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나무
1. 개요
대한민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 서식하는 낙엽 활엽 교목.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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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식물에 기대어 자라는 떨기나무(덩굴나무)로[1] 덩굴나무의 특성상 흙으로 덮힌 지형보다 계곡 주변의 잔돌이 많은 곳에서 자주 발견된다. 꽃은 5-6월에 피며 열매는 9-10월에 익는데 식용할 수 있으며 머루, 산딸기와 함께 대표적인 산열매로 꼽힌다. 또한, 맛은 키위와 비슷한데, 그도 그럴 것이 이 녀석과 참다래나무는 같은 속(''Actinidia'')에 속하는 근연종이기 때문. 열매의 단면을 보면 알겠지만 누가봐도 키위의 판박이다. 다만 맛에서는 개량종이라 볼 수 있는 키위(과일)가 우위여서 다래를 특화해서 재배하는 농가는 찾아보기가 힘들다.[2] 더군다나 야생종은 더 찾기 힘들다.[3] 줄기와 잎은 비자나무와 함께 구충제의 재료로 사용된다. 아종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키위가 열매로 달리는 '참다래나무'와, 고양이과 동물이 사족을 못 쓰는 향을 내는 개다래나무가 있다.[4]
3. 기타
창덕궁에 600년 정도 된 다래나무가 천연기념물 제251호로 지정되었다.
[1] 그래서 찔레와 함께 덩굴식물로 보기도 한다.[2] 다만 근래에는 토종 다래나무도 품종개량이 많이 되어 몇몇 품종은 적어도 맛만큼은 키위에 비해 그다지 밀리지 않는다. [3] 다만 기본이 야생이 많은데다가 판매용으로 키우지는 않지만 덩굴나무 특성을 이용하여 울타리 대용으로 쓰는 농가도 있어 야산에 밭을 일구는 농가근처에서는 의외로 쉽게 볼수 있기도 하다. [4] 개다래나무의 열매는 다래보다 길쭉하게 생겼으나, 간혹 충영이 생겨 이로 인해 기괴한 모습을 띠는 것도 있다. 개다래는 독이 없어 식용가능하나 그 맛이 무척 '''맵고 써(!)''' 일반적으로는 식용하지 않고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