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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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대중 매체에서


1. 개요


'''다과회'''()는 과자를 곁들이며 를 마시는 모임을 일컫는다. 녹차홍차 등을 마시기도 하지만[1] 일반적으론 그냥 과일 주스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케이크류나 과 같은 것들을 주로 곁들인다.
영어로는 티 파티(Tea Party)라고 한다. 경우에 따라 refreshments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어떤 공식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간단한 간식을 의미하는 다과이다.

2. 대중 매체에서


만화나 소설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보다는 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할 때 쓰이며 귀족적인 분위기를 내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홍차와 케이크, 쿠키는 기본.
일부 작품에서는 매우 자주 다과회 장면이 나온다. 케이온![2] 이나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등. 매일 다과회를 하고 있는 캐릭터로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칸델로로가 있다.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다섯 마법소녀들이 일종의 제령의식으로서 다과회를 하기도 한다.
사실 이는 동양 쪽에서 지니는 다과회 문화 = 고상한 귀족/상류층 문화라는 인식 때문에 나오는 장면들이라 볼 수 있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다과회(티파티) 하면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하하호호 하며 고급스런 분위기 속에서 차와 디저트를 우아하게 즐기는 모습부터 먼저 떠올리니(...)[3]
미국 영화나 만화 등에선 주로 어린 여아들이나 친구가 없는 왕따 캐릭터들이 뒷마당에서 찻상을 차린 다음 의자에 인형들을 앉혀놓고 혼자 차를 마시며 인형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간간히 나온다. 일례로 영화 콘 에어에서 콘 에어가 사막에 착륙했을때 살인마 갈랜드가 소녀를 처음 만났을때 소녀는 혼자서 다과회를 하는 중이었다. 다과회를 여는 캐릭터는 거진 찐따 수준의 설정이 붙은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될정도다. 똑같은 상황 설정인데 지구 이쪽에서는 고상함의 클리셰, 지구 저쪽에서는 찌질함의 클리셰가 되는 것(…).
하지만 예외는 언제나 존재한다.

3. 특수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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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사진에 나온 홍차는 색이 묘하게 나왔을 뿐 그냥 홍차다.[4] 표정이 어딘가 뚱하게 나왔을 뿐, 블라디미르 푸틴이 로가셰프 연방 임상병원에 입원중이던 8살 어린이 환자를 초청하여 함께 다과회를 하는 알고보면 훈훈한 장면이다. 해당 내용을 담은 영상

[1] 차의 쓴 맛이 달콤한 디저트류와 궁합이 제법 잘 맞는다. 달달한 것만 먹으면 쉽게 물릴 수 있으니 쓴맛으로 입가심을 해주는 것. 특히 느끼한 크림류나 치즈류가 들어간 디저트류의 경우 달고 느끼해서 쉽게 물리기에 차로 입가심해주는게 꽤 중요하다.[2] 동아리물이며, 주인공들 모두 경음악부고 스토리도 밴드인데...실제론 먹방부라고 사람들이 그럴 정도다.[3] 다만 서양권의 차 문화 자체는 서민층이나 바쁜 군인들도 즐길 정도로 대중적인 문화긴 했다. 그러나 서양권의 티파티 하면 동양 사람들이 떠올리는 고급스런 이미지의 다과회 문화의 경우 영국 상류층 여성들이 시작한게 맞다. 상류 여성들이 다과회를 사교수단의 하나로 삼으면서 다과회에서 고급스런 찻잔 세트 등을 뽐내며 교양 등을 서로 경쟁적으로 자랑하게 되었기 때문.[4] 색이 다른 이유는 어린 환자를 위한 차를 건강상의 이유로 다른 방식으로 우려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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