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프레세아

 

[image]
2세대 후기형 닛산 프레세아
'''Nissan Presea[1]/日産・プレセア'''
1. 개요
2. 상세
2.1. 1세대(R10,1990~1995)
2.2. 2세대(R11,1995~2000)
3. 둘러보기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닛산에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2세대에 걸쳐 만든 4도어 하드탑 차량이다.

2. 상세


온유한 스타일로 인해 여성 운전자들의 지지를 받은 차량이었으나, 이러한 디자인 때문에 뒷좌석 공간을 많이 희생하게 되었고 이후 사람들의 가치관이 달라지면서 이것이 판매 저조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단종되는 원인이 되었다. 보석과 연관이 많은 차량인데, 차량의 사양은 캐럿을 의미하는 'Ct'이며, 차량의 색상은 모두 보석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2.1. 1세대(R10,1990~1995)


[image]
1990년형~1995년형 프레세아(1990.6~1994.12)
1990년 6월에 출시되었으며, 닛산의 자마 공장에서 생산되었다[2]. B13형 닛산 서니의 구성이 적용되었고, 닛산 스탄자닛산 로렐 스피릿의 후속 차종으로 등장하였다. 1세대 토요타 카리나 ED 차량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으다.
파워트레인은 1.5L GA15DS(E)형 엔진, 1.8L SR18Di형 엔진, 2.0L SR20DE형 엔진이 적용되었다. 차량은 전륜구동 방식을 띄고 있었으며,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인버티드 헤드램프, 전면 그릴이 없는 전면부, 점등 시 마린 블루 색상으로 켜지는 계기판이 특징이었다. 차량의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4,395mm, 전폭은 1,690mm, 전고는 1,320mm를 기록했으며 휠베이스는 2,500mm였다.

출시 당시 광고
차량의 광고는 키리시마 카렌이 우키요에의 대가였던 히시카와 모로노부로 분장해 등장하거나 차량의 색상이 토파즈 골드를 테마로 하는 등 초기에는 일본 시장 전용 차량으로만 판매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991년부터 좌핸들 및 우핸들 국가군인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시장에도 판매가 이루어지게 되었고 수출량도 많은 편이었다. 중국명으로는 '닛산 팩션(Nissan Faction,日産・派羅)'으로 판매되었고 수출 차량은 일본 사양의 변형판이었기 때문에 전면 앰블럼이 닛산의 CI로 변경되었고 미터기에 최대 속도를 200km/h까지 증가시켜 놓은 것도 특징이었다.
1991년 5월에는 스포츠 사양인 '블랙 스타'가 추가되었으며, 12월에는 엑사인[3] 재질의 운전석 파워 시트와 가죽 스티어링을 적용한 '폴라 스타' 사양이 추가되었다.
1992년 6월에는 마이너체인지가 이루어졌는데, 1.8L SR18DE형이 파워트레인에 추가되었으며 전면 범퍼에 코너링 램프를 적용했으며 차량의 길이를 25mm 연장하였다. 또한 스포츠 사양인 Ct.S가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1993년 6월 이후에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 몬트리올 의정서의 영향인지 대체 프레온으로 변경되었고 일부 사양에 화장 거울 및 이그니션 키 라이팅 기술이 적용되었다. 같은 시기에 닛산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한 사양인 '1500Ct.II V60th' 사양이 추가되었다.
1994년 5월에 1.5SV 사양과 1.8SV 사양이 추가되었다. 1995년 1월에 2세대 프레세아가 등장하면서 단종되었다.

2.2. 2세대(R11,1995~2000)


[image]
2세대 초기형 프레세아(1995.1~1997.8)
1995년 1월에 출시되었으며, 생산공장을 닛산의 무라야마 공장으로 이관하였다. 이는 1993년 2월 23일에 닛산 측에서 1995년 3월을 기점으로 프레시가 생산되던 자마 공장을 폐쇄한다고 언급했기 때문이었다. B14형 닛산 서니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차량의 디자인은 1세대보다 더 둥근 편이었으며 특징이 있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타원형 헤드램프, 토우를 연상시키는 조형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1995년 9월에는 스포츠 사양인 '1.8L/2.0L 블랙 스타' 사양이 추가되었다.
[image]
2세대 후기형 프레세아(1997.8~2000.8)


프레시아 초기형 광고(1995년)
프레시아 후기형 광고(1997년)
1997년 8월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지면서 전면부 및 후면부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차량의 광고는 초기형의 경우, 아사노 아츠코, 이데 카오루, 야마토 무사가 등장했으며 후기형의 광고는 마츠유키 야스코로 변경되었다.
서스펜션의 경우, 전면부는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이 후면부 서스펜션은 멀티링크 서스펜션 방식이 적용되었다. 파워트레인은 1.5L GA15DE형 엔진, 1.8L SR18DE형 엔진, 2.0L SR20DE형 엔진이 적용되었다. 2세대 역시 전륜구동과 4단 자동변속기/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4480mm, 전폭은 1695mm, 전고는 1325mm, 휠베이스는 2580mm를 기록했다.
2000년 7월에 마지막 주문 생산이 종료되었으며,재고차량으로 판매되다가 같은 해 8월 카를로스 곤 회장의 '닛산 리바이벌 플랜'의 일환으로 인해 닛산 블루버드 실피에 통합되는 형태로 단종되었다. 한 때 2세대 차량은 일본에서 수사를 위한 암행 순찰차 및 기동대의 연락 차종으로 간혹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3. 둘러보기




[1] 스페인어로 '보석' 혹은 '둘도 없는 소중한 것'을 의미[2] 참고로, 이 공장에서 최초의 르노삼성 SM5가 만들어졌다.[3] Escaine, 일본의 미요시 오카모토가 개발한 일종의 천이며, 일본 시장명은 이렇고 해외에서는 '울트라수드(Ultrasuede)'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탈리아와 유럽에서는 '알칸타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