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타 크릴로프
1. 소개
우크라이나 국적의 UFC 선수로 이기든 지든 항상 화끈한 경기를 펼쳐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다.
2. 전적
- 주요 승: 월트 해리스, 코디 도노반, 스타니슬라브 네드코프,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 프란시마르 바로소, 에드 허먼, 슈테판 베카바크, 마로 페라크, 엠마뉴엘 뉴턴, 파비오 말도나도, 오빈스 생 프루, 조니 워커
2.1. UFC
UFC에 입성하기 전 마이너 단체에서 14승 2패의 성적을 거둔 헤비급 파이터로 14승을 판정 없이 전부 KO나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면서 기대받으면서 UFC에 입성했다.
UFC 데뷔 전에서 사모아 파이터인 소아 파렐레이와 맞붙었으나 졸전 끝에 3라운드에 파운딩으로 TKO 패 당하면서 UFC 데뷔 전 승리는 물 건너가고 말았다.
UFC 2번째 경기에서 월트 해리스 상대로 25초 만에 하이킥으로 TKO 승을 거두면서 UFC 첫 승리를 장식했다.
초살 승리를 거두었는데도 불구하고 이후 어째선지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하향했다.
라이트헤비급 하향 첫 경기에서 같은 신성인 오빈스 생 프루와 맞붙었으나 경기 시작한 지 1분 29초 만에 본 플루 초크라는 보기 드문 서브미션에 걸려서 탭도 못치고 실신하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후 UFC에서 5경기를 전부 KO나 서브미션 승리로 5연승을 장식하면서 다시 한번 대권 도전 기회를 잡나 싶었으나 또 다른 신성인 미샤 서쿠노프에게 1라운드만에 길로틴초크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면서 대권 도전은 또 다시 물 건너가고 말았다.
이후 어째선지 UFC와 계약이 해지되면서 UFC를 떠나게 되었다.
2.2. 중소단체
FNG라는 단체에서 슈테판 베카바크라는 상대로 53초 만에 길로틴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다른 중소단체에서 마로 페라크를 2라운드에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두었다.
FNG에서 전 벨라토르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자 킹 모를 2번 이겼던 걸로 알려진 엠마뉴엘 뉴턴을 53초 만에 니킥으로 KO 시키며 KO 승을 거두었다.
전 UFC 파이터이자 FNG 초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파비오 말도나도를 2라운드에 펀치로 KO 시키면서 FNG 2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한물갔지만 과거 UFC에서 엄청난 맷집을 자랑했던 말도나도를 KO시킨 게 인상적이었는지 다시 UFC 오퍼를 받고 UFC에 입성하였다.
2.3. 다시 UFC
UFC 복귀전인 2018년 9월 15일 UFN 136에서 라이트헤비급 랭킹 4위 얀 블라코비치라는 상위 랭커와 맞붙었으나 2라운드에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패배하면서 복귀전에서 단숨에 상위 랭킹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2019년 4월 14일 UFC 236에서 5년 만에 다시 만난 오빈스 생 프루와의 2차전에서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두면서 리벤지에 성공하였다.
2019년 9월 15일 UFN 158에서 글로버 테세이라와의 대결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아쉽게 2:1 스플릿 디시전으로 패했다.
UFC on ESPN+ 28에서 조니 워커에게 판정승을 거두어 피니시율 100%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한때 존 존스의 대항마로 여겨졌던 조니 워커를 이기면서 상위 랭커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정찬성이 출전하는 대회인 UFN 180에서 상위 랭커인 볼칸 우즈데미르와 경기가 성사되었다. 여기서 승리한다면 좋은 기회를 부여받을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볼칸의 부상으로 경기가 그대로 취소되었다.
3. 파이팅 스타일
25승을 판정 없이 전부 KO나 서브미션으로 마무리 시킬 정도로 엄청난 피니시율을 자랑한다. 타격이든 그라운드든 상대를 마무리시키는 능력이 매우 뛰어난데 워낙 공격적으로 어그레시브 하게 경기를 운영해서 그런지 그런 기회를 경기마다 매우 잘 잡는다. 덕분에 화끈하고 재밌는 경기를 자주 보여준다. 하지만 치명적인 약점도 있는데 어느 정도 수준 높은 선수를 만나면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다가 피니쉬 당하는 경우가 많다. 매우 공격적인 경기력 덕분에 엄청난 피니쉬율을 자랑하지만 반대로 방어에도 허점이 드러나는데 이는 그저 그런 선수들한테는 큰 문제를 보이지 않지만 어느 정도 수준 높은 선수를 상대할 때는 큰 문제를 드러내기 때문. 왜 승리할 때뿐만 아니라 패배할 때도 단 한 번도 판정까지 간 적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 특히 서브미션 디펜스가 매우 취약한데 서브미션 결정력은 매우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모습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일정 위치 이상 올라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아직 젊고 재능은 있으니까 약점이 어느 정도 개선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4. 기타
특이하게 전적이 31전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기든 지든 단 한 번도 판정까지 간 적이 상당히 적다. 한마디로 누구랑 붙든 간에 항상 한쪽이 박살 나야 경기가 끝난다는 뜻이다. UFC 같은 큰 단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에서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2019년 9월 15일 UFN 158에서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며 커리어 사상 최초로 판정까지 가는 위업(?)을 달성했다.
라이트헤비급도 고령화로 1990년대생 '''랭커'''가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