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데 안첼로티
1. 개요
카를로 안첼로티의 아들이자 축구 코치.
2. 상세
'''제대로 된 자격증도 없이[2] 바이에른 뮌헨의 수석코치 자리에 앉았고''', 이는 아버지가 경질당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됐다는 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AC 밀란 U-19 유스팀에 있다가 아마추어 리그인 세리에D의 팀인 ASDC Borgomanero에서 잠깐 1년 정도 선수생활을 했다. 이후 자신이 축구에는 재능이 없다고 판단하고 스포츠 의학 공부에 매진했으며, 2013년부터 1년 간 부친이 이끈 레알 마드리드의 피지컬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들이 이런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이들이 '''오로지 카를로 안첼로티가 일할 때에만 일했기 때문'''이다. 상술한 다비데의 경력사항과 미노의 경력사항을 보면 카를로의 행적과 일치한다. 그래서 이들이 카를로의 인맥 중 인물이 아닌, 생판 남인 사람 밑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 이런 낙하산 논란은 계속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비데가 수석 코치가 되면 이 문제가 더욱 커진다. 카를로가 다비데를 수석 코치로 임명한 2017-18 시즌과 2019-20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는 성적이 좋지 않아 결국 경질되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이 시즌에는 안첼로티와 선수단 사이의 불화도 꽤 심했다.
안첼로티가 에버튼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고 아들이 이번에도 같이 코치로 합류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3] 실제로 다시 수석 코치로 합류했다. 다행히 에버튼에서는 감독 대행을 맡던 던컨 퍼거슨이 공동 수석 코치를 맡으면서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3. 재평가?
다비데 안첼로티가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수석코치를 하는걸로 자격논란에 금수저, 아버지빨 비아냥당하는건 사실이지만 의외로 축구계 내에서 평가는 그리 나쁜편은 아니다. 일단 그는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UEFA 코치 B 라이센스 평가 140점 만점에 137점, A 라이센스는 15점 만점에 13점맞으면서 그 당시 수석으로 졸업했다.
언어도 이탈리아, 영어, 프랑스, 스페인, 독일 5개국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선수들과 의사소통에도 별 문제는 없고 선수 컨디션 케어도 잘해준다는 평도 있으나, 바이에른 뮌헨 시절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선수단 간의 불화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딱히 설득력 있는 주장은 아니다.
다비데가 UEFA P라이센스를 따고 아버지 밑에서 독립하며 자신의 경력을 쌓아가지 않는 한 낙하산이라는 논란과 비판은 피할수가 없다.
4. 여담
- 위로 카티아라는 누나가 있다. 그녀는 미노 풀코라는 영양사와 2014년 결혼했는데, 이 사위도 카를로의 연고주의 논란의 중심에 다비데와 함께 서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당시 예비사위였던 미노를 팀 영양사 자리에 앉혀 논란이 되자 카를로는 "걔가 내 딸이랑 사랑에 빠진 게 그렇게 잘못이야?"라며 굉장히 역정을 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