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하라 요헤이
'''春原 陽平''''''그 때는, 내 등은 너한테 맡긴다'''
'''(そん時は、僕の背中はおまえに任せるぜっ)'''
클라나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 사카구치 다이스케 / [image] 현경수(대원방송),[1] 석승훈(미라지 블루레이) / [image] 그레그 에어스.
키 167cm, 체중 55kg, 혈액형 AB형, 생일 2월 17일.
1. 개요
히카리자카 고등학교 3학년 D반으로 주인공 오카자키 토모야와 같은반. 토모야와 자주 어울리며 티격대는 악우로, 그가 없는 클라나드 학원 파트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학원 편 내내 토모야와 함께 다소 무모해 보이는 일에도 거의 다 참여하기 때문에, 애프터 스토리 전까지는 게임 내에서 가장 얼굴을 자주 마주치는 인물.[2]
진학고인[3] 히카리자카 고등학교에 체육 특기생으로 입학했다. 이점이 바로 토모야와의 공통 분모인데, 토모야는 농구 / 스노하라는 축구 특기생이'''었'''다. 안타깝게도 토모야는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어깨를 크게 다쳐서 재활을 하더라도 슛도 제대로 못쏘는 몸상태가 되버렸고,[스포일러] 스노하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다른 학교 축구부 부원들과 주먹다짐을 벌이는 바람에 축구부 전체가 대회에 나가지 못하는 큰 징계를 먹은 이후 탈퇴했다.[4][5][6] 결국 체육 특기생으로 들어온 의미가 사라진 스노하라&토모야는 학교생활에 대충 임하는 막장 상태로 시간을 보내게 되며 자연스럽게 문제아로 낙인찍혀 버렸고, 통하는 구석이 있는터라 금방 친해져 함께 어울려 다니게 된다.[7]
작중 행실을 보면 친구라기보다는 거의 토모야의 부하가 아닐까 싶을 정도. 작품 내내 바보스런 모습을 보여줘서 토모야의 실없는 소리에도 잘 낚이는 건 기본이고, 그럴싸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험한 일도 많이 당한다. 위에 언급된대로 한성깔 하는 스노하라의 특성상 이런 낚시 때문에 토모야와 트러블이 있을법 하지만 친구라고 할 만한 사람이 토모야를 빼곤 없어서 그런 것인지, 혹은 동류인 토모야를 좋게 생각하는 것인지 강하게 항의 & 츳코미를 넣는것 외에는 그냥저냥 넘어가는 토모야 한정 대인배.[8] 물론 어느 정도의 개그 캐릭터. 게다가 스노하라도 토모야에게 설렁설렁 대하고, 남에게는 말하기 곤란한 부탁을 들어달라고 조르는 등 서로 스스럼없는 베프다.[9]
동네북에 개그 캐릭터 속성, 헤타레 속성[10] 과 불사신 속성을 갖고 있어서 일반인이라면 진작에 죽을 것 같은 공격을 당해도 죽지 않는다. 게임에선 사람들을 모아서 이 인간을 상대로 64히트 콤보를 완성시키는 이벤트가 있었고(…)[11] 애니쪽에선 이것이 더욱 강화되어 히트 수가 아득하게 늘어났다. 주로 사카가미 토모요의 발칸킥에 처맞고 당하는 것이 많다. 킥으로 수백대 얻어맞고 창 밖으로 날아가서 나무에 걸리거나, 수백대 쳐맞고 날아가서 주인공에게 연결 콤보로 킥을 얻어맞고 날아가서 다시 수백대 쳐맞고, 후지바야시 쿄에겐 얼굴에 정면으로 날아오는 사전에 이어서 헥토파스칼 킥까지 맞고 날아가도 죽지 않는 인간이다.[12] 그래도 운동부 출신 답게 맷집도 강하고 신체능력도 뛰어난 편이다.[13] 동네야구에서는 이 녀석 말고는 후루카와 아키오의 강속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멤버 중에 아무도 없어서 포수를 했다. 근데 타석에만 서면 죄다 헛스윙에 아웃당하는걸 생각하면 운동신경은 꽤 떨어지는것 같기도 하다. 찌질하고 겁도 많은 편이라 식당에서 후배의 자리를 뺏으려다 럭비부원들한테 들켜서 얻어터지거나, 불량배한테 교육받은 초등학생한테 쫄아서 삥뜯기기도 한다.
그래도 꽤 반반한 얼굴을 가지고 있어[14] 정상적으로 행동하면 괜찮은데 각종 삽질과 뻘짓을 반복하고 있다. 작중 오카자키가 독백으로 '여자같이 곱상하게 생긴 외모'라고 하며, 본인도 베이비 페이스라고 자칭하기도 한다. 여동생 스노하라 메이와 많이 닮았다는 것도 그렇고 꽤 미소년임은 틀림없을 텐데 경박하고 바보 같은 인상을 하고 다녀서 여자들이 꼬이지 않는다. 반례로 TVA 애프터 스토리 3~4화에서 볼 수 있는 스노하라의 심각하고 진지한 모습은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여자에 매우 굶주려 있어서 등장하는 루트마다 여자 캐릭터들에게 작업을 걸고 다니는데 정말 수비범위가 넓다. 나중에는 길 가는 여성에게까지 작업을 걸며 심지어 예쁘장하기만 하면 '''남자'''마저 포용할 수 있는 모양(…). 하지만 항상 일방적으로 달라붙어서 혐오감을 사거나, 상대의 반응을 착각하거나, 상대가 둔해서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노린 여성과 관계가 발전한 적은 없다.
단, 사카가미 토모요나 후지바야시 쿄 같은 너무 괄괄한 타입이나 이치노세 코토미 같은 모범생은 취향이 아니라고 한다.[15][16] 미야자와 유키네의 경우는 나중에는 호감을 보였지만 처음에는 코토미와 같은 이유로 거부감을 드러냈었다.[17] 모범생은 오만하고 자신을 깔볼 것이라는 근거 없는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부키 후코에게 별 관심을 가지지 않은 걸로 보아 유아 체형은 취향이 아닌 듯하다.[18] 작중의 여성들을 대하는 태도로 보면 나기사,사나에,유키네처럼 순수하고 온유하며 정 많은 여성이 가장 취향에 가까운 듯하다. [19]
이 정도 설명이면 충분히 느끼겠지만 상당히 가벼운 성격이다. 흥미 위주로 참여해 재미없으면 자기 멋대로 나가는 등 무책임한 모습도 간혹 보인다. 이 때문에 토모야와 말다툼을 벌이는 일도 종종 있을 정도다.[20]
원작에서는 후배들의 돈을 갈취한다거나, 자주 허풍을 쳐 놓고 자기 말에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거나, 만만한 선생님이면 대들고 보는 매우 싸기지 없는 양아치 그 자체인데,[21][22] 쿄애니 버전 TVA에선 이러한 행적이 대부분 삭제되거나 순화되어 스노하라가 왜 학교내에서 악명이 자자한 불량학생인지 이해 못하는 시청자들이 보이곤 한다. 게다가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비굴한 모습도 자주 나타난다. 토모야가 그저 수업 땡땡이치는 불량학생이라면[23] 이쪽은 몇 차원을 뛰어넘은 셈
이렇듯 바보같고 무모하고 거칠기만 한 캐릭터 같지만, 몇몇 에피소드에선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후지바야시 쿄 루트에서 토모야에게 뼈 있는 충고를 하거나 후루카와 나기사 루트 등에선 의외로 개념찬 모습으로 오히려 토모야를 일깨워 주기도 하는, 가끔이지만 곁에 두고 싶은 친구상을 보여줄 때도 있다. 애니에서는 토모야가 우시오에게 과거 이야기를 얘기해주는 화(애프터 24화 - 총집편)에서 스노하라 얘기를 할때 "그 녀석 아니었으면 난 학교 관뒀을 거야" 라고 할 정도 물론 둘이 불량학생이라는 공통적이 있었지만 그것만으로 이런 얘기를 하긴 쉽지 않다.[25]
자신과는 정 반대의 야무지고도 성실한 성격의 스노하라 메이를 여동생으로 두고 있다. 안 그러는 척 하지만 의외로 여동생 한정으로 츤데레+시스콘. 평소에는 가장 메이를 고생시키면서 메이가 다른 사람에게 괴롭힘당하는 걸 눈 뜨고 보지 못한다. 메이 루트는 스노하라 남매 루트라고도 불리며 스노하라가 정확히 어떤 인간인지 이해할 수 있는 루트이기 때문에 클라나드 게임 플레이시 제일 먼저 플레이해야 할 루트로 추천된다.
스노하라 루트에서는 오빠답게 멀쩡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메이에게 보여주기 위해 방도 청소하고 여자친구를 사귄 척 했다. 길 가는 여자들에게 헌팅, 즉 작업 시도도 해보고 주변 여학생들도 건드리며 가짜 여친을 구해봤다. 그러나 후루카와 나기사에게는 (거절당해) 차이며[26] 토모요에게는 (발로) 차였으며 후코에게는 불가사리 조각으로 찍히고 쿄에게는 발로 까이고 료에게 시도했다가 또 쿄에게 먼지나도록 맞고……결과는 대실패였다. 결국 길거리에서 막무가내 헌팅[27] 까지 했으나, 물론 실패했다. 그렇게 가짜 여친 작전은 포기하나 싶었으나, 공원에서 발광하던 그를 보고 여자친구 대역을 해주겠다는 여자가 나타났는데 바로 후루카와 사나에였다. 스노하라는 그녀가 후루카와 나기사의 '''언니'''인 줄 알고 반해버린다.[28] 어쨌든 이 작전은 나중에 결국 메이에게 들키게 된다.
오빠가 어쩌다 이렇게 막장이 되었는지를 알게 된 메이가 축구부에 가서 스노하라를 다시 받아 달라고 빌지만 돌아오는 것은 집단 따돌림 수준의 반응 뿐이었다. 이 꼴을 보자 스노하라는 눈이 뒤집혀서 축구부와 대판 싸우고,[29] 이후 남매의 관계는 가까스로 회복된다.
원작 자신의 루트에선 중학교 동창들이 벌써 취직한 것을 부러워하면서 학교 생활에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축구부에서 짤리면 그대로 퇴학이 되는 줄 알고 반발 심리에 따라 타교 학생을 폭행했었다고. 메이와의 관계가 회복된 이후에는 토모야 같은 친구가 있기 때문에 일상이 즐겁다는 사실을 깨닫고 학교를 계속 다니기로 한다. 작중에서 거주중인 기숙사는 체육 특기생이라 배정받는 것과 마찬가지라 축구부에서 영구제명 되었으면 나가는게 정상으로 보이는데, 어째서인지 계속 머물고 있다. 고향이 시골인 도호쿠 쪽인데다 외부에서 자취할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학교측에서 파악하고 묵인하는 거 같은데[30] 일단 극장판에서는 어떻게 악착같이 버티는 걸로 나온다.
이 후 애프터 스토리에선 경악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해 나타나는데, 사실 그가 내내 하고 다니던 금발은 사실 '''염색한 거였다!''' 이 염색을 3학년 후반까지 계속 유지하지만, 토모요 루트나 애프터 스토리에서 취직을 위해 염색을 풀고 '''흑발'''로 돌아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모습을 처음 본 토모야가 "누구냐? 넌?"라고 묻는 장면은 정말 배꼽 잡는다.[31] TVA판에서 그나마 나아진 건 이때엔 개념이 좀 탑재되었는지 처음에는 집에 찾아왔을 떄 임신한 나기사의 배를 보고는 '''나기사에겐 물어보지도 않고''' 만져보려는 등 여전히 무개념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32] 방에 들어와서는 의외로 토모야에게 아버지가 되는 건 어떻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는 등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33] 그래도 오카자키라고 부르자 토모야와 나기사가 동시에 대답하자[34] "남자 오카자키"라고 대답하는 등 살짝 능글거림도 남아있다.[35]
사실 그의 여동생 메이의 검은 머리를 보거나 이부키 후코의 대사 "머리카락이 있을 수 없는 색이에요!"를 토대로 염색한 머리라는 것을 대강 유추할 수 있기는 하다. 참고로 후코는 '토모야는 존재 자체가 이상한 사람[스포일러2] ', '스노하라는 머리카락이 이상한 사람'으로 따로 구별해서 취급했다(…).[36]
극장판에서는 정말 뜬금없이 '''대기업'''에 취업한다. 원래 요시노 유스케의 직장에서 알바를 했던 건 스노하라였는데 어째서인지 그 회사엔 토모야만 남고 요헤이 본인만 도쿄의 대기업에 들어갔다(…). 자세히 언급되는 건 없지만 나름 열심히 일하고 틈틈히 공부해서 인정받은 모양으로 여기서는 그야말로 인생의 승리자.[37] 물론 TVA과 극장판 공통으로 검은 머리의 스노하라는 '''흥했다'''. 토모야의 부하 기믹이 더 강해졌고 망가지기도 많이 망가졌지만[38] 나기사의 기일이라고 향불을 올리고 토모요와의 대화에서는 나기사 사후 원작이나 애니판보다도 더 망가져버린 토모야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막판에는 토모야의 지인들이 총출동하다시피한 일에도 동참하는 등 '그래도 사귀어 보면 좋은 친구' 이미지도 나왔다.
2. 그 외
스노하라 남매 루트의 집필은 어시트턴트 시나리오 라이터로 참여한 오카노 토야가 맡았다.
성인 春原는 원래 '하루하라'라고 많이 쓰인다. 그래서 작중에서 요시노 유스케나 후지바야시 쿄[39] (공식 외전 中)가 하루하라로 부르거나 히이라기 캇페이의 경우에는 헷갈려서 나츠하라(夏原), 아키하라(秋原), 후유하라(冬原)…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사계절은 다 들어갔으나, 넷 다 아니다. 작중에서 평소에 이름인 요헤이로 불러주는 사람은 쿄가 유일하다. 그 외에는 가짜 애인 파트에서의 후루카와 사나에가 요헤이군이라고 부르거나 TVA 2기 총집편에서의 우시오가 요헤이 아저씨라고 했던 정도.
몇몇 히로인 때문에 오글거려서 보기 힘들다는 내성 약한 사람들이 요헤이의 개그짓에 그나마 참고 초반부를 견뎌냈다고 한다.
클라나드가 1분기 결산(봄)에 판매량 1위를 달성해서 스노하라(春原)야 말로 진정한 클라나드의 주인공이란 우스갯소리도 돌았다고 한다.
여자같이 곱상하게 생긴 외모라서 그런지 '''여성화'''된 모습이 동인계에 의해 만들어져 웹상에 많이 떠도는 듯 하다. 심지어는 '''스노하라가 범해지는 내용의 동인지'''도 있을 정도. 원작에서도 스노하라 배드엔딩이 비록 개그긴 하지만 미트스핀적인 내용이었으니(…). 많은 사람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었던 스노하라 배드 엔딩 거기다가 애니에서는 비록 농담이지만, 토모야가 요헤이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나기사에게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때의 요헤이의 곱상한 얼굴은 심히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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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클라나드가 발매가 되었던 2004년 겟츄에서 히로인 랭킹을 올려놨는데 22위에 스노하라 요헤이가 있다. 이것은 클라나드 중에서는 '''5명의 메인 히로인 다음이다.'''
마이너이긴 하지만 토모요나 쿄와 커플링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의외로 싫어하는 사람들은 없는 듯[40] .
명대사는 '''"그리고 변기 커버!!!"'''[41]
상당히 재미있는 캐릭터성 때문인지 Key 팬들 사이에서도 의외로 인기가 좋은데, 그 증거로 2019년에 개최된 Key 20주년 기념 캐릭터 인기두표에서 11위를 먹었다.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나츠메 쿄스케(종합 1위)에 이은 남성 캐릭터 2위라는 놀라운 성적이며, 스노하라 다음가는 성적을 거둔 남캐는 16위인 이노하라 마사토다. 명실상부 개그 캐릭터 지분으로는 Key 캐릭터중 넘버 원이란 소리.
위에 언급된대로 축구 특기생으로 들어온데다 트러블로 인해 막장 학창생활을 보내면서 공부를 포기해서 그런지 영어를 정말 지독하게 못한다. 학창 시절에는 복수를 의미하는 리벤지(Revenge)를 '''리존베(...)'''라고 불렀으며[42] 토모야와 나기사의 집에 모두 모였을 때 요시노의 새 인디앨범 '러브 앤 스패너(Love&Spanner)'. 의 제목을 '''로베 앤드 스피어(...)'''라고 말했다. 게다가 한자도 약한 것 같은데, 문화제 연극 전 좌절에 빠진 나기사에게 용기를 북돋아준다고 손바닥에 '''사람 인(人)''' 자를 손가락으로 계속 쓰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코토미가 그건 '''들 입(入)'''' 자라고 곧바로 태클건다(...). 토모야에 따르면 현대국어도 낙제다. 여러모로 어지간히 한심했는지 졸업 후 만난 쿄가 고등학교 나온 거 맞냐고 할 정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월등히 좋은 장점이라면 정보망인데 연극부에 온 협박장이 누가 보냈는지도 알아낼 정도다. 학교에서 토모야 외에는 그렇게 친한 사람도 없고 좋게 지내는 사람도 없는데 어디서 알아내는지 궁금할 정도다. 아마 허세부리며 만만한 후배들을 찾아다니며 알아내는 모양이다.
의외로 토모야와 나기사의 관계발달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토모야가 후루카와네와 소풍을 가기로 했을때 토모야는 후루카와네의 단란함에 방해될까봐 같이 가자고 해도 가지 않고 스노하라의 방에 갔는데 스노하라가 "그러다가 나기사가 걱정하겠다. 나기사는 너 덕에 지금 저렇게 잘 지내고 있는거거든? 그렇게 어중간하게 굴면 나기사에게 상처만 준다?" 라고 해서 토모야가 결국 소풍에 따라간다.
극장판에서는 더 장난끼 넘치는 성격으로 요시노가 다니는 회사에 고3때 주당 삼일 아르바이트 뛰었고 이후 도쿄의 회사에 취직하는데[43] 그 사이에 나기사가 레스토랑에 근무할 때[44] 와서 나기사를 곤란하게 했지만[45] 사실은 그저 나기사가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한다.[46][47] 또한 토모야의 부하 기믹도 더 강하다.
[1] 연기도 뛰어나고 스노하라의 개그 캐릭터스러운 느낌도 잘 살렸다. 원판 성우보다 살짝 높은 톤이라 이 부분의 호불호가 있지만 연기는 대체로 호평.[2] 다만 애프터 스토리 부터는 오로지 토모야와 나기사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기에 학원편의 다른 레귤러들과 마찬가지로 공기화된다.[3]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모인 고등학교. 한국으로 치면 일반계 고등학교라 생각하면 된다.[스포일러] 아버지 오카자키 나오유키와 몸싸움을 벌이다 일이 터졌다.[4] 쿄애니 버전 TVA에선 이 부분이 각색되어 축구부 선배들이 저지른 똥군기가 원인이라고 나온다. 이 쓰레기 같은 선배놈들이 발을 이유없이 걸어 넘어뜨리거나 음료수 심부름도 쓸데없이 엄청 시켜대자 빡친 스노하라가 그들을 떡으로 만들었고, 이후 동아리 내 폭력사건 징계차원에서 대회 출전을 못하게 되면서 탈퇴당했다. 애니에서는 요헤이의 일탈 행위나 양아치 짓거리가 많이 희석되는 탓에 행동에 정당성이 좀 부여된 케이스.[5] 다만 원작에서도 요헤이가 "상하 관계는 내게 안맞는다." 라고 한 것으로 보아 애니메이션의 똥군기 설정이 원작에서도 어느정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6] 이 일의 영향으로 인해서 스노하라는 부활동 하는 이들을 싫어했다. 그러나 동시에 어쨌거나 자신의 꿈을 포기해버려야 했던 까닭에 의외로 꿈을 포기하는 일을 눈 뜨고 못 봐주는 타입이 되었는데 니시나 리에의 합창부와 나기사의 연극부가 갈등을 빚었을 때 스노하라가 그렇게나 합창부를 비난한 것도 이 때문이다. 니시나 리에의 과거를 얘기하며 사정하는 모습이 본인 딴에는 동정심을 자극하여 남의 꿈을 포기하게 만드는 비겁한 행위로 보였던 것[7] 사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은 교사인 코무라 토시오의 역할이 컸다.[8] 예를 들어 유키네 루트에서는 토모야가 스노하라의 손을 끌어다 뜨거운 물에 데이게 했는데도 별 말 없이 넘어간다(…).[9] 은근히 스노하라가 토모야보다 발이 넓은 편이라 토모야의 중요한 정보망이기도 하다.[10] 후지바야시 쿄와 축구부 주장은 작중에서 아예 대놓고 헤타레(얼간이로 번역됨.)라는 용어로 지칭했다.[11] 다만 유명세와 달리 보기 힘든데 거의 모든 캐릭터의 플래그를 꽂아야 꽂은 캐릭터가 나오고 64콤보가 달성된다. 클라나드 비주얼 팬아트에는 공략방법이 나와 있으나, 클리어 순서가 달라서 64콤보를 보기 힘들다. 이것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나기사와 토모요를 제외한 전원을 먼저 공략하면 된다.''' 순서는 상관없고 클리어만 되어있으면 그 인물이 콤보를 늘리는데 참가한다.[12] 근데 그런 짓 당할만 한게 토모요를 여자로 생각하지 않아 남자 화장실에 데리고 간적도 있었다... 이때는 토모요도 단단히 빡쳤는지 스노하라를 창문 너머로 날려보낸뒤 나오면서 밖에서 있던 토모야에게 짓궂은것도 정도가 있다며 화를 내는데 토모야가 "너가 너무 강해서 여자로 보이지 않았는 모양이다." 라고 하자 그 말에 상처받는다.[13] 토모요나 쿄에게 맞는 일이 다반사라 동네북처럼 여겨져서 그렇지 사실은 신체 스펙이 상당히 좋다. 실제로 스노하라는 본인과 체급 차이가 꽤 나는 토모야와 비슷하게 주먹을 주고받았으며(다만 이는 토모야가 오른팔을 거의 쓰지 못함을 감안해야한다) 메이가 축구부 인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때, 토모야와 같이 둘이서 10명 정도되는 현역 운동부 인원들을 한꺼번에 상대하면서도 밀리지 않았다. 더군다나 토모야나 요헤이는 불량하더라도 여자에게는 일절 손대지 않는 개념인이라 스노하라는 쿄나 토모요가 때려도 그냥 넘어가는 것. 스노하라도 한 번 주먹싸움이 시작되면 토모야에 버금가는 근성을 보여주며 개그 보정을 빼고 본다면 평소처럼 토모요에게 쉽게 당할만한 캐릭터로는 안보인다. 세력 싸움을 벌이는 커다란 규모의 조폭 두목과의 대결도 피하지 않을 정도로 깡다구도 있는 편. 다만 여기에는 스노하라가 거절할 수 없었던 여러가지 사정이 있다.[14] 스스로 모델을 노릴정도인데 다른 친구들도 괜찮다는 반응이 나왔다.[15] 그래봐야 이쪽들도 스노하라에 관심은 없다.[16] 코토미는 굳이 따지면 첫만남때 스노하라가 아무리 깽판을 쳐도 책을 읽느라 무시한 게 크다.[17] 거기다 애초에 얘한테 대시하면 어떻게 될지는 유키네 루트를 보면 알 수 있다. 실제로 고백하려고 했다가 얻어터진다.[18] 사실 취향도 취향이지만 후코가 꽤나 스노하라의 성질을 건드려 놓은탓도 컸다.[19] 이런저런 스토리를 종합해보면 나기사와 사나에는 아키오때문에 좆될 확률 100% 유키네는 뒷배가 불량배들이니 더 좆될 확률 100%다.[20] 심지어 싸우기까지 한다. 유키네 루트에서는 평소처럼 토모야가 놀리자 답지않게 진심으로 빡친척하고 싸우다가 던진 의자가 다른 학생한테 맞아서 둘다 정학당한다. 토모야는 나중에 이야기를 듣고 스노하라를 패버린다.[21] 대드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후배 대하듯 하는데 심지어 머리에 팔도 올려놓지만 코무라 선생 쪽은 별 반응이 없다(...). 하지만 사실 이 사람 과거에는 무서운 사람이었다. 항목 참조.[22] 하다못해 토모야의 경우엔 돈은 갈취하지 않고 허풍은 치지 않으며 선생님 말을 무시하긴 하지만 대놓고 대들진 않는다.[23] 진짜로 토모야가 불량학생인건 이게 다다(...). 수업시간에 교사 말을 씹고 교실에서 나가는게 제일 심각한 정도. 굳이 하나 더 꼽자면 이렇게 엄청난 양아치와 단짝친구라는 점 정도?[24]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토모야는 작중에서 가출을 했다(...) 후루카와네 집으로 옮겨살았지만 어디로 갔는지 알려주지도 않았는 등 후루카와네 집으로 옮겨산 모습은 가출에 가까운 행위였다.[25] 더욱이 애니에서 1화 맨 첫 대사를 보면 도저히 살 가치를 찾지 못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꿋꿋이 학교에는 나온 까닭이 물론 아버지 때문이지만 정말 학교, 집에 못 붙어 살고 싶으면 극단적으로는 가출을 넘어[24] 비행이나 범죄에까지 이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학교에 나오고 그게 스노하라 덕이라고 스스로 말한 걸 보면(...)[26] 애니 6화에 스노하라가 나기사에게 잠시 들이댔다가 스노하라한텐 더 좋은 여자가 나타날 거라고 말하는데 바로 이 이벤트에서 나온 대사였다. 다만 나기사에 한해서는 조금은 진지한 감정인 듯 하다. 토모야에게나, 나기사에게나 나기사를 좋아한다는 표현이 꽤나 잦고 작중 표현을 보면 은근히 나기사를 싸고 도는 면이 있다. 특히 스노하라가 작중에서 '쨩'이라고 부르는 여자는 나기사와 유키네.[27] 말이 헌팅이지, 거의 양아치에 가까운 짓이었다.[28] 토모야가 처음에는 재미 있어서 장난 삼아 묵인하다가 나중에 스노하라가 나름 진지하게 사나에를 대하자 유부녀라는 진실을 말하려고 했지만 이미 씨알이 전혀 먹히지 않았다. 결국 시나리오 막판에는 사나에에게 사랑을 고백하려 하다가 남편인 아키오에게 걸려서 도망치는데 아마 비 오는 날 먼지 털리듯 두들겨 맞았을 것이다(…). [29] 눈이 뒤집히지 않을 수 없는게 무려 여동생이 반쯤 성희롱까지 당했으니...[30] 메이가 마을을 보고 도시라고 평가할 정도면(정작 토모야는 그리 큰 도시가 아니라고 말한다.) 정말 시골 촌구석인 모양이다.[31] 게다가 사실 원래 마에다는 '''빡빡머리'''로 하려고 했었으나, 개발 사정상 그냥 머리색만 바꾸는 걸로 결론이 났다고 한다. 좀 안습한게 애니에서는 처음에는 애들이 보고 다 웃어버리고 심지어 나중에 나기사의 생일때 왔는데 '''작년 4월에 보고도 토모야는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2번째 봤을 때는 장난치려고 일부러 모른 척 했을 수도 있다.[32] 다행히(?) 쿄가 처리한다. 심지어 코토미가 허락 맡고 만져보자 여전히 허락받지도 않고 "다음은 나!"라고 외치다가 또 처리당한다. 그래도 스노하라가 토모야와 나기사의 친구니 이정도지 다른 사람 같으면 쿄 성격에 그정도로 끝낼리가 없다. 진짜로 쿄의 처리는 온건한 편이었는데 평소같으면 (물론 나기사가 보고 있기에 했을진 의문이지만)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발로 한대 차서 날려버렸을텐데 그냥 뒤에서 멱살잡는거랑 볼을 꼬집는거 이게 다다.[33] 확실히 사회생활을 한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어쩄든 이 말 한마디에 나기사의 생일에 참석한 다른 친구들까지 덩달아 진지한 얘기만 나누게 된다.[34] 일본은 부부동성제 국가라, 나기사는 토모야랑 결혼하면서 성을 바꿨다. 사실 대개의 나라가 결혼하면 여자가 남자 성을 따라 성을 바꾼다.[35] 다만 이렇게 불러야 했던게 스노하라는 토모야는 성으로 나기사는 이름으로 부른다. 때문에 남자 오카자키라고 한듯하다.[스포일러2] '''사실 존재 자체가 이상한게 틀린 말이 아니다.''' 왜냐하면 클라나드는 엄밀히 말해 루프물이기 때문에 여러 루프를 거듭하고 있는 토모야는 절대 평범한 인물이 아니기 때문. 물론 애니에서는 어떻게 보아야 할지는 의문, 1~16화의 토모야는 루프 후의 인물이 아니기 때문이다.[36] 스노하라가 처음보는데도 실례되는 짓을 저지른다고 빡치자 토모야가 "그래도 하나만 이상한게 다행이라고 여겨" 라고 대답한다.[37] 사실 애니에서도 어째 보면 토모야보다 더 성공한듯한데 같은 불량아지만 토모야보다 더 막장이면서도 한쪽은 회사 정직원인데 한쪽은 그냥 정비공이다. 나중에 어나더 스토리를 보면 토모야도 제법 괜찮은 자리에 앉은듯하지만[38] 그나마 이쪽은 원래 망가지는 스타일이지만 원래는 제법 진지함을 지닌 아키오가 개그 캐릭터로 전락해버려서 그나마 이쪽이 더 낫다. 망가진것도 표정이나 토모야가 언급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나기사가 레스토랑에서 일할때 물을 뱉는 장면 정도... 그나마도 토모야는 이를 부정적인 의미에서 한것이라 보진 않았다.[39] 쿄는 하루하라가 원래 성이고 스노하라는 별명인줄 알았다.[40] 근데 공식 루트를 따르면 토모야는 나기사와 합류하게 되므로 쿄와 토모요 입장에서는 사실 엮일 만한 남자가 요헤이 밖에 없긴 하다. 친분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하지만 둘이 맺어지면 바람질 날 없을듯[41] 이 대사를 적은 티셔츠가 실제로 존재한다. 그리고 이 대사는 Key 10주년 앙케이트 결과에 망언 1위로 선정됐다(…).[42] 토모요에게 복수한다고 한 말인데 토모요가 원래 뜻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괴랄해진 단어를 알 리가 없었지만 토모야는 '저 녀석은 영어 성적이 낙제다.'라고 하는 걸 보면 토모야 쪽이 조금 나은 것 같다.[43] 그것도 대기업이랜다.[44] 애니에서는 근무하게 되었다 정도로 나오지만 아메스호스트레스토랑이라고 이름도 나오고 주4일 근무라는 말도 나온다.[45] 나기사가 보는 앞에서 물을 한잔 들이키고는 '''그대로 컵에 뱉었다.'''(원작에서도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이때는 대상이 나기사가 아닌 토모야 그것도 학창시절이다. 그나마도 토모야가 해보라고 해서 한것)[46] 사실 그래도 친구라고 24일(나기사의 생일)에 나기사의 영정 사진 앞에서 향을 피우고 집 밖에서 토모야가 괴로워하는데에 본인도 괴로워하면서 "내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게 괴롭다." 라고 하는 등 나름 의리있는 모습도 보여준다.[47] 어떻게 보면 극장판에서 스노하라의 의리가 더 돋보인다. 나기사 사망 루트에서 스노하라는 언급만 될뿐 전혀 등장을 하질 않는데 반면 극장판은 나기사의 사망 이후의 스토리가 많이 첨가되어서 스노하라 또한 출연하게 되었는데 토모야가 작중 가장 고생한 시기가 나기사 사망 시기였던지라 그런듯 극장판에서는 쿄는 거의 잘라먹혀지다시피 해서 토모야의 오래된 친구(?) 기믹 이라고 할만한건 거의 스노하라의 몫이 되었다. 어떤의미로는 비중상 수혜를 입었다고 봐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