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밀렌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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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CF 피오렌티나 선수이자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수로 '''제2의 비디치'''라는 별명을 가진 세계 최고의 수비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 클럽 경력
밀렌코비치는 FK 파르티잔의 유스 출신으로 15/16시즌 FK 텔레옵틱으로 프로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떠난다. 임대기간 동안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2016년 초, 당시 파르티잔 감독 이반 토미치는 밀렌코비치를 팀에 합류시키며 5년 재계약을 체결한다.[1]
2.1. FK 파르티잔
2016년 4월, 수페르리가 경기에 출전하며 파르티잔 소속으로서는 처음으로 경기를 치렀고, 시즌 마지막 경기인 FK 보이보디나와의 경기에서는 커리어 첫 골을 기록하였다.[2]
16/17시즌, 팀의 주전을 꿰차는 동시에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며 맹활약하였고, 팀의 리그와 컵대회 우승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러한 활약에 따라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선정 전세계 30人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링크
2.2. ACF 피오렌티나
17/18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밀렌코비치의 잠재력을 미리 알아 본 ACF 피오렌티나는 영입을 추진했고 2017년 7월 1일, 이적료 510만 유로에 완전 이적하였다.[3] 이듬해 12월에 칼리아리 칼초와의 경기에서 첫 데뷔전을 가졌고, 이적 첫시즌 총 16경기를 소화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였다. 특이한 점은 당시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밀렌코비치를 라이트백으로 활용하였는데, 의외로 성공적인 성과를 얻으면서 밀렌코비치를 한층 성장시켰다.
18/19시즌,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오가면서 34경기에 출전하여 어린 나이임에도 피오렌티나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자연스럽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등 다수의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4] 물론 팀은 강등권에 머무는 극도의 부진을 겪으면서 밀렌코비치의 판매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보였는데...
19/20시즌, 피오렌티나의 새로운 구단주로 코미쏘가 오면서 페데리코 키에사와 같은 팀의 핵심자원들에 대해 NFS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잔류가 확정되었다. 그래도 밀렌코비치는 유벤투스로 가고 싶어하는 키에사와는 다르게 면담을 요청하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보면 잔류도 긍정적인 모양이다. 하지만 재계약도 맺지 않고 있어 떠날 가능성이 아직은 더 높다는 예측도 있다. 피오렌티나의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쓰리백의 오른쪽 센터백자리를 맡으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제공권과 넓은 커버범위에서 압도적인 모습. 하지만 가끔 정신줄을 놓는 듯한 수비는 고쳐야할 문제점.
시즌이 끝나고 전 피오렌티나 감독이었던 AC밀란 감독 피올리가 밀렌코비치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는 루머가 있다. 하지만 코미쏘가 가격을 내릴 생각이 없기 때문에 실제 이적이 이뤄질지는 미지수. 인테르도 2020년 여름이적시장 슈크리니아르를 팔아서 40M 이상을 비드하려고 맘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국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피오렌티나에 한시즌 더 남게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밀렌코비치가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당장 다음 여름에는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아 헐값에 팔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겨울에라도 판매를 하던지 아니면 여름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원래 슈크리니아르를 노렸던 토트넘이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여름이적시장때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먼저 같은리그인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관심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중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며 가장 선두라고 한다 또한 피오렌티나도 자유계약으로 풀어주기 보단 어느정도 이적료를 받고 파는것이 이득이기에 여름이적시장때 맨유로 갈 확률이 높다 [5]
3. 국가대표 경력
2016년, 세르비아 U19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고 다음 해에는 U21 국가대표팀으로 월반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18년, 당시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감독 크르스타이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밀렌코비치를 23인 명단에 포함시켰으며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소화하였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조별리그 최다 태클(34개)를 성공시키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밀렌코비치는 그 이름을 널리 알렸다.
현재 세르비아 국가대표의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유로 예선 경기에서도 전 경기 선발 출전하였다.
4. 플레이스타일
195cm, 90kg의 거구의 수비수로써 야프 스탐을 연상케 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 및 적극적인 몸싸움에 굉장히 능한 파이터형 수비수.
라이트백을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주력도 빠른 편이고 장신의 센터백의 약점이라고 평가받는 민첩성도 좋아서 상대 공격수 입장에서는 참 상대하기 껄끄럽다. 패스나 킥 같은 공격 전개에서도 준수하기 때문에 센터백은 물론 라이트백에서도 꽤나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여러모로 현대 축구가 추구하는 센터백의 덕목을 두루 갖췄다. [6] 인터셉트나 태클도 준수한 편
다만, 앞서 말한 것처럼 빌드업 같은 공격 전개를 시도하는 편이지만, 볼컨트롤이 투박하여 빌드업에서 실수를 범하고,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는 편이라 집중력을 잃었을 때에는 카드 수집도 자주 한다.
5. 우승 기록
- FK 파르티잔 (2015~2017)
-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016-17
- 세르비안 컵: 2015-16, 2016-17
6. 여담
7. 같이보기
[1] 기존 임대팀 FK 텔레옵틱과는 이중 계약을 유지하였다.[2] FK 파르티잔의 시즌 100번째 골이기도 했다.[3] 두산 블라호비치와 같이 영입되었다. 물론 블라호비치는 파르티잔에 한 시즌 더 있었지만.[4] 실제로 AT마드리드는 18/19시즌 여름에 40m 오퍼를 제시했으나 피오렌티나는 거절하였다.[5] 선수 본인도 맨유행을 원한다고 한다. 그 이유가 자기의 우상인 네마냐 비디치가 있기 때문.[6] 물론, 라이트백은 소화가 가능한 정도이고 본 포지션은 역시 센터백이다. 그 중에서도 쓰리백 오른쪽 스토퍼가 최적의 포지션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