 게임상에서는 스노하라 방의 달력이 2003년으로 되어 있어 쉽게 알 수 있다. 게임이 아니더라도 스노하라 남매 이야기에서 시간적 배경을 알 수 있는 장치로 1995년에 개발된 스티커 사진기가 있고, 게임의 요일상으로는 5월 11일일요일로 되어 있어 1995년 이후 게임의 요일과 맞아떨어지는 해는 1997년, 2003년, 2008년이다. Key의 전작인 KanonAIR의 시간적 배경이 게임 발매 약간 이전인 것을 고려해 볼 때[9] 클라나드의 시간적 배경은 2003년이 맞다 게다가 클라나드 10주년 기념 페이지는 본편 시작으로부터 10주년인 2013년 4월 14일에 개설되었다. 거기다 애니메이션 1화에 뉴스에서는 8월 27일화성이 5575만km까지 접근하였다고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2003년 8월 27일에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었다. 소소하지만 시대적 배경을 알게 해 주는 장치이자 쿄애니의 센스라고 할 수 있겠다.
은근 오지랖 넓은 성격인데 나기사를 도운 일,후코를 도운 일 등 자신과 아무 연관이 없는 사람들[10]의 어려운 일을 도왔다.[11] 그것도 돕겠다고 하면 끝까지 해냈다. 물론 그에 대한 보답을 받기는 한다.[12]
또한 거짓말을 잘 하기도 한다. 스노하라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을 나기사에게 해 충격먹게 만드는 등 거짓말을 해서 그것에 상대가 속아넘어가 당황하는걸 즐긴다. 가장 많이 속는건 역시 나기사다. 반대로 현 상황을 풀기 위해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엔 대게 그때는 넘겨도 결과는 좋지않다. 다만 즐기기 위함이 아닌 거짓말을 해야 할 상황에서 하는 거짓말은 늘 성공하는걸로 보아 임기응변엔 능하다고 할 수 있다.

2. 작중에서의 모습



2.1. 1부 (학원편)


어머니 아츠코는 교통사고로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와 둘이서 살아왔다. 작중에선 지각을 밥먹듯하고 공부도 포기한 불량학생으로 불리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진은 아니다. 담배를 한다거나, 금품 갈취, 싸움을 벌이는 일은 일절 없으며 그가 다니는 학교가 명문 진학고이기 때문에 학업에 열중하지 않고 수업을 받는 태도가 심각하게 해이하기에 불량학생으로 낙인이 찍헌 것. 그 외에는 별로 특이할 것 없는 평범한 학생이다.
다만 이 부분에 관해선 원작과 TVA의 묘사가 약간 다르다. 원작에선 선생님을 노려본다거나 말을 무시하는 건 예삿일이고 수업을 밥 먹듯 빠지고, 심지어 선생이 있는 데도 수업 중 교실을 나가 버리는 일도 할 정도다. 이쯤 되면 사실 학교측 입장에선 불량아란 칭호도 모자란 정말 가관인 학생. TVA판에서는 이러한 장면이 대부분 짤려서 그냥 아웃사이더 훈남정도로만 나왔다.[13] 단, 1학년 때는 이리저리 싸움하며 돌아다녔다는 언급이 나온걸 보면 과거엔 양아치쪽에 잠시 발을 들였다고 해석해도 될듯.[14]
원래 농구 특기생으로 입학했으나, 아버지와 다투다가 오른쪽 어깨를 부상당해 어깨 위로 오른팔을 올릴 수 없는 장애인이 되었다.[15][16] 중학생땐 차기 농구부 주장으로 불릴만큼 상당한 수준의 유망주였던 토모야는 이 부상으로 중등부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으며, 고등학교 진학 이후엔 결국 선수생명이 끝나 농구를 계속할 수 없게 되었다.
당연히 학교생활에 대한 의욕이 사라졌으며 오랫동안 아버지와도 관계가 소원해진다. 한 집에만 살지 거의 남남처럼 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모야가 아버지를 싫어하는 이유는 부상으로 인한 원망이라기보다는 부상 이후 아버지가 자신을 '토모야'가 아니라 '토모야 군'이라고 부르며 타인 대하듯이 하는 것 때문. 토모야가 지각상습범이 된 이유도 바로 아버지와의 서먹한 관계 때문이다. 아버지와 마주치기 싫어 밤늦게까지 시간을 허비하다가 아버지가 잠이 드는 새벽에야 집에 들어오는 생활을 반복하였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질 못해서 지각을 안 할 수가 없었다.[스포일러][17]
이즈음에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스노하라 요헤이를 만나서 같이 어울리게 된다.[18]
자신이 나태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자각은 있어서 이런 현재의 삶과 마을에 염증을 내고 있었으나,[19] 후루카와 나기사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20] '오카자키 토모야'라는 캐릭터는 혼자만 존재할 때는 한심한 모습만 보여주지만,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있을 경우에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소년에서 남자로, 남자에서 아버지로 성장하는 모습은 클라나드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모습.[21][22]
의외로 개그센스도 뛰어난 편이지만, 혼자서는 그 개그센스를 발휘할 수 없고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에야 그 센스를 마음껏 발휘한다. 특히 스노하라 요헤이와 관련된 개그는 60시간이 넘는 긴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어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는 클라나드의 청량제가 된다.
사실 의외로 성실한 노력파. 뚜렷한 목표가 생기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한다. 학생 때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성인이 되면서부터 그 모습이 확실히 드러나기 시작한다[23][24]. 또한 주먹싸움이 시작되면 '''절대 쓰러지지 않는 불멸의 근성가이 토모야'''가 되어 아무리 얻어맞아도 오뚜기같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경이로운 맷집을 보여준다.[25] 패는 쪽이 먼저 지쳐서 나가떨어질 정도. 은근히 맞아도 맞아도 버티는건 친구인 스노하라와 닮았다. 단 스노하라는 많이 얻어맏고 타격을 입지만 개그캐 보정 때문에 무사한 면이 크다.
상당히 여심을 흔드는 얼굴인 듯. 사가라 미사에 루트에서 나기사가 미사에에게 고민 상담을 신청했을 때, '''"요즘 키도 크고 멋진 사람에게 반했다"'''며 고민을 털어놓으러 왔고,[26] 사카가미 토모요 루트에서 토모야가 왜 내게 신경쓰냐고 물었을 때 그녀의 대답이 '''"얼굴이 내 취향이다"'''였다. 후지바야시 쿄, 후지바야시 료 자매도 예전부터 그를 좋아하고 있던 걸 보면[27]... TVA의 영향으로 현실에서도 몇몇 여자 오덕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나기사한테 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은근슬쩍 츤데레라는 점도 알 수 있다. 원작에서는 조금 틱틱거리지만 잘 보살펴 주는 정도였는데, TV판에서는 얼굴이 붉어지는 묘사를 추가함으로써 그 점이 강화되었다.[28] 즉 이걸 종합하면 평소 여자애들에게 보이는 이미지는 잘생긴 나쁜남자인 모양.[29]
그런데 원작 게임에서는 공략 캐릭터 한 명하고만 엮이니까 괜찮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1기 중후반부에 그에게 호의를 가진 여자들이 주변을 둘러싸는 형국이 되면서 클라나드 원작이 하렘물이라거나 에로게라는 오해를 받게 만들었다(…). 그래서 1기는 '하렘나드'라며 까이기도 한다. 실제로 서로 도시락을 싸오는 등 전형적인 하렘물 상황이 벌어진다.[30]
그러나, 토모야 본인은 '''분명 일찍이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었고, 다른 여자에게 눈 돌리는 장면은 전혀 없었는 데도 하렘의 주인공으로 자주 오해 받는다.'''[31][32] 이 때문에 TVA 18화에서 자신에게 연애감정을 품고 있던 세 여자를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단번에 정리했고[33] 이로 말미암아 많은 안티를 생산하기도 했지만 '''히로인들이 토모야에 대한 호감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기사에게 넘사벽을 느끼고 자포자기한 것이니 토모야 잘못이 절대 아니다.'''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차인 걸 보는 팬들 마음이 오죽하겠는가. 물론 애프터가 나오면서 평가가 좋은 쪽으로 바뀌어갔다.

2.2. 애프터 스토리



나기사와 만나 알콩달콩 연애도 하고, 취업도 하고[34] 때론 현실에 좌절도 하면서[35] 열심히 살아간다. 다만 옥에티가 있다면 조금씩 욱하는 성질을 보이는 것.[36] 결국 우여곡절 끝에 나기사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게 된다.[37][38] 마침 나기사가 임신도 했겠다 세 가족이 함께 할 날을 기대했지만,[39] 나기사는 몸이 너무 약해 아이를 낳고 '''사망'''. 이 일을 계기로 토모야는 삶의 의욕을 잃고 타성에 젖어 살아가게 된다.[40][41][42]
이때부터 딸인 우시오의 육아도 장인어른장모님에게 떠맡기고[43][44] 자신은 일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일하는 기계가 된 채 휴가는 전부 반납하고, 야근이나 힘든 일마저도 도맡아 하게 된다. 오죽하면 주변 동료는 물론이고 심지어 사장까지 제발 휴가 좀 받아달라고 할 정도.[45]
그나마 일이 없는 날은 집안에 박히거나 파칭코를 하고, 안 피던 담배까지 피는 등 자기가 혐오하던 아버지의 삶을 그대로 하게된다.[46][47]
그러다, 사나에의 계략(?)에 의하여 우시오와 둘이서 떠난 여행의 목적지에서 자신의 할머니인 오카자키 시노를 만나게 된다.
이때 토모야는 할머니에게서 아버지가 자신과 똑같이 가장 행복했을 시기에 사랑했던 사람을 잃고 좌절했지만, 딸을 내팽개친 자신과는 달리 남은 토모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여 키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제서야 아버지의 진심을 깨닫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그리고는 우시오와 '''부둥켜안으며 펑펑 운다.'''[48] 이를 계기로 딸과의 서먹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그 동안 타인처럼 지내온 아버지와도 화해하게 된다.
후에 기차안에서 우시오에게 나기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49] 잘 말해주나 싶더니, 결국 나기사에 대한 그리움을 못 이기고 울음을 터트리는[50] 안타까운 장면도 보여주었다. 우시오를 보고 바로 추스리고 이야기를 이어가긴 하지만...[51]
여차저차해서 아버지로서 본분을 다시 깨닫는다. 나기사가 죽었던 아픈 기억을 힘겹게 이겨냈고, 아버지인 오카자키 나오유키와의 관계도 모두 회복. 우시오와도 다시 가까워져서 겨우 다시 평화를 되찾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한다. 우시오가 나기사와 똑같은 병에 걸리게 되고, 위태위태했지만 우시오를 낳을 때까지라도 버텨준 나기사와 달리 우시오는 버텨주지 못하고,[52][53] 아이러니하게도 나기사가 죽은 날과 완전히 똑같은, 눈이 소복히 쌓이는 날에 우시오의 마지막 소원인 증조 할머니집 꽃밭에 가는 것을 들어주려다 길에서 우시오마저 죽게 된다.[54]
원작의 경우는 정확한 사연은 나오지 않고 환상세계 마지막 파트가 나와 어찌어찌해서 환상세계로 건너간 모양이다. 그러나 TVA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21화 중 우시오가 죽고 나서 한참을 절규하다가 토모야도 같이 쓰러지기 때문에 토모야 역시 이때 죽어서 환상세계로 갔다는 해석도 있다. 다만 갑자기 쓰러져 죽은 경우로 해석하면 인과관계가 조금 허술해진다. 아무도 없는 길거리였던지라 발견 당시 이미 죽었거나 발견했어도 저체온증으로 죽었을수도 있지만 코믹스판에서는 토모야가 죽은 우시오를 붙들고 울다가 쓰러지며 그 상태에서 환상세계의 소녀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55] 이후 영혼이 빠져나가는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일단은' 죽은 후 나기사와 만났던 시점으로 돌아간 듯.
이후 토모야는 환상세계로 건너가 인형으로서 존재, 우시오가 변한 존재인 환상세계의 소녀와 만나 환상세계의 종말 직전까지 함께 지내고는 빛의 구슬을 모아 소중한 사람을 구하라는 조언을 들으면서 후루카와 나기사를 처음 만났던 때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 나기사의 말에 대답할지 말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나기사가 스쳐 지나가 멀리 떨어질 무렵 나기사의 이름을 크게 외쳤는데 그걸 모르던 나기사를 향해 달려가 안고 상봉을 한다.[56] 그러고 생전에 한번도 거의 안한 격하디 격한 스킨십을 보인다.[57][58]
토모야가 환상세계를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것은, '''바로 본인이 그 환상세계에 존재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토모야가 어떤 이유로 환상세계에 인형으로 존재하게 되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인형이 환상세계에 처음 태어났을 때 환상세계의 소녀를 보고 '''이 세계에 단 하나뿐인 따스함. 어느새 난 그걸 원하고 있었다'''라는 텍스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가정사가 불행했던 토모야는 모종의 이유로 사망하게 되었을 때 화목한 가정 등의 따스함을 바랐기 때문에 죽은 후 그의 영혼이 환상세계로 가게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토모야는 기억하고 있지 않지만 나기사를 살리기 위해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가지면서 빛의 구슬을 모으고, 결국 나기사를 살려내는 데 성공하게 되고, 루프를 겪은 끝에 비로소 얻은 '''평범한 따스함'''인 나기사와 우시오와 함께 평범한 생활을 이어간다.[59] 메데타시 메데타시.
애니에서 진엔딩 이후 마을의 마음에서 등장했을때는 세계를 여행하고 싶은 우시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여행을 보내줄 정도로 경제력이 상승했다.[60][61][62] [63]
24화의 언급에 따르면 아직도 친구들과 연락하고 모인다고 한다.
오카자키 우시오의 출생 5년 후인 22,24화와 13년 후인 어나더 스토리 마을의 마음을 보면 여전히 부부간에 사이가 좋은듯 하다.[64][65]

3. 토모요 애프터에서의 토모야에 대한 누설


토모요 애프터에서는 사카가미 토모요와 염장 넘치는 애정을 보여주다 갑자기 토모요의 이복동생인 토모를 떠맡게 되더니, 토모요의 동생 타카후미의 옛날 애인인 카나코까지 얹혀살게 되면서 갑자기 시끌벅적한 여름을 보내게 된다.
다섯 명이서 함께 지내면서 열심히 일도 하고, 토모요를 노리는 패거리와 싸움도 벌이고 타카후미와 카나코의 옛 상처도 풀어주고, 토모도 진짜 어머니에게 되돌려 보내는 등 남자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다가, 토모를 어머니에게 돌려보내기 위해 고생하던 중 머리를 크게 다쳐 중학교 3학년까지의 기억만 가지고 있는 기억상실에 걸리게 된다.
토모요를 만난 때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토모야는 기억하지 못 한다.
눈을 뜨니 갑자기 멋진 미인이 나타나서 애인이라고 하는 상황에 토모야는 당황하지만 어쨌든 토모요와 같이 재활 치료를 하면서 자신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토모요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고백한다.
그런데 토모요는 여기에서 더 놀라운 사실을 말하는데, 사실 토모야는 사고를 당한 뒤 '''3년 동안 계속해서 1주일 간격으로 기억을 잃고 있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3년간 토모요는 계속 토모야의 곁에 있으면서 토모야가 다시 한 번 자신을 사랑해 주길 바라고 있었던 것.
계속 기억을 잃는 현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매우 위험한 수술을 해야 한다.
결국엔 토모야는 수술을 받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수술은 실패, 수술의 영향인지 기억은 되찾은 모양이지만 얼마 안 가서 사망했다.
...'''뭐야 이게'''. 토모요 애프터가 팬들에게 대차게 까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전작에서 보여줬던 완벽 그 자체의 해피엔딩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결말이었으니 이 엔딩을 나쁘게 보지 않는 사람이라도 매우 찜찜했을 것이다.
PS2판에서는 시나리오 진행이 매끄럽지 않았던 부분을 새로 추가하고 다듬는 등 많은 부분을 추가하여 비로소 본좌 취급을 받지만, 엔딩은 오히려 더 헷갈리게 만들어버려 "토모야는 실은 죽지 않았다", "토모요까지 토모야를 따라 죽었다 등" 여러 해석이 엇갈리게 만들어버렸다.

4. 토모야 관련 루머


과거 히노우에 이타루가 잡지사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Q : 우시오 엔딩 이후, 토모야는 환상세계에서 진실을 알고 빛의 구슬을 모으기 위해 세계를 반복하면서 다른 많은 히로인들을 행복하게 해 주지요. 그런데 이런 루트들에서 토모야는 어떻게 되는가?
A : '''나기사 이외의 히로인과 맺어질 경우, 토모야는 단명하거나 불행해진다.'''[66]
그러나 일본 웹 사이트 쪽에서는 이타루가 이런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아마도 토모요 애프터를 플레이해본 사람들이 토모요 애프터의 엔딩과 클라나드의 환상세계 세계관을 연결지어서 추측을 한 것이 이타루가 그랬다는 식으로 와전되어 전해지고 있는 것인 듯. 다만 클라나드의 공통 배드 엔딩 루트를 보면 프롤로그 전에 나왔던 눈 덮인 환상세계가 다시 나오는데, 이는 토모야가 현실과 환상세계를 오가는 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원래 상태로 되돌아갔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친구든 연인이든 아무하고도 이어지지 못하면 토모야는 불행해진다고 볼 수는 있을 것이다.[67]
다만 스토리도 그렇고 보면 나기사랑 맺어지는게 가장 행복한 결말임은 부정하기 어려울듯 물론 이는 진엔딩을 빼놓고 보면 진짜 그런지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삶은 크게 바뀌나 나기사도 죽고 우시오도 죽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로 흘러가기 때문, 나머지에서는 삶이 크게 바뀌는건 없지만 불행해지지는 않는것과는 대조점이다. 하지만 진엔딩으로 가면 삶도 바뀌고 나기사와 맺어지고 나기사와 우시오 모두 생존하며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해피엔딩으로 된다.

5. 한국어판 더빙 논란


한국판의 경우엔 여러모로 말이 많았는데 주된 의견은 연령대가 너무 높아진 느낌이라는 것. 허나 실제의 경우나 다른 애니 등에서 그런 캐스팅이 잘 어울리는 경우도 많고 또한 일본판의 선점효과를 배제할 수 없다.[68] 중요한 점은 결과가 크게 잘됐고 못됐고를 떠나 캐스팅에서부터 캐릭터에 대한 자체적 해석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불량학생이나 까칠한 느낌은 줄었지만 친절하고 자상하다는 느낌을 보여주었다.[69] 허나 그런 자체적 해석을 떠나서 캐릭터의 연령대에서 어긋난 듯한 부분은 아무리 봐도 문제였다. 음색뿐만 아니라 '''어른스럽다'''는 얘기를 들을 만큼 감성도 캐릭터보다 원숙했다.[70]
어쨌든 이런 시도는 자주 지향되어야 할 것이다.[71] 다만 중간중간 개그컷 등에서는 어울리지 않다는 느낌과 대원 특유의 열악한 녹음 환경의 시너지를 제대로 받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표영재가 보인 연기 자체는 괜찮았기 때문에, '지난 얘기지만, 차라리 후반부를 연기했으면 평가가 훨씬 좋았다.'는 의견도 강세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당시에 애프터 스토리를 염두하고 통째로 더빙했더라면 미스캐스팅 논란은 없었을 것이다.
세월이 지나 2021년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에서 블루에이 재더빙판 출시를 예고하면서 결국 새 캐스팅이 발표되었다. 재더빙판의 성우는 김진홍인데, 김진홍의 경우 표영재와는 달리 고등학생에 맞는 목소리로 연기해서 평가가 좋다.

6. ~로서의 토모야


  • 아들로서의 토모야
아버지인 나오유키와의 서먹한 관계로 인해서 별로 안좋기는 하지만 의외로 토모야는 아버지를 싫어하지만 자신이 아버지의 아들이란 점은 어쩔수 없는 사실임을 잘 알고 있어서 술 먹고 거실에서 벽에 기대어 자는 아버지를 깨워서 방에 가서 주무시라고 한다든가, 나기사네 집으로 혼자 이사갔을때도 주소는 알려주지 않았지만 잘때 이불 잘 덮고 주무시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가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갔을때도 찾아갔다. 물론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분노하지만 그 이후 나기사랑 결혼한 이후에도 찾아갔다. 결국 서먹한 관계와는 관계없이 아들로서 최소한의 일쯤은 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애니 진엔딩에서는 우시오 파트에서 시노의 말을 듣고 화해를 했고 과거로 돌아온 후에는 이 경험으로 화해를 한 듯. 나오유키에 대한 진실을 안 후에는 토모야 자신은 자신을 아들로서 되먹잖은 놈으로 평가했다.
  • 학생으로서의 토모야
초반기엔 그래도 농구 특기로 들어올 정도인걸 보면 의지가 있었지만 아버지인 나오유키 때문에 망가진 이후에는 전형적인 불량학생의 행보를 보이는 등 학생으로서는 좋은 평을 듣기 어렵다. 그래도 친구인 스노하라보다는 사고를 덜 쳤다는 것이 위안점. 다만 1부 최후반에서 스노하라와 함께 코무라 토시오 선생에게 고개를 숙이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면 아주 되먹잖은 학생은 아닌 듯 하다.
  • 친구로서의 토모야
스노하라와의 행동 모습을 보면 좀 뭣하긴 하지만 비록 할 일이 없어서라도 나기사의 일이나 후코의 일 혹은 코토미를 정성을 다해 도와주는걸 보면 누군가를 돕는것에 끈기를 갖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토모야의 친구들 중에서 대부분은 첫 대면에서부터 쉽게 친해진 걸 보면 사교성은 좋은 듯 하다. 애프터 24화에서 올해 설날에도 모였다고 하니 아직도 사이가 좋은듯 하지만 이는 토모야가 그들을 도와줄 당시에 너무나도 변화가 없는 삶의 한복판에서 질려하고 있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어느새 귀찮다라는 범주에까지 이르러도 끝까지 도와주는걸 보면 끈기가 있는건 맞는 듯.
  • 연인으로서의 토모야
매사에 주동적으로 나서지만 초반기 나기사를 일방적으로 이끌어주던 시기와는 달리 연인 관계에서는 나기사가 토모야를 변화시켜주던 면도 있었다. 어쨌든 연인을 위해서 비록 서툴기는 하나 최선을 다해주려 하는 것은 사귀기 이전과 변함이 없었고, 다른 여자에게는 눈길 한 번 주기 않았으며 나기사를 위해 경단 대가족 인형을 무진장 어렵게, 그것도 3개씩이나 구해내는 등 헌신적인 면모도 보인다. 종합해보면, 연인으로써는 합격점을 충분히 받을 만 하다.
  • 직장인으로서의 토모야
초기엔 실수를 하기도 하고 오른팔이 안 올라가는 걸 숨기려다가 보기좋게 들키는 등 다사다난했지만 입사한지 얼마 안가서 승진할 기회가 생기고 (비록 나기사의 죽음에 너무 슬퍼서긴 하지만) 5년 동안 휴가 한번 없이 일만 한걸 보면 충분히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타입이다. 고작 전기공으로써 딸인 우시오의 '''세계여행 비용'''을 댈 정도면 말 다했다(...). 단순 기술과 노가다 뿐만 아니라 사무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줘서 감독직 권유가 들어오기도 하고, 일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인간 관계만 잘 처우한다면 아주 젊었을 때부터 시작한 일인만큼 대성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극장판 기준으로는 개판이다. [72]
  • 남편으로서의 토모야
꽤 좋은 남편이라고 할 만한데 비록 일 때문에 적극적으로 돌보진 못했지만 임신중인 나기사를 걱정해주며 돌볼 수 있을 때는 돌봐주고 사나에와의 대화를 보면[73] 자신때문에 나기사가 고생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나기사 생일 날에는 엄청 고생해서 경단 대가족을 사왔다고 나기사가 밝힌다. 나기사 사망 후엔 자신이 나기사랑 만나서 나기사가 죽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나기사를 아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그 아내가 목숨과 바꿔서 낳은 우시오를 나기사의 죽음에 대한 슬픔 때문에 5년이나 방치해둔 걸 보면 나기사가 저 세상에서 토모야를 원망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74] 그리고 이런 아내 때문인지 아내에 대한 프라이드가 좀 높은 듯... 애니 기준으로 우시오 루트에서 후코가 부인이 자신같은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토모야는 극구 부인한다.[75] 재미있는 사실은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 나기사랑 가장 비슷할 인물은 정작 후코였다는 것이다.[76]
  • 아버지로서의 토모야
3가지 관점에서 결론내릴 수 있는데, 1.게임/애니 우시오 파트[77], 2.게임 진엔딩, 3.애니 진엔딩이다. 먼저 우시오 파트로 가는 경우에는 그야말로 '''초막장'''. 오죽하면 극장판에서는 그 '''나오유키'''가 토모야를 지적할 정도.[78] 나기사를 잃은 슬픔 때문에, 자그마치 '''5년'''이나 일, 술, 담배에만 빠져살고 딸인 우시오는 단 둘이서는 '''한 번도 안 볼 만큼''' 방치해 두었다. 그나마 우시오를 키운 사람이 아키오와 사나에이기에 우시오가 잘 클 수 있었다. 다음으로 게임 진엔딩에서는 나기사가 죽지 않았기에 우시오 파트처럼 타성에 빠지지 않고 최소한 무난한 아버지 정도는 되고 이후 어나더에서 우시오의 세계여행 비용을 대주는 등 금전적으로도 자식을 뒷받침해주는, 이전과는 달리 아버지로써의 의무는 다 행하는 아버지가 된다. 마지막으로 애니 진엔딩은 토모야가 나기사 사망-우시오와의 화해-아버지와의 화해-우시오의 사망의 경험을 다 기억하고 있었고 이 경험을 토대로 진엔딩으로 나가기 때문에 우시오에게 친절하고 상냥한, 이전 우시오 파트와는 180도 다른 좋은 아버지상으로 연출된다. 결론적으로 우시오 파트의 임팩트가 너무 컸기 때문에 아버지로서는 나오유키나 아키오처럼 좋은 평을 얻기는 어려우나 진엔딩을 기준으로 종합해보면 충분히 무난한 아버지는 되고도 남는다.
추가적으로 토모야가 우시오 파트에서 엉망진창인 아버지가 된 이유는 토모야 자신에게 좋은 아버지라는 이미지가 없기에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79] 어찌야 되었건 간에 아버지보다 더 못한 아버지였던건 맞다.[80] 사실 본인 자신도 제대로 된 가족 아래서 산적이 없었기에 그랬지만.[81]
일단 막장이 아니든 맞든은 떠나가지고 좋은 아버지가 될 자질까지 없던것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당장 우시오와의 화해 이후의 모습을 보면 5년간 딸을 방치해둔 반작용인지 딸바보로 진화, 무지무지 딸을 아끼고 자상하게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애니 기준으로 애프터 17~18화의 토모야와 19~21화의 토모야가 우시오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82] 게다가 양육하는 능력도 제법 대단해서 갑자기 딸을 키우게 되었으면서도 조금도 애로사항 없이 키운다. 물론 우시오가 태어나기 전 나기사가 열심히 어머니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은 것을 감안해보면 토모야도 열심히 아버지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은게 아닌가 싶겠지만 배웠다 쳐도 잘 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에 토모야는 나기사나 그 부모들과는 성격이 달라서 아직까지는 자신이 누군가를 끝까지 모든걸 보살펴주는 모습은 보여준 적도 없고[83] 그럴 것이라는 암시도 없었다. 게다가 나기사가 죽었으니 본인이 모든걸 다 해야 했으니 고충도 만만치 않았을테고 5년이나 해야 할 일인데 안 했으니 초반기에는 어설퍼도 이상할게 없는데 그런 거 없이 다 해낸거다. 현실에서도 아무리 좋은 부모가 되겠다 해도 그걸 실현시키기는 어려운데 토모야는 더없이 막장인 아버지였는데도 제대로 아버지로 각성하자 애로사항하나 없이 해낸 거다.

7. 그 외


게임판 기준 After Story에서 무려 1년간 나기사와 한방에서 동거하면서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 [84][85][86] 졸업식조차 참가하지 못하는 나기사의 몸 상태를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 [87] 애니판에선 동거하지 않고 결혼한 뒤부터 같이 살게 되는 걸로 바뀌어서 상관없게 되었다.[88] 코믹스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묘사가 있기는 한데 했다는 암시만 주는 수준,
본편에서도 토모요 루트를 제외하면,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으며, 토모요, 후지바야시 료를 제외하면 키스 횟수마저 1~2회로 제한적. 애니에선 키스마저 한 번도 없다. 그나마 코믹스에서는 나기사와의 키스로 횟수를 챙겼다.
극장판에서는 나기사가 죽고 난 뒤 직장마저 내팽개친 채 무의미하게 살아가지만 가족들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우시오와 재회하여 삶의 의욕을 찾는 결말로 끝난다. 후일담 격인 후루카와상치 드라마 CD에서는 토모요가 어느 정도 집안일을 도와주는 듯.
명대사는 '''"오카자키 최고!!!"'''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대사로, 애니에서 AIR쿠니사키 유키토의 "쿠니사키 최고!!!"를 패러디한 대사. 1기 6화 15분 부근과 애프터 스토리 20화 13분 부근에 등장하는 대사이다. 근데 쿠니사키는 묻히고 이 쪽이 유명해졌다(...).
팬픽에서는 드래곤볼에서 트랭크스의 미래세계처럼 나기사, 우시오를 잃고 혼자서 쓸쓸하게 살아가다가 쿄나 토모요같은 다른 히로인과 맺어지는 토모야의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트랭크스의 성우인 쿠사오 타케시 역시 토모야와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사이가 좋지 못했고 훗날 아버지와 화해하게 되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그가 토모야의 성우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이다.
또한 토모야가 후반부에 '가장'의 역할을 수행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인지 어른제국의 역습노하라 히로시와 크로스오버되기도 한다.[89]

참고로 거짓말에 능통하지만 결국 그게 자기에게 손해로 돌아오는데, 게임판에서 스노하라에게 나기사에게 접근하는 까닭이 빵이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자기도 빵때문에 접근한다는 스노하라의 말에 결국 그를 떼어내지 못하게 된다.
동네야구편에서는 대학에 진학한 듯한 묘사가 있다. 지인들과는 뿔뿔이 흩어진 모양.
아쉽지만 삶이 상당히 타율적인데 나기사를 만나기 전 삶도 '''아버지로 인해서 변한 환경으로 인해서 변한 삶이고''' 나기사를 만난 후도 '''나기사에 의해서 변화되어가는 삶이며''' 나기사 사망 후의 삶도 '''나기사의 사망으로 인한 충격으로 인한 삶이고''' 심지어 우시오와 화해를 한 후의 삶도 사실 '''사나에가 계획한 여행에 의한 삶이다.''' 그나마 진엔딩이 주동적인 삶으로 바뀐게 다행이랄까. 하지만 이 점은 주인공보단 루트별 히로인의 이야기가 메인이 되는 미연시 스토리텔링의 특성을 어느 정도는 감안을 해야한다. 또한 클라나드 스토리 전체가 주변의 도움을 통해 토모야가 성장하고, 환상세계를 통해 토모야, 나기사, 우시오가 구원받는 스토리임을 생각할 때 타율적인 삶의 당위성 자체는 있다. 또한 나기사도 토모야의 삶에 변화를 준 만큼 토모야로부터 변화되기도 했고 코토미 또한 그런 면이 있다.
호칭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데 특히 나기사한테는 1~23화까지는 오카자키라고 불리고 23~애프터 22화까지는 토모야[90]라고 불리고 24화에서 나온 대사에 의하면 시오 아빠[91]라고 불린다.
어찌 되었건 끝은 좋았을지라도 정말 그때까지는 인생 참 '''더럽게''' 안풀린 타입이다. 어릴적에 엄마가 죽었지 아빠는 자신이 꽤 컸을 무렵부터 망가졌지 고3 시절에 연인인 나기사를 만나서 행복하게 사나 싶더니 '''3년만에 나기사가 죽어''' 다시 고3 이전으로 돌아가다시피 하고 5년뒤 다시 재기하나 '''1년도 못되어 딸마저 죽고''' 본인도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최후를 맞는다.''' 그리고 루프한다. 이것이 큰 흐름이다. 우시오가 죽었을때 죽었다면 26년쯤 산 셈인데 이 중에서 인생같은 인생을 산게 10년 좀 넘는 정도다...[92] 이러한 연이은 불행과 불운 때문에 마을을 좋아한 나기사와는 달리 토모야는 마을을 싫어했다.
토모야는 가정을 꽤 빨리 이룬편에 속한다.[93] 우시오가 태어나기 몇 달 전 나기사의 생일파티 때 쿄, 료, 코토미, 스노하라가 왔는데 다들 미혼이었다. 아직 고작 21세 무렵이었으니 당연할지도. 물론 토모야가 가장 빠른건 아니다, 클라나드 내에서는 2등인데 1등은 바로 아버지인 오카자키 나오유키다.[94]
본인 말로는 나기사와 결혼도 하고 아버지도 되게 된 것이 그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 사람을 위해 살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의외로(?) 딸바보 속성도 붙어있다. 나기사 사후 우시오와 화해 한 후 붙은 속성으로, 딸이 자신을 칭찬해주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한다. 예시를 들면 쿄가 자신을 칠칠치 못하다고 하자 우시오가 아빠는 멋지다고 하자 "요녀석 남자 보는 눈이 있는데" 하며 입고리가 귀에 걸렸다. 반면 아키오와의 야구에서 우시오가 아키오가 이길거라고 생각하자 무진장 실망한다.[95] 코믹스판에서는 아얘 자고 있는 딸의 모습을 보고 천사같다며 귀여워하는 토모야의 모습에 '''팔불출'''이라고 써놨을 정도
극장판에서는 게임/TVA판에 비해 더 꿈도 희망도 없는 모습으로 나온다. 상황은 애니랑 똑같은데 맨날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는데다가 학교에 대해서도 스노하라는 근성으로 다니고 자신은 이유없이 다닌다고 해서 아예 스노하라보다도 못하게 나왔고 나기사에 대해서도 한동안 시큰둥했고 그나마 나기사가 연극부 재건을 위한 노력을 하면서부터 괜찮아졌는데 문제는 나기사랑 거의 천생연분인것마냥의 설정때문인지[96] 나기사의 죽음에 훨씬 더 상심해서 그래도 애니에서는 그런대로 성실히 일하고 후루카와네와도 교류를 하며 후루카와네랑 있을때는 우시오의 얼굴을 보고 친구들도 아직은 상황을 지켜보자는등 반쯤 폐인이 된 느낌인데 극장판에서는 직장도 때려치우고 우시오는 고사하고 후루카와네도 만나지 않는등 순 100% 폐인이 된다.[97] 오죽하면 '''본인의 지인들이 거의 총출동'''하다시피해[98] 그런 운명에서 구해줄정도다.[99]
여담으로 애니에서 애프터 22화에서 묘사로 인해[100] 그 전 일은 단지 긴 꿈에 지나지 않는다는 식의 얘기가 있지만 꿈이라고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101] 아래는 좀 더 구체적인 근거들이다.
1 : 상황은 아내인 나기사가 힙겹게 우시오를 낳고 있었고 조산원인 야기는 토모야에게 계속 아내를 응원해달라고 했다. 즉 '''나기사의 출산'''에 토모야의 역할이 막중했다. 비록 고교 졸업후 얼마 안가서[102] 남편이 되고 또 얼마 안가서[103] 아버지가 되는데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을순 있다. 그러나 그렇게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음에도 그 사이 토모야의 행보는 남편이나 예비 아빠로서의 태도로는 제법 괜찮았고 딱히 무책임한 모습 또한 보이지 않았다. 즉 토모야는 나기사가 옆에서 진통을 겪는데 잠이나 잘 정도로 무책임하고 무능한 남편은 아니다. 또 꿈이라고 가정하면 되려 이것도 나기사가 그때 힘들었다는걸 설명해주는데 정말 순탄하게 낳았다면 토모야가 나기사 앞에서 자면서 꿈꿀일도 없다. 그럴 시간도 없었을테니까
2 : 본 스토리에서는[104] 나오지 않지만 애프터 24화에서 토모야가 우시오에게 과거 얘기를 하는데 그 과거 얘기를 모두 빼곡히 기억할 뿐 아니라 그 뒤에 "나에겐 신비한 기억이 있다." 하면서 내놓은 이야기 또한 나기사 사망 이후 루트와 일치한다. 중요한 사실은 그것은[105] 토모야에게 그다지 중요한 꿈은 아니었단 거다. 기껏해야 22화에서 깨어난 후 나기사가 아무 미동도 없자 그 내용을 생각하고 걱정한거 그 하나뿐이다. 그런데 이때는 그 일이 있고도 5년이나 흘렀다. 정말 중요했다 할지라도 생생히 기억해내기도 어려울뿐더러 대게는 잊어먹기 마련이다.[106] 이 말은 토모야가 말한 그 '신비한 기억' 이전의 내용은 사실이라고 한다고 해도 그렇다. 그 부분도 굵직한건 다 기억했으니까
3 : 인물 배치에서도 꿈이라고 할 수조차 없는데 당시 토모야와 나기사를 빼고도 3명이나 더 있었다. 그런데 이들중 단 한명도 (역시 꿈이라 가정하고) 토모야가 졸았을때 아무 말도 않았을 사람들도 아니었고 그들중 2명은 나기사의 아빠,엄마인 아키오와 사나에였다! 상식상 딸은 힘들게 애 낳고 있는데 사위란 인간이 꾸벅꾸벅 졸고나 있다면 깨우지 않을리 있겠는가? 특히 아키오의 성격에 비춰보면 괘씸해서라고 깨울것이다. 그런데 작중 모습에서도 그게 꿈이라 가정해도 토모야를 깨운이는 아무도 없었다. 토모야는 우시오가 태어나고서야 깼다.
'''세가지 근거를 배경으로 하여 보면 결국 클라나드 1화~애프터 22화는 꿈이 아니다.'''
참고로 애니 6화에서 본인이 "이 교실엔 뿐이군" 이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정작 본인은 후지바야시 쿄에게서 스노하라 요헤이와 함께 바보 소리를 듣는다. 그래도 넷중에서는 가장 정상인인듯[107]
신체적으로 특이한 요소가 있다면 머리카락 색깔의 비밀인데 클라나드 내 혈연지간은 대게 머리카락 색깔이 비슷하거나 물려받는 경향이 있어서 사나에-나기사-우시오로 이어지는 3대는 머리카락 색깥이 거의 일치하고 쌍둥이인 후지바야시 쿄와 료 역시도 머리카락 색깔이 일치한다. 그나마 예외가 스노하라 요헤이와 메이지만 이쪽은 부모가 공개되지 않았기에 한쪽은 모계 한쪽은 부계에서 물려받았다고 하거나 메이가 염색을 했다고 하면 말이 되지만[108] 특이하게도 토모야의 약간 푸른빛이 감도는 미리칼은 색깔의 출처가 불분명하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지 않은건 어느 판본에서나 확실하며[109] 극장판, 코믹스에서만 등장하는 어머니인 아츠코의 경우 극장판에서의 모습을 보면 토모야와 머리카락 색깔이 일치하지 않는다. 그리고 토모야는 스노하라처럼 염색해서 그 머리카락인게 아니라 그냥 원래 그 머리카락이다.[110]
콜라보로 등장한 세븐스 스토리의 시나리오에서는 경단대가족의 초록색 경단이 돼버렸다.(...) 입담은 여전한지 상단 항목에 취소선으로 그여진 대우주 은하로 자기소개를 하는 비범함을 보여줬다. 콜라보 스토리 시점 자체는 1기 시절의 나기사를 성으로 부를 시점.
진엔딩을 제외하고 현실적으로 파악해 보면 Key의 게임 주인공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불행한 인생을 보낸 캐릭터이다. 당장 가정불화[111] + 최악의 학교생활[112] + 꿈의 좌절[113] + 아내의 죽음[114] + 그로 인한 정신적 타격[115] + 딸의 죽음[116] + 20대에 사망이라는 일반인이라면 상상조차 못할 불행이 연이어 닥쳤으며,[117] 그나마 토모야와 비슷하게 소중한 이를 잃고 사망한 주인공으로 오토나시 유즈루가 있지만 이쪽도 토모야에 비해서는 그 포스가 한참 모자란다.

[1] 1기 초중반의 모습. 후반으로 넘어갈수록 얼굴이 조금씩 길어져서 어른스러워지고 애프터 스토리 9화 이후 즈음부터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된다. 또한 후반부에는 전반적으로 머리카락도 전보다 아래로 쳐지고 좀 더 길게 그려진다.[2] 나기사에 의해 변화하기 이전, 그리고 후반부의 타성에 젖어버린 토모야를 상징하는 대사로, 나기사의 '이 마을을 좋아하나요?'와 더불어서 클라나드의 주제를 나타내는 또다른 대사 중 하나이다.[3] 애니메이션 1화 도입부의 마지막 장면, 게임 프롤로그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토모야의 독백이다. 끝까지 클리어하고 다시 들어보면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대사.[4] 원작에는 없는 애니메이션의 말장난으로, 토모야가 후루카와 가에 찾아갔을 때 사나에가 멋대로 붙인 이명 중 하나인'エターナル(이터널)'을 아키오가 발음이 비슷한 'エタノール(에탄올)'로 바꾼데서 나왔다.[5] 2001년 방송된 카논 라디오를 들으면 중간중간 광고용으로 나온다.[6] 나카무라 유이치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상당히 높은 인지도를 가진 배역이다.[7] 한일 양국이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바루스를 담당했다.[8] 참고로 딸인 우시오는 13세 때 세계여행을 떠났는데 토모야의 나이로는 34세이다.[9] 카논은 1999년 1월, 에어는 2000년 7월[10] 나기사도 처음 만났을때는 정말 아무 연관이 없는 사람이었다. 후코의 경우에도 이쪽은 동급생도 아니었고 애니에서는 그나마 1년전에 스노하라랑 함께 짜고 친 장난에 걸려든 대상으로 희박한 연결고리라도 있었지 이쪽은 세다리(토모야-나기사-코코-후코)를 건너야 할 대상이었다.[11] 나기사를 도운 일까지는 '할 일이 없어서' 였지만 어느새 여러 일에 개입하게 되었다. 후코 일은 개입 안해도 될 이유가 있는데도(돕고 싶지 않으면 "난 안도울거야" 이런 요지의 말 한마디면 되었다.)[12] 나기사를 도우면서 추억이 생기고 인생도 바뀌고 친구들도 생기게 되며 결혼해 자식도 생기게 된다. 단 친구의 경우 이미 1학년 시절부터 있긴 했다. 같은 문제아인 스노하라 요헤이이긴 했지만 그래도 정상인인 후지바야시 쿄도 있었다.[13] 원작에서 토모야의 성격은 루트, 정확히는 시나리오 라이터에 따라 다르다. 스즈모토가 담당한 코토미 루트에서는 점심시간 전에 수업을 빠져나가기 위해 살금살금 기어다녔지만 카이 담당에서는 대놓고 눈빛으로 교사를 제압한다.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인 마에다 준 담당에서는 그냥 학업성취도와 학습의욕이 부족한 낙제생 정도. 클라나드에서 마에다의 비중을 생각하면 이 쪽을 기본 성격으로 보아야 하며, 애니는 이 성격을 따랐다.[14] 게임에서도 불량학생 면모가 굉장히 드러나서 심지어 할머니를 도우려고 했을때 구경하던 이들은 '''할머니를 살해하려고 하는건줄 알았다.'''(할머니는 500엔 동전을 주으려고 했고 토모야는 길을 건너려는데 잘 안되고 있어서 도와드릴까 하고 갔는데 할머니 입장에서는 자기가 주으려는 동전을 채갈려는것처럼 보여서 토모야를 갈구고 위협했다.)[15]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보여서 많이들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토모야는 상태가 경증일 뿐 엄연한 장애인에 속한다. 장애등급 판정 '''지체장애 6급'''. 한국군 징병검사 등위판정 5급이기도 하다. 한국인이었으면 군대(현역)도 안 갔을 거란 소리.[16] 게임과 TV판에서는 신발 정리 등의 사소한 문제로 싸우다가 어깨를 벽에 강하게 부딪쳐 부상을 입었는데, 제때 병원에 찾아가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쳤다고 언급된다.(팔이 어깨 위로 안 올라가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공을 던지려다가 그대로 떨어뜨리는 장면으로 대체하였다. 애니 1기 2화 막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극장판에서는 술취한 아버지에게 토모야가 시건방지게 굴다가 어깨가 유리창에 베인다. 만화에서는 고집부려 병원에 가지 않았다고 하며 애니에서는 중3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학교 지원하고 일이 터진모양.[스포일러] 그런데 이런 아버지와의 서먹한 관계가 훗날 나기사가 우시오를 낳고 죽은 이후 무너진 까닭의 요인일수도 있다. 물론 토모야의 아버지인 나오유키는 초반기에는 정말 노력했지만 토모야가 클무렵에는 폐인화되어 간 만큼 토모야의 기억에는 제대로 된 아버지의 모습이 없다. 때문에 본인이 그런 아버지의 상황과 같을때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17] 사실 토모야도 자신이 어릴 적 아버지의 모습을 모르는건 아니다. 단지 너무 먼 예전의 일이라 너무 멀리 느껴졌을 뿐[18] 이는 코무라 선생의 역할이 컸다.[19] 실제로 게임 초반기에는 상당히 자신의 삶에 염세적인 기질을 보이며 단 하나라도 뭔가 달라보이는 게 있으면 개입하고자 하는 모습도 보인다.[20] 사실 초반기 나기사를 많이 도와준것도 자기 생활에 진저리가 나서였다. [21] 나기사 또한 소녀에서 여자로 여자에서 어머니로 성장하게 된다.[22] 물론 그럼에도 나기사네 집에서 있는것보다 스노하라의 방에서 지내는걸 더 편하게 여기는등 옛버릇은 고쳐지지 않았다. 물론 나기사에게 고백한 후엔 변하지만[23] 특히 토모요 애프터에서 그 모습이 두드러지는데 사카가미 타카후미와의 타자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며칠 동안 연습하는 모습은 미친 듯한 근성을 보여준다. 이 에피소드의 부제는 '''노력의 천재.'''[24] 외전 Clannad Official Another Story에서 보면 이 성격 덕분에 딸을 세계일주시켜도 될 정도의 돈을 벌어오는 듯하다.[25] 사실 불량학생이라는 점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싸움을 못하지는 않는다. 잘한다면 오히려 잘한다고도 할 수도 있을 정도. 다만 애니판 기준 작중 토모야가 정말로 주먹다짐을 한 경우는 스노하라와 함께 다수의 축구부 인원들과 싸운 것 1번, 그 직후 스노하라와 1대 1로 2번, 2기8화인 미야자와 유키네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상대편 패거리 두목하고 한 번 해서 총 3번인데, 첫 번째는 애초에 수적으로 말도 안 되는 싸움인데다가 이기지는 못했을 망정 밀리는 묘사는 없었고, 두 번째는 친구 간의 싸움이라 서로 죽일만큼 싸우진 않았고 이마저도 도중에 나기사가 중재해서 무승부로 끝, 세 번째는 큰 실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근성으로 유효타를 몇 방 먹이며 반 장도는 어찌저찌 무승부까지 이끌어갔다. 토모야는 오른팔을 거의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전적. 실력차도 있었겠지만 첫 방에 토모야가 오른팔로 날린 주먹을 손쉽게 피해버렸고 상대 두목이 토모야의 오른팔이 안좋다는걸 바로 알 정도로 큰 패널티. 오른팔로 유효타를 먹인 것은 두목인 사사키가 이겼다고 생각해 방심했을 때 뿐으로, 그 외는 전부 피했다.[26] 참고로 이 장면은 그 전에 어떤 선택지를 골랐느냐에 따라서 상담 신청자가 후지바야시 료로 바뀌기도 한다.[27] 학교 안 잔디밭에 누워 낮잠 중이던 토모야의 얼굴을 본 쿄의 묘사는 이러하다. "남자가 무슨 속눈썹이 저렇게 길지? 콧날도 오똑하고... 제법 멋지네."[28] 심지어 나기사와의 결혼을 꿈꾸는듯한 혼잣말을 한다. 그때가 아직 나기사는 학생일때였다.[29] 작중 자기보다 약한 여자를 돕는 일이 많다.[30] 그렇지만 다들 나기사가 아파서 쉴때 공략을 시도한걸 보면 넷다 서로를 적으로 여기지만 역시 가장 큰 적은 나기사라고 생각한 모양 바꿔말하면 다들 토모야와 나기사의 관계를 보통 이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말이기는 하지만[31] 애니에서 쿄 루트, 토모요 루트를 다룬 화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것도 메인 스토리 다 끝난 1부 24화에 쿄 루트 한 편 2부 25화 토모요 루트 한 편 이렇게 두 번인데다가 막판에 나오는 정도라 스토리가 흐트러진다든가 하는 건 없다.[32] 이로 인해 원작에는 없던 둔감 속성이 추가되었다.[33] 사실 1기 중후반부의 여자들 일에서 중요한것이 하나 있으니 '''나기사의 부재'''다. 나기사가 병이 나서 앓아 눕는 사이에 3파전이 벌어진것 그러니까 셋 다 나기사와 토모야와의 관계가 어떻다는건 다 알고 있었고 셋 다 '''나기사가 없는 틈에 토모야에 대한 우위를 차기하고자 한것이다.''' 즉, 셋 다 나기사의 부재를 틈타 '''토모야의 마음이 나기사에서 자신에게 오도록 방향 전환만 성공하면 승리'''라는 마음가짐으로 일종의 도박을 벌인셈이다.[34] 요시노 유스케에게 부탁하여 전기 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주 업무는 그냥 노역이지만 토모야의 경우 성실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한 덕인지 회사의 눈에 들어 사장을 돕기도 했다.[35] 제일 큰 좌절 중 하나가 나기사랑 같이 졸업을 못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다른 큰 회사로 이직할 예정이었으나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된 일로 이직이 취소되기도 하였다. 이때는 정말로 울화통을 터뜨렸다.[36] 심지어 나기사 앞에서도 이따금씩 화를 터뜨리기도 하였다.[37] 그는 제대로 된 가족을 경험해 보지 못한 자신이 과연 제대로 결혼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했었다.[38] 청혼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불법 거래로 더 큰 회사로의 이직이 취소'''되었을 때였다. 이에 좌절한 토모야는 나기사와 함께 아버지를 면회하러 경찰서로 갔지만, 결국 분을 참지 못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경찰서를 뛰쳐나간다. 그래도 분이 덜 풀린 토모야는 벽에다 있는 힘껏 주먹질을 하고, 이를 본 나기사가 필사적으로 말리며 겨우 진정한다. 그리고 바로 나기사의 이름을 부르며 '''"결혼하자"''' 고 청혼. 결혼 계기가 다소 뜬금없다는 평이 있지만, 아마 '''삶에 찌들다보니 서로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마음'''에 그랬을 것이다.[39] 그때에 둘이서 내년에 셋이서 함께 바다에 가자고 약속했지만 결국.... 결혼할 때도 경제사정 문제로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은 나중에 돈 모으고 나서 치르기로 했지만 그것 역시 결국...[40] 나기사가 토모야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감안하면 이해가 안 될 일도 아니다. 얼마나 심한지 뒷날 우시오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나자 아키오가 "썩은 동태 눈깔을 했던 놈이 부활했군" 이라고 할 정도. 사실 본인도 잘못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인지하고 있어서 우시오랑 여행갔을때는 자꾸 "나 같은 놈" 이라며 자기비하를 하곤 했다.[41] 애니에서 변화를 상징하는 듯한 요소가 하나 있는데 집 앞의 우체통은 나기사 생전엔 오카자키 토모야, 나기사, 우시오의 이름이 있었는데 나기사가 죽은 후 '''나기사와 토모야, 우시오가 적힌 종이가 찢어져 있다.'''[42] 또한 나기사의 죽음 이후로 '''우시오만한 어린 아이'''를 보면 '''정색하고 싫어'''하는 장면이 나온다.[43] 이때까지는 '''아버지로서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딸이 놀아달라고 보채는데도 심드렁하게 '''"니가 알아서 해"'''라고 하지 않나, 심지어는 애 앞에서 소리치는 등 욱하는 성질을 보이기 일쑤다. 이것이 딸 우시오가 울고 싶을 때 못 울고 무뚝뚝한 성격이 되는 데에 한몫했다 볼 수 있다.[44] 심지어 자신의 딸의 교사가 후지바야시 쿄인줄은 상상도 못했다.[45] 근데 사실 서브컬쳐계에서 훌륭한 아버지감으로 손꼽히는 후루카와 아키오조차도 초반기에는 제대로 딸을 돌보지 못하는 등의 모습과 작중에서 "만나서 결혼해서 살다보니 애 생겼다." 라는 식으로 얘기했던 것과 나오유키의 행적을 종합해 보면 어쩌면 '''별다른 준비 없이 아버지가 되어서일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나기사의 임신 소식에 토모야는 '올 것이 왔군' 이란 식이 아니라 '놀랐다' 반응에 가까웠다.[46] 그나마 다행인 건 정말 아버지를 닮아서 삶도 따라하지만 자신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았다는 것 또한 같으며 적어도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마저 없었다면 막장 테크. 하지만 상태가 더 심해진 극장판에서는 그 막장 테크를 타고 만다.[47] 참고로 훗날 쿄의 말에 의하면 료, 코토미, 요헤이도 이 사실을 알고 걱정하며 한 번 찾아가볼까 라는 얘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일단 내버려두자고 했다.[48] 원작/애니 공통으로 이 장면은 놓쳐서는 안 되는 명장면. 많은 플레이어/시청자들을 '''그야말로 눈물의 바다로 이끈 장면'''이다… 이 장면 하나 보겠다고 클라나드를 정주행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49] 시노의 집에 가기 전날밤에도 우시오가 어렵사리 얘기해달라고 했지만 그때는 토모야가 매몰차게 거절했다.[50] 원작과 코믹스판에선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하다가 울고, 애니판에선 거의 이야기를 시작하자마자 울어버린다. 웃는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하더니 이내 눈물이 흘러내리는 연출이 일품.[51] 우시오도 토모야를 따라서 울고 있었다.[52] 나기사의 병은 루푸스로 추정되는데 그렇다면 우시오는 운이 지극히 없던 축에 속한다. 루푸스에 걸려도 10년은 살 확률이 90%나 된다... 게다가 진짜로 루푸스가 맞다면 더 안습인 사실은 그 병을 가지고도 증상의 수준이 정말 도깨비 방망이 같아서 분명 루푸스 환자인데 병이 있는지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정상으로 사는 사람도 있다. [53] 추정상 나기사보다 몸이 더 약해서 일지도 모른다. 나기사도 어릴 적 나이에 죽다 살아난 적이 있었으며 그 이후에는 적어도 죽을 정도로 위험했다는 얘기는 없었다. 우시오를 낳은 후 사망하기는 했지만 그건 선천적으로 허약+출산으로 인해 죽은거지 병 때문은 아니다. 작중에서도 생일날에도 멀쩡했는 등 보통 나기사가 아파서 앓으면 며칠간 드러눕는 등의 모습은 없었기에 병과는 거리가 멀다. 단 이것도 애니판 한정, 원작에서는 임신 중반부터 암울해져가며 코믹스에서는 우시오를 낳기 약 1달 전부터 심하게 앓아누웠고 특히 코믹스판은 토모야가 '마치 자신의 생명을 아이에게 양도하는 듯한' 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심각했다.[54] 그래도 나기사 사망,토모야와 우시오의 화해까지에서 끝났다면 "나기사가 죽은건 안됐는데 그 딸이랑 토모야가 잘 지내니 그걸로도 됐어"라는 반응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시오마저 죽음으로서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절망의 늪 속으로..... [55] 환상세계의 소녀가 유일하게 인형 외 다른 존재와 만나는 장면이며 여기서도 애니판처럼 토모야를 아빠라 부르는 등 환상세계의 소녀=우시오를 못박았다.[56] 참고로 애니판의 경우 이 상황은 나기사 사망 후에도 나왔는데 이때는 '''나기사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화면은 흑백처럼 변하는데 이는 1화 시작 부분과 동일하며 이는 곧 '''나기사의 사망으로 인해 토모야의 삶이 1화 시작 부분처럼 되돌아가버렸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장면은 22화의 장면과 곧장 연결되는 장면이기는 하지만 이 부분이 16화와 22화에 나누어진 채 나왔고 그것만 따져보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57] 생전엔 단 한번도 안은적이 없는데 여기선 격하게 안는다. 해당 장면에서 나기사는 토모야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봤다가 토모야가 격하게 끌어안는 나머지 몇발짝 뒷걸음질도 치고 갑작스러워서 그런지 살짝 당황(?)하기도 한다.[58] 코믹스판에서는 이런 모습은 없고 토모야가 나기사의 이름을 부르니까 나기사가 밝게 웃으며 대답하고 대화 진행.[59] 심지어 이 진엔딩의 우시오는 병 하나 없고 신체능력이 뛰어난 건강한 아이로 자란다. 거기에 총집편 의 말에 따르면 우시오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힘들었다. 라고..즉 출산 후 나기사도 건강해졌다.[60] 강조하겠지만 '''세계'''여행이다! 전국여행이 아니다![61] 토모야의 장점이라면 성실함이라고 할 수 있는데 끝까지 연극부에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나기사를 도왔는데 '''어떠한 목적도 보상도 없었다.''' 즉 자기가 좋아서 한건데도 학원제까지 성실히 제 할 일 한 것이고 위에서 사장이 제발 휴가 쓰라고 할 정도로 일했다는건데 나쁘게 말하면 일에 집착한거지만 좋게 말하면 그만큼 성실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62] 5년 사이 승진했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미 입사한지 얼마 안돼서 승진 논의가 나올 정도였던만큼 일을 하다가 잘 해서 승진 얘기 나와서 승진해서 월급이 올라간것일수도 있다.[63] 혼인신고하고 나서 결혼식을 언제 할거냐는 아키오의 질문에 돈 벌고 하겠다고 하자 아키오가 왜 이런 가난한 놈이랑 결혼한 거야? 라고 지나가듯이 말한적이 있다.[64] 원래 사이가 좋기도 했지만 토모야로서는 나기사 사망 후의 기억도 있으니만큼 좋을 수밖에 없다.[65] 뭐 나기사도 토모야랑 만난걸 한번도 후회하지 않은듯하니 결국 둘 다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66] 그런데 정작 나기사랑 맺어지면 (빛의 구슬을 다 못 모았을 시) 히로인이 단명+불행해진다. 사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우시오마저 5살의 나이로 삶을 마감하며 묘사는 안되었지만 토모야 역시 아내와 딸의 죽음을 본 채 시점은 불명이나 결국 불행하게 삶을 마감하고 만다. 진엔딩에 묻혀서 알기 어려울지도 모르나 나기사 루트는 진엔딩을 맞지 못하면 최악의 베드 엔딩이다. 진엔딩을 빼고 보면 적어도 '''나기사와 맺어질 경우, 토모야는 단명하거나 불행해진다.''' 라고 말한다면 스토리상으로는 틀린 말은 아니게 된다.[67] 미사에 루트가 이 점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데 미사에 루트의 선택지중 사가라 미사에의 여러 모습들 중에서 어떤 점이 제일 마음에 드는지 세개를 고르는 선택지가 있다. 이때 하나라도 잘못 선택하면 미사에에게 차이고 토모야는 허망해하는 결말로 끝나는데 제대로 선택해서 카츠키까지 보고 난 후의 스토리와 비교하면 카츠키 쪽이 더 해피엔딩이다.[68] 카드캡터 사쿠라키노모토 토우야도 비슷한 사례다. 손원일세키 토모카즈보다 나이가 많은 듯한 느낌이다. 다만 카드캡터 사쿠라가 국내방영될 당시엔 아직 국내 더빙판의 선점효과가 강했고, 손원일 역시 장난기와 자상함 등 유도진(토우야)의 성격을 섬세하게 잘 소화해냈기 때문에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다.[69] 어른스럽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또한 애프터 스토리로 가면서 성장하는 부분 또한 당연히 고려해야 하는 것이고 이것이 고려되었다는 정보도 있다. 그런데 정작 애프터 스토리는 아예 더빙이 되지 않았다. [70] 이에 대해 어떤 성우팬은 목소리가 아저씨 같은 남학생은 현실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 애니메이션은 이미 그림이라는 정보가 나와 있는 극이며, 연기는 보편, 타당성을 요구로 한다. 따라서 연기자는 캐릭터를 더욱더 디테일하게 표현해야 하며, 그런 결과로 나오는 것이 성우들의 연령대의 충실한 변성과 연기인 것이다. 현실에서 얼마든지 예쁘고 착하지만 목소리는 걸걸한 소녀를 찾을 수 있지만, 극에서 예쁜 캐릭터가 그런 목소리연기로 해석되지 않는 것은 시청자와 연기자가 체결한 약속이다. 실사물에서는 실제 배우가 나오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청각적으로도 실감이 난다. 그래서 어색한 느낌이 덜한데, 애니메이션은 그렇지 않다.[71] 옆 동네에서 방영하는 기묘한 OVADIO 같은 사례가 그나마 유사할 것이다. 캐릭터에 열연했으나, 연령대와 음색 때문에 미스캐스팅이 된 사례 거기다 또다른 핵 지뢰가 있다는 점이 같다. (여담이지만 클라나드 더빙판에서 핵 지뢰급 미스캐스팅 취급 받은 코무라 토시오 역의 원판 성우가 죠죠 OVA판 바닐라 아이스의 성우다.)[72] 그래봐야 직장인으로서가 개판으로 전환된 정도. 다만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이 찾아와도 말 한마디 못 하고 침울해져 있는 걸 보면 애니보다 더 극심하게 마음고생을 한 건 맞는 듯.[73] 나기사가 고생하는 걸 보고 '차라리 내가 나기사랑 만나지 않았다면'이라고 했다.[74] 물론 조금의 논란은 있다.[75] 토모야의 표현을 빌리자면 전혀 다른 종족 수준이라고(...) 그래서 후코는 "외계인 같은 부인이었나요?!" 라고 기겁한다(...) 물론 이는 후코쪽이 워낙 튀는 면이 많아서일 가능성이 높다.[76] 천연, 맹한 면모, 배려심(후코쪽은 좀 꼬아서 봐야 보인다.), 은근히 어린 면 등[77] 화해 이후는 제외.[78] 다만 지적만 한게 아니라 토모야에게 사과도 했는데 논지는 "내가 못난 아비라서 너를 이렇게 만들었구나" 라고 할 수 있다.[79] 물론 고3 시절부터는 비록 남이지만 좋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후루카와 아키오와 줄곧함께 지내기는 하지만 '''자기 아버지가 아닌 남 아버지에게서 아버지로써의 영감을 얻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 뭣보다도 이땐 이미 시기적으로 늦었다. 어른 되기 직전에 본 제대로 된 아버지라니..[80] 나오유키의 어머니 오카자키 시노는 아들 나오유키에 대해서 "안간적으로는 틀렸을지 몰라도 아버지로서는 훌륭했다." 라고 평가했다.[81] 나기사네 집에서 살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는 가족으로서 산것은 아니었다. 사적으론 가족 취급 받았지만.[82] 코믹스에서도 아얘 그냥 팔불출로 묘사된다.[83] 대체적으로 토모야는 뒤에서 지원하고 응원하는 서포터의 모습이었다. 다만 중요한 점은 그것들을 일이 끝날 때까지 끝까지 해낸다는 것이다.[84] 물론 아키오와 사나에가 토모야를 한 가족처럼 받아들였기에 설령 했어도 큰 문제는 안 났을 테지만...[85] 수위가 약간 높아진 코믹스판에서는 토모야와 나기사가 동거한지 1주일이 된 날(아키오가 토모야에게 1주일에 한번은 나기사와 한번 찾아올 것과 나기사의 상태가 나빠지면 사나에를 부르라고 동거에 대한 조건을 걸었다.) 토모야와 나기사가 찾아왔을 때 아키오가 그걸 했는지 파악하고 안 한걸 알게되자 토모야보고 '''하라고 은근슬쩍 권한다.''' 이에 대해서 토모야도 '이 사람은 자기 딸을 덮치라고 말하고 있어...' 라고 생각하며 멍한 표정을 짓는다.[86] 참고로 당시 나기사는 성인이기는 하지만 아직 학생이었다(...).[87] 결혼도 하고 좀 더 사이가 가까워지고 나선 하긴 한다(...). 외전집에서 아키오가 딸도 있으니 밤일 잘 못 하는거 아니냐는 질문에, 나기사 왈 어찌저찌하여 틈 내서 한다고... [88] 애니판에서도 나기사가 토모야의 이런저런걸 도와주는건 동일하지만 잠은 원래 살던 집에서 잤다.[89] 마침 그렇게 만들어 준 것이 각자의 자식들이었고 심지어 그 자식들의 나이가 5세로 같다![90] 혹은 토모야 군[91] 일본어로 파파. 우리식으로 하면 이 정도 된다. 혹은 '여보'라고 해석해도 되지만 약간 어색하다.[92] 어릴적 시기+나기사와 만났을때부터 사망때까지+우시오와의 화해후~우시오가 죽을때까지 정도로 맨 앞의 기간은 알 수 없지만 우시오와의 화해 시점에서 어릴적 아빠는 좀 괜찮았다고 한것과 코토미와의, 일을 보면 적어도 8~9년 정도는 되도 중간은 3년 후자는 4~8개월 정도다.[93] 실제로 작중에서 졸업하고 바로 아키오에게 언젠가 나기사를 데려가도 되냐고 묻고 방을 구해 후루카와가에서 나와 따로 살게 된 날 나기사에게 "언젠가 이렇게 둘이서 살게 될까"라며 얼굴을 붉히며 말하는 장면이 있다. 즉, 진작에 나기사와 결혼할 마음이 있었고 최대한 빨리 이루고 싶어했던 것. 이는 13화에서 토모야가 아키오에게서 나기사를 허락받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걸 보면 잘 알 수 있다.[94] 외형만 보면 전혀 안 믿기지만 엔딩 시점에서조차 그는 40대를 벗어나지 않았다.[95] 사실 아키오 밑에서 자라며 아키오의 야구 실력을 어느정도 알고 있을 게 분명한 우시오로써는 당연한 선택이라고 보는 게 옳다. 무엇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딸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각성한 팔불출(...) 토모야가 아키오의 공을 한번에 쳐내지만 , 그 이전의 묘사로 봐서 아키오의 진짜 실력은 토모야를 가볍게 찍어누른다. 결정적으로 토모야는 오른팔도 제대로 올라가지 않으니...[96] 나기사도 토모야랑 같은 꿈을 꾸었다고 한다.[97] 애니에서는 그래도 우시오의 얼굴은 본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게 우시오의 실질적 보호자였던 아키오&사나에가 함께 있을때 한정이었지만[98] 아버지,전 직장 상사,고교 시절 친구들,아내의 전 선생님등...[99] 애니에서는 토모야의 친구들이 어떻게할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일단 스스로 해결이 가능한 수준이라 봤는지 걍 냅뒀다.[100] 그 이전의 모든 사건이 끝난뒤 16화 나기사의 출산 부분에서 잠에서 깨어난듯한 모습이 보인다.[101] 애프터 24화에서 토모야가 '''"나에게는 또다른 기억이 있다"''' 라고 말하며 그 이전의 일들을 회상하는데, 분명히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못을 박는다.[102] 대충 묘사로 보면 약 1년은 걸렸다. 그 사이엔 아키오의 허락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기 때문에[103] 결혼후 약 1~2년 뒤에 나기사는 출산을 한다.[104] 토모야와 나기사의 만남~토모야의 가족이 모두 토모야의 할머니인 시노의 집에 방문하기 까지[105] 꿈이라고 가정할 시[106] 위키러들 중에 5년전 꾼 꿈이 무엇인지 기억하는 분들은 없으실것이다.[107] 다만 나기사는 머리가 나빠서 바보라는 얘기를 듣는것도 후코처럼 너무 4차원적인 행보로 바보 소리를 듣는것도 아니라 너무나도 천연 속성에 맹하고 잘 낚이는 모습을 보여 그렇지 머리는 좋은 편으로 성적은 그럭저럭 봐줄만하다. 성적만으로 보면 토모야보다도 더 낫다. 게다가 토모야 본인도 초반기 당시 처세술에 어두운 면을 마음에 들어하기도 했으니 그냥 스노하라와 후코를 언급하려다가 덩달아 끼인것으로 보인다. 자기 자신도 바보라고 지적했으니 뭐.. 다만 맥락상 나기사도 바보로 넣은건 맞다. 스노하라가 누에에 대한 얘기를 꺼냈는데(후코가 하는 일에 나기사랑 친해질려고 끼어들고 싶었는데 후코가 반대해서 시합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시합종목은 누에 조각을 먼저 만들기) 이를 두고 나기사가 동물원에 가면 누에를 볼 수 있냐고 토모야에게 물었는데 토모야가 옛날 이야기에나 나오는 건데 있을 리 없다고 말하고 난 뒤 고개를 푹 숙이며 저 말을 했다.[108] 실제로 스노하라의 금발은 염색이며 실제로는 흑발이다.[109] 아버지인 나오유키는 지극히 평범한 색깔이다.[110] 이를 잘 보여주는게 사회인이 된 후 스노하라가 염색을 푼 것이다. 토모야도 염색이라면 염색을 풀어야 하는데 그런 묘사도 없고 머리카락 색깔도 동일하다.[111] 더 안타까운건 아버지와는 정작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어머니를 일찍 여읜것 뺴고는 비교적 정상적인 부자관계였고 그나마 관계파탄에 이르게 된 것도 어쩌다가 싸움을 일어나 다시는 회복하지 못할 정도의 장애를 입은 사건이라는 거다. 즉 나오유키가 원래부터 막장은 아니고 원래는 좋은 아버지인데 십여년의 세월이 흐르며 이런저런 일에 시달리다가 한 큐의 실수 혹은 잘못으로 이 꼴이 되버린 것[112] 나름 좋은 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정작 특기였던 농구는 전혀 못하는 신세에 그것을 대체할만한 꿈도 못 찾았고 본인이 그렇게 되도록 한 것이겠지만 아싸가 되버렸다.[113] 이는 2갈래인데 첫번째는 아버지와의 다툼으로 팔을 다쳐 장애인이 되어 농구를 못하게 된 것과 두번째는 아버지의 불법행위로 승진의 길이 열려 있었지만 막히게 된 것[114] 더욱이 그 아내가 여러가지 일반적인 관계보다 플러스 요소가 많으니 그 절망감도 더욱 더 컸을 것이다.[115] 묘사는 조금씩 달라도 공통적으로 나기사 사후 토모야는 반쯤 폐인화가 되었다는 것은 같다.[116] 하필이면 아내가 걸린 병과 같은 병에 걸려 죽은데다가 또 그 병이 불치병이라 아무런 대응도 못했다.[117] 다만 원작에서는 나기사 루트-우시오 루트를 탔을 때 한정, 애초에 원작은 여러 루트가 있고 그 중에 나기사 루트-우시오 루트-다시 나기사 루트가 진엔딩으로 가는 길이기에 진엔딩이 아닌 엔딩들도 여러갈래로 있다. 그리고 그 엔딩들도 하나하나가 그리 나쁜 엔딩은 아니며 하다못해 나기사 루트를 타서 나기사 사망 루트를 타도 아키오 루트라는, 적어도 최악의 코스는 면하는 구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