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라
Daella 또는 Dealla.[2] 테마곡은 폭풍이 불던 어느 날[3]건강하고 윤기가 넘치는 긴 금발 머리를 묶고, 약간의 앞머리로 살짝 얼굴을 가리고 있다.
커다란 흉터가 있지만 그 사이로 매력적인 눈매와 날카로운 콧날이 눈에 띈다.
시원시원한 표정과 호탕한 웃음소리만으로 그녀의 성격에 느껴진다.[1]
1. 개요
마비노기의 등장인물로 여성 자이언트. C5 더 드라마 : 이리아 시즌 1부터 등장했으며 자이언트의 왕 크루크의 직속부대 블랙 레이븐 대장직을 맡고 있다.
키리네의 '''언니'''뻘로 어릴적부터 키리네와 함께해 가족, 친구, 보호자급의 존재로 신뢰가 매우 높다. '''"저 둘이 자매라고?!"'''라는 착각이 많이 나긴 하지만 가족'뻘'이지 실질적인 혈육지간은 아니니 안심(?)하자(…).[4]
키리네 지지파이기도 하고, 그 이전에 키리네와 친하기 때문에 키리네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은 타우네스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그런데다가 타우네스의 연인이 엘프(아트라타)이니 더더욱 '''평범한''' 자이언트인 다우라로서는 타우네스가 싫을 수밖에…. 물론 타우네스가 마을의 영웅급이기도 하고 엘프를 데려온다던가 하는 직접적인 일은 내지 않기 때문에 대놓고 차별하거나 무시하지는 않는다. 못마땅하게 여기는 점은 변함 없지만.
키리네의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이기 때문에 다우라가 블랙 레이븐의 대령이 된 건 키리네의 빽으로 착각 할 수 있다만, 자이언트 마을과 군대를 포함해서 그녀를 이길 수 있는 자는 타우네스밖에 없다는 소리마저 있을 정도로 '''강하다'''. 전투, 격투, 버서크 스킬이 전부 1랭. 테마곡 설명마저 '모든 자이언트의 귀감이 되는 격투의 달인'이라고 쓰여있다.
2. 성격
성격도 굉장히 털털한 편으로, 딱히 편견을 지니지 않았다. 특히 자언/엘프들은 평소에 서로 못잡아먹어서 난리라 별걸 다 가지고 꼬투리 잡아 까고 또 까는게 일상인데[5] 인간과 엘프로 다우라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면 '너무 작아서 어딘지도 몰랐다'던가 '아유 귀여워~ 진짜 쪼끄마잖아.' 정도로 거의 애교급(?)의 놀림만 해댄다. 정말로 엘프들을 증오한다기보단 "쪼그맣고 힘도 없는 아가들이 왜 이렇게 난리를 부릴까?"같은 한심한 꼬마들을 내려다보는 어른의 태도?[6] 당연하지만 엘프들은 저 태도를 비꼬거나 무시하는것으로밖에 받아들이지 않는다. 솔직히 자이언트들이 타 종족과 몸집을 비교하는 태도는 악감정이 없다고 할지라도 사람에 따라서 불쾌하게 느낄정도로 애취급 하는 경향이 있다. 악감정이 받치다 못해 마그마 흘러나오듯 줄줄 세는 메이크는 그야말로 속이 썩어들어가는 조롱이나 다름없다.
평범한(?) 자이언트인 만큼 전투를 무척이나 즐기고 호쾌하다. 플레이어 밀레시안이 드래곤 레이드 출전에 대해서 협공을 부탁 할 때도 엘프인 메이크가 공적인 이유인 '거래'를 제시한 반면 다우라는 '''"네가 싸우는 모습을 너의 등 뒤에서 보고싶다"'''는 대사로 흔쾌히 승낙. 정작 왕과 왕비에게는 자기가 대충(…) 설득하겠다고.
3. 작중 행적
3.1. C5 더 드라마: 이리아 시즌 1
대장답게 임무 중에는 유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인간과 엘프 때와는 달리 자이언트 캐릭터에게는 다정다감한 모습 따위 없고 상관의 위엄만을 선보인다. 공과 사도 철저해서 힐웬 광산 탈환시에는 엘프 캐릭터라도 도와달라고 이야기하질 않나….
엘프 종족만을 생각해 엘프더라도 밀레시안을 껄끄럽게 보는 메이크와 달리 다우라는 밀레시안(특히 주인공인 플레이어)을 굉장히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 드래곤 레이드 시의 대사로 보면 밀레시안의 '''죽음조차 두려워하지도, 생각하지도, 느끼지도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자이언트 종족의 특유의 전사의 기질로 선망한다.
밀레시안들이 악령으로 변한 뒤 플레이어만이 성물의 힘 때문에인지 잠시 투명화(라기보단 육체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한 유령상태에 가깝다) 되었다가 돌아온 뒤에도, 다른 밀레시안들은 전부 메이크와의 협의 하에 감시하게 되었지만 플레이어에게는 감시를 붙이기 싫었는지 언제나 메이크의 투정을 먼저 받아주던 다우라가 메이크를 개무시+밀치면서(!)까지 플레이어에게 다가와 성물이 있으면 악령으로 변하는 걸 막을 수 있지 않냐면서 성물의 유무를 제일 먼저 물어보았다. 별 수 없이 감시 하에 놓이게 될 때에도 섭섭해하지 말라고 하고, 플레이어가 도망쳐서 붙잡아야 할 때에도 시즌1 내에서 최초로(!) 원치 않는 듯한 찡그리는 표정도 나왔다.[7] 나오의 연락망(…)으로 크루크의 목숨까지 구했고, 다우라의 가족이나 다름없는 키리네가 플레이어에 대한 혐의는 잘 풀어주겠다고 했으니 좋은 관계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을까 추측되었고...
3.2. C7: G23
바투르에 의해 언급만 되는데 '유명인은 피곤하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인지도가 어느정도 있는 모양. 메이크도 그렇고 각 종족의 대장들이란 명성이 이름뿐인 건 아닌 듯 하다.
3.3. C7: G24
아니나 다를까, 바투르와 함께 제더의 잡화점 앞에서 등장했을 때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며 반갑게 맞이해주고 밀레시안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밀레시안이 자이언트면 블랙 레이븐에 들어올 생각 없냐는 말까지 할 정도.
G24에서 총 세 번 나온다. 한 번은 밀레시안이 얼음 결정을 구하러 발레스의 방문했을 때, 두 번째로 발레스에 방문했을 때와, 마지막에는...
첫 등장에는 제더와 바투르와 같은 자이언트 꼬맹이들과 놀아주는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얼음 결정을 캘 수 있는 낫을 빌려주겠다는 바투르의 말에, 이번 만큼은 아무것도 못 들은 걸로 하겠다며 융통성 있는 태도를 취해준다. 또, G23 때 만든 멧돼지 버섯 꼬치를 갖고 있다면 다우라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반응한다.
그다음에는 역시나 밀레시안에 대한 여론이 안 좋을 때 발레스에 방문하는 것인지라 다소 싸하다. 그러나 여왕님이 무언가 오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수장집에 향하는 것으로 두번째 만남은 끝이 난다.
마지막에는 다우라 역시 세뇌당한 채로 플레이어와 겨루게 되며, 명색이 밀레시안인데 여기까지 당도하지 않았으면 실망할 뻔했다는 둥 그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밀레시안이 자이언트일 경우 '지금이라도 우리 편으로 돌아선다면 두 팔 벌려 맞이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거울을 사용할 때 대장은 대장인지 다른 NPC들에 비해 다소 높은 체력 게이지를 가지고 있는 게 특징. 세뇌가 풀렸을 때에는 다른 NPC들과 비슷하게 머리를 싸매고, 내가 왜 너희들을 공격했지? 라는 뉘앙스의 말과 함께 인상을 찌푸린다.
4. 그 외
상당히 놀라운 점은 동안이라는 것. 키리네가 인간의 나이로 환산하면 30~40대인데, 그 언니뻘이라는 다우라는 더 젊어보인다. 키리네와 다우라의 나이차를 1살 정도로 추측해봐도 꽤 차이가 나는 편. 9화의 RP에 따르면 다우라는 '''45세'''. 또한 드라마 코멘터리에서 다우라에게 주어진 질문이 "키리네 여왕님의 언니뻘이라면서 '''더 젊어보이는 동안'''의 비법이 뭐냐는 거였다. 참고로 동안(?)의 비결은 잘먹고 잘자고 잘운동(…). 자이언트 항목에 가보면 알 수 있지만, 자이언트들의 평균 수명이 인간보다 낮다는 걸 감안하면 아줌마를 넘어선 중장년 층인데도 저런 얼굴이 나왔단 거다.
전투 스타일은 격투이긴 하지만 전용 듀얼건을 쓰기도 한다. 다만 시즌1 7화까지 기준으로 보상이 다우라의 듀얼건[8] 으로 그녀가 듀얼건 유저도 겸한다는 건 확실한데, 게임 내에서 듀얼건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9] 캐릭터가 워낙 좋은 인상이라 인기가 많다보니, 듀얼건 npc로 다우라가 되었으면 하는 유저들의 소망이 꽤 된다.
전투를 겪으면서 얼굴에 3개의 흉터가 있다(코에 하나, 왼쪽 눈가에 두 개). 팔에는 문신이 있는데 이것이 아마 블랙 레이븐의 문장이 아닐까 한다.
메이크와는 투닥거리는 만담 콤비. 태생적으로 종족간의 불화도 있지만 깐깐한데다가 어렸을 적부터 자이언트에게 당한 것이 많아 자이언트를 '''혐오'''하는 메이크와 털털하면서 느긋한 다우라가 상성상으로 부딪히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 그런데다가 전투의 사상[10] 도 달라서 여러가지로 삐그덕한 관계다. 실질적으로는 털털한 다우라가 메이크를 동생 재롱 보는 듯이(!) 봐 주는 일방적으로 형태. 메이플이나 '''메이드'''(...)라며 이름 가지고 장난까지 친다. 실질적으로 나이나 수명부분을 고려해보면 확실히 이쪽이 더 성숙한건 맞다만.
이리아 시즌 1은 밀레시안들을 적대하는 NPC가 많지만 다우라는 예외고, 쿨하고 강하고 멋진데다 상당한 미인(…)이기까지 해서 유저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역시나 몇 안되는 NPC. 사실 시즌1에서 주로 마주치는 아군 NPC는 언행이 수상쩍은데다 얼굴도 전혀 안보여주는 사람, 민폐녀, 통수나치는썩을종족놈, 앞사람들의 포스가 강렬해서 반사이익으로 착해보이는 원주민, 잊혀지나 했는데 갑툭튀해서 뒷통수 거하게 때려준 놈, 역사와 전통을 지닌 말 더럽게 안들어먹는 놈들 정도인데, 이 중에서 플레이어 밀레시안을 이리저리 굴려먹거나, 함부로 대하지않은 아군은 다우라가 '''유일'''하다.
덧붙여, 몹이 다우라를 인식하고 공격하기 전까지는 발구르기로 '''밀리아를 공격'''하는 버그가 있었다. 옛날 몇 npc들을 사정없이 때릴 수 있던 버그 때와 마찬가지로 유저들의 반응은 고쳐달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속이 후련하다'라든가 '왜 안 스매시요? 아예 날려버리지'라든가 '안 볼때 사정없이 쪼인트를 까버리시는구나!'같이 응원(?)하는 멘트들이 대부분이었다. 덕분에 다우라의 인기는 떨어지긴 커녕 상승세.
5. 다우라의 장비 목록
[1] 15주년 이벤트 '책 속의 티르 코네일'에서 외형묘사.[2] 테마곡 mp3 파일 이름, 포트레이트 파일 이름은 'Daella'으로 나와있으나, 의상 아이템 영어 표시는 'Dealla'로 되어있다.[3] 2013년 6월 4일 공식 홈페이지 음악 자료실에 밀리아, 메이크, 검은 용기사 테마곡과 함께 추가되었다.[4] 그런데 키리네는 모든것, 심지어는 자신이 사랑했던 타우네스와 자신의 현 남편 크루크마저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발판으로 보는 야심가라 진심으로 다우라를 가족처럼 여기는지는 미지수. 남자는 이용해먹는 대신 여자와는 우정으로 맺어져 있는 걸지도...[5] 엘프쪽 대표인 메이크에게 자이언트 캐릭터로 가면 아주 대놓고 무시당한다. 인간에게도 그다지 친절하지도 않았지만 소리 지르지는 않았는데 자이언트에게는 버럭버럭.[6] 실제로 엘프 캐릭터로 플레이 시 가장 많이 나오는 다우라의 대사가 "너희들 같이 작고 연약한 종족"이다. 자이언트 NPC의 대부분이 타종족을 대할 때 유독 몸 크기를 비교하기도 하는데 실제 마비노기 세계관에서의 엘프는 인간보다도 작으니 더욱 비교가 될 수밖에.[7] 항상 짓는 진지한 표정 이외에 그다지 보이지 않는 표정 변화는 딱 두개 있는데 살짝 웃는 웃음과 입꼬리를 말리는 비웃음. 근데 전자도 놀리는 웃음으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8] 슈터 업데이트에 최초 등장. 총기명은 '''다우라 SE'''로 자세한 설명은 듀얼건 항목 참조. 이거 외에도 자신이 비밀임무 중에 사용했다는 '''다우라의 황금총'''이라는 게 있다지만 실제 사용했는지는 미지수라 한다.[9] 변신 메달중에 비밀요원 다우라라는 변신에서는 다우라가 듀얼건을 든 모습으로 나온다. 의상은 전체가 검정색으로 변했을 뿐 동일하다.[10] 시즌1에서 플레이어가 변한 악령들에 의해서 쫓길때 메이크는 "전사들도 생명이고 그들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 여기서 더 사망자를 낼 수 없다"며 후퇴를 제시했지만, 다우라는 "전쟁에서 가장 불필요한 감정따위에 휘말리면 더더욱 심각한 피해가 온다"며 당장 여기서 죽음을 불사르고 막아야 한다고 했다.[11] 손목 부분의 텍스처가 따로 놀아서 이상하게 보이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터크스 손등장갑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12] 비밀요원 다우라 변신 메달 한정.[13] 전체적으로 구현의 한계로 인해 아쉽게도 포트레이트 일러스트와는 달리 눈썹의 색이 변하지 않고 눈 모양도 다르다.[14] 다양한 흉터는 존재하지만, 비슷한 정도일뿐 다우라의 흉터와 똑같은건 없고, 심지어 따로 분리 되어있다.