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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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1세대 (G10, 2000~2005)
2.2. 2세대 (G11, 2005~2012)
2.3. 3세대 (B17, 2012~2020)
2.4. 4세대 (B18, 2019~현재)
3. 둘러보기

'''Nissan Sylphy / 日産・シルフィ'''

1. 개요


일본의 닛산자동차에서 2000년부터 판매하는 준중형차이다. 1세대와 2세대는 기존의 블루버드 이름을 붙인 블루버드 실피로 판매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세대 모델이 르노삼성 SM3의 원판이라고 할 수 있다.

2. 역사



2.1. 1세대 (G10, 200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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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후기형
펄사(Pulsar)의 후속으로 개발되어 2000년 8월에 블루버드 및 펄사, 프레세아(Presea)의 후속으로 출시되었다. 펄사의 후속이라는 이유로 호주 등 일부 국가에는 닛산 펄사(N16)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알메라(Almera)[1], 동남아시아에서는 센트라, 일부 국가들에서는 서니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블루버드라는 차명으로 보면 11세대이다. 외관 디자인은 주 고객을 40세에서 55세의 중년층으로 삼아서 보수적인 느낌이다. 당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차로는 경이적인 배출 가스 저감 성능을 자랑했다. 대한민국에서 판매된 르노삼성 SM3는 블루버드 실피를 기반으로 하되 전후면 디자인을 달리해서 판매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QG15DE 1.5L, QG18DE 1.8L, QR20DD 2.0L가 있었고 CVT, 4단 자동, 5단 수동변속기를 제공했다. 이 중 QG15 엔진은 SM3에도 탑재되었다.
2003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후미등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2005년에 G11형이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 대한민국의 르노삼성자동차를 통해 2002년에 "르노삼성 SM3"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으며, 이 1세대의 상세한 내용은 르노삼성 SM3 문서 참조.

2.2. 2세대 (G11, 200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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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제 39회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된 2세대는 티아나티다에 이어 세 번째로 닛산의 모던 리빙 컨셉을 적용했다. 블루버드라는 차명으로 보면 12세대이고 블루버드 이름이 들어간 마지막 세대이다. 닛산의 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엔진은 직렬 4기통 1.5L HR15DE형과 2.0L MR20DE형으로 교체되었으며, 변속기는 4단 자동과 엑스트로닉 CVT가 탑재되었다. 2006년부터 판매된 중국 사양은 블루버드 이름이 없는 "실피"라는 이름을 썼고, 1.6L HR16DE형이 탑재되었으며 5단 수동변속기도 선택할 수 있었다. 2009년 4월에 중국 사양이 마이너체인지를 거쳤고 그 해 5월에는 일본 내수형에도 마이너체인지가 적용되었다.

2.3. 3세대 (B17, 201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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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페이스리프트
2012년 4월에 중국 시장에 출시되었고 그 해 12월에 일본 내수 시장에도 출시되었다. 이전 세대와 달리 전 세계 120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세단이 됨에 따라 동년 10월에 출시된 북미형 센트라와 동형이 되었다. 3세대부터는 일본 내수 시장에서도 실피라는 이름을 쓰면서 1959년부터 53년 간 이어져 온 블루버드라는 이름은 사라졌다. I4 1.8L MR18DE형 가솔린 엔진, I4 1.6L MR16DE엔진과 엑스트로닉 CVT가 조합된다.
2015년에는 닛산 센트라에 탑재된 190마력 MR16DDT와 엑스트로닉 CVT가 조합된 모델도 출시되었다.
디자인적으로는 당대 닛산의 유기적인 디자인 테마를 따라가면서도 LED 조명, 트렁크의 크롬 도금 장식 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미했고, 당시 기준으로 넓찍한 트렁크와 실내공간을 갖추었다. 일부 시장에서는 듀얼존 에어컨과 시동 버튼이 들어간 자동차키 등을 갖추어 고급화를 노리기도 했다.
북미형인 센트라[2]의 페이스리프트에 맞춰 닛산의 패밀리룩을 갖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그런데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
중국에서 잔고장이 많아 소송이 걸린 자동차 수 9위를 차지하는 흑역사가 있었다고 한다.[3] 그런 흑역사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결국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다.
일본형 모델은 페이스리프트되지 않다가 2020년 9월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2.4. 4세대 (B18, 2019~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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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모델은 2019 상하이오토쇼에서 공개되었다. 전 세대 모델에 비해 높이는 56mm 낮아지고, 너비는 55mm가 늘어난 사이즈라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138마력에 17.2kg.m의 토크를 가진 HR16(1.6리터 가솔린)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 또는 X-Tronic CVT가 적용된다. 서스팬션은 앞은 맥퍼슨 스트럿, 뒤는 토션빔이 적용된다.

3. 둘러보기




[1] 닛산 서니와 마찬가지로 SM3 뉴 제너레이션의 수출명이기도 하다.[2] 원래 서니의 북미형이였다.[3] 그도 그럴 것이 월 4~5만대를 판매하며 중국 자동차 시장 판매량 1~2위를 다투는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